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알아보자..!! - (25)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上

[글하나쓸때마다한남한명씩재기]

출처 : 여성시대 글하나쓸때마다한남한명씩재기

메이플 연합과 마족
영웅과 데미안의 대립

이 모든 이야기는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 직후부터 시작됨

수백 년 전, 혼돈의 시대.
메이플 월드는 검은 마법사와의 전쟁으로 어둠 속에 잠겨 있었다.

하지만 희망은 존재했다.

검은 마법사에 맞서 일어선 여섯 명의 영웅들이 있었다.
프리드의 작전으로 영웅들은 검은 마법사를 봉인할 수 있었지만,

그 대가는 너무나도 컸다.
혹한의 저주로 인해, 영웅들은 얼음 속에 갇혀 긴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프리드를 지키고 대신 저주를 받은 아프리엔 역시 긴 잠에 빠져 들었고,

작별의 순간,
그들은 한 가지 약속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홀로 살아남게 된 프리드는
검은 마법사가 사라진 후 평화로워진 메이플 월드를 돌아다니며 지내게 됨

그리고 그런 와중

검은 마법사와의 전쟁 후,
세계는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함께 싸웠던 친구들은 모두 긴 잠에 빠져들었고, 남은 것은 오직 나 하나 뿐.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것도, 오직 나 하나 뿐이었다.

프리드는
검은 마법사로 인해 다시 혼란에 빠진 미래를 보게 됨.
그리고

사막의 무녀들이 보여준 세계의 미래는,
여전히 어둠으로 가득했다.

종말의 싸움이 다가오면
족쇄에서 풀려난 늑대가 세계수를 집어 삼킬 것이다.

사막의 무녀를 통해
늑대가 세계수를 집어 삼키는 미래도 보게 됨.



하지만 이건
프리드가 죽고 난 이후의 미래였음

그래서 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후일에 대한 모든 안배를 해놓았지만
결국은 미래에 발생하는 일인 만큼
친구들을 믿을 수밖에 없었음

이런 프리드를 걱정하는 사막의 무녀에게
프리드는 이렇게 말했음

"걱정하지 마. 미래는 내 친구들에게 맡길게.
그리고 먼 훗날에 태어날 나의 후계자...
그 녀석은 분명,
나보다 더 뛰어난 마법사가 될 거야."



그리고 꽤 많은 시간이 흘러
프리드가 세상을 떠난 후..

얘가 말한 그 후계자가 태어나 활동을 하고 있을 무렵
검은 마법사는 부활했고
세계는 점차 다시 혼란에 빠지려 하고 있었음

세계가 점차 혼란해지는 이 시기,
프리드의 후계자 에반은
프리드의 친우이자 오닉스 드래곤의 왕이었던 아프리엔이 잠든 섬,

설귀도에 있었음

설귀도에 막 도착한 에반과 미르는
설귀도를 돌아다니는 마족 병사들을 보며 숨어다녔고

"갔다, 갔어!"

"푸하!!"

다행히 들키진 않았음

무튼

아프리엔을 찾아가던 에반과 미르는
설귀도 주변에 출현하는 몬스터들이 세뇌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설귀도에 눈보라가 쏟아지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는데

왜냐면


기억할 진 모르겠지만
얘들이 아프리엔을 보러 설귀도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님

7편 참고 ㅋ

여튼 근데

그 땐 설귀도에 눈이 오지 않았었기 때문에
설귀도에 눈보라가 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이 든 거임

그래서 에반은
설귀도에서 뭔가 또 다른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됨


그러던 중
세뇌된 몬스터들로부터 포위된 어떤 펭귄을 구해주게 되고

그 펭귄을 통해 사정을 들을 수 있었음
이름은 중요하진 않지만
푸스케라는 애임

"이 섬은 원래 오닉스 드래곤 아프리엔님이 잠들어있던 곳이었어요.
상처입은 채로, 섬과 한 몸이 되어 얼마 남지 않은 생을 보내고 있었죠.

