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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등산 용어를 매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하는 산행도 좋지만 산행 용어를 알면 더 즐겁게 산행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물론 모두 외울수는 없구요.. 다만 필요할때 참조 하시면 되겠습니다.
조금은 긴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 주시길 바라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긴 관계로 경어를 사용 함을 이해 바라구요....꾸~벅!
참조 : (영)=영여 (프)=프랑스어
가레바(gareba)
산비탈, 계곡 등이 산사태로 허물어져서 크고 작은 돌멩이들이 흩어져 있는 곳. 이곳에는 불안정한 돌이 많이 산재해 있으므로 등하강로로 쓰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가스 gas (영) 일반적으로 산 속에서 발생하는 안개를 뜻하며 등산중에 가스에 휩쓸리게 되면 지형 판단의 잘못으로 시야가 나빠지거나 등산로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비록 가스라고 하지만 미세한 물방울이기 때문에 옷이 젖어 체온을 빼앗기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우의를 입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가이드 guide(영) 산의 안내인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직업 등산가를 지칭하는 것이다. 근대 등산의 발상지, 유럽 알프스를 무대로 등장하여 알프스의 초등정 시대에는 많은 공적을 남겼다. 유럽 알프스에서는 가이드를 따라 등산하는 것이 정석으로 되어 단순히 등산 기술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인격, 견식에 빼어나고 책임감이 강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현재에도 유럽에서는 가이드의 지위는 높으며, 엄격한 검정을 거치지 않으면 될 수 없다. 각 등산 기지에는 가이드 조합이 있으며, 이들은 등산객의 편의를 담당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특히 프랑스,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산악국이 그 위치를 공고히 확보하고 있다 프랑스어는 기드(guide), 독일어는 휘러(Fuhrer). 갭 gap (영) 능선이 톱날의 V자형처럼 날카롭고 깊게 패어 있는 곳. 샤르테(Scharte<독>), 브레쉬(breche <프>), 기렛도(切戶 <일>)라고도 한다. 격시 등반 interrupted climbing (영) 안자일렌한 파티에서 암벽이나 빙벽같이 어려운 장소를 등반할 때 등반하는 사람을 확보하면서 교호(交互)적으로 오르는 등반형식을 말하며 이탈리아어와 영어의 합성어로 스타카토 클라이밍(staccato climbing ) 보다 안전성이 높은 등반 방법이다. 그러나 동시 등반에 비해 속도는 떨어진다. 암벽 등반에서는 격시 등반으로 오르는 것이 등반으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며 동시 등반은 등반 조건이 허락하고 상호 우수한 기량의 소지자가 속도 등반을 감행 할 때 예외적으로 실행한다. 격시 등반에도 한 사람이 계속 선등자로 오르는 자벌레식과 번갈아 선등을 바꾸는 두레박식이 있다. 또 세 사람의 파티인 경우, 선등자가 오른 다음 등반의 속도를 내기 위해 후속하는 두 사람이 동시에 오르는 경우도 있다. 격시등반은 그만큼 어려운 장소에서 이용되므로 확보 지점과 그 지점(支点)의 선택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장소를 찾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러한 장소를 얻지 못하는 인공 등반의 경우는 레더에 올라선 채로 확보를 하는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선등을 바꿀 때에는 하나의 지점(支点)에 두 사람의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겸용화 스키화와 등산화의 기능을 겸용한 신발. 최근에는 플라스틱 등 방수성이 우수한 제품까지 등장했다. 버클로 죌 수 있는 편리한 것이 요즘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것은 활강시에 발목이 고정되므로 단순히 끈으로 죄는 겸용화보다 훨씬 편하게 활강할 수 있다. 스키를 단순히 산으로 오르내리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한 시대에 비하면 산 스키라는 장르가 확립된 현재에는 겸용화라기 보다는 오히려 스키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한 신이라는 경향으로 변하고 있다. 경등산화
