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4th 314차:저수령-도솔봉 - 죽령(2015.02.12.목)

[도깨비]

◈  위험 했던 순간...!    ◈ 








  

⊙ 산   행   구    간 : 저수령-촛대봉-도솔봉-죽령          


  

⊙ 산   행   거   리 :     20.18  km.  


   

⊙ 산   행   일   자 : 2015년  02 월  12 일(목 )



⊙ 산    행     팀 :  단독종주  



⊙ 산    행    날    씨 : 태풍이 큰소리로 엉엉 울었고
 하늘은  파란 눈물이 뚝뚝 떨어질것 같았던  차갑고 맑은 날에 ....   



⊙ 총 산행시간 : 12 시간 05 분/휴식 포함. 



⊙ 산 행 경 비 :  64,480원
백두대간: 저수령-죽령 종주 산행 식료품+교통비 내역( 2015.02.11.수~12.목) 
식


료


품
    품                               목
수량
금액(원)
중량(G)
제조사/원산지
돈 전지살
1
       11,000 
900g
국산
가야 알로에 1.5L
1
         1,980 
1500g
가야농장㈜
롯데 몽쉘카카오 케잌(6ea*32g)
1
         2,400 
192g
롯데제과㈜
순창 쌈장 200g
1
         1,850 
200g
청정원㈜
동원 추억의 부산오뎅 250g
2
         2,500 
250g
 (주)동원 F&B /1봉남음
물 2L
1
              - 
2000g
수도물
오징어 짬뽕라면/1봉=780원
6
         4,680 
744g
농심㈜ /4봉 남음
초이스엘 지리산수500ml
1
           320 
500g
산수음료㈜
      식료품   합 계(31%)
　
       24,730 
6286g
　
교



통


비
집-강변역 지하철
1
         1,050 
0g
2015.02.11.수
동서울 -단양(18:00~20:05)
1
       13,300 
0g
2015.02.11.수
단양  찜질방
1
       10,000 
0g
2015.02.11.수
단양-올산 대수동 군내버스
1
         3,100 
0g
2015.02.12.목
풍기역-청량리 역무궁화
1
       12,400 
0g
2015.02.12.목
청량리-집 지하철
1
         1,150 
0g
2015.02.12.목
  교통비  합 계(69%)
　
       41,000 
0g
1박2일
식료품+교통비총 합계
　
       65,730 
식료품 30%, 교통비 69%  



 

⊙ 산 행 준 비 물 : 총중량  약 18kg(식량+장비)   

백두대간 저수령-죽령 종주 산행 장비( 2015.02.11.수~12.목) 
산 


행 


장 


비
품                         명
수량
실중량
케이스중량
총 중량
제     조     사/원산지
모   델 명
버너 바람막이(10단)
1
273g
74g
347g
Life Sports 상사/국산
　
숫가락
1
46g
0g
46g
국산
　
젓가락
1
21g
0g
21g
국산
　
알리스틴 과도
1
40g
7g
47g
Liveon industrial co.ltd /중공
알리스틴 과도 9cm/핑크
카메라 삼각대
1
683g
0g
683g
aria
aria?
이소 부탄가스
2
230g
0g
460g
코베아㈜
KG-0140
체인젠
1
356g
26g
382g
코오롱㈜
　
멘소레담
1
48g
0g
48g
한국멘소레담㈜
　
라이터
1
13g
0g
13g
중공
일회용
후라이팬
1
257g
19g
276g
코베아㈜
Ø19.5mm
코펠
1
313g
0g
313g
코베아㈜
Ø17mm
보온밥통
1
333g
51g
384g
THERMOS
SK3000
망원 줌 렌즈
1
480g
0g
480g
pentax rico
pentax DA55-300 ED 4-5.6
광각 줌 렌즈
1
540g
0g
540g
pentax rico
pentax DA17-70 F4
카메라
1
832g
0g
832g
pentax rico
pentax K-3
카메라 밧데리(예비용)1개
1
77g
0g
77g
pentax rico
D-L190 7.2V  1860mAh
핸드폰
1
180g
78g
258g
pantech
VEGA 팝업노트 IM-A920S
카메라 가방
1
767g
0g
767g
Lowepro
potho Runner
지갑
1
162g
0g
162g
　
　
EPI gas파워 차저(A-6802)
1
64g
0g
64g
EPIGAS 
(A-6802)
배낭 45L
1
1750g
0g
1750g
GREGORY/chaina
Z45
등산화 (릿찌)
1
1400g
0g
1400g
campline
Dinos
스틱
1
223g
0g
223g
Nepa/italy
　
스틱
1
261g
0g
261g
Leky/italy
　
Wind Stopper 방한모자
1
102g
0g
102g
Phenix co.LTE/china
PM258HW00
에델바이스 등산 모자 
1
92g
0g
92g
에델바이스
사이즈: 프리
장갑1
1
56g
0g
56g
blckyak/korea
파워라이프 글러브 검정L
마스크
1
45g
0g
45g
Summit/Korea
　
SOTO이동식 가스연소기 
1
88g
57g
145g
SOTO/japan
SOD - K310/2800cal/h
스패츠
1
327g
13g
340g
Nepa/italy
　
배낭카바 
1
129g
0g
129g
Halfdome
HALFDOME(L)
장갑(파워 라이프 글러브)
1
56g
0g
56g
blckyak/korea
검정(L)
장 갑(파워 그립 엠보 글러브)
1
24g
0g
24g
ROCK MASTER
　
윈드자켓
1
635g
0g
635g
에코로바/베트남
M1JE3033/blue
　
합                          계
　
11133g
325g
11458g
　
　

