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그럼 세상 모든 게 사바사죠~ - 글킨한데, 나이먹고도 찐친 잘 만드는 사람들도 많음. 나이 먹어도 잘 맞는 사람 만나면 충분히 찐친 사귈 수 있으니 조급해하거나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말!!
나도 사실 어린나이라 잘 아는 건 없지만..
예를 들자면.. 1. 우리아부지는 56세에 회사 거래처분이랑 짱친 됨. 그분은 60세이신데 아빠랑 맨날 밥먹고 카페가고 그럼 그분은 물리학과를 나와서 과학선생님을 잠깐 하셨는데 우리아빠랑 맨날 양자역학.. 외계인.. 달.. 화성.. 이런 얘기함 아빠가 알아듣는지는 미지수 2. 또 우리아부지 얘긴데, 아빠가 탁구 동호회 나갔다가 마음 잘 맞는 분이 계셔서 꽤 친해졌음.. 근데 그분이 초중고 왕따를 당하셔서 학교친구가 한 분도 없다고 하심. 처음엔 울아빠가 그 얘기 듣고 살짝 걱정? 했는데 지금 아빠랑 완전 찐친이고.. 너무 좋은 분이라 아빠가 다른 친구들 또 소개시켜주고 그래서 지금은 인싸 되셨어 3. 우리엄마는 40대 넘어가면서 자원봉사로 친구 정말 많이 사귀셨고.. 초중고 친구분들보다 자원봉사로 만난 친구분들이랑 더 자주 보셔.. 얘기도 훨씬 잘 통하고 그렇다고 초중고 친구분들도 엄청 친한 분들인데 ! 4. 울할머니 89세이신데 동네 어르신 다 돌아가셔서(ㅠㅠ) 적적하다고 힘들어하셨거든.. 근데 저번달에 성당에서 새파랗게 어린 동생들이랑 친해졌다고 자랑하시는 거 보면 진짜 나이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기도..
첫댓글 맞아 못사귀는게 아니라 어렵다가 맞는가같아
나도 찐친 사귀는데 나이는 안중요하다구 생각해! 다만 나이가 들면 사회활동을 잘 못하고 생활반경이 좁아지니까 사람사귀기 힘든거같기는해.. 그래서 꾸준히 밖으로 나가고 내가 좋아하는걸 잘 알아놔야 누굴 만나도 친해지던 말던 할 수 있는거같음!
친구란건...정말 그때그때 잘 지낼수 있기만 해도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꼭 오래가지 않더라도!!
살다보니 이젠 마음ㅇㅣ 맞으면 순간이라도 친구할 수 있더라. 대신 그 관계에 너무 욕심가지면 안되는거같아. 서로 맞는 부분까지만.
마저..나 열살차이 넘는 친구 많아서 별로 그래 생각해본적 없잔어
오히려 나이 들어서 만난 친구들은
한번 친해지면 가치관, 유머코드같은게 어느정도 맞아서 오래가거든?
그냥 같은 반, 같은 동네, 같은 학원 등이어서 친해진 어릴적 친구들은 추억팔이 아니면 묘하게 안맞는애들이 많더라.
마음만 맞으면 언제든지 만들수있다고 생각함 ㅋ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어렵게만드는거라고 생각해 ㅎ
나 찐친이랑 사회나가서 만남 진짜 나랑 나이 다르지만 진짜 내 인생 최고의 친구야
ㅇㅇ 그리거 찐친의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서 그런거 같기도 해 나는 하고싶은 말 편하게 하고 보고싶을 때 보고싶다고 말할 수 있으면 찐친이라 생각하는데 같이 목욕탕 갈 수 있어야 찐친이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
ㄹㅇ 나 성인돼서 알게된 친한 동생 지금 진짜 조오온나 친해짐
우리 엄마 40대에 새로 일 시작한 데서 짱친분들 만났는데 ㅋㅋ
울엄마 50넘어서 만난 사람들이랑 해외여행 다녀 아주 좋아보여 ㅋㅋㅋ
ㄹㅇ나는 좀 이 말도 결혼주의자들이 합리화하는 거 같기도 해ㅠ그래서 사람들이 결혼한다 이런 결론 내리는 사람들도 많이 봐서ㅋㅋㅋ
ㅁㅈ 나도 나랑 8살 10살 차이나는 짱친 엄청 많아서 나이는 문제없다고 생각함. 맨날 같이 놀러다녀ㅋㅋㅋㅋ 최근 새로사귄 동갑친구도 잇고 진짜 나이는 친구사귀기 전혀 문제없어~~! (30대)
나이먹을수록 본인에 대해서 더 잘 알게돼서 친구 만들기 쉽지않음 그렇지만 그렇기때문에 친구 생기면 잘 맞는 친구일 확률이 높지 오히려 어렸을때 사귄 친구들은 추억이니뭐니 그딴거때문에 안맞는데도 참고 만나는 애들 많더라
그냥...ㅋㅋㅋ친구라는건 영원하다기보다 다 시절인연인거 같아 나는 ㅋㅋㅋㅋㅋㅋ그때 그당시에 서로의 세계에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하면 되는거같어..