고전적으로 등산화라하면 두꺼운 가죽으로 만들고 바닥도 비브람창 이라는 투박한 것으로 만들어 무겁고 발에 상당히 불편하다. 그러나 요즘은 가까운 근교 산행을 가벼운 차림으로 많이 다니므로 이에 맞추어 경량으로 제작 보급되어 나온 신발을 칭한다. 계곡등반 계곡의 하류에서 상류를 향하여 거슬러 오르는 등반을 계곡 등반이라고 말한다 우기에는 위험하므로 절대적으로 피해야하고 수량이 적고 더운 여름에하면 충분히 그 묘미를 즐길수 있을 것이다. 고글 goggle (영) 내풍 보안용(耐風保眼用) 안경으로 적설기 장비의 하나. 선 글라스를 산악용으로 발전시킨 안경 고도계 해면과 같이 제로(zero)의 기준면이 되는 곳에서 고도를 측정하는 계기이다. 기압, 음파에 의한 삼각 측량 그리고 전파를 이용한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기압 고도계가 쓰이고 있다. 이것은 기압과 고도의 상관 관계를 이용한 것인데, 기압계를 응용한 계기이다. 국내에서는 별로 필요없는 것이지만 해외의 고소 등산에 나설 때는 필요하게 된다. 이는 산 그 자체의 고도를 알기 위해서는 물론 각 고도에서의 인체 변화, 기상 조건을 연구하고, 고소 순응 프로그램을 소화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르쥬 gorge (프) 물 또는 얼음의 침식에 의하여 조성된 암벽의 협곡으로 되어있는 곳. 고르쥬는 일반적으로 깎아 세워진 암벽 사이의 바위 협곡인데 보통 그 협로로 물이 흐르고 있어서 통과하기가 폭포 줄기와 마찬가지로 매우 곤란한 곳이다. 통과할 때는 헤엄을 치며 가야 할 경우가 많으며 에어 매트나 라이프 쟈켓 등을 이용하면 좋다. 또는 안자일렌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고르쥬의 원래 뜻은 목구멍, 인후 등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유래된 것 같다. 독일어는 슐러스트(Schlucht), 영어는 저즈(gorge) 또는 러빈(ravine)이라고 한다. 고산병(高山病) 어느 정도 이상의 높이가 되면 기압, 산소, 기온 등의 저하 일조시간의 연장, 자외선의 증강 등으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생리적 반응을 말한다. 특히 고소에서 생기는 것을 고소장애라 한다. 병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산소결핍상태는 경우에 따라서 폐수종 등을 일으키고 사망까지 이어지는 일도 있을 수 있으므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산병의 증세는 개인차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4,000m, 6,000m, 8,000m에서 온다고 한다. 가벼운 산소 부족상태에서는 두통 숨이 가빠오는 것. 식욕부진, 부종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정신적인 착란이 일어나 엉뚱한 짓을 하게된다. 심하게 되면 불면, 호흡곤란, 시력장애, 환각 등이 일어난다. 이와 같은 고산병의 징후가 분명하면 곧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생리적으로는 휴식을 갖는다 하더라도 오히려 증상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산병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고소순응(高所順應)인 것이다. 고산병(高山病)
어느 정도 이상의 높이가 되면 기압, 산소, 기온 등의 저하 일조시간의 연장, 자외선의 증강 등으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생리적 반응을 말한다. 특히 고소에서 생기는 것을 고소장애라 한다. 병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산소결핍상태는 경우에 따라서 폐수종 등을 일으키고 사망까지 이어지는 일도 있을 수 있으므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산병의 증세는 개인차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4,000m, 6,000m, 8,000m에서 온다고 한다. 가벼운 산소 부족상태에서는 두통 숨이 가빠오는 것. 식욕부진, 부종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정신적인 착란이 일어나 엉뚱한 짓을 하게된다. 심하게 되면 불면, 호흡곤란, 시력장애, 환각 등이 일어난다. 이와 같은 고산병의 징후가 분명하면 곧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생리적으로는 휴식을 갖는다 하더라도 오히려 증상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산병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고소순응(高所順應)인 것이다. 고샅길 촌락의 좁은 골목길 또는 좁은 골짜기의 사이를 말한다 고소 등산(고소 등반) 일반적으로 6000m를 넘는 고소에서의 등산 활동을 고소 등산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그에 따른 활동과 용구를 필요로 한다. 고소 등산이 전제될 수 있는 곳은 히말라야, 안데스를 중심으로 파미르, 천산산맥, 알래스카 등에 한정된 지역밖에 없고, 유럽 알프스나 그와 유사한 고도의 산군에서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의견과 3~4000m급의 산에서도 지리적 조건이나 기상 조건 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성립된다는 두 가지 의견이 있다. 한마디로 고소 등산이라고는 하지만, 어프로치가 길고 교통이 불편한 히말라야에서는 많은 대원과 그 이상의 포터를 고용하여 카라반을 만들고 막대한 물자를 투입하는 원정 방식을 취하는 방법과 베이스 캠프를 설치한 다음 차례로 전진 캠프를 설치해 가면서 물자 지원을 받으며 등정하는 극지법에 의한 것 등이 있고, 단독 무산소로 8000m의 거봉을 일거에 오르거나, 파미르나 카프카즈 등에서와 같이 일정한 기준에 따라 오르면서 평가를 받는 등 여러 가지 형식이 있다. 