⊙ Camera  :     Pentax K-3     


  

⊙ Lense  :   Pentax DA 1:4 17-70 SDM, smc Pentax DA  1:4-5.8 55-300 ED


               





  



◈자동차 이동 거리:

☞갈  때(02 시간 00분 소요) : 
              



◐ 2015.02.11.수. 18 시 00 분   동서울 터미널 출발.  
 


◐20  시 00 분    단양 터미널 도착.  
 


◐ 2015.02.12.목.  06 시 15 분    단양-올산행 군내버스 출발.  
 


◐ 06 시  50분   올산 대수동 종점 하차   
 


◐ 07 시 20 분  도보로 저수령 도착.   

☞올  때( 02시간30 분 소요) : 
풍기역-청량리역 무궁화호 열차.            



◐  20시  10분  풍기역 출발.   
 


◐ 22 시  41분   청량리역 도착.   






  ◈구간대별 소요시간◈ 



   
◐ 06 시  15분  단양신협 정류장 올산행 버스 승차      
 


   
 ◐ 06 시 50 분  올산마을 제일 윗 동네 하차       
 
    올산 마을에서 2km  진행      
 


    
◐ 07 시 20 분  저수령 도착       
   
◐ 07 시 30 분   저수령 출발      
 


   
 ◐ 08 시 00 분~ 08시 10분   촛대봉(1,080m)      
 


    
◐ 08 시 24 분   투구봉(1,081m)      
   
◐08 시 57 분   시루봉(1,110m)      
 


   
 ◐ 09 시 30 분   1,084m봉      
   잣나무 조림지       
 


    
◐ 09 시 47 분 ~ 10시25분  배재(냠~냠)      
   
◐  10시  58분   싸리재      
 


   
 ◐  11시 37 분   흙목정상(1,070m)      
 


    
◐ 12 시 02 분   송전철탑       
   
 ◐ 12 시  31분  헬기장       
 


    
◐ 13 시  08분 ~ 13시 20분   솔봉(1,021m)       
   
 ◐  14시 26 분  묘적령 정상석 (1,015m)       
     고항치 갈림길     
 


    
◐ 14 시 29 분    묘적령(1,000m)      
   사동리 갈림길       
   
 ◐ 15 시  02분  묘적봉(1,148m)       
 


    
◐ 16 시  00분    도솔봉 비행장(1,314m)      
    
◐ 16 시 05 분   도솔봉(1,314.2m)       
    
◐ 16 시  45분 ~17시 25분   삼형제봉 상단 계단(냠~냠 먹이 공급)       
    
◐  18시 05 분   흰봉산 갈림길       
   죽령3.4km-도솔봉2.7km 이정표/ 길을 잃고  119 구조 요청.      
    
◐ 19 시  35분    죽령      
 








  
 
 ▲ 백두대간 전도▲    




  
 
 ▲ 백두대간 진행 지도▲    

 






  
 
 ▲ 산 행 구 간 지 도▲    

   




  
 
 ▲ 산 행 구 간 고 도 표▲    

 

