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브 - 배디
https://youtu.be/Da4P2uT4mVc?si=W44IZS5GL7QyQqwz
아이브 배디입니다.
2주간 차트에서 힘을 못쓰던 아이브의 마지막 비밀병기!
하지만! 이럴수가!
금요일 오픈해서 주말 돌고, 월요일 출근시간입니다.
이정도 되면 대충 윤곽 나옵니다.
결과는 멜론 기준 5위. 그것도 선공개곡 이더웨이.
배디는 20위정도 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건 벅스차트.
앨범이 공개되었건만, 지금 벅스차트 1위 하는 것은 제니의 비활동곡.
팬들이 화력 조금만 몰아줘도 1위정도 금방 찍는 벅스에서.. 1위를 못해?
이거 좀 많이 심각한거 아닌가요.
스포티 차트도 안좋고, 유튜브도 그렇고...
나왔다하면 당연한듯 1위를 하고 줄을 세우던 아이브가...
왜 이럴까요?
1. 계절탓
댄스가 지고 발라드가 흥하는 가을이 왔습니다.
게다가 악뮤가 오래간만에 좋은 곡을 내놓아서 요즘 음악판은 이지하고 밝은 발라드느낌의 팝송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걸그룹 노래가 힘을 못쓰는 요즘이죠.
굳이 아이브 아니라도 다른 걸그룹도 전혀 실력발휘를 못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복귀 시기를 좀 잘못 잡지 않았나....
2. 장르탓
갑자기 발라드를? 아이브는 걸그룹이고, 이미 강렬하게 보여준 앨범도 많아요.
그런데, 팀의 정체성 버리고 갑자기 발라드를???
왜?
게다가 최종 타이틀은 힙합 느낌이 강하고,
사실 이 노래가 엄청 생각났거든요.
https://youtu.be/JjLSrctcWCU?si=YqgT69kKLiPuBAbW
분위기가 비슷해요..
이런 스타일의 노래가 많거든요.
왜 자기 스타일이 있는데 갑자기 스타일을 바꿨을까요?
장르를 잘못 택했다고 봅니다.
3. 이미지 소진탓
이미 두번이나 대박을 쳤어요. 아니 세번이려나요.
그러니 이미 대중들은 볼거 다 봤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해요.
특히나 이번에 기존 아이브와 다른 스타일이 나오면서, 대중들의 관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라고 봅니다.
흐름이 끊겼어요 흐름이.
다음앨범 봐야겠지만, 다음 앨범에서 이 끊긴 흐름을 되찾을 필요가 있을겁니다.
그래서, 노래는 어떨까요?
전 좋습니다. 매우 마음에 들어요. 출퇴근길 리스트에 꼭 집어넣고 있습니다.
노래는 정말 좋은데... 근데 등수는 20위~30위 널을 뛰네요.
아직 나온지 1주일도 안되서 자리를 못잡아서일 수도 있겠지만,
선공개곡이 생각보다 반응이 시원치 않자 팬들이 최초선공개 이더웨이에 집중하고 있는게 아닐까 해요.
뉴진스와도 같은 상황인데, 멜론차트 기준 결국 최초 선공개곡인 슈퍼샤이가 이번 앨범의 1위타이틀이 되었죠.
작전을 좀 잘못짜지 않았나 합니다.
배디부터 나왔다면.. 다른 두 곡은 못살려도 배디만큼은 좀 살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매번 느끼지만,
진짜... 맴버 3~4명은 괜찮은데, 2명.. 특히 1명은.. 너무 뭍히는 경향입니다.
이번에 안유진 숏컷한 것도 부정적으로 좀 영향을 끼친것 같고 말이죠.
그럼에도 결국 이더웨이는 멜론 1위를 찍....
.........음......
아니, 그래도 악뮤 못이길 것 같아요.
2. 라잇썸 - 핫앤스파이시
https://youtu.be/-YmKho9jJbE?si=fX6jAFLGdeKeX1sm
라잇썸...
강초원 원툴그룹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강초원도 인지도가 없고...
팀은 더 인지도가 없습니다.
현재 발매 4일차
이 곡의 하트수는 560개정도.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오신다면,
같은날 발매한 엔믹스 지니 솔로곡은 하트를 1700개를 찍었습니다.
진짜 걸그룹은 한줌 팬만 있어도 하트 1000개정도는 찍어요..
정말 인지도가 없어도 너무 없죠.