하지만 이 외딴 섬에, 갑자기 잔학무도한 마족들이 들이닥치지 뭡니까!
저 남쪽 마스테리아에 있어야 할 마족들이 이 곳에는 웬일인지 원...!
마족들은 순식간에 리엔섬 전체를 점령하고, 아프리엔님의 거처로 쳐들어갔죠.
저는 포로로 잡혀있다가 마족들이 방심한 틈을 타서 도망쳐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블랙윙에 이어
마족이 설귀도를 침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반은
서둘러 아프리엔의 거처로 향했고

이동하던 도중

마족 군대가 설귀도에 주둔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됨

그렇게 설귀도에 주둔하고 있는 마족들 몰래
어찌저찌 설귀도 동굴 내부로 진입한 에반과 미르는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갔지만

나아가던 중
거대 거미인 웨들러라는 몬스터를 만났고
얘의 공격으로 인해

에반 혼자 아래로 떨어지게 됨

에반은
이러다가 가는 구나..... 싶은 생각과 함께 절망했지만

어릴 적
모부님이 자기한테 누누히 해준 이야기를 생각하며
다시 정신을 차리기로 했음

물론 별로 도움은 되지 않았음

그래도 에반은
미르에게 계속 의존할 수만은 없으니
자기의 일은 혼자 스스로 척척 할줄 아는 재능 어린이가 되어야 하지 않겠냐는 결심과 함께
혼자 나아가보기로 용기를 냈음


그러나 잠시 후

얼음 벽에 가로막히게 된 에반은

그렇게 결심한지 몇분이나 지났다고
또 무의식적으로 미르를 찾았음 ㅋㅋㅋ


에반은
자신의 마법 실력으로 이 벽을 넘어갈 수 있을 지,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아볼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그 때

익숙한 실루엣 두 명이
저 멀리서 에반에게 말을 걸어옴



한편
에반이 가려는 설귀도 동굴 깊숙한 곳에서는

마족들이
포로로 잡힌 펭귄들을 모두 줘 패고
리린을 끌고 가려고 하고 있었음

그 순간

얼음벽을 깨부수고 온 에반과 아란이 등장하면서
펭귄들은 무사할수 있게 되었으나

마족 장교가 리린을 끌고 가 인질로 잡으며 협박했음
하지만

뒤를 따라온 은월의 활약으로 인해
마족 장교는 그대로 땅에 쳐박혔고
리린은 가까스로 구출되었음


리린과 펭귄들을 구한 에반과 아란, 은월은
뒤이어 등장한 미르의 이야기를 듣고
곧 바로 아프리엔의 거처로 향하게 됨

그렇게
자신들을 막고 있는 마족들과 몬스터들을 없애고
아프리엔이 있는 곳으로 도착한 영웅들은

그 곳에서

감염되고 있는 아프리엔의 모습을 보게 됨

"아프리엔, 눈을 떠봐요. 내가 왔어요."

"왔는가, 프리드의 후예여.
그리고... 오닉스의 마지막 적자여."

마족에 의해 감염되고 있는 아프리엔은
에반에게 프리드가 남긴 메시지를 들려주었음

"...들리니? 들리니?"

그리고
프리드의 의식을 통해
중요한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됨.


그렇게 에반이 프리드의 메시지를 듣고
혼란해하고 있을 무렵

얘들 앞에

마족군의 수장이자
아프리엔을 감염시킨 장본인
데미안이 등장함

이에 아란이 데미안에게 일격을 날렸으나
어림도 없었고 오히려 아란이 밀려났음

그리고 데미안의 부하가 되라는 명령을 거절한 아프리엔은

끝내...

"미르, 훌륭하게 자라주어 고맙구나.

가거라. 그리고 잊지 말거라.
오닉스의 긍지를...

프리드, 너와의 약속은 지켰다.
이제 난... 영겁의 시간 속으로 사라진다..."

En Taro Afrien. (엔 타로 아프리엔.)


영웅들을 피신 시킴과 동시에
그 자리에서 자폭을 하게 되고
프리드의 곁으로 떠나게 됨.

