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7.0.2 들어선, 첫번째로 올리는 전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7.0.2 극강의 난이도에 힘입어, 그닥 좋은 전술들을 내지 못했답니다.
7.0.2 들어서 느낀 점은, 어느정도 선수빨은 먹어줘야 전술실험도 가능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전술은, 뉴캐슬 첫시즌 동안 엄청난 시행착오를 거치며 수정된 전술입니다.
첫시즌 4위(승점 66)로 끝마치며 90프로 완성된 전술, 사실 시즌중반까진 7~8위권에서 맴돌다, 약간의 적응이 있은후 4위까지 간신히 치고 올라왔습니다. 극적이었죠.
첫시즌, 뉴캐슬의 수비라인을 상당히 맘에 들어하지 않던 저로선, 수비라인을 확 바꿔버려야 했습니다.
베일 - 타일러 - 벽티스 - 마크윌슨 / 물론 네임밸류로는 꽤나 이름있는 라인이겠죠.
하지만, 수비는 이름값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베일은 아직 너무나 어렸고, 마크윌슨 역시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되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타일러 역시 확 바뀐 수비수들과 함께 하는 게 힘들어보였고 벽티스 홀로 대인마크라든지 개인적인 수비에서만 빛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거기다, 대부분의 선수를 물갈이 했습니다. 기존선수로는 더프, 밀너, 마르탱, 파커(이 넷도 결국은 처분했죠)만 주전이었습니다 / 들어온 선수론, 라베찌, 이천수, 모드릭, 레온, 에디존슨 등등....
관건은, 조직력이 결여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겨울시즌, 타예 타이우를 영입했고, 오른쪽에 카싸니도 물어왔는데, 타이우가 베일보다 훨씬 잘해줘서 겨울시즌 그나마 안정적으로 운영했습니다.)
결국, 첫시즌은 1.6득 1.2실점 가량을 보여주더군요. 두번째시즌, 시작하기 직전 컨소시엄에 인수가 되면서 700억을 투자하더군요.(현금 일시불로;; 근데 시즌 끝나고 나서 주식배당금으로 400억 낼름해갔음) / 그래서, 팀명성도 세계적으로 바뀌고 여유가 생겨, 루카스, 카바리에리, 파지니, 사파테르, 가고(싸게 물어옴), 피사누(DL) 켈 등을 물어올수 있었고 / 바스튀르크, 마뉴엘 루즈 등 몇명의 선수를 적절하게 보스만으로 물어왔습니다. /
두번째 시즌되니, 조직력이 팍팍 올라가더군요. 엄청난 짠물수비를 중반까지 보여줍니다. 이천수의 캐사기활약모드(30경기쯤 6골 13어시 7.5) // 에디존슨, 돌아온 오웬, 파지니 등 골고루 활약, 강력한 포스를 보여줍니다. 아아, 드디어 전술이 완성되었다는 느낌, 그리고 중요한 건 조직력과 호흡, 약간의 선수빨 등이 당연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야 7.0.2에 적응한 겁니다.
이번 전술의 특징은, 강력한 점유율 우위를 바탕으로 쉽게 쉽게 경기를 풀어나갑니다. 상대팀의 야신모드에 심하게 시달린 적도 없을 정도로, 많은 숫자의 공격진들이 경기를 원활하게 풀어줍니다. 또한 역습에 체크하지 않았음에도 간간히 나오는 수비라인에서의 강력한 롱스루패스가 나오더군요. 결국 이로 인해 득점이 꽤나 많이 나왔습니다. 타이우 - 타일러 - 벽티스 - 루즈 (기존 셋은 첫시즌 호흡)의 강력한 수비조직력과, 켈-루카스 라인의 강력한 중원. 이천수의 사기모드. 에디존슨, 파지니, 오웬의 미친듯한 골폭발 등이 어우러지면서 리그에서 2.4득 0.7실점 정도를 기록하며 승점 90점. 2위 87점, 3위 84점 4위 71점..막판까지 대접전이었지만 결국 우승을 확정짓습니다. 29승 3무 6패...// 참고로 리그컵 우승 FA컵 4강, 챔스 준우승 등의 활약도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4-4-2를 표방하지만 AML이 상당히 공격적이기 때문에 공격시 4-3-3까지도 갑니다.
