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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간 나는 류스원 팬이었다. 코리아 오픈이나 일본 오픈이 열릴 때면 류스원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쫓아다녔다. 각종 오픈 대회나 세계선수권, 월드컵, 그랜드파이널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응원하였다. 대전에서 개최된 코리아 오픈 때 류스원과 사진을 찍으면서 도쿄 올림픽 싱글 참피온이 되라고 했는 데, 개인전 참가를 못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랫동안 쫓아다녔던 탁구를 이제 그만 둘 때인가, 하는 심정이기도 했다. 그 동안 쏟았던 열정을 거두기가 서운하고 미련도 남아 늘 탁구 근처를 어슬렁거리면서 두리번거렸는데, 다시 탁구를 쫓아다닐 이유가 생겼다. 지난 봄 김나영과 어제와 그제, 신유빈을 보면서 부터다. 여름 올림픽부터 가을 국가대표 선발전(관람이 가능한지 모르겠으나) 등등 탁구대회가 열리는 곳을 찾고 탁구중계를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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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대가 되는건 저도 마찬가지요
와우! 멋진 일이네요.^^
저도 신유빈과 김나영 영건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