에시당초 이번 게임은 자신이 없었다. 들머리 초반 부터 쓸데없는 대간 땅 부터 사재기를 시작하더니, 그 충격으로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했다... 넘어진 충격으로 궁딩이가 아파서 진행하는데 아주 불편했다.. 그리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없는 눈밭을 하루 점두룩 혼자 눈밭에 길을 만들어 가면서 고행의 산행을 감행했다.. 도솔봉 부터죽령까지는 러셀이 되어있을 줄 알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지만, 꿈은 산산조각 깨어지고 오히려 이전까지 지나온 눈길은 고속도로라고 하겠다.. 날은 어두워지고 길찿기도 어려워지고, 체력은 바닥나고.... 오로지 투지와 정신력으로 도솔봉의 험준한 길을 찿아 삼형제봉까지는 무사히 도착했다. 이번 구간 최고의 난 코스라고 말할 수 있겠다.. 삼형제봉 계단에서 마지막 남은 식량들을 배낭에서 꺼내 먹고 기운을 차렸다.. 흰봉산-죽령 갈림길 까지만 가면 쉬울 것이라고 판단을 했지만 그곳에는 아예 개미새끼 한마리 다닌 흔적도 없이 가슴까지 쌓여있는 눈을보고 기절............ 주위는 갑작스럽게 어둠이 찿아오고 길찿기는 더욱 미궁에 빠져 들어 급기야 119에 구조를 요청하게된다. [현재위치 죽령 3.4km 지점 구조를 요청바람] 그리고 잠시후 어둠속에서 길날 같은 희망을 찿았다... 바로 사람이 다닌 흔적이 눈위에 살짝 나타났다... 아주 자세히 보아야 그 흔적을 볼 수 있었다... 구조대가 도착할려면 1시간은 넘게 기다려야 하는데, 그 시간이면 본좌는 추워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현 위치에서 죽령까지는 등산로가 외길이라서 길만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구조대와 어긋날 일이 없을것 이다.. 이후 부터는 죽령에 도착할 때까지 핸드폰 으로 통화는 불가능 한상태였다.. 모래같은 눈길을 헤치고 죽령으로 가는 길은 칼바람과 어둠 그리고 추위를 헤치고 나가야 했다... 중간쯤에서 만날줄 알았던 119구조대는 죽령에 하산했는데도 보이지 않았다.. 1시간30분 만에 도착한 죽령.... 무사히 하산 햇다고 119에 신고할려고 전화기를 거내는 순간 풍기쪽에서 구급차가 경광등을 켜고 올라오고 있었다.... 그들은 본좌가 죽령에 내려오기를 먼 발치에서 보고 있었나보다.... 그 시각 또 다른 구조팀은 다른 지점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었다.. 그들에게도 무사하산을 연락하고 조난신고는 무사히 종료되었다.. 구급차편으로 풍기역까지 이동하여 귀가길에 오른다...

 


▲1. 장도에 올랐다..
배낭을 야영모드로 꾸렸다가..
당일 배낭 모드로 꾸렸다가.....
결국 당일 배낭으로 챙겼다..      

 


▲2. 동서울 을 출발한 뒤 2시간 후 단양 도착.
뒷좌석의 아주머니 승객 2명은 동서울에서 단양까지 1초도 쉴틈없이 수다를 떨고 있는데...
그들의 소음에 꼭 사고를 칠 것 같은 분노와 짜증이 밀려왔다...
이런 예의없는 승객은 즉시 도로변에 하차하는 법을 만들어야 하겠다...
   

 


▲3. 예의 없는 승객의 소음으로 즐거운 여행길은 악몽의여행길로 바꿔놓았다.. 
그리고 내일 아침에 올산행 버스 승차정류장 위치를  알아놓고  찜질방으로 들어갔다..    

 


▲4.그런데로 찜질방은 괜찮았지만 이용객들의 소음 소리에 잠을 설치고
올산행 전세버스에 몸을 실었다..
올산마을 종점이라고 하차하라고 하는 기사님...
마을 끝까지( 대수동) 운행 안하시냐는 본좌의 질문에...
기사님 왈-그러면 진작 말씀하셔야지.....퉁명한 소리를 내밭는다..
그리고는 약2km 를 달려가더니 차비300원을 더 내라고 주문을 한다..

    

 


▲5.하마터면 올산마을에 내릴뻔 했다..
그랬다면 ..이번 산행은 ~~~~완전 망쳤을지도 모른다..       

 


▲6. 30분동안 걸어서 도착한 저수령
갑자기 성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7. 반사거울 앞에서.      

 


▲8. 저수령은 해발850m 이며 ,서울 삼각산 백운대(836m)보다 14m나 더 높고,
관악산(632m)보다는 218m나 높은 고개다..    

 


▲9.해맞이 제단에 올라서니..       

 


▲10. 해가떠오르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급박하여 멋진 해맞이를 하지 못하고...   

 


▲ 11. 대장정에 오른다....     

 


▲12.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으니 누가 범인이라고는 말하기 어렵고...
하지만 아직 복구를 하지 않는거 보니...관계당국에서는 모르고 있는듯...
촛대봉이 두동강 나버렸으니, 촛대를 새로 바까야...
   