풀백은 만능형을 써주시면 무방하겠습니다.
왼쪽 DC는 커맨더형으로 멘탈 좋고 헤딩 좋은 녀석 / 오른쪽 DC는 빠르고 태클, 일대일마크 좋은 녀석
왼쪽 MC는 홀딩형으로, 오른쪽 MC는 만능형으로 단, 둘다 활동량이 높을 수록 빛을 발합니다.
오른쪽 MR은 가장 버로우 타는 포지션인데, 차기버전에서 한번 고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능형 윙으로! 쓰면 됩니다. 왼쪽 AML은 개인적으론 양발 가능한 윙포워드를 쓰시기 바랍니다. 이천수가 딱이었죠 제겐, 이제 160/160 풀로 채우고 몸값 150억;;; 후덜덜한 포스긴 한데 첫시즌은 잠시 버로우 탔습니다. /
왼쪽 SC는 강력한 타겟 스트라이커. 패스 능치가 좋을수록 좋습니다. / 오른쪽 SC는 만능형이면서도 돌파형인, 둘다 만족하기 어렵다면, 오웬과 같은 돌파형에 빠른 녀석을 쓰시면 됩니다. 전 오웬 파지니 에디존슨을 골고루 기용했는데 둘다 총 30골씩 해주더군요(리그, 컵, 챔스 등) //
타겟 설정은 되어 있습니다. 플메와 역습은 없습니다. 셋피스는 귀찮아서 대충 해놨으니 알아서 고쳐 쓰십시오. 셋피스땜에 실점하는 게 종종 많이 보입니다 ㅡ,.ㅡ.;;; 쿨럭!!!
저도 야동님 군시절처럼, 이 안에서 256램 컴터로 몰래몰래 야간당직때 에펨을 살짝 돌려보는 실정입니다. 2시즌 돌리는데 거의 10일 걸리는군요. 후후후후후;;;;
어쨌든 무쟈게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 3번째 시즌 돌입하는데, 스쿼드 캐후덜덜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하하;; 이번시즌엔 못이룬 쿼드러블에 도전합니다.
두번째 시즌 주전 포메이션만 보여드리자면..
=======파지니===오웬========
천수=======================
========켈====루카스====모드릭
============================
============================
타이우===테일러===벽티스===루즈
=============================
==========카바리에리==========
사실상, 파지니와 에디존슨은 무한 경쟁이었는데 존슨이 더 잘합디다;;;;;;;;;;천수한텐 화살표도 있습니다. 하하;; 이정도로 승점 90우승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알짜배기 선수들이기도 했고 후훗;;
약점 : 평균 22세의 선수단. 한번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음....;;; 무실점 행진하다가 한번에 4실점;;;
죄다 유망주임 ;;; 1군엔 그나마 켈이라도 있죠.(천수가 고참이니 뭐 말다했죠) // 나머지 대부분은 유망주 천국;; ㅋㅋ
한번 써보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강팀이랑하면 골결정력 안습..공격수 최성국/박주영/정조국/설기현/이동국/조재진인데 어떻게 배치해용?
AML - 천수 or 기현 / 왼쪽 SC 동국 or 재진 / 오른쪽 SC 성국 or 주영
이거 근데 좀 이상하넫요 제가 사용해보니강... 저는 골을 잘 넣긴 넣는데요 그게 강팀한테만 이기던데.. 첼시하고 맨유는 이겼어요 하위팀한테는 지내요 계속 3승2무3패인데.. 님 하신대로 왼쪽에 이천수 넣고 공격진은 에디-천수라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