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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理) |
사(事) |
공부 |
사업 |
혜(慧) |
복(福) |
공부와 사업을 병행하자하고 동등하게 쳐 주었습니다.
공부와 사업이 서로 병행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상호 보완이 됩니다.
지혜가 설사 부족해도 복이 있으면 상당부분 부족함을 채워주고
복이 부족해도 지혜가 그 복이 있게 해 줍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재벌입니다. 그러면 큰 스님 불러서 독경을 해 버립니다.
복력으로 지혜가 상호 보완 가능합니다.
지혜만 있고 복이 없으면 죽어라 가난하고,
복이 있고 지혜가 없으면 부자이지만, 머리가 별로입니다.
잘못하면 이 생을 마감해서 축생의 길과 인도의 길을 구분하지 못해서 잘못 들어갑니다.
코끼리가 좋아보이고, 그러면 코끼리로 쏙 들어가게 되는데
복이 있으니깐 인도 황실의 코끼리가 되어서 잘 먹고, 온 몸에 금을 걸치게 되는 것입니다.
지혜가 부족하다보니깐 사람 몸으로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복과 혜가 이렇듯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복은 사업등급이 있습니다.
정특급은 대봉도와 대호법으로 나뉘는데 대봉도는 출가위로써 사업등급
대호법은 재가로써 사업등급이 최고인 사람을 말합니다.
지혜는 공부 등급입니다.
◆3급3위
3급은 보통급,특신급,법마 상전급
3위는 항마위, 출가위, 대각여래위를 말합니다.
급은 범인(凡人)의 세계입니다. 보통 중생입니다.
3위는 성자의 세계입니다. 성인인 것입니다.
객관적 수치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업등급과 공부 등급을 합하면 원성적(元成績)이라고 합니다.
특등 1등 2등 3등 5좌의 까지를 입묘(入廟)했다고 합니다.
여기는 고축문(告祝文)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원불교가 없어지지 않는 한 원불교의 영원한 조상으로 모셔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턱걸이를 하기 위해서는 법호를 얻는 것입니다.
법호를 못 받고 원불교를 마쳤으면 보통재가 위령문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원불교에 만 명이 왔으면 5좌까지는 20명 정도가 들 수 있습니다.
만 명이 입교를 하면 특신급에 50명 정도가 들어오고
법마상전급에는 10명 정도 남고
항마위에 올라가는 사람은 10명에서 2명정도가 남게 되는 것입니다.
여래위는 1명이 나올까 말까 하는 것입니다.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삼라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하늘에 공중에 사는 생명들, 땅속에 사는 생명들, 바닷물에 사는 생명들 등
몸을 받지 못하는 생명의 수들이 엄청나게 있습니다.
또한 몸을 받지 못한 생명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사람 몸을 받는 것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불조요경에는 100년에 거북이가 바다 속에 있다가 숨을 한번 몰아쉬러 물 밖으로 나왔는데
그 순간 나무토막을 만나야 한다고 그 정도로 사람 몸을 받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거기에 온전한 몸을 받아서 부처님 법을 만난 다는 것이 엄청나게 어렵다는 것입니다.
인신난득(人身難得) 사람 몸을 받기가 어렵고,
불법난득(佛法難得) 불법을 만나기가 어렵고,
성도난득(成道難得) 진리를 깨쳐 도를 이루는 것이 어렵다
여기에 온 사람은 사람 몸을 받았고, 부처님 몸을 받았다 즉, 진리의 세계를 만난 것입니다.
성도를 하기 위해서는 항마위 까지는 가야합니다.
항마위 까지 가는 것은 만 명 중 2명 밖에 올라가지 못하는 굉장히 어려운 자리입니다.
현실로 말하자면, 여기에 앉아 계시지만, 거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은 단지 몇 명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없다라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계속 하느냐 하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불생불멸의 마음의 원리를 알아야합니다.
마음에는 중생이 따로 있고 부처가 따로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에는 부처도 없고 중생도 없는 것입니다.