이렇게 된 이유는 뭐 말할 것도 없이 큐브의 삽질이죠.
수진의 학폭이 터지고 여자아이들이 휘청할 때,
급하게 만들어서 내놓은 걸그룹이 바로 라잇섬입니다.
강초원이 그때 인지도가 좀 있었지요.
그런데 여자아이들이 떡상하며 대부활!!!
갑자기 낙동강 오리알!!
이 그룹 맴버들이 회사 눈치를 얼마나 보고 있을지 좀 안타깝습니다.
노래는 별로.
너무나 평범한 아이돌곡에, 너무나 평범한 안무에, 뭐 딱히 메리트가 없습니다.
그냥 머릿속에서 '평범한 아이돌 노래' 떠올리시면 뭐 비슷하실 겁니다.
굳이 들을 필요가 없는...
맴버들의 매력이 꽤 좋은데 이렇게 뭍히니 참 안타깝습니다. 에효.
3. 트리플에스 - 인빈시블
https://youtu.be/KMythzAnNK0?si=nUnDxUIR8Rd72rfw
그래도 트리플에스는 나은 편이군요.
멜론 기준 하트수 2000이 넘었습니다.
뭐... 차트에는 100위는 커녕 기록도 안나오는거 보니 500위권 밖이라서 어차피 인지도 없는건 맞지만,
그래도 꾸준히 따라오는 팬들이 좀 있어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노래는 전혀 다행이 아닌데,
피디가 감이 없는건지, 제가 트렌드를 못따라가는건지,
정신없는 구성에 일관성없는 멜로디, 엉망의 가사전달력, 촌스러운 무비까지...
뭐 하나 '좋다' 라고 말하기 힘든 노래입니다.
그나마 좋다, 라고 할거는.. 맴버들의 실력은 좀 늘었다는거?
제네레이션과 라이징이 정말 좋았는데...
라이징은 109윈가까지 가서 차트인도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이렇게 이도저도 아닌 노래로 추락하네요.
중간에 먹히는 스타일 나왔으면 좀 그걸로 밀어보지, 이거저거 하다가 이도저도 아닌게 되고 있습니다.
마치 예전 이달소와 똑같은.. 그런데 더 심각한.. 상황이네요.
에효. 트리플에스 기대했는데.....
오늘의 원픽은 역시 배디입니다.
노래는 분명히 좋습니다. 좋아요.
나머지는.. 굳이 뭐.... 들어보시지 않아도 좋을듯 합니다.
첫댓글 근데 노래가 아이브만의 맛이 없어졌어요
아이브vs 뉴진스는 뉴진스 압승이 되버렷군요
사실상 신계와 인간계 1위의 대결 느낌입니다ㅎㅎ
현시점 뉴진스와 vs 붙일수 있는 걸그룹은 없다고 봐야죠 ㅎㅎ 게임 자체가 성립이 안됨
걸그룹에 관심이 많아 항상 잘 읽고있습니다!
'뭍히다' 란 표현을 예전 글에도 몇번 본거같고 이번에도 몇번 사용하셨는데 뭍히다 는 없는 단어고 묻히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좋은 글에 틀린 맞춤법이 계속보여서요. 죄송합니다
트리플에스 라이징 참 좋은데 ㅠㅠ
아이브가 의외네요
국내 팬덤은 이미 상당하다 상각했거든요
소속사에서 다른 걸그룹을 준비하는 건지
애초에 이 글이 아니었다면 나왔는지 알지도 못했을 거 같네요
일단 들어보러 갑니다ㅎㅎ
오프 더 레코드는 좋더라고요
매번 올리시는 여돌 관련글 잘보고 있습니다. 알려주신 곡들을 오늘 퇴근길에 들어봐야겠네요.
별개로, 딴지는 아니고 강초원이 아니라 한초원입니다...
전 라잇썸은 몇명의 멤버들이 탈퇴한후 정돈된 느낌이 들고 더 좋더라구요. 전의 노래들보다는 좋아진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초원이는 너무 예뻐요ㅎㅎ 제 이상형 같아요^^ 아직 상아랑 초원이 빼고는 인지도가 많이 부족하지만 점차 팬덤을 확보할것 같긴합니다^^
라잇썸 노래는 Honey or Spice 라고 나와있네요..
전 배디는 아이브에 어울리지도 않고 노래 자체도 너무 시대에 뒤쳐진 느낌이더라구요.
한초원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