울엄마 지금 찐친들 다 40대 이후로 사귄 이모들인데!!
29 30에 새 친구 10명 넘게 사귐 다 말 존나 잘통하고 자주 만남ㅋㅋㅋㅋㅋ
글쎄 학창시절과 같은 친구는 못 사귀지.. 나이가 들면서 그 나이대에 맞는 느낌으로 지인/친구 만들기 가능이지
그시절친구도 시간지나고 신분 달라지면서 안만나게 되는 케이스 너무 많아
울엄빠도 배드민턴 클럽 다니면서 거기서 찐친들 짱마니만듦ㅋㅋㅋㅋㅋ
부럽다 ㅜㅜ 나도 찐친 사귈 수 있을까 ㅜㅜ
ㄹㅇ 울엄마도 50넘어서 교회에서 만난 집사님들이랑 모임 만들어서 계들고 철마다 놀러다님 ㅋㅋㅋㅋ
나 덕친들 많이 사귐 지금은 다 탈빠해서 현생 살아도 친함 ㅋㅋㅋㅋㅋㅋ
나두 사회생활 초반까지는 사람 사귀기 힘들겠다 했는데 이제는 사람 잘 사귀고 적당한 거리두고 잘지내는듯? 오히려 서로 조심해서 더 좋더라구
마자 나도 30 초에 운동 다니면서 동네 친구 엄청 많이 사귐!
원래 30년 가까이 살던 동네에서 이사와서 새 동네에서 진짜 아는 사람 하나 없고 친구 만나려면 2시간 가야했는데, 운동하면서 동네친구 사귀니까 더 자주 만나고 좋더라고
원래 흘러가면서 만나는게 친구인데 무슨 유니콘 찾듯이 내편찾을려고 하면 친구 못사귀지 ,,
오히려 학창시절 친구들이 이제 나이먹으니까 안맞는거 너무 느껴져..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어렸을때 친구들이 2-30명밖에 없는 작은 반에서 친구찾으려하니 진심으로 마음 맞는다 싶은 친구 만나기 힘든거도같어, 나이들수록 좋아하는 분야 겹치고 대화잘통하는 진짜 좋은 사람 많이 만날 수 있는거같음
진리의 사바사 오히려 어릴때 친구들이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져서 멀어지던데 ㅋㅋ
울엄마 40살에 칭구 무리 생겨서 나보다 바쁘기살고있어
사바사
좋은 사람은 언제 어디서 만나도 좋고 나이먹었다고 진정한 인연을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건 스스로 우물안으로 들어가는 건 아닐까
아는 50대 언니 몇년 전에 친구된 사람이랑 찐친돼서 집 같이 매매해서 잘 살고 있는데.. 저런 말 하는 사람은 대체 어떤 인생을 사는거임ㅋㅋㅋ
찐친의 개념이 사람마다 다를텐데 나는 찐친을 굳이 정의하자면..그 시절 자주 만나고 일상 함께하면 찐친이라고 생각함!
이번년도는 대학동기가 제일 친했고 작년에는 같이 운동했던 동네친구, 재작년에는 직장동료! 이렇게 그냥 현실에 집중하면 친한 사람들이 늘어나더라구
한계는 본인이 만드는거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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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말쓰러고 내려왔는데 ㅋㅋㅋㅋ
나 2,3개월 일했던 상사랑 지금 짱친임..집도 먼데 가끔 커피한잔하면서 서로 인생고민 들어주규 좋음 솔직히 나이도 상관없음 가치관만 맞으면.
나도 사회에서 찐친만들고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