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후기 같은거 처음으로 써봅니다
블루 자이언트는 아시다시피 만화가 원작입니다.
저는 원작만화를 너무 재밌게 읽었던 사람인데, Southern 님의 글을 보다가 영화로 개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개봉만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오늘 개봉일에 맞춰서 바로 봤네요.
결과는 대만족 입니다.
내용은 원작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이 만화의 포인트는 그대로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더 퍼스트 슬램덩크처럼)
특히 연주씬은.. 마치 내가 라이브 재즈클럽에 와있는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원작만화를 보지 않은 저희 와이프도 재밌게 봤다고 하네요.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서 잠시라도 뭔가 끓어오르는 열정을 한번 느껴보고 싶다면,
영화 블루자이언트 추천합니다.
첫댓글 각잡고 있는 영화입니다. 원작도 모르고 예고편만 봐서는 내용도 뻔해보였는데 저 음악을 영화관에서 들으면 죽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오..씨네큐브에 설치된 cdp로 들었을때 괜찮을것같았는데 역시 그런가보군요 ㅎㅎ 봐야겠습니다
좋아하는 만화인데 꼭 보려고요.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