또한 스포츠에 가까운 느낌이 드는 것 등 다양한 스타일까지 있다. 고소 등산에서는 고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기압이 감소하기 때문에 고산병이 걸리는 일이 있는데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는 고소 순응이라는 특별한 등산 방법을 취하지 않으면 안된다. 고소 순응의 방법은 미체험의 고도까지 달하면 일단 낮은 고도 쪽으로 내려화서 다시 몇백 미터를 오르고 또 내려오는 등 되풀이하면서 서서히 높은 고도를 체험해 가는 것이다. 고아텍스 goar-tex (영) 고아텍스 goar-tex 미국의 W.L. Goar 박사가 발명한 것이며, 1976년에 시장에 등장한 소재이다. 방수성과 통기성이라는 상반된 특성을 가진 소재이며 처음에는 유아용의 소재로 고안한 것인데, 지금은 우비, 야케, 텐트 등 아웃 도어 용품의 소재로 널리 상용되고 있다. 구조는 무수히 많은 엷은 다공질 필름을 나일론 같은 소재에 래미네이트한 것으로 이 필름 자체가 높은 발수성(發水性), 즉 수분을 잘 받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필름에는 물방울의 1/2000, 수증기 분자의 약700배되는 구멍이 나 있는데, 이것이 수분의 침투를 방지하고 동시에 몸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통과시키는 특성을 이루고 있다. 등산 용품으로 처음 등장했을 때는 몸에서 발생하는 땀 속에 섞어 나오는 지방물, 취사구에 쓰이는 석유 등이 묻으면 그 특성이 떨어진다 지적도 있었으나, 최근에 개량품이 나오고 있다. 이와 같은 방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서 일본의 日東電工이 개발한 믹로텍스(microtex)가 있다. 0.6micron, 물방울의 1/5000 이라고 하는 아주 미세한 통기공을 갖고 발수성이 우수한 불소수지 필름에 래미네이트 가공을 하고 있기 때문에 2중적인 방수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것들은 나일론 소재와 같이 열에 약하 것이 흠이다. 그 밖에 일본의 東洋레이온이 개발한 엔트란트가 있는데 방수성, 증기 투습성에 아주 강하다. 고아텍스의 필르이 래미네이트 가공으로 되어 있는 것에 반하여 엔트란트는 코팅 가공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코팅은 액체 속에 소재를 처리하는 것으로써 특수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엔트란트는 우레탄 계열의 수지(樹脂)75%, 불소계 발수제(發水濟)25% 정도로 만들고 있어서 고아텍스에 비해 투습성(透濕性)은 떨어지나 구김에 강하고 세탁을 하는 데도 편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것을 오래전에 개발하영 하이포라(Hipora), 마이크로 포어(Micro pore), 바이엑스(Biax), 포락(Porac), 스포텍스(Sportex) 등의 이름으로 시판하고 있으며 모두 폴리우레탄 코팅으로 처리되어 있다. 고정 로프 fixed rope (영) 고정 로프 fixed rope 암장이나 능선, 설릉 등지에서 통과가 곤란한 경우에 등산자의 몸을 지키는 수단으로 고정한 로프를 말한다. 빙하의 아이스 폴이나 고소의 암장을 극지법 등의 스타일로 오르는 경우 고정 로프가 적극적으로 쓰인다. 이것은 같은 장소를 되풀이 등강하는 경우, 안정성과 효율면을 생각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히말라야 등지에서 쓰이는 로프의 길이는 수천 미터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로프를 고정하는 것이 그 등산에 있어서 좋은지 나쁜지 한마디로 말할 수는 없다. 몇 년 전부터 소수인의 알파인 스타일로 인해 고소에서도 고정 로프를 쓰지 않는 등반으로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위험 장소에는 나름대로 고종 로프가 역시 필요하고, 이것은 효율과 안전성에 있어서 하나의 타협의 결과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로프를 고정하는 경우는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재질이나 고정하는 지점에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조금의 하중으로도 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체 연료 석유나 알콜 등 액체 연료들은 휴대하기 불편하므로 경우에 따라서 메틸 알콜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응결제을 혼합한 응고된 연료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것을 고체 연료하고 부른다. 고체 연료를 '메타'라고도 하는데 '메타'는 스위스 메이커의 상품며이다. 광천(鑛泉) 광물질 또는 가스 등의 유효 성분을 다량으로 포함하고 있는 샘. 넓은 의미에서 온천(溫泉)과 냉천(冷泉) 의 총칭이나, 일반적으로는 냉천을 지칭한다. 온천과 냉천의 구분은 온천법에 따라 유효 성분의 규정량을 기준하고 있는데, 보통 온도가 25℃ 이상긔 광천을 온천이라고 하고, 그 이하는 냉천이라고 부르고 있다. 광천에는 성분의 함유량이 아주 적은 단순천(單純泉), 염소 이온을 포함하고 특히 식염의 함유량이 많은 식염천(食鹽泉), 유산이나 염산 등을 포함하고 산성 반응을 나타내는 구조 조직(구조대) 말 그대로 조난자를 구출하기 위한 조직 또는 조직체. 