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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을 위한 근심 (출2-107) 2023년 6월 21일(수요일)
찬양 : 속죄하신 구세주를
본문 : 출23:20-28절 ☞ https://youtu.be/yx_WbM76rM0
1박2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어제 저녁부터는 전웅제목사를 멘토로 하는 스페이스알 청년 사역자 모임이 <여름수련회 준비>란 주제로 모였다. 일명 <스페이스R 여수준비> 다음세대를 세우는 이들의 열정과 수고에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1박2일의 부안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부안순복음 교회의 <행복한 섬김>으로 인한 행복미소가 넘치는 시간이었고 목회사관학교의 발전을 위한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차량운행으로 수고하신 김명현 목사님, 김준기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함께하신 모든 강사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날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실까?
본문 20-33절은 앞의 규범 전체 결론으로서 약속의 땅에서 법도를 잘 지키면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다는 언약을 말씀한다. 20-22절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며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하나님께서 사자를 앞서 보내셔서 보호하심으로 예비한 땅에 이르게 할 것이란 말씀과 그곳에서 말씀을 청종하여 따르면 하나님이 그들 편이 되어 그들을 보호할 것이라 한다.
그러면서 본문에서 반복되는 <네 앞서 보내어>란 구절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다양한 방편을 소개하고 있다.
23절에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27절에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 물리치고 ... 도망가게 할 것이라>
28절에 <내가 왕벌을 네 앞에 보내리니 .... 쫓아내리라>
물론 이 말씀은 앞에서 제시한 규범을 지켜 청종하여 따를 때 주어진 하나님의 언약이다. 오늘 아침 이 말씀이 묵상된다. 금번 수련회기간 개최하신 교회를 섬기는 한 권사님께서 이 모든 과정을 섬기실 수 있도록 하나님은 앞서 행하셨음을 간증케 하셨다.
이런 일들을 통해 하나님이 앞서 보내셔서 일하시는 놀라움을 보면서 우리가 그래도 순종하여 나가고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된 것이 나에겐 큰 힘이 되었다.
라마나욧선교회 현재의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믿음으로 주님의 꿈을 향해 길을 내는 작업을 하게 하셔서 한 걸음씩 순종하며 나아가는데 이게 말이 안 되는 일이다. 객관적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인데 다양한 분들을 붙여주셔서 여기까지 인도하심은 그야말로 기적이다. 부안까지 다녀오면서 모두가 함께 고백하는 말 ~
<여기에서 매주 강의하러 오신 것인가?>
젊은 세대 사역을 이루는 전웅제 목사님이 함께하시는 것도 기적이다. 참으로 소중한 분들을 주님이 앞서 보내주셔서 이 일을 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저 순종하여 목회사관학교를 열고, 스페이스R 공간을 열고 젊은 세대 사역자를 섬기려고 도전하고, 온라인 플렛폼을 개발하려고 도전하고, 개척 인큐베이터 사역을 하고 ... 하나도 우리가 가진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앞서 보내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다시금 깊이 묵상하며 이것이 어떤 상황인지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감격하고 우리가 걷는 길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임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말씀이 우리 길을 이해하게 한다. 29-30절
‘그러나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 년 안에는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 조금씩 쫓아내리라>
메시지 성경은 <서서히 몰아내겠다>라고 번역하고 있다.
우리 생각은 무엇이든 빨리 진행되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능하시고 전지하신 하나님은 일이 아니라 우리를 세우시고, 나아가 온 열방을 구원하시려 하신다. 때문에 그분의 생각은 <빨리>가 아니라 우리가 제대로 세워져 가는 것이다. 말씀에 청종된 온전한 백성이다.
하나님이 두려워하는 것을 본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33절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를 내게 범죄하게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하나님의 두려움은 <우리가 세상을 따라가는 것>이다. 세상을 변화시켜야 할 우리가 세상을 부러워하며 따라가는 것을 하나님은 두려워하신다고 한다.
오늘 주님은 무엇을 내게 말씀하시는 것인가?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솔직히 하루하루 맡기신 네 가지 사역을 돌아보면 근심이 없는 날이 없다. 오늘은 이곳에 근심이 있고, 내일은 저곳에 근심이 있다. 그래서 가끔 근심에 빠질 때가 있다.
때론 근심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곤 한다. 그러나 내게 주어진 일은 사실 근심을 해야 한다.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오게 하려는 이 위대한 근심이 아름다운 것인데 사단은 이것을 어려운 것이라고 내게 주입하려 한다. 그래서 이 자리를 떠나게 하려고 말이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하고, 아니 어려움만을 보게 하려고 발버둥을 친다.
오늘 주님은 이 말씀을 통해 내가 감당하는 이 네 가지 사역이 끊임없이 근심을 가져오지만, 또 아무리 해도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말씀하신다. 아울러 내가 하는 근심이 아름다운 근심, 하늘근심으로 영광이 있는 것임을 알라고 나를 다독이신다. 아멘.
얼마나 억울한지 ~ 내가 그렇게 사단에게 속아서 아름답고 영광스런 근심을 세상 근심처럼 생각하며 살았던 순간들이 부끄러움으로 다가온다. 주님 ~ 용서하소서.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소름이 돋는다. 맞습니다. 주님!
오늘 저는 세상이 주는 근심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 주님이 맡기신 하늘근심을 가지는 위대한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 영광스런 자리를 사단은 수시로 몰려와 나로 세상 근심이 되게 하려고 유혹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하루 내가 얼마나 놀라운 자리에 있는지를 다시금 기억하며 기쁨과 감사와 앞서 행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찬송하며 담대히 나아가겠습니다. 이 종을 세워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기회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종과 함께하는 하나님이 앞서 보내신 분들을 만 배로 축복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렛폼 출시를 인도하소서.
2. 라마나욧선교회가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탈바꿈이 있어 작은교회와 후원자들과 긴밀한 라포가 형성되어 하나가 되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가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를 세워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