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들엇!!!!!!!! 숨죽이고 음악틀엇!!!!!!!!어서!!!!!!
(짧게들리면 다시한번 눌러줘바바ㅡ,.ㅡ;;)
정오 12시... 땡땡...
저녁부터 불던 스산한 바람이
어느새 폭풍우로 둔갑하여
불길한 이밤의 분위기를
한껏 더 장식해주고 있었다.
흰옷을 입은 남자가 부엌으로 들어간다.
"달그락..달그락.."
무언가를 찾고있는 모양이였다.
"날카롭고 단번에 자를수 있는거..."
정적가운데 그남자는 긴장한듯
가쁜 숨소리까지 내며
싱크대 두번째 서랍을 뒤져댔다.
부엌용 칼들이 들어있는 서랍이였다.
"찾았다! 휴우~"
"시작하자."
그남자는 준비단계인지,
얼굴을 꽁꽁묶고있던 끈을
풀어 모자를 벗었다.(모자티를 말한다.ㅡ,.ㅡ;;)
누군지는 모르겠다..
그냥 흰옷입은 남자였다.ㅡ,.ㅡ;;
그남자는 부엌에 털썩 주저 앉았다.
자신의 다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헛!! 여기서 다리부분 화면 끌어당겨!!! 쭈욱~~~~)
헛! 얼마나 입어댔는지 무릎팍이
닳고헐어쭈욱~ 나와있다. ㅡ,.ㅡ;;;
근대 누군지는 당연히 모르겠다. ㅡ,.ㅡ;;;
(내가 서태지냐!!(=내가 천재냐!!))
그남자는 츄리닝 바지를 올렸다.
남자의 얼굴은 무척이나 상기되어있었다.
그리고는 준비했던 자를
발에다 갔다대고정확히 8센치 되는
발목부분에 칼을 들이댔다.
(곧죽어도 태지는 173이어야 한다고
미친듯이 땡깡부렸던 사람들아!!! 어떠냐!!!
당신들이 원하던것이 이것이였더냐!!!
당신들의 태지오빠 어쩔테냐!!!
태지가 불쌍하지도 않으냐!!!
-이상 생쇼하는 알씨였어요-)
"악!!!!!!!!!!!!!!!!!!!!!!!!!!!!!!"
태지는 제일 날카로운 놈으로 단번에 내리쳤다.
(너희들은 태지에게 바라는것이 너무 많았다..-적반하장알
씨-
너희가 태지를 힘들게했다..-갈수록태산알씨-
우리 불쌍한 태지 어떻할거냐!!!!! -사형대로 질질 끌려가
는알씨ㅡ,.ㅡ;;;-)
태지의 잘린 다리에서는
무서운 속도로 피가 넘쳐흐르고있었다.
어중간하게 절단된 그의 다리가
창을 뚫고 들어온 별빛을 받아 또렷하게 보였다.
부엌은 금새 피바다가 되었고,태지는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기절하였다.
이렇게 우리는 가요계에 한 획을그을
큰별 하나를 잃는것인가.....
(태지야...내 이마에 뽀뽀하는게 그렇게 싫었니...
후~ 미안해... 이젠 다시는 안괴롭힐께...
알씨가 짓거리던 말던 소설속에 도취되어
백만번 태지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
다보여!! 다보여!!! 다보여!!!
사람들아!! 걱정하지마!!! 내가 다 해결할께!!!^^)
그때 갑자기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무척이나 많이 흘린피는
태지몸으로 다시금 흡수되고있었고,
잘린발목에선 무슨 새싹자라듯
발이 생겨나고있었다.. ㅡ,.ㅡ;;;
(이봐들!!! 환타지소설이야!!그냥 넘어가!!!)
이렇게 약간의(?) 진통을 겪은
태지는 다시 예전의키173으로 돌아왔다.
(당신들 하도 173을 우겨대는 바람에
억지로라도 태지를 173만들어야했던
세상살기힘든 알씨..)
헉.. 그럼 주노는???
귀찮아!!!!!!
그냥 냅둬!!!!!!
이참에 키도 크고 좋지뭐!!!! ㅡ,.ㅡ;;
손들엇!!!!!!! 이제 얼렁 위로가서 음악꺼!!!!!!!!!!!!!!
어서!!!!!!!!!!!!!!!!!!!!!!
"나 펜레터 5통도 넘게왔어!!!!!!"
하루하루 체감하는 인기에 흥분되었는지
태지의 목소리는 "솔"♪톤이였다. ㅡ,.ㅡ;;;
(나래이터들 나래이션 적정톤이 "솔"톤이라지!!!)
과히 반응은 무척이나 뜨거웠고,
(앗뜨거!!!ㅡ,.ㅡ;;)
그들의 인기는 젠장할 평론가들을
엿먹이고, 하늘높이 치솟았다.
(하늘왈:앗따거!!! ㅡ,.ㅡ;;;)
거리마다 그들의 노래 [난알아요]가
울려퍼졌고,
수천수만의 어린태지들은
"누가 더 형광옷많이 겹쳐입나"
경쟁에 돌입했다.