대종사님의 삼학 공부를 하면 누구나 항마위까지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제 욕심은 여기에 앉아 있는 사람 모두가 항마위까지 가는 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하지만 1년 다니다, 2년 다니다 나오지 않고 혹은 여러 사정, 여러 경계를 통해서
모두 나가 떨어집니다.
제가 오늘 수많은 경계를 넘어서서 항마위까지 가기 위한 그 비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종사님 당대에 대산종사님께서 어린 나이에 총부에 들어오셨습니다.
그 때에 대종사님께서 법위사정을 하고 계셨는데,
대산종사님께서 나이가 어리다고 빼달라고 하자,
대종사님께서 어린 대산종사님을 너는 이 집 식구가 안될 것인가하면서 호되게 혼내셨습니다.
앞으로 시대에는 함께하는 시대입니다.
앞으로 성불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대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법문에 <천지가 성자가 나시지 않으면 빈 껍질과 같다>라고 하셨습니다.
천지뿐만 아니라 우리도 성자의 법을 만나서 깨치고,
육근동작을 둘러싸서 활용하는 사람이 곧 부처이다. 곧 성자이다 하셨습니다.
우리도 얼마든지 법맥을 타고, 법선을 타고, 어떤 심근의 뿌리가 박혀서
그 것이 제대로 통해서 타고 가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거꾸로 말해서 사람이 태어나서 법선을 타지 않으면 껍데기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겨우 자기 몸 하나 돌보고 끝나는 껍데기라는 것입니다.
축생과 같은 삶입니다. 축생도 자기 새끼 좋아하고, 자기 생명까지 바쳐서 사랑합니다.
저는 이런 것도 모르고 출가했는데 출가 해 보니깐 이런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제대로 진리를 만나고 법을 만나서 법의 선을 타서 내가 대진급이 되고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가장 행복한 일이고, 영생을 만나서 가장 좋은 것이고
가장 큰 저축을 하는 것이고 가장 큰 것을 만난 행운아입니다.
영생의 동반자가 우리의 마음 아닙니까?
대종사님께서 천지가 생긴 이후로 삼대력을 체계있게 법위등급을 나눈 것은
처음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과거 불교에서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여래위 한분이십니다.
그 다음은 조사이입니다. 즉 항마위나 그 밑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원불교에서는 대종사님이 대각여래위 부처님이시고,
정산종사님께서 대각여래위이십니다. 그리고 주산종사님과 대산종사님도 대각여래위십니다.
재가 교도 분 중 가장 먼저 출가위에 오르신 분이 희산 오철환 출가위까지 오르셨습니다.
◆보통급
앞으로는 일여래 천보살이 아닌 천여래 만보살이라고 하셨습니다.
서가모니 부처님이 한분 하고 보살이 천명이라고 과거에는 말씀하셨지만,
대종사님께서는 내가 정전을 내 놓았기 때문에 천여래 만보살이다라고 하셨습니다.
3급 3위 중에 예비가 있습니다.
처음에 입교를 해서 득도식을 하면 보통급이 비로소 출발입니다.
원불교에 입교하지 않고 어영부영 다니는 사람은 보통급도 아닌 것입니다.
보통급이 바로 불지출발(佛地出發)인 것입니다.
50%정도 이행을 하면 다음 단계로 승급합니다.
보통급을 보통 3년 잡습니다.
영생을 놓고 볼 때 자기가 닦은 바에 따라 다릅니다.
전생에 화가 였던 사람은 이생에 전생에 닦은 것까지는 쉽게 갑니다.
하지만 그 이상을 뛰어 넘기 위해서는 스승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생에 음악의 천재, 미술의 천재 등은 전생에도 해 왔던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원불교의 일원상은 끊어 짐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한 순간만 생각합니다.
어느 사람들은 부모님께 몸을 받았을 때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십니다.
서가모니 부처님은 500생을 닦아서 내가 여기까지 왔다라고 하셨습니다.