우리나라에도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도봉산, 한라산 등지에 대한산악연맹, 한국산악회, 적십자구조대, 경찰산악구조대, 기타 소속의 조직체가 활동하고 있다. 외국의 경우 각 산악 국가마다 구조 조직이 결성되어 있는데, 유럽 알프스에는 SOS몽타뉴라는 일종의 보험 조직 제도가 있으며 널리 알려져 있다. 그라운드 시트 ground sheet (영) 천막, 비닐등 바닥에 까는 방수포. 그라트 Grat (독) 뾰족한 능선의 계속적인 상태. 주로 뾰족한 바위 능선의 경우를 말한다. 독일계에서는 암릉(Felsgrat), 빙릉(Eisgrat), 설릉(Schneegrat), 만년설릉(만년설이 덮인 산마루, Firngrat), 바위산능(Reitgrat) 등으로 세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특히 알프스이 고르너 능(Gornergrat), 쯔무트 능(Zmuttgrat), 후르겐 능(Furggengrat)등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바위협곡, 암릉탑 등이 중간중간에 있어서 더 유명하다. 극지법(極地法) 히말라야, 안데스, 알래스카와 같은 규모가 큰 산을 안전하고도 확실하게 등산하기 위하여 차례로 전진캠프를 설치하면서 물자의 인양, 루트의 공작(工作)을 되풀이하여 최종 캠프에서 공격대를 보냄으로써 정상에 도달하는 등산 방법. 본래 남극, 북극 탐험 조사를 위하여 쓰였던 이름을 따서 붙인 호칭이다. 영어로는 포럴 시스템(poral system)또는 포럴 메소드(poral method) 라고 한다. 이 방법이 처음으로 히말라야 등산에 쓰이게 된 것은 1922년 영국팀에 의한 에베레스트 원정 때이다. 이 등산 형식은 베이스 캠프에서 정상, 베이스 캠프로 귀착까지의 캠프 설치, 물자의 인양, 대원의 교체, 캠프간의 연락이 중요 포인트이다. 각 캠프가 확보되어 있지 않으면, 역으로 낭패한 상태에 빠져 조난으로 어어지는 수도 있다. 그만큼 인원, 방대한 물자, 날짜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액의 자금이 소요되므로 최근에는 소수 인원의 파티에 의한 알파인 스타일이라는 등산 형식을 절충하여 히말라야에 원정하는 등산대가 많아졌다. 대규므의 극지법에 의한 원정 등산의 사명은 어느 의미에 있어서 에베레스트 초등정으로 일단 끝이 나고 지금은 개인의 능력으로는 오를 수 없는 대원을 어떻게든 정상으로 올려보내는 수단으로써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글레처브룩흐 glissade (영) 눈의 사면을 등산화 바닥으로 속도를 조정하면서 활강하는 것. 글리세이드는 크게 나눠 스탠팅 그리세이드(standing glissade), 크라우칭 글리세이드(crouching glisade), 시팅 글리세이드(sitting glissade)가 있다. 시팅 글리세이드는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로 제동을 걸어 활강한다하여 엉덩이 제동 또는 엉덩이 글리세이드라고 한다. 하부의 상태가 불명확하거나 주위에 얼어붙은 부분이 있는 경우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등산 기술 중에서 '놀이'로 인식되어 버리기 때문에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많으므로 안이한 기분으로 해서는 안된다. 특히 설면의 변화에 대해서 경험이 적은 사람이 여름의 설계(雪溪) 등에서 섣불리 흉내내어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다소 시간이 걸려도 한발한발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설질의 변화나 각도의 변화는 속도 조정과 밸런스 유지에 큰 영향을 준다. 시팅 글리세이드는 스키와 같이 약간 무릎을 굽인 상태에서 선 자세로 활강하는 것이다. 피켈은 피크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한 손으로 피켈 머리 부분을, 다른 한 손으로는 샤프트를 잡고서 가슴 앞 쪽으로 피켈이 오도록 몸의 자세를 갖추며, 만일 넘어지면 곧바로 정지 자세에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직접적인 밸런스 유지에는 피켈을 사용하지 않으며, 몸 전체로 밸런싱(Balancing)해야 한다. 크라우칭 글리세이드는 무릎을 깊이 구부리고 허리를 쭈구린 자세로 피켈은 허리곁으로 가지고 가고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활강하는 것이다. 글리세이드에서는 넘어지는 순간 피켈의 피크나 브레이드로 몸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글리세이드 glissade(영) 눈의 사면을 등산화의 신바닥으로 속도를 조정하면서 활강하는 동작을 말한다. 글리세이드는 크게 나눠 스탠딩 글리세이드(standing glissade), 크라우칭 글리세이드(crouching glissade), 시팅 글리세이드(sitting glissade)가 있다. 시팅 글리세이드는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로 제동을 한다. 기어 gear (영) 전동장치 또는 톱니바퀴 등 공학적 용어로 많이 쓰이는데 옛날에는 의복, 장신구 또는 도구, 마구 등으로 사용되었다. 여기에서 유래되어서인지 등산에서는 모든 장비를 포괄적으로 기어라고 표현하고 있다. 기어 랙 gear rack (영) 암벽 등반을 할 때 너트, 프렌드, 피톤, 카라비너 등 등반 용구를 휴대할 수 있게 슬링으로 만든 어깨걸이를 말한다. 나무길 습지대나 계곡 또는 산길에 나무를 얹어놓아 건너 갈 수 있도록 되어있는 길 나이프 에지 Knife dege(영) 암릉이나 암각이 칼의 날처럼 날카롭게 되어있는 곳을 말한다. 