(당신들도 좋~다고 입고다녔지!!! 아.하.하!!!)
말그대로 [서태지열풍]은
가요계에 큰 충격을안기며
매우 빠르고 강한속도로 불어닥쳤다.
각종 메스컴의 촛점은 [서태지]였고,
급기야는 펜레터가 10통을 넘어섰다!!
허거걱!!!
그들을 찾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아졌고,
인기에 힘입어 그들은
데뷔무대였던 특종티비연예
로고송도 부른다.
손들어!!!!!!! 이거틀어!!!!!!!!!!!!
(짧게들리면 다시한번 눌러주~~~기!!!)
손들엇!!!!!!!!! 다 들었으면 꺼!!!!!!!!!!!!!!!!!!!
ㅡ,.ㅡ;;
"서태지씨 인터뷰 시작하죠.."
각종 잡지의 인터뷰요청은 기본이였다.
태지들은 단정히 앉아
기자의 질문에 성의있게
대답하려는 태세를 갖췄고,
알씨는 역시나
니나노 자세로 갖은자의 여유를 부리며
그들을 지켜봤다.
"서태지씨.. 나이가 어떻게되죠?"
"21살이요.."
지켜보던 알씨...
콘서트장서 "아저씨!아저씨!"했던 외침이 생각나 큭큭댄
다...
"서태지씨.. 별명이 있나요?"
"얼굴이 곱상하고 귀엽다고
콩쥐언니나 미키마우스라 불러요."
"아.하.하.하!!!!!!" 알씨도 모르게
폭소가 터져나왔다. ㅡ,.ㅡ;;
알씨는 옆 탁자에 있던 고무줄을 주워
미친듯이 튕겨대며 태지를 비웃는다.
(기자:ㅡㅡ++저여자 미.친.거.아.니.야!!!)
기자와 태지는 급기야 알씨를 피해
자리를 옮긴다. ㅡ,.ㅡ;;;
"헛!!! 주노!!!!!!!!!"
알씨가 주노를 급하게 찾아댔다.
"어??? 왜???"
"나랑 갈때가 있어!!!!! 따라와!!!!!!"
"지..지금..스..케줄..."
"잔소리말고 따라와!!!!"
무언가 급한듯 알씨는 괴력을 발휘하며
주노를 한손으로 들고 질질 끌고간다.
뇌쇄병원 0811병실..
"나 왜 여기 누워있어야..해???"
괴력으로 주노를 병실에 눕힌 알씨는
무척이나 심각한 표정이였다.
그녀는 시계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세계최고초조한 모습이였다.
그런 그녀였기에 주노는 강하게
반발할수도없었다.
"헉!!! 다가온다...헙!! 휴~~"
알씨는 머라고 중얼거리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난리가났다.
"헉! 이제 5초남았어!!!!!"
'머가..5초남았다는건지...'
주노는 알씨가 그저 마냥 신기했다.
"너!희!들!사!랑!해!"
(폭죽터지시고!!메탈버젼 너에게 흘러나오시고!!!
지금 이상황 그거아닌데..쩝..ㅡ,.ㅡ;;;)
"악!!!!!!!!!!!!!!!!!!!!!!!!!!!!!!!!!!!"
알씨의 카운트와 동시에 주노는 괴성을 질렀다.
"어이!! 간호원!! 드디어 맹장터졌어!!!
어서 와서 싣고가!!!!!!!!!"
알씨는 기다렸다는듯 간호원을 불러댔다.
주노는 급하게 수술실로 향했고...
알씨는 일 하나 해결했다는듯
입가에 끈적한 미소를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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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소설을 쓰며 작게나마 주말연속극 작가들의 고충을 알
아버렸다...
"그 나쁜기집애!!죽여버려요!!!"
"철수를 살려줘요!!!"
"양사장과 태순이의 원조교제는 도덕성에 어긋나요!!"
시청자들은,드라마에 심취되어 작가에게 드라마의 스토리
를 요구하고,심지어는 강요까지한다...
오늘 소설 첫 도입부분은 그런 씁쓸한 과정을거친 결과물
이다.. ㅡ,.ㅡ;;;
참!!! 오랜만에 어디한번 불러볼까~
왼쪽매니아~ 오른쪽매니아~ 이층매니아~ ^^
다들 글읽는데 컨디션들은 좋아? ^^
당신들 컨디션은 내가 다 책임질께!!!
내평생 소설쓰리라!!!!!!
(까페인들왈 : 넌 평생 눈앞에서 사라져줘..)
난 당신들 리플백만개에 힘입어서 아주~좋아~~~ ^^
(근대 여긴 분명 "알씨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깜뿌리학교
줄 착각하는 사람이있다. 자체휴강을 한다는둥..허..참..
당신은 왼쪽매니아야!!! 이사람아!!! 어디서 깜뿌리에 도
취되서 와가지고는....
어디 깜뿌리랑 살지그래!!!! 쳇!!! ㅡ,.ㅡ;;)
헤헤~ 리플백만개에 힘입어 오늘도 으쌰으쌰!! 소설쓰는
알씨였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