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pl091aru5I?si=hqc4B8DsyfY-0TYu
세자르 프랑크(1822-1890)는 프랑스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 남달리 연주하기도 했고, 15세부터는 파리음악원에 입학하여 오르간에 전념.
리스트로 부터 "바흐 이후의 최고의 오르가니스트"라는 칭송을 들었다고 한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교향곡 D단조>, 피아노곡 <전주곡, 코랄과 푸가>, 교향시 <저주받은 사냥꾼>,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등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곡은 이 '생명의 양식'인 것 같다.
이 노래는 파리 성 클로틸드 교회의 합창장으로 일하던 시절에 작곡한 곡이다. 프랑크는 아마추어 합창단이 매주 예배 때마다 부를 노래를 작곡했고, 1859년에는 3성부(소프라노, 테너, 베이스)를 위한 미사곡까지 작곡하기에 이른다.
초연은 1861년 성 클로딜드 교회에서 이루어졌지만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이로부터 11년이 지난 1872년, 프랑크는 파리 음악원의 오르간 교수로 임용되었고, 이 곳에서 자신의 만족스럽지 못한 미사곡에 붙일 "파니스 안젤리쿠스"를 작곡했다. 결국 이 곡은 프랑크의 가장 대표적인 선율 가운데 하나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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