아프리엔의 자폭으로 인해
설귀도 동굴은 그대로 무너졌고

무너지는 동굴을 무사히 탈출한 영웅들은
데미안에게 이 빚을 제대로 갚아주리라 다짐했음


그리고 에반은

이 자리에 있지 않은 나머지 영웅인 메르세데스와 팬텀, 루미너스를
프리드의 이름으로
결전의 날 이후 처음으로 다시 소집할 것을 맹세하게 됨



한편
동굴을 용케 탈출한 또 하나의 인물
데미안은

지가 유폐한 알리샤에게 갔음

설귀도에서 아프리엔을 통해 프리드의 메시지를 전해 들은 에반은
맹세대로 메르세데스, 팬텀, 루미너스를 찾아갔음.

우선 메르세데스 먼저 만나기 위해
에반은 에우렐로 향하게 됨

엘프들의 마을, 에우렐.
수백 년 전 이 곳을 싸늘하게 뒤덮은 혹한의 저주는,
엘프의 왕이 돌아온 지금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ㅈㄴ귀여움 ㅋㅋㅋㅋㅋ

"이 곳이라면 조용히 얘기할 수 있겠지.
그래서, 무슨 일로 나를 찾아온 거니?"

"나는 그 동안 바깥에서 너무나도 많은 전투를 치뤄왔어.
그러다 보면 뭔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
하지만 결국 내 백성들에게 돌려줄 것은 아무 것도 없었어.
내 이기심이 아직도 저들을 얼음 속에 가둬두고 있는 거야.
엘프의 왕으로서 이제는 나의 동족들을 보살필 때야.
미안하지만 네 제안은 거절해야 할 것 같아."

에반은 제안을 거절한 메르세데스에게
계속해서 설득을 했고
만날 장소를 얘기해준 뒤 에우렐을 떠났음

다음으로 에반은 팬텀을 찾아갔고
이 둘은 마가티아에서 만나게 됨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손에 넣는 전설의 괴도는
수백 년이 지나 사람들 앞에 다시 나타났고,
진귀한 보물을 찾아 세상을 떠돌아다닌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팬텀은 에반을 요리조리 피했고
에반은 그런 팬텀을 집요하게 쫓아다녔음

그리고 끝내 팬텀을 잡아 대화를 할 수 있게 됨

그렇게 무슨 수를 써도 넘어오지 않는 팬텀에게
막무가내로
메르세데스에게 알려주었던 장소와 시간을 말해준 에반은 다시 그 자리를 떠났음

"수백 년 만에 다시 모이는 건가.
우르르 몰려다니는 건 내 취향이 아니지만...
프리드가 남긴 마지막 카드라면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잖아.
어디 한 번 확인해볼까?
저 녀석이 영웅일지, 아니면 애송이일지."

그 말을 끝으로 팬텀은 마가티아에서 사라졌음


에반은
마지막으로 루미너스를 만나기 위해 엘리니아에 도착을 했음

최후의 순간, 검은 마법사를 봉인하였던 마법사.
빛과 어둠의 힘을 동시에 지닌 그는
내면의 평정을 갈고 닦으며 숲 속에 은거하고 있다.

하지만 루미너스는
에반이 이 일에 대해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단호박으로 거절을 했고

덧붙여 지가 왜 거절을 하는 건지에 대해
3가지 이유를 얘기했음

큽 마상...

그러나 에반은 이에 굴하지 않고 반박을 시전했음

하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음

아프리엔과 미르 크기 ^^.


에반은 무차별 팩트 공격을 갈기는 루미너스에 의해 순살이 됐지만
이내 다시 뼈를 찾고
아프리엔은 ㅈㄴ 크지만 우리 미르는 그런 아프리엔에 비해 왜 코딱지만한지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음

에반의 말을 루미너스는
으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라며 주위를 둘러보라고 했고

그 말에 에반이 주위를 둘러보자
그 곳엔

"어, 언제 이렇게..."

마족들이 떼거지로 쓰러져 있었음

루미너스는 쓰러져있는 마족들을 제거한 뒤
다시한 번 에반의 부족한 부분을 콕 집어 얘기하며
겨우 부여잡은 에반의 뼈를 다시한번 갈아버려 순살로 만들었고
그런 에반을 돌려보내려고 하던 찰나

라니아가 루미너스를 루미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얘들 앞에 등장함

루미...? ㅋ;;

라니아는 돌려보내려는 루미의 말을 개무시하고
내집이니까 나대지말라는 머모님 같은 말과 함께
에반과 미르에게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음

에반은 그 말에 따라갈지
아니면 루미너스와 하던 얘길 마저 하고 결판을 지을지 고민하다가
끝내

지들도 똑같이 루미라고 부르며
라니아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갔음 ㅋㅋㅋㅋ

ㅅㅂ


그리고
에반이 왔다 간 이 날 밤

"루미너스, 밤 늦게까지 뭘 보고 있어요?"

