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꾸레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모두 교복처럼 입는 이 맨투맨티셔츠
원래 이름이 뭔 줄 아는 여시 있어??
바로 스웨터 스웨트 셔츠야
근데 왜 스웨트일까 생각을 해봤지 티셔츠 입으면 땀이 나서 그런가??
정답은
이거 원래 운동할때 입는 옷이라서!
91년작 양들의 침묵에서도 클라리스가 회색 맨투맨을 입고 운동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보다 더 오래전인 70년대 영화인 록키에서도 맨투맨을 입고 운동하지
심지어 축구할때도 맨투맨이였어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면으로 된 옷은 땀에 젖으면 무겁고..몸에 달라붙고... 그래도 어케 할 수 없으니까 걍 입고 운동함
근데 90년대 후반 얘네가 나타남
기능성아머=쫄쫄이
땀이 났는데 건조도 잘되고 무거워지지도 않아 움직이는데 불편하지도 않구
운동할때 면으로 된 옷 을 입는것보다 기능성티셔츠를 입는게 훨씬 좋다는걸 알아차린 운동인들은 바로 맨투맨을 버리고 기능성 아머로 갈아타게됨ㅋㅋ
그 이후로 맨투맨은 스포츠 의류에서 일상복으로 탈바꿈하게 돼
근데 스웨터를 왜 우리나라에선 맨투맨이라고 부를까?
바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스웨터를 만든 업체가 맨투맨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그래
스웨트 셔츠의 브랜드명이 이제 보통명사가되어버린거지
스템플러를 호치케스 반창고를 대일밴드라고 호칭하는것처럼
더 이상 쓸 말 없음 끗
첫댓글 대일밴드 같은거구만
와 흥미돋
스웻셔츠 이름 들을때마다 왜 항상 스웻셔츠라 지었을까 생각해뜸.. 땀나면 마르지도않고 무겁고 냄새날텐데..
헐 그럼 외국애들은 맨투맨이라안해?
엉엉 스웻셔츠라고 해
맨투맨은 그냥 콩글리시!
헐신기해..
헐ㅋㅋㅋㅋ 브랜드 이름이라니
헉 흥미롭
허억 맨투맨이 브랜드이름이었구나
우와 완전 흥미돋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