서가모니 부처님을 가장 괴롭힌 사람이 조달인데,
조달에게는 너는 그 업이 너무 커서 너는 다음생에 건지겠다고 하셨습니다.
원불교 기본적으로 만난 사람은 시간적, 공간적으로 초월하셔야합니다.
원불교를 만나면 기본적으로 법명(法名)이 나옵니다.
그리고 득도식을 합니다. 그러면 2가지가 주어집니다.
사종의무와 십계문입니다.
법위등급을 보시면,
공부인의 수행 정도를 따라 여섯 가지 등급의 법위가 있나니
곧 보통급 특신급 법마 상전급 법강 항마위, 출가위 대각여래위니라.
1. 보통급은 유무식, 남녀 노소 , 선악, 귀천을 막론하고 처음으로 불문에 귀의하여 보통급 십계를 받은 사람의 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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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하든 무식하든, 남자이든 여자이든, 선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귀하거나 천하거나 누구를 막론하고 처음에 부처님께 귀의하면 보통급 십계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급 십계는 계문입니다.
살, 도, 음, 술, 잡기, 악한 말, 쟁투 금전여수, 담배 등을 기본적으로 조절해 보아라 하는 것입니다.
원불교를 다니는 사람들은 별로 어려운 것 같아 보이지 않지만,
사회에 있는 사람들은 힘든 것입니다. 특히 남자 들에게 그렇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것이 결국 자기가 자기의 발등을 찍는 일입니다.
십계문 다음에 사종의무를 줍니다.
사종의무에는 조석심고, 법회출석, 입교연원, 보은헌공
조석심고이라는 것은 사은의 은혜, 보이지 않는 진리의 세계, 음계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법회출석은 수행의 의무입니다.
법회출석을 아니하면, 함께 하지 못하고
마음이라는 것은 잡으면 있는 것이만, 놓으면 없는 것입니다.
처음에 법회출석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하지만, 나중에는 불안함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 객관적으로 보면 마음은 엄청나게 거칠어 지고, 번뇌가 많아지고,
눈물 흘릴 일도 많아 지는 것입니다.
법회 출석이라는 것은 일주일에 한 두 번 자신의 업장을 녹이고,
테잎 감듯 법으로 충전을 하는 것이고 집에서 공부하는 것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입교연원이라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이 세상의 불사 중 가장 큰 불사가 입교연원의 불사입니다.
입교연원을 했을 때 인재불상, 중생교화가 되는 것이고,
이생에 원불교를 만났을 때 누군가가 이끌어 주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저의 같은 경우에는 제 아버지가 전생에 저의 제자였습니다. 저를 다시 이끌어 주신 것입니다.
이생에 제가 이끌림을 당한 것입니다. 모두 다 그런 이치에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이 불법을 자력적으로 찾아서 만날 수 있지만, 타력의 힘으로 만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를 위해서도 입교연원을 꼭 하셔야 합니다.
입교연원이 없는 사람은 내생에 나중에 이 법을 빨리 만날 수 있었는데 하면서
아쉬워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아쉬움을 가진 사람은 입교연원이 잘 안된 것입니다.
나는 만나서 좋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해 주는 것이 자비입니다.
무자비 중의 무자비가 이 법을 전달 해 주지 않는 것입니다.
보은헌공은 진리에 저축하는 것입니다.
사은의 은혜를 입고 살면서 보은헌공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입장에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제가 원불교에 왔는데 조석심고를 하고,
법회 출석을 하라고 하고, 사람 데리고 오라고 하면 귀찮아 하고 보은헌공하는 것도 싫어하는데
진리적 입장에서 보면 그것이 아닌 것입니다. 몰라서 그런 것입니다.
사종의무를 우습게 알고, 계문을 우습게 아는 것은 다 나중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법위사정을 할 때, 제가 어떤 분의 법호를 올려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데이터가 정말 정확합니다.
물질적 정신적인 보시를 얼마나 하고, 법회 출석을 얼마나 하고,
입교연원을 얼마나 했는지 정확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만난 사람들은 그런 것들에 대해서 너무 우습게 압니다.
