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인 아버지와 아들의 꿈이 다르다고 아들이 아버지를 등지고 집을 나왔다. 그 아들은 초콜릿 공장을 세우는 것이 꿈이었고 그 꿈을 이루어 성공을 알리는 이벤트를 벌였다.
이벤트의 주 내용은 초콜릿에 숨긴 골든카드를 얻은 사람 5명에게 쵸콜릿 공장을 견학할 기회를 주며 그들 중 한 명에게는 아주 특별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선전했다.
쵸콜릿 공장에서 쵸콜릿에 골든 카드 5장을 넣고 판매를 시작하자 모두들 그 골든카드를 자기 것으로 하고 싶어 초콜릿 가게는 눈깜짝할 사이에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카드 1은 자나깨나 쵸콜릿을 먹는 비만아가 차지했다. 그 아이는 모든 것이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공장 견학을 하면서 먹고싶은 충동을 못이겨 쵸콜릿에 빠져 탈락했다.
카드 2는 지나치게 욕구를 충족시켜주어 욕구조절이 안되는 부자의 딸이 차지했다. 그 아이는 결국 견학 장소에서 욕구의 충동을 참지 못해 덤볐다가 아버지와 함께 인간쓰레기로 분류되어 탈락했다.
카드3은 껌씹기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어린이로 승부욕이 강하고 쟁취하고픈 욕망이 강해 검증되지 않은 재료를 먹음으로써 불루베리처럼 굴러가는 행동을 반복해야 했다. 오만에 걸려 스스로 탈락을 자초했다.
카드 4는 천재형의 어린이로 천재적인 지식으로 풀어 한 장 사서 당첨되었다고 으쓱거리고 건방을 떨다가 지식에 함몰되어 탈락했다.
마지막 카드는 가난한 집의 아이가 눈더미 속에서 주은 돈으로 산 쵸콜릿에서 건진다. 기회를 돈으로 사려는 어른들의 유혹에 아이가 넘어가려 하자 가게주인이 말렸다. 집 식구들은 공장 견학도 좋지만 돈이 필요하니까 돈주고 팔자고 했으나, 할머니가 돈은 언제라도 생길 수 있지만 초콜릿 공장의 견학은 언제라도 하는 것이 아니므로 아이가 견학하는게 좋을 것같다고 어린이의 꿈을 살려준다.
욕심보다 견학을 재미나게 즐기다가 마지막까지 남은 이 아이는 초콜릿공장의 후계자로 지목된다. 그러나, 가족을 버려야 한다는 단서가 붙자 어린이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결국, 어린이의 깨끗한 선택에 초콜릿공장 사장은 ‘돌아온 탕자’가 되어 아버지에게로 간다. 자식을 외지로 보낸 아버지는 신문마다 흘러나도는 자식의 뉴스를 일일이 스크랩하여 두고 기다리고 있었다.
다분히 성서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몸을 낫게 하는 아버지 직업과 달고 맛나는 현실의 유혹인 초콜릿은 상반된 가치로 비유된다. 어린이에게 꿈을 쥐어주는 가족은 빛의 역할을 한다.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아지지 않고서는 하늘나라를 차지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끝)
진심을 담아 피드백해주시는 분들께는 저와 함께 우리 그 분의 향기를 마시는 분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 .반드시 교회안에서만이 아닌 이렇게 얼굴없는 장소에서 진정한 마음으로 하나되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게는 기쁨인걸요우리는 가족이쟎아요. 초콜릿 때문에 버리지 않을 가족말입니다. 향기롭고 달콤한 것
으로 포장된 세상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도록 늘 깨어있어야 겠어요, 정말. 님들과 함께 한 이 공간에서의 세월이 훗날 내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살려고요. 그 곳이 참좋았다고 말하려면 내 마음을 담아내야 하거든요. 님들도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해주세요. 곳곳에 참 많아요.
첫댓글 소개해 주신 영화 꼭 볼께요.. 어린이와 같아지지 않고는... 가난하지 않고는... 감사합니다.
대사중에 아무리 좋은 것도 가정과 바꾸지는 않는 다는 찰리의 말이 기억에 남네요.
함께님 ! 늘 여러모양새로 깨우침이 있는 글을 올려주심에 맛이있게 읽습니다. 지난 연휴에는 님이 처음부터 올려주셨던 글들을 쭈욱 읽었지요. 고맙습니다. 애독자가 되었네요. ㅎㅎㅎㅎ
진심을 담아 피드백해주시는 분들께는 저와 함께 우리 그 분의 향기를 마시는 분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 .반드시 교회안에서만이 아닌 이렇게 얼굴없는 장소에서 진정한 마음으로 하나되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게는 기쁨인걸요우리는 가족이쟎아요. 초콜릿 때문에 버리지 않을 가족말입니다. 향기롭고 달콤한 것
으로 포장된 세상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도록 늘 깨어있어야 겠어요, 정말. 님들과 함께 한 이 공간에서의 세월이 훗날 내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겁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살려고요. 그 곳이 참좋았다고 말하려면 내 마음을 담아내야 하거든요. 님들도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해주세요. 곳곳에 참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