 


▲13.천주봉의 위풍당당한 모습...
이번 4차 대간종주 끝나면 꼭 천주봉에 가볼 참이다.....아마 내년쯤~~ㅎㅎ       

 


▲14.촛대봉으로 올라오다가 마루금에 땅을 좀 구입했는데,
구입당시 인감도장을 찍으면서 궁딩이가 얼마나 아픈지..
멘소레담을 궁딩이에 듬뿍 찍어 발랐으나 산행내내 통증으로 고생을 하였다..    

 


▲15. 일정이 만만찮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16.강력한 겨울 태풍은 모든것을 귀찮게 만들어 버린다..
사진을 찍을려고하면 사진이 흔들려 버린다.

 


▲17. 투구바위      

 


▲ 18.가야할 방향인데...
앞길이 막막했다..   

 


▲19. 단양군 대강면 남조리 방향      

 


▲20. 추위와 눈 그리고 바람소리에 정신이 혼미해지기시작함.   

 


▲21.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시 저수령으로 후퇴해버리까? 하는 생각을 했다...
엄청나게 쌓인 눈으로 등로를 찿을 수 없었으며...
      

 


▲22.마치 모래밭을 걷는 것과 같은 눈밭을 헤쳐나가야만 했다.    

 


▲23. 배가고파서 진행하기 힘들었다..
 배재에서 먹이공급을 해야만 했다...      

 


▲24. 먹이 먹는중 야목으로 하산하는 탈출로가 보인다...
   

 


▲25.가야할 도솔봉은 점점 멀어져 간다.       

 


▲26. 도솔봉-삼형제봉-흰봉산 라인이 뚜렸하게  조망되는데..  

 


▲27. 싸리재...      

 


▲28. 점점 탈출의 유혹이 ....ㅎㅎ   

 


▲29.그래도 진격......
등산로 없음....ㅎㅎㅎ       

 


▲30.    

 


▲31. 흙목 의 하늘      

 


▲ 32. 흙목정상 5m아래 지점에는 2009년 8월5일수요일 15시25분에
 매달아 놓은 본좌의 표지기가 바람에 펄럭인다....ㅎㅎ  

 


▲33.  지나온 흙목정상
흙목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은 보이지 않았고 궁딩이 눈썰매로 타고 내려옴..     

 


▲ 34.  무심코 하늘을 바라보니 파란눈물이  뚝뚝~~~

 


▲35.등로 상태는 90% 가 이런 상태       

 


▲36. 빙하 ㅎㅎㅎ   

 


▲37.윙~~~윙~~~앵~~앵~ 추워서 울고 있던 송전철탑..       

 


▲ 38. 그림자가 보이지않으면 ....  

 


▲39.       

 


▲40.비행장
만약 이구간에서  야영을한다면 오늘 같은 날씨상황에서 이 지점에서만 야영가능     

 


▲41.쌓인눈을 피해서 진행하다보니 ..뒷쪽으로 우회중        

 


▲42. 다시 정규 등로에 올라서니 저런 모습   

 


▲43. 솔봉 바로 아래  등로는 눈이 녹아 질퍽거림      

 


▲44. 도솔봉에서 [도]자를 떼어내고 붙여진 이름ㅎㅎㅎ
고로 [작은도솔봉]...ㅎㅎㅎ   

 


▲45.솔봉에서 휘날리는 삼춘 시그널       

 


▲46. 이번 구간 처음이자 마지막 생존샷~~~~   

 


▲47. 雪과의 생명을 건사투     

 


▲48.    

 


▲ 49. 백상아리의 입     

 


▲50. 이런 등로 상태는 이번 전체구간에서 3% 정도  

 


▲51. 자구지맥 갈림길..
고항치 하산로      

 


▲52. 이곳도 묘적령(=빨간토끼고개) 
사동리로 탈출할까?
시간상으로는 어정쩡한 일정이다...
도솔봉부터 죽령까지 등로상태가(러셀) 좋으면 다행인데...
정말 다행이길 기대하면서 도솔봉으로 향한다..
  

 


▲53. 조망이 좋은 바위에 올라
바람에 몸을 가누기 어렵다...중심을 까딱 잘못 잡으면 공중부양되기 일보 직전...ㅎㅎ
티없이 맑은하늘 과 지나온 산줄기는 벌써 따끈따끈한 추억으로 가슴 한켠에 저장된다.....      

 


▲54. 풍기읍내   

 


▲55.    풍기읍내와 영주시내   

 


▲ 56.정상석이 있었던 묘적령
고개가아니라 완전한 봉우리의 모습을 하고 있는 묘적령   

 


▲ 57.   사동리 방향의 골짜기..   

