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의 경 --
퍼진 뱀의 독을 약초로 하듯이, 일어난 분노를 제거하는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낡고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숫타니빠따 '뱀의 경' 중 첫 구절입니다.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해석 1 : 윤회하지 않는다.
해석 2 : 생과 사에 대한 생각을 버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석1 이라고 합니다.
인간석가를 두 번째 읽고 있는 저는 생과 사에 대한
관념마저 버려 평온해 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첫댓글 이런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닙니다.
고집멸도....
이것이 가르침입니다.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팔정도를 가르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욕심, 노여움,,,등등에 관해서
공부하십시오.
반성참선으로...
첨언컨데.
우리는 이 세상과 저 세상을 왔다 갔다 하며 전생윤회하는 혼(魂)인데,
무엇을 버린답니까.
마음의 발견에서
'생과 사라는 생각을 단절시킨다.'
인간석가에서
'생과 사라는 사념을 버린다.' 라고 되어있어
관련해 해석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