또한 겨울산의 날카로운 설릉도 나이프 에지라고 부른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에지라 함은 암각이 뾰족하게 각이 진 것을 말하는 것 같다. 로프가 암릉의 나이프 에지에 부딪치면 가벼운 충격으로도 절단될 수 있으므로 로프를 조작할 때에 신중해야 한다. 또한 현수 하강이나 톱 로프의 르프를 설치할 때도 로프가 바위의 에지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는 슬링을 활용할 것. 나이프 에지와 같은 의미로 쓰는 말에 나이프 리지가 있는데 이것은 일본식 영어이다. 낙석(落石) 암장, 너덜 등에서 돌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등산자는 큰 소리로 "낙석"이라고 외치며 후등자나 아래에 있는 사람에게 주의를 환기시킨다. 낙석에는 바위와 바위 사이에 얼어있던 얼음이 녹아서 발생하는 낙석과 바위가 풍화 작용에 의해서 응결력을 잃고 낙하하는 자연 낙석, 인간이 일으키는 인위 낙석(人爲落石)이 있다. 사고에 연결되는 것은 이 인위 낙석이 압도적으로 많다. 낙석이 일어나기 쉬운 지대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지대에는 지나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겠으나, 어쩔 수 없이 통과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떠있는 돌을 미는 기분으로 몸을 추스리고 올라야 한다. 또 떠있는 돌이 많은 암장에서는 통과한 뒤에 로프의 흐름에도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로프가 잘못 접촉되어 큰 낙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낙석의 위험이 있는 암장에서는 꼭 헬멧을 착용해야 할 것이며, 낙석이 굴러 떨어질 때 무조건 몸을 움크릴 것이 아니라, 떨어지는 방향을 확인하면서 몸을 피하도록 센스를 길러야 할 것이다. 비단 낙석 뿐만 아니라, 하켄, 카라비너와 같은 등반 용구가 떨어질 때도 같은 요령으로 몸을 추스려야 할 것이다. 미국 등지에서는 낙석이 떨어질 때는 큰 소리로 "목"이라고 외친다고 한다. 낭길 낭떠러지를 끼고 난 길 너덜 산에서 돌이 많이 흩어져 덮인 비탈인데 너덜은 너덜컹을 줄인 말이다. 너덕컹을 너덜겅으로 발음하기도 한다. 영어로는 스토니 스로프(stony slope). 너럭바위 넓고 평평하게 생긴 바위나 반암(般岩)을 뜻하는데, 경우에 따라서 슬랩(slab)을 지칭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영.독일어를 옮길 때의 느낌이고 이 너럭바위는 순수 우리말이며 역시 펑퍼짐하게 생긴 바위를 말한다. 영어는 브로드 플랫록(broad flat rock) 독일어로는 프라테(Platte) 또는 프라텐휄스(Plattenfels). 너트 Nut(영) 너트는 촉(chock)의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다. 크랙 등의 바위 틈바귀에 끼워 넣는 인공의 촉스톤을 말하며 1940년대에서 1950년대에 걸쳐 영국에서 비롯됐다. 처음에는 하원(河原)에서 주워 모은 돌멩이를 크랙에 끼워 넣고 슬링을 걸어서 중간지점으로 이용했다. 그후 1960년대의 초기에 기계용 너트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여러 가지 크기의 너트(촉)가 있다. 슈나드의 스토퍼, 헥센트릭, 코퍼헤드, 비임촉, 와일드 컨트리의 록스, 기계 너트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 너트가 우리 나라에서 쓰이게 된 것은 1970년대 중간쯤이다. 클린 클라이밍과 거의 함께 상륙한 너트는 프리클라이밍의 성행으로 크랙 루트에서 이용되기 시작하여 하드 프리라는 등반 스타일이 나타났을 무렵부터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금은 어느 암벽등반이고 촉, 즉 너트를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익숙해지면 하켄보다 빠르게 지점(支点)을 설치할 수 있으며 회수가 용이하기 때문에 지금은 하켄을 대신하는 용구로 흔히 쓰인다. 회수가 용이하다는 것은 빠지기 쉽다는 의미도 있다. 너트를 세트할 때는 추락의 경우 여러 방향에서 잡아당긴다는 점과 로프의 움직임으로 빠지기 쉽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고 가일층 주의를 해야 한다. 노영(露營) → 캠핑 → 비박 눈사태 내려 쌓인 눈이 산의 사면(斜面)에서 무너져 떨어지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눈사태는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사면의 한점에서 발생하는 것을 점발생 눈사태, 사면의 넓은 범위에서 발생하는 것을 면발생눈사태라 한다. 면발생 눈사태는 다시 적설량의 증가로 발생하는 건조 눈사태, 스트레스(응력)의 집적(集積)으로 발생하는 설판(雪板) 눈사태, 적설 강도의 저하로 발생하는 습윤(濕潤) 눈사태,적설 밀도의 증가나 적설 강도의 저하로 발생하는 구설(舊雪) 눈사태 등으로 세분한다. 이 분류 외에 신설이 쌓인 눈의 무게로 쌓인 눈의 무게로 슬립이 일어나 발생하는 표층 눈사태, 눈의 밑바닥에서 슬립이 일어나 발생하는 전층 눈사태가 있다. 또한 발생 요인도 여러 가지이며 설질, 적설상황, 기온, 바람 등 으로 발생하는 자연발생과 등산자의 유발로 발생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사면의 각도가 20도 이상이면 발생된다고 하며 특히 30도, 45도 정도의 경우 발생되기 쉽다는 것이다. 