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일로 우리 임원님들 기분이 영 그러시리라 여겨집니다.
산적님 말씀대로 '복병'이 나타나서 딴지를 걸고, 우리는 거기에 걸려서 팍 하고 발목을 접질린 듯합니다. 발목 나가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코트 주변만 어정거리다가 집에 갈 수밖에 없다는 비극적인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그냥 버티거나 아님 에어신신파스 뿌리고 코트에 서거나 침 맞고서 나오는 분들이 있죠. 맞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나와야죠.
우리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단지 운동을 좋아하고, 또 우리 코트에 있는 이들을 아꼈을 뿐입니다.
발목을 추스리고 다시 체육관에 나와서 made in china, 삼화 501의 흰 고무를 힘있게 쳐댑시다.
첫댓글 요즘 운영위원님들만 주고받는 은어(?)가 따로 있나보죠? 돌이님이나 산적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뭔 얘긴지 도통???... 비 운영위원인 쎄이님은 혹 아시는지?.... (같이 알고 지냅시다)
회오리님!! 지도 운영위원이 아니라서 거시기하네요.^^;
복병 퇴치는 파리약이 최곤데......
부상은 준비운동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죠. 글구 복병이 대단한 놈인가봐요. 산적도 신음하는 걸 보면..
총무님! 운영회비로 파리/모기용 스프레이를 사서 운동할 때 몸에 뿌리고 칩시다...(에어스프레이 대신...) 그래도 복병 퇴치가 안되면 운동화 밑창에 끈끈이를 붙이는 방안도 검토해 봄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