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 잘 지내시죠?
저는 요즘 바쁜 일 마무리하고, 병원 다니고 있습니다.
27살에 왼쪽 아킬레스 파열, 30살 넘어서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가 2번이나 끊어져서 수술을..
그러다 40대에 진입하고, 허리가 말썽입니다.
4월부터 조금 아프다가, 주사치료 2번, 재활원도 다녔지만, 여전히 아파서 MRI 찍으니 디스크 2번, 5번 파열, 척추분리증이 2군데가 있어 수술 or 시술이 불가피 하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병원 5군데 방문)
친한 친구가 병원에 있어서, 추천해 주는 병원에 가서 시술을 했는데..
지금 10일이 지났지만, 너무 아파요..ㅠ
수술하기 전보다 더 아프니..
약을 먹어도 들지가 않아요.
저는 허리가 아프 다기 보다는 골반 & 왼쪽 엉덩이가 너무 아픈데, 병원에서는 시술했으니 조금 더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는데.
첫째가 3살, 둘째가 6개월..
누가 물어보면 육아로 인해..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 하지만,
10대~30대까지 너무 몸 생각 안하고 운동하다 보니..
아…조심 좀 할걸..하는 후회가..
그리고, 몸이 아프니 스포츠고 뭐고 눈이 잘 가지 않아요..
(삼성썬더스, 삼성라이온즈, 수원삼성) 하 적다 보니..어째 이렇게..
NBA도 예전과 같이 보는게 어렵더라구요.
뭔가, 70년대 후반생들의 퇴장과 함께, 서서히 멀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선수들은 간절하다고 하나, 뭔가 치열함이 보이지가 않아서요.
정말 요즘은 100보 이상은 차량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GV80 구매 후 11,000키로 넘게 타고 있는데, 차는 좋은데 재미는 없다. 1억이면 X6를 사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패밀리카로는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혼자 운행할때는 너무 재미 없어요..ㅠ
자랑 하나 할께요.
재활원 선생님께 부탁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농구공에 여자농구 국가대표 사인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 허리에 8할은 이녀석 때문에..ㅠㅠ
딸 바보 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ㅎㅎ
그럼 모두 건강하세요!
첫댓글 건강은 관리가 중요하더군요.
건강 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
건강한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허리 건강 꼭 회복하세요
아이고 무리하지 마시고 몸조리 잘 하세요
저도 왼쪽 아킬에 오른쪽 반월판,
이번에는 왼쪽 반월판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ㅜㅜ
수술 잘받고 재활해서 다시 농구해야죠
이거는 끊을수가 없을듯하네요
또 해요? ㄷㄷ
관리 잘하셔야할텐데 아직 50년 이상 남았습니다
이번에는 의사샘, 간호사샘 말 좀 잘 들으세용
@빵꾸똥꾸 농구인의 숙명같은거죠
나중에는 인공관절 연골 뼈대로
아..반월팤 봉합 2년차입니다. 아직 불안하네요. 재활이 정말 중요한데....아...또 수술을 어케 견디나요ㅜㅜ
조심하셔요 부디ㅡㅜ
@어떤이의 꿈 저는 둘 다 절제라 다행이라 해야하는지
봉합은 내 연골을 살리는거지만 재활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
@King james 봉합보다는 절제가 낫죠. 이러네 저러네 해도 봉합은 진짜ㅜㅜ
@어떤이의 꿈 수술받고 근 두달간 일을 할수없다는것도 큰 단점이네요
100세까지 하셔야죠. 수술 후에도 재활 잘 하셔요. 근질거려서 재활 마치기도 전에 농구장으로 출동하시면 안되요~
@풀코트프레스 전에 아킬이라는 큰 전례가 있어 이번에는 무적권 천천히
공감하고 갑니다.
저도 운동광이었는데 이젠 혼자 슛만 던지네요. ㅠㅠ
요즘 현대차 특징이 재미있는차 재미없는차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느낌이죠 ㅎㅎ
그래도 재미 없는게 농구를 위해서는 더 나으실겁니다
저는 쫌 재밌다고 하는 차를 타고 다니는데 그냥 조용하고 편한 차가 나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다 가지고 싶은게 사람 맘인가봐요. 우선 허리 건강을 득하시길 바라요!
남 일 같지 않네요 ㅠㅠ 저는 30대 초반까지 건강하게 지내다가 십자인대수술 2번, 발목인대수술 1번, 심한 허리디스크까지 30대 중반에 폭풍처럼 왔어요. 건강하다고 몸 막 쓰지 말걸이라 비슷한 후회를 하는 1인입니다. 그래도 절치부심하여 살도 빼고 교정운동도하여 이젠 2주에 한 번 정도 농구도 나가고 있어요. (의사 선생님들은 나이들어서도 걸으려면 농구는 절대하지 말라고 했는데, 농구를 오랫동안 즐길 몸을 만들자라는 것이 제겐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ㅋㅋ)
여기저기 다치고 난 이후에는 몸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더라고요. 밸런스 운동 꾸준히하고 생활습관과 자세 관리를 하면 허리디스크는 나을수 있으니 어느 정도 회복탄력성이 생길 때까지 힘내시고요, 이후에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애들 들때 절대적으로 다리로 드셔야합니다
아님 진짜 팔힘으로만 들어올려야...
제가 허리가 좀 안좋긴했으나 어떻게 연년생 아들들을 버텨냈습니다...
저는 허리 시술을 두번 했는데 통증은 없어졌지만 왼쪽 다리가 계속 저려요... 근데 병원을 바꿔보고 도수치료에 주사치료에...나름 노력했는데 3년 가까이 다리가 저리니 환장하겠네유 ㅜㅜ
같이 힘내요!
전 추석때 어깨 인대 퍼열로 수술받고 고생중입니다.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는 요즘이네요
재활 열심히 하셔서 잘 회복하시길
@King james 감사합니다.
저도 척추분리증과 약간의 디스크 증상이 있는데 다행이 가끔 아픈 정도네요ㅠ
쾌유를 빕니다.
애 안고 있으면 팔에 힘 덜 주려고 허리 등으로 받치는데 이게 밸런스 무너져서 허리쪽이 아프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가급 팔로 커버하려고 합니다.
빠른 쾌유 바랍니다.~
글고 저는 미니밴이라 운전재미는 진즉 포기했어요~ ㅠㅠ
싸인볼 정말 부럽네요
시간이 갈수록 몸관리가 최고 중요하단 걸 깨닫게 됩니다. 운동 꾸준히 하고 안좋은 음식 피하고 그렇게만 해도...(듣고있니? 나란 놈아!)
얼른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햄스트링 다치고 쉽게 안 낫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