단, 사면의 각도를 부분적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사면 전체가 어떤 각도로 구성되어 있는가라는 점에서 판단되어야 한다. 이 눈사태의 종류 외에 잔설이 덩어리가 되어 떨어지는 블록 눈사태나 샤워처럼 떨어지는 가루 눈사태, 또 빙하의 중력에 의한 빙하 눈사태라는 것도 있다. 영어는 애벌란시(avalanche), 독일어는 라비네(Sawine)라고 한다. 능선 산릉 중에서도 특히 산의 최고점과 연결되어 있는 선이며, 분수령이 되는 것을 능선이라고 부른다. 능선오르기 산을 오르는 코스나 루트를 택할 때 크게 나누어 능선으로부터 오르는 경우, 계곡으로부터 오르는 경우, 처음부터 암벽 등의 급사면에서 오르는 경우가 있다. 능선오르기는 산등성이를 따라 오르는 것을 말하며 등산의 형태 중에서 가장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등산 형식이다. 계곡 등반이나 암벽 등반에 비해 어려움이 적기 때문에 자연의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몇 개의 피크를 연결하여 산등성이를 타고 오르게 되면 종주 등산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며 기타 등산 형식과 복합적으로 변화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니커보커 knickerbocker(영) 벨트나 끈으로 무릎 아래 부분에서 졸라매는 느슨하고 짧은 등산용 바지. 원래는 승마용 복장이었는데 후에 자전거나 골프용 바지로 사용되었으며, 등산용 바지로도 사용하게 되었다. 한때 자켓을 입고 넥타이를 매고 니커보커를 입고서 그 밑에 게이터를 감고 다닌 적이 있었다(일본이나 유럽 알프스에서). 이 게이터는 그 후 니커호스라고 부르는 하이삭스(high socks. 긴 양말 또는 스타킹)로 변한 것이다. 니커보커는 발놀림이 편하게 특히 암벽 등반과 같이 다리를 크게 움직일 때에 최적이라고 생각되어 왔기 때문에 오랫동안 대표적 등산용 바지로서의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등산에 백패킹이나 요세미테 스타일이 도입되고, 동시에 복장이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니커의 모습은 볼 수 없다. 단순히 니커라고 부르기도 한다. →니커호스 다운 클라이밍 down climbing (영) 클라이밍다운 로프를 이용하지 않고 하강하되 등반 자세를 역으로 해서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좋은 등반 훈련이 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시도 하기도 한다. 닥터링 doctoring(영) 자연적인 홀드가 없는 경우 바위의 면을 깎아서 홀드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단독 등반(單獨登攀) 암벽이나 빙벽, 설벽 등을 단독으로 등반하는 것을 단독 등반 또는 솔로 클라이밍이라고 한다. ?단독 등반의 효시로 게오르그 뷘클러(Georg Winkler)의 이름을 들 수 있고, 그 외에 한스 뒬퍼(Hans Dulfer), 에밀리요 코미치(Emilio Comici), 헤르만 불(Hermann Buhl), 체사레 마에스트리(Chosare Maestri), 월터 보나티(Walter Bonatti), 르네 드메송(Rene Desmaison), 라인홀트 메쓰너(Reinhold Messner), 에릭 존즈(Eric Jones), 앨런 자우즈(Alan Rouse), 로얄 로빈스(Royal Robbins), 니콜라 자제르(Nicolas Jager) 등 저명한 클라이머들이 단독 등반자로 알려져 있다. ?단독 등반이라고 하더라고 로프를 쓰는 것과 쓰지 않는 것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특히 로프를 사용하지 않고 일체의 확보없이 행하는 것은 가장 모험적이며 클라이머 사이에서 하나의 세계를 구성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로프를 쓰지 않고 프리 클라이밍을 감행하는 것을 프리 솔로라고 한다. ?이와같은 단독 등반이 왜 클라이머를 사로잡는지는 여러 의견이 있으나, 중요한 것은 어떠한 작은 실수도 허용될 수 없는 엄한 상황 속에서 자기의 육체와 기술과 정신만으로 암벽. 빙벽과 대치하면서 등반 행위의 궁극적인 모습을 구현하는데 있는 것 같다. 데이 백 day bag (영) 문자 그대로 일일 산행에 필요한 짐을 꾸려넣는 소형 색(sack). ?서브색, 납색 과 같은 것이다. 돌풍(突風) 갑자기 강하게 부는 바람인데, 한랭전선상에서 일어나는 대규모의 돌풍이 많다. 소규모의 돌풍은 보통 지형에 의한 소용돌이로 일어나지만, 대류에 의한 대기의 불안정화에도 그 원인이 있다. 심할 때는 등산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되며 돌풍을 피할 수 있는 장소가 없는 곳에서는 피켈에 의한 3점 확보를 하며 자세를 낮게하 여 내풍자세로 돌풍이 통과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잘못 움직이면 돌풍에 떠밀려 굴러 떨어지는 수도 있다. 텐트의 설영이 나쁘면 돌풍으로 텐트가 날아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동상(凍傷) 한랭지에서 손가락, 발까락 부위의 조직이 어는 것을 말한다. 증상은 화상처럼 그 진행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눠진다. 제1도는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따스하게 하면 열감이나 가려움증이 생긴다. 