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프리가 소속된 '러스티 브로스'
클럽 단퉈를 새만금으로 장장 450km
이상을 달리고.. 일어난 오늘 아침..
어디가 쑤셔도 이상치 않다 싶었는데..
거짓말처럼 가뿐한 컨디션에
깜놀했더랬습니다..ㅎ
(프리는 할리 체질인감..?ㅋㅋ)
습관처럼 카페에 들어와 글들을
읽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써니리님의 후기가
프리의 감성을 강하게 자극합니다~
오호~ 바이커의 성지 대둔산
프리가 ♡허는 호수가 있다는 용담댐
글구 순대국에 꽂힌 프리는 길을 잘 몰라
써니리님과 톡을 합니다.(한번도 못가본 곳들..ㅋ)
"어쩌구 저쩌구.... 아무래도 일하시는 데
찾아 뵈면 염장에 민폐인 듯 하니
담 기회에..~~" 이리 마무리 하고
진안의 순대국집으로 목적지를 설정 후
출발한 프리..
그런데 말입니다2..
써니리님이 언급한 '육회비빔밥'이
내귀에 캔디 마냥 계속 윙윙거림돠..ㅋ
갈림길에 써니리님과 토킹을 합니다..
"거가 워디유..?ㅋ"
이리하야 프리는 말고삐를 돌리게 되었고..
가는 도중.. 넘 멋져서 멈춰선 이 곳..
탑정호 임돠~ 실제로 봄 엄청 넓다능..ㅋ
멋지쥬..?~~^^
B U T..
사진 찍은 후 시동을 걸려던 프리는 순간
흠칫하게 됩니다..
알고 보니.. 사진에 보이지 않는 아랫쪽에
수 많은 강태공들이 있었으니..ㅜ
아니나 다를까.. 두두둥 소리가 나니
일제히 프리에게로 쏠린 원망의 시선들..
가벼운 목례 후 조신조신.. 허나 재빨리
현장을 탈출(?)합니다~~^^;
짜잔~ 도착했습니당~~^^
이곳은.. 써니리님의 일터..ㅎ
12:30 이 넘어선 시각이라..
써니리님의 네발이로 환승 후
식당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식당 도착~
보이시나요..? 육회의 저 탐스런 빛깔이..ㅎ
써니리님의 백만불짜리 미소~~^^
투샷~~ 여기서 프리는 같은 익산의
슈퍼미니카님께 어머님 땜시 연락안하려다
예의 상 인증샷과 톡을 주고 받았더랬습니다..ㅎ
원두 커피도 있고~ㅎ
보은보다 남쪽이라고.. 꽃이 피었어용~^^
써니리님도 소두신뎅.. 각도 상 프리가
소두인걸로..ㅋ 죄송혀유~~^^;
에보 야그에 아쉬운 둘은
인근의 커피숍으로 궈궈~
한낮의 뜨스함은 자연스레 아이스로~~ㅋ
여기서도 투샷~ㅎ
해피한 표정의 프리.. 누구와 톡..?ㅋ
상대방은 다름아닌 호두형님 이었지요..ㅎ
혹시나 같이 오실 수 있나 해서
아침에 톡을 드렸었거든요..ㅋ
일이 있어 함께 못한다고.. 아쉬워 하시더니..
좋은 날씨와 육회비빔밥 인증샷에
뚜껑이 열린 호두햄 분노(?)의 톡에
답글 다는 중이었어요~~^^
써니리님과의 아쉬운 작별 후 대둔산 가는 길에
멋진 풍광이 프리의 발목을 잡습니당~ㅎ
에혀.. 사진 한장에 담자니..^^;
짜잔~ 대둔산 휴게소 임돠~^^
이런 시설도 있군요.. 낭중에 나미씨와 타봐야쥐~~
용담댐으로 출발 전.. 이 곳이 나와바리인
카스님께 양심의 전화 한통 드렸더니.. 헐..
카스님은 그 시각 프리의 나와바리인
대청댐을 향해 궈궈 중이셨으니..