법회 출석만 잘해도 사업성적이 엄청납니다.
입교연원 하나 하면 돈 10만원 낸 것도 보다 큰 사업성적입니다.
사종 의무를 우습게 알고, 삐딱하게 아는 것은 나가 떨어지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보통급십계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 득도식에 오지 않습니다. 벌써 거기서부터 나가떨어지는 것입니다.
신의 기초가 잘 되지 않은 사람은 1년 다니다가 오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온갖 핑계를 넘어서서 보통급 십계를 잘 지키면 무한하고 든든한 기쁨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원불교를 처음 만나서 “아~ 이런게 있었구나!”하고 감탄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 몸을 받아서 법을 만나지 않으면 짐승과 똑같은 것입니다.
대통령을 하다가도 원불교에 들어오면 그 사람도 보통급입니다.
귀천을 막론하고 처음에 들어오면 다 보통급입니다.
불지출발이 중요합니다. 즉, 입문인 것입니다.
거기에서 사종의무를 하다보면 재미가 샘솟고 새로운 세계을 알게 되는데
예비 특신급으로 넘어가면서 시간은 3년에서 6년 정도가 걸립니다.
예비 특신급을 하다가 돌아가시게 된다면 보통급입니다.
예비 항마위 하다가 돌아가시면 상전급입니다.
사종 의무와 십계문을 하다보면 3년이면 기질 변화가 됩니다.
과거 다른 종교의 문제점은 좋은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들으면 좋은데
법당이나 예배당에 나가고 보면 다른 사회인과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불교는 기질변화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 기질변화는 수행을 통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결국 얼굴의 인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독기가 있던 것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마음이라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마음이라는 것이 사람의 얼굴까지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보통급은 몸과 소아 즉 작은 나만을 알고 사는 것입니다.
작은 나와 몸만을 위한 삶입니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고, 잘 놀고 이것이 축생과 똑같은 것입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법을 알고, 마음의 세계를 알고 대아 즉, 큰 나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특신급의 출발인 것입니다.
◆특신급
특신급의 법은 이렇게 좋은 것이 있었구나, 마음이라는 것이 영생의 동반자고
작은 나를 벗어나서 큰 나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급에서는 스승이 없습니다. 내가 큰 스승입니다.
그 전에는 법이라는 것은 그저 좋은 소리, 나와는 별개의 소리지만
특신급에서는 법과 스승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특신급이 되면, 입지(立志) 즉, 뜻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나의 몸, 나만을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세계, 영생의 세계, 법의 세계를 알고
발심입지라고 해서 이 때에 발심이 되는 것이고, 이 발심을 서원이라고 합니다.
보통급까지는 자기 몸 위하고 잘 먹고 잘 살고 좋게 배우자 만나서 잘 결혼하고,
집 사고 차 사는 것이 이 삶입니다.
특신급이 되면 사람다운 삶을 살아보자 하고, 내 주위에 베풀고도 살고,
내 영원한 행복을 위해서 살아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생의 번뇌의 고통 속에서 사는 것이 아닌 대 자유의 세계를 만끽하고 싶다라는
서원이 서는 시기가 바로 특신급입니다.
제대로 특신이 될 때에는 하늘에서 성성식(成聖式)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즉, 성인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급은 욕심으로 사는 세상인데 비해 특신급은 욕심, 작은 나를 놓아버리는 세상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를 잘 챙기면 특신이 되지 않을까 하시는 분이 계신데
작은 나를 던져 버리고 놓아 버렸을 때 비로소 특신이 되는 것입니다.
나를 놓아버렸을 때 그 자리에 비로소 진리와 스승과 법 회상이라는 보물이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명예, 부와 귀, 재산이 놓아버리면 그 자리에 진리, 법, 스승님, 원불교라는
회상이 들어서게 되는 것입니다.
온갖 핑계를 대면서 법회를 빠지는 사람들은 회상(會上)이 아닌 회하(會下)입니다.