제2도가 되면 수표가 생기고 때에 따라서는 커진다. 특히 수포는 번지기 쉬우므로 이 시기에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며 하산 후 바로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3도까지 진행하면 주위에 회저 가 일어난다. 이때는 뼈까지 회사가 되어 신체의 일부를 절단하게 된다. 일반적인 방법은 의류로 충분한 보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제일이며, 행동 중에 가급적 땀을 덜 내도록 하며, 맨손으로 아이젠이나 피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발의 동상은 등산화 끈이나 아이젠 밴드를 지나치게 조이면서 생기는 혈액 순환의 불량이 그 원인이 되는 수가 많다. 따라서 부득이 비박을 해야 할 경우는 등산화 끈을 느슨하게 한다든가, 마사지를 하여 수시로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습설의 산에서는 장갑, 양말이 젖어 동상에 걸리게 됨으로 항상 주의를 해야한다. 등반(等攀) 등산 중에서도 발로만 걷는 것이 아니고 특히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는 것과 같이 손도 사용하여 기어오르듯 오르는 행위를 등반이라고 말하며 영어의 클라이밍과 같은 개념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과는 상관없이 걷는 등산이라도 히말라야 7000~8000m를 비롯한 고소 등산이나 겨울 등산 등 요컨데 힘이 드는 등산 행위를 등반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다. 러셀 russel(영) 러셀차(제설차:除雪車)를 고안한 미국인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로서 깊은 적설을 해치고 전진하는 것을 말한다. 러셀은 보통 설피 또는 스키를 활용하여 눈을 헤쳐나가는 방법이다. 적설이 가슴을 넘으면 가슴이나 배, 팔로 밀어 헤치고 무릎으로 다지면서 발을 옮기는 방법을 쓰지만 이 경우 체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러셀은 흔히들 교대하면서 하게된다.사면을 가로지르며 비스듬히 러셀 하는 것은 눈사태를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레귤레이션 regulation (영) 본래 등산 활동에 대해서 설정된 규칙은 모두 레귤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특히 등산계에서 레귤레이션이라고 함은 네팔, 인도, 파키스탄, 중국 등 주로 히말라야 지역의 각국이 규정한 등산 규칙을 이르는 말이다. 레더 ladder (영) 사다리 또는 줄 사다리를 이르는 말이며 등산에 사용하는 레더에는 줄 사다리, 와이어 사다리, 볼트 사다리 등이 있다. 등산에 레더가 사용된 것은 오래되지만,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역시 유럽 알프스 등지에서 빙하의 크레바스를 건너거나 세라끄 지대를 오를 때 사용된 것이 최초일 것이다. 줄 사다리는 단순히 로프로 둥근 링을 만든 것부터 와이어 레더와 같이 크고 긴 것까지 있으며 암벽 등반에 쓰이는 것도 이러한 종류의 하나이다. 와이어 레더는 주로 히말라야 등지의 고소 등산에 있어서 장대한 현수 빙하나 암벽 루트 공작에 사용되며 짐의 인양작업 등의 루트 확보에 위력을 발휘한다. 볼트 레더는 일정한 간격으로 연타한 매입 볼트를 이르는 말. 결과적으로 사다리를 오른 것 같은 동작이 되므로 이러한 명칭이 나온 것이다. --아부미 로워 다운 lower down (영) 로프에 매달려서 내려가는 것을 말하며 암벽 등반에서는 힘든 등반이 될수록 추락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힘든 상황에서 로프를 풀 수는 없다. 때문에 적당한 스탠스의 쉴만한 곳까지 등반자를 확보자가 내려주도록 한다. 이렇게 해서 근육의 피로를 풀고 숨을 돌린 다음 다시 올라가는 것이다. 로워 다운은 선등 할 때나 톱 로프 클라이밍을 할 때 구사한다. 그런데 프리 클라이밍을 지향하는 클라이머에게는 추락을 명예롭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므로 특히 톱 로프 클라이밍을 할 때는 스타트 포인트까지 로워 다운을 하고 나서 오르는 수가 많다. 추락한 상태에서 다시 올랐어도 완전한 프리 클라이밍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는 엄한 자세를 스스로 자기에게 부과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로프 rope(영) 등반을 할 때 파트너의 확보나 현수하강 등에 쓰이는 등산용 밧줄을 말한다. 독일어는 자일(Seil). 이전에는 마닐라 로프가 사용되었으나 근년에 와서는 나일론, 테트론 등의 로프가 개발되었으며 지금은 나일론으로 짠 로프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길이는 보통 40∼50미터, 굵기는 9, 10, 11밀리미터가 일반적이며 더블로프로 이용할 때는 9밀리미터 로프를 사용하는 것이 통례이다. 로프를 사용할 때는 밝거나 아이젠, 픽켈, 바위모서리, 낙석 등으로 로프에 흠이 생기지 않도록 크게 주의해야 한다. 한번이라도 긴 거리를 추락한 클라이머를 확보하는데 사용한 로프는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로프의 외피가 마모되어 있거나, 베인 자국이 있거나, 외피에 구멍이 나 있는 것은 새것으로 바꿔야 한다. 2년 이상 사용한 로프도 가급적 바꿔야 한다. 