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환풍기 통해 물 샐수있다" 시인…"모두 속았다" 거세게 반발
군이 생존 가능하다고 예측한 69시간 동안 누구보다 애를 태운 가족들은 "군의 은폐에 모두가 속았다"며 거세게 반발하기도 했다.
CBS의 보도가 나간 5일 오전, 실종자 가족들은 군에 관련 사실을 문의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환풍기가 설치돼 있는 것이 맞다. 환풍기를 통해서 배에 물이 새나갔을 수 있다"며 기사 내용 대부분을 시인했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437801
애초에 생존할 가능성이 없는 고인들을 가지고 신파 정치쇼를 한거네요.....
정말이지.... 이 기사를 접하고 지금의 분노를 어떤 단어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힘 없고 빽 없는 자들은 군대에서 나라를 지키다가 죽어도, 죽은 자로써의 대접도 못받고
죽어서도 가진자들의 꼭두각시가 되어야 하는군요.
죽어서도 편히 눈을 못 감고 가진자들을 위해 난자 당하신 분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첫댓글 에라이 진짜 병맛으러운 정부와 군이란걸 다시 한번 인지시켜주는군요. 저 유가족들이 지금 느끼는 그 심정은 당사자가 아니고선 누구도 헤아리지 못할 겁니다. 김원준이 불렀던 노래가 갑자기 떠오르는군요. "SHOW~~! 끝은 없는거야 내가 만들어가는거야"
헐 이거 희망고문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첨부터 다 알고 있으면서 저러다니..... 이사람들은 국민심정을 가지고 노는군요. -_-;;
뜨아
그렇다면 한준위는 대체 무얼 위해 돌아가신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