영웅들은 이렇게 각자 다른 결심을 하며
에반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제 시간에 약속된 장소에 올지 안 올지에 대해서
에반은 알 수 없었음



또 한편
에반이 영웅들을 만나고 있던 이 시간

데몬은 리프레에 있는 자신의 집이 있던 자리에서,
시간의 신전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던 의문의 마족 군단장을 발견하게 됨

그리고 데몬은
이 마족 군단장이

지 동생 데미안이라는 사실과
얘가 살아있었다는 것을 이때 드디어 알게 되었음

하지만

"그 날... 모든 것이 네가 한 일이었다고?"

데미안은
검은 마법사 세력이 리프레를 침공하던 때
본인이 어머니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였고
데몬에게도 다시 군단장이 되어 자기와 함께하자고 제안을 함

그러나
이미 진작에 정신 차리고 손을 털은 데몬은

그런 데미안을 뜯어 말렸음

그러던 중 데몬은

"이미 늦었어, 형. 모든 게 이미 늦어버렸어.
나에게 남은 방법은... 이것 뿐이야."

데미안의 몸에서 이상함을 발견하게 되고
곧 그런 데미안으로부터 공격을 당함 그리고 데미안은

데몬에게
자신의 싸움에 끼어들지 말라는 말과 함께 사라졌음

"그동안 보고 싶었어, 형.
날 너무 미워하지 마."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에반이 영웅들에게 공지한 약속의 날이 다가왔고

에반은

"미르, 바로 저기야.
프리드가 우리에게 남긴 것이, 분명 이 사막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거야.
우리는 이 곳에서 찾아내야만 해.
주시하는 신, 아브락사스의 유적을!"


프리드가 말한 주시하는 신, 아브락사스의 유산을 찾기 위해
니할 사막으로 향하게 되는데...



다음 이야기가

그것임
(26)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中

틀린 부분이 있을 시
여시 말이 맞을 수도 있음

[베이지코트보이면나야]

진짜 재밌어…메이플 맨날 100따리 되면 그만 뒀어서 이런 스토리가 있는 줄도 몰랐네ㅠㅠ다시 하고싶어진다ㅠㅠ

[뮬틔슈]

잘 읽고있어유 여시... 존잼

[세상을구한고양이]

정성글 행복해.. 스페이스바 갈기느라 거의 모르는데 이렇게 정리해줘서 너무 좋아ㅠㅠㅠ 글쓴여시 최고

[세상을구한고양이]

너무 재밌고 스토리 아니까 겜에 더 애착가

[케이트비숍]

에반이랑 미르 진짜 귀여워... 넘 잘봤어 ㅇ여새 고마워

[고달픈하루하루가..]

메이플 히오메 진짜 좋아하는데ㅜㅜ.. 계속 재밌게 보고있습니다ㅜㅜ.. 너무 재밌어ㅠㅠ

[핳하하ㅏㅏ]

요새 메이플 글만 기다려..

[웅마넴]

에반 소년만화주인공같다 ㅋㅋㅋㅋ 재밌어 ㅠㅠ

[달사]

프리드랑 용은 서로 만났을까?? 눈물줄줄나ㅜㅜㅜ 글써줘서 너무어무 고마워

[김썸머]

재미써ㅠㅠ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

은월 지워진거 너무 마음아파..

[명수맛 쿠키]

흑흑 아프리엔....ㅠㅜㅜㅜㅜㅜㅜㅠㅜㅠ죽을때 찐 눈물났다...ㅋㅋㄲㄲㅋ미친ㅋㅋㅋㅋ루미ㅋㄱㄲ애칭부르는거 너무귀여워ㅋㅋㄱㅋ

[심심함]

존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