오늘은 엇갈려 서로의 나와바리 침공을~~ㅋ
훗날의 조우를 기약하며 통화 중료 후
용담댐을 향하여~~@~@~~
이 곳은..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용담댐~^^
수고 중인 Lonewolf 도 함 찍어 주고~
반대편~ 느낌이 좀 다르길래요~ㅎ
은빛 호수~~^^
자.. 이제 집으로 가야겠어여~
나미씨가 부탁한 장도 봐야하공~~^^;
이 곳은.. 보은 인근의 대청호임돠~ㅎ
오늘을 이 샷으로 마감하며....
밥에 커피에.. 열린 가슴으로 환대해 주신
써니리님께 이 자릴 빌어 다시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은 오심 프리가 맛난거 대접할게유~~^^
그리고..
Lonewolf 야 오늘도 수고 많았다~~
내곁에 있어 줘서 참말로 고맙데이~~*^^*
@호두 옙! 형님도요~~^^*
저도 이제서야 들와 봅니다 예정에 업던 라이딩에 본의 아니게 서로에 영역에 침공하며 만나지 못했내요 다음을 기약 해야하는 아쉬운 맘 글로나마 달램니다.
즐겁게 복귀하셧다니 다행입니다^^
이 시각까정 안 주무시고..^^;
보통 인연이 아님을
직감한 어제 였습니다~
용담호반길이 넘나
아름답던데..ㅋ 곧 다시
들릴테니 기둘려 주셔요~~^^*
신체연료 부족으로 일찍 뻗었다 일어나 들어와 보니---
요즘 소위 춘추전국시대를 보는듯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침공해서 쑥대밭을 맹근 후 난 이렇게 상대를 녹다운시켰노라 하며,
사랑의 체험 수기가 아닌 상대방 체험 수기를 써내려갑니다. ㅎㅎ
조만간 서울이 부산을 침공하고 부산은 목포를,
목포는 속초를 초토화시키고 속초는 바다 건너 제주를 짓밟는 서로 물고 물리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이 할리 배기음으로 물드는 세상이 올 것입니다. ㅋ
이 전쟁에서 살아남는 자는 오직 저 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왜냐면 지금부터 피난 갈 짐 쌀 준비를 시작했으니까요--- ㅎ
적자생존 실천을....
근데 쓰고도 당췌 뭔 야근지---ㅍㅎㅎ
ㅍㅎㅎ
기대하시지요..ㅋ
프리가 곧 대구를 침공할
거라는 소문이 들리고
있습니당~다라당~~^^*
@프리슈팅 대구는 여름만 피해서 침공하면 됩니다.ㅎㅎ
@블랙탄(서산) 쳇!!
서산과 보은을 깨부실 생각인데 두 분 모두 뭔 말씀을 하시는 건지--- 나 참
푸하하하
저는 천사님 뭔말인지 알것같으디요 ㅋㅋ
요즘 몸이아프셔서 글로라도 궨쎄이~^^
이렇듯 글쓰시는것 보니
몸이 좀 나아지신듯 하군요
@주식1004 보은 깨부실때는 제가 협공 해드리겠습니다.대신 서산 침공하실때는 프리님이 마중나가셔서 협공 하실겁니다. ㅎㅎㅎ
@써니리 잘못하만 충청도 전체에 전쟁을 선포할 수도 있습니다... ㄲㅏㅊㅣㄹ
@주식1004 ㅋㅎㅎ
전라돈 눈알굴리며
불구경만 하면 되남요 ~
푸하하하
@주식1004 충청, 전라도민이여~
모두 봉기하여 대구를
쑥대밭으로 맹급시돠~~ㅍㅎㅎ
@프리슈팅
충청도 양반님들이 이 무신 해괴한 말씀을 하시는지 모를 일입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나니 어제 그나마 견딜만 했던 몸에 다시 열이 나 죽을 맛인데
대구를 쑥대밭으로 맹근다면서 협빡을... 애휴------
@주식1004 예? 좋아지신 줄 알았더니..
이론.. 병문안을 가야겠어여..ㅠㅠ
@프리슈팅 오늘을 넘길랑가 몰라요--- ㅠㅠ
언능 힘내시고요... 토욜 친공하셔요 나두 돔 끼게요 ㅋㅋ. 뵌지 오래네료.
재미나는 두분 이야기를 읽었네요. 좋아보여요~~~^ 사간되면 함 뵙고들 싶어요...
곧 뵈올 날이 오겠지요..?ㅎ
편안한 밤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