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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수호자 (출2-108) 2023년 6월 22일(목요일)
찬양 : 그리스도의 계절
본문 : 출24:1-8절 ☞ https://youtu.be/OwaQtacnBYU
오늘은 목회코칭이 있는 날이다. 진정한 코치이신 주님이 오셔서 우리를 코치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건강 주시고, 사역지를 주시고, 함께할 동역자가 있어 섬길 수 있으니 참 큰 행복임을 고백한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누군가를 섬기기 위해 준비하고 또 함께하고 나누는 과정이 얼마나 내게 큰 축복인지를 나이가 들어가면서 깨닫는다. 소중함을 당연함으로 생각하여 지나쳤던 것들이 이제는 하나하나 소중하게 다가온다. 이제라도 이런 소중함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다. 그리고 이렇게 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시는 모든 후원자와 사역자에게도 이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은 시내산에서 맺는 언약식을 기록하고 있다.
먼저는 모세에게 말씀하여 백성들은 산 아래에 있게 하고,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 그리고 70명의 장로를 여호와께로 올라오게 하여 멀리서 경배하게 한다.
그리고는 모세만 가까이 오게 하고 백성은 함께 올라오지 말게 한다. 2절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모세는 가까이, 장로는 멀리서, 백성은 올라오지 말지니라.
그렇게 모세는 하나님께 가까이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리고 이 말씀을 모세가 백성에게 전한다. 3절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은 모세가 백성에게 그 계시를 전달하자 그들은 <"한 소리로> 율법을 따르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그러자 모세는 이 언약을 기록으로 남기고 열두 기둥을 세운다. 4절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그리고 제사를 드린다. 5-7절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제사를 드리고 기록된 언약이 선포되고 백성이 그에 응답하자 모세는 그들에게 피를 뿌린다. 8절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오늘 본문에서 주목되는 단어는 <피>다. 이 피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언약의 피로, 반은 제단에, 반은 백성에게 뿌려졌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쌍방간에 피의 언약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여기서 피는 생명을 상징한다. 이제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생명을 걸고 언약을 맺은 것이다. 언약을 깨는 쪽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어야 한다. 이것이 피의 언약이다. 이스라엘 모든 백성은 자발적으로 이 언약에 참여하며 외쳤다.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이 피의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반대로 언약에 대한 책임을 지는 존재가 되었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묵상한다.
생명을 담보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함께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은 생명을 담보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그 책무를 이행하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제까지 한 번도 우리와 맺은 언약을 깨뜨리지 않으셨다. 그러나 준행하겠다고 두 번이나 외치고, 언약을 기록하고 제사를 드렸던 백성들은 수시로 이 언약을 깨뜨렸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다양한 모습으로 긍휼을 베푸시고 오래 참으시며 우리가 당신과의 언약안으로 돌아올 기회를 허락하셨다. 수많은 선지자와 왕들을 보내셔서 말씀하셨다. 포기하지 않으시고 언약을 지켜내셨다.
오늘 아침 언약을 세우시고 그 언약을 이루시고자 영 불변하시며 죄로 죽어야 할 우리를 독생자까지 버리시며 구원하신 하나님의 그 큰 사랑과 긍휼을 묵상하는 아침이다.
<피로 세운 언약>을 지켜내시기 위해 당신의 허물이 하나도 없음에도 오직 인간을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피를 흘림으로 인류의 죄를 사하시고 언약을 회복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찬송가 370장 4절의 가사가 생각난다.
<내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까지는 늘 보호하시네.>
이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어 나는 오늘도 힘을 낼 수 있다. 인간의 노력으로 의지로 언약을 갱신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갈 수 있음을 알기에 ~
오늘도 이렇게 말씀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찬송으로 영광 돌리며, 기도로 나아갈 수 있음이 영 불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가능함을 고백한다. 이 놀라운 사랑으로 언약을 수호하신 하나님의 큰 사랑을 가슴에 새기며 오직 그 은혜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 자녀된 축복의 자리를 다시 얻은 자로서 하나님의 백성다움을 향해 성령을 따라 이행하는 날 되기를 다짐한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이 죄인이 흘려야 할 피를 대속해 주사 오늘도 주님을 통해 하나님께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담대하게 그 보좌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랑으로 언약을 수호해 주신 사랑을 기억하며 저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자리를 수호하는 삶 살겠습니다. 완전하지 못하여 넘어지지만 하나님의 백성된 삶 포기하지 않고 이 길을 걷기 원합니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렛폼 출시를 인도하소서.
2. 라마나욧선교회가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탈바꿈이 있어 작은교회와 후원자들과 긴밀한 라포가 형성되어 하나가 되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가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를 세워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