로프는 장기간 자외선에 쪼이면 화학성분의 품질이 떨어져 강도가 저하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루트 route (영) 미국의 하이웨이 등을 루트 0 0 이라고 불리 우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출발 지점과 목적지를 잇는 경로를 말한다. 따라서 루트는 반드시 정해진 코스에 그치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지름길, 우회하는 길을 통하는 수도 있다. 암벽 등반의 경우는 등반 시작에서 종료 지점까지의 코스를 말한다. 물론 암벽 등반에 한하지 않고 일반 코스 이외의 등로에도 쓰인다. 이와 같이 자기가 코스를 자유로 찾아서 나아가는 것을 루트 파인딩(route finding)이라고 하며 클라이밍 뿐만이 아니라, 등산에서는 가장 즐겁고 또한 중요한 기본 기술로 되어 있다. 이것에 대해서 코스도 같은 의미를 갖는 영어이지만, 코스하면 비교적 범위가 작다. 일정한 등로라는 의미의 뉘앙스가 강하므로 코스 파인딩 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루트 파인딩 route finding(영) 등산가 자신이 나아가는 방향을 정하는 것이며 등산의 기술 중에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술의 하나이다. 지도 표가 완비된 등산코스에서도 길을 잃었거나, 날씨의 급변으로 코스를 바꾸거나, 몸의 컨디션이 여의치 않아 계획을 변경할 때 루트 파인딩이 필요하게 된다. 특히 설산에서는 눈사태나 눈 처마의 위험한 장소를 피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며, 폭풍설이 닥치면 방향을 잃어버리는 수도 있으므로 루트 파인딩의 성패가 때로는 생사를 좌우하기도 한다. 암벽등반에서도 초등과 재등에 따라 루트파인등의 곤란성이 달라진다. 리더 leader (영) 등산 파티의 지휘자. 대장을 말하며 파티에서 권한과 책임을 가장 많이 맡고 있는 사람. 리더는 파티 전원이 원활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지 않으면 안된다. 당연히 중대한 판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에 있으므로 대단한 권 한을 부여받고 있지만, 그러한 권한을 함부로 행사하는 것이 아니며 멤버 전체의 의지가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결론에 도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우수한 리더하고 한다. 또한 멤버는 리더에게 의지하려고 하지 말고 자발적으로 필요한 행동을 해야 할 것이며, 적어도 리더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서로 아껴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러한 자각을 리더쉽, 맴버쉽, 파트너쉽이라고 한다. 리지 ridge(영) 산릉, 암릉을 가리키는 말인데 종전에는 '릿지'로 표현해왔으나 요즈음의 외래어 표기법에 의해 리지로 쓴다. 비슷한 개념으로 산릉, 능선, 산등성이, 립(rib)이 있는데 산릉은 일반적으로 능선을 의미하며 주릉, 지릉 모두에 적용하고 있다. 리지 하면 대개의 경우 산릉보다 소규모의 급준한 바위능선(경우에 따라 대규모도 있다.)을, 즉 산 전체에서 보면 작은 일부를 형성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클라이밍의 세계에서는 암장의 일부인 능각(稜角)을 리지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상으로 우선 ㄱ~ㄹ까지 사용되는 용어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계속해서 ㅁ~ㅎ까지는 몇부분으로 나눠서 계속 살펴 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시면 정말 고맙구요..
산을 사랑하는 우리 좋은글방님들 모두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기원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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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는단어두 몇가지 있지만 생소한 단어들도 많네요^^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좋은정보주셔서 감사드려요^^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에겐 거의가 생소한 단어들 이군요 유익한 정보 필요할때마다 와 공부하며 익히도록 할께요 다는 머리가 안따라주고 몇 단어에 대해서라도요~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마음 드리고 갑니다 또한 고운 밤 되시구여~~^^*
맑은햇살님...현명하신거 소문 났는데요..뭐 감사합니다...
우와.. 죠은 정보 감사 합니다..꾸벅 ..
이러면서 배우나봅니다 ..정보 감솨 ~
좋은 정보 보고 갑니다^*^
정말 생소한 말들이 참 많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명절 잘 쇠시고 다음 산행에서 뵙게 되기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아마렐리님.ㅎㅎㅎ
모르는 단어들도 있네요..좋은정보 감~~솨
역시 산 사니이는 많은 정보를 갖고 계시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