 


▲58.고양이과 동물의 발자국.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음(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함)..
삵,시라소니,담비 셋중에 하나...    

 


▲59.  유난히 고양이과 동물의 발자국이 많았던 묘적봉..     

 


▲ 60.묘적봉에서 조망된 도솔봉   

 


▲61.       

 


▲62. 도솔봉 계단길...
다행히 남쪽사면이라 눈이 녹아 등로 상태가 생각보다 양호했다..   

 


▲ 63. 지나온 길을 되짚어 보는데 감회가 새롭다...
     

 


▲64.감회가 새롭다는것은 그 만큼 육체적 고생이 많았다는 증거...    

 


▲65. 티 없이 맑은 하늘에 악세사리로 구름 한 점

 


▲66.건너편 소백산을  한 손에 움켜 쥐어버릴 듯..    

 


▲67. 소백산의 모습      

 


▲68.그리고 지금까지 지나왔던 산 줄기..    

 


▲ 69. 말로 표현하기어려운 심정     

 


▲70.풍기와 영주    

 


▲71.       

 


▲72. 도솔봉 정상부   

 


▲73.  개박살 나버린 도솔봉 정상석...     

 


▲74. 도솔공항..   

 


▲75. 북사면에 쌓인 눈을 보고 기절초풍을 했다..
어떻게 눈속을해치고 올라서야 할지....
도솔봉에 도착하면 러셀이 되어있을 줄 알았던 것운 기우였다...
지금부터 긴장의연속이었고 생명을건 산행이었다..
그렇다고 물러설 수도 없는 위치였다.....      

 


▲76. 아름다운 풍경 이면에는 엄청난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77. 건너편 소백산의 바벨탑      

 


▲78. 비로봉 일대..

 


▲79. 지나온 송전철탑 과 부근의 모습      

 


▲80. 영주시가지 일부   

 


▲81.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는 도솔봉 바로 아래 하산길..
오로지 동물적 감각으로 .....      

 


▲82.이보다 더 쫄깃쫄깃한 기분이 있었을까?
  98%등로가 보이지 않았다..
지금까지 지나온 길이 고속도로 였다면.. 
도솔봉  부터 죽령까지는 완전파리~ 다카르 랠리 ㅎㅎ  

 


▲83. 삼형제봉 계단 상단에서 먹이를 먹어야만 했다..
모래같은 눈밭을 헤쳐갈려면....영양공급이 필요했다...
      

 


▲84. 지나왔던 산줄기가 한눈에 펼져진다..
겉으로는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그러나... 

 


▲ 85.아쉽게도 서산에 걸린 해는 아슬아슬하게  기울어진다..      

 


▲86. 이제부터 싸ㅇ워야 할 상대가 하나 더 생겼다.
어둠과 싸움...   

 


▲87. 이게 마지막 하늘.....
모든것을 하늘에 맏겨야 할 판...      

 


▲88. 흰봉산-죽령 갈림길..
헐~~~러쎌은 얼어죽을 놈의 러셀...
인간의 흔적은 찿아볼래야 찿을 수도 없다... 
산짐승의 흔적도 찿아볼 수가 없다...
눈이 가슴까지 쌓였다..
대충 감각으로 길을 찿아보지만... 

갑자기 어둠이 몰려오면서 길이 보이지 않는다..
아니~~길의 흔적이 없다.
갑자기 몰려오는 두려움 과 무서움,,
일단 전화기를 꺼내 119에 도움을 요청한다..
통화 상태가 나쁜지 119에서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나는 잘 들리는데..
일단 도솔봉에서 죽령으로 진행중이고
 [죽령 3.4km를 남겨둔 지점]이라고 말하는데 119는 이 위치를 전혀 알아채지 못한다..
그리고 소백산국립공원측에 연락을 한다고 하면서 통화는 끊기고 이후로는 통신불가....
  

 


▲89.정신을 침착하게 가다듬고 주변을 잘 살피니 등로의 흔적이 보인다..
길을 찿았다...
길은 내가 지금 가고있는 길이 길이었다...
계속 119와 통화를 시도 했지만 통화불통이였다...
이러다가 119 구조팀이 조난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빨리 하산을 해서 119를 구조 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들과 길이 어긋나면 큰일이다.. 
눈에 익은 위치들을 통과하면서 한결 여유롭다...
죽령에 도착하여 배낭을 내리니 119 구조대 차량이 풍기쪽에서 올라온다..
그들의 도움으로 풍기역까지 이동하여 귀경길에 오른다..    

▲ 산 행 구 간 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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