회상(會上)이라는 것은 가치, 나를 위한 가장 큰 은혜가 되기 때문에 법의 모임이고
그래서 가장 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한 특신이 되어야 합니다.
만명 중에 50명도 특신이 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나를 놓지 못하고 끝까지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공부를 하면, 중앙을 주기도 하고 차장이나 부장을 주기도 하는데,
자신을 놓지 못하기 때문에 하다가 나오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특신급만 가도 삶의 방향이 내 몸이 아니라,
불생불멸을 알고 조물주라는 나의 마음에 특별하게 정(定)해 버리는 것입니다.
2. 특신급은 보통급 십계를 일일이 실행하고, 예비 특신급에 승급하여 특신급 십계를 받아 지키며,
우리의 교리와 법규를 대강 이해하며, 모든 사업이나 생각이나 신앙이나 정성이 다른 세상에 흐르지
않는 사람의 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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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신급은 보통급 십계를 일일이 실행하고 예비 특신급에
보통급 십계에다가 특신급 십계를 더한 것입니다.
공중사, 금은 보패구하는 것,의복 꾸미는 것, 벗 쫒아 노는 것, 신용없는 것, 아닌 때 잠자는 것등
이런것이 취사의 기본입니다. 특신의 기본입니다.
연구력은 우리의 교리와 법규를 대강 이해합니다.
즉 사은 사요와 삼학 팔조와 원불교의 기본 교리에 대해서 이해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신급만 되어도 집안에 일원상을 모십니다.
집안에 일원상이 모셔있지 않다는 것은 특신급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업, 생각, 신앙, 정성이 이 회상과 이 법을 위해서 에너지를 바치게 되는 것입니다.
젊었을 때, 이 법을 만나면 특신급 때 다 출가합니다.
늙었을 때 법을 만나면 내생에는 전무 출신 정도는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아깝다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특신급 정도가 아닙니다.
특신급이 되는 사람은 시야가 확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에는 몸과 마음을 다 바치게 되는 것입니다.
저번에 버클리에 계시는 교무님이 오셨는데,
버클리 교당에서 아들과 어머니께서 함께 교무를 하고 계신데,
그 분의 어머니께서 남편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그 당시 아들이 아주 어렸습니다.
자신의 전 재산인 몇 십억을 다 희사하시고, 자기 자식 둘을 친정어머니께 맡기고 출가하셨습니다.
남들이 볼 때에는 정상적인 사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가 바로 특신입니다. 서원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껍데기와 같은 육신을 위해서 살다가는 정말 큰일이 나겠다고 하고 과감히 던져버리신 것입니다
자식들도 두 분 다 출가하셨습니다.
두 분 다 의대생들보다 더 좋은 점수를 얻고, 원광대 총 수석으로 입학하셨습니다.
그것이 던져버리면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특신급은 엄청나게 기쁜 시기입니다.
법을 만나서도 기쁘지만, 욕심을 던져버리고 서원이 생기면서 얻어지는 기쁨이고,
엄청나게 눈물이 나는 것입니다.
이 때에 정법정신이 생기고
즉, 내가 이 법을 잡았으니깐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신근(信根) 즉, 믿음의 뿌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때의 법의 그릇의 크기가 크냐 크지 않느냐,
상전급으로 나가냐 나가지 않느냐 하는 것은 이때에 달렸습니다.
신의 뿌리를 제대로 박지 않고 마음 공부를 하는 사람은 힘을 얻지 못합니다.
영양분을 제대로 얻지 못하기 때문에 한 경계에 무너지고 없어지는 것입니다.
정식 특신급은 절대 개종하지 않습니다.
생사에도 원불교를 버리지 않습니다.
이해, 즉, 자식이 죽어버려도 집안이 망해버려도 원불교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고락, 엄청난 고락이 있어도 원불교에 대한 신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특신이 되지 말라고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특히 청년들 중 결혼하기 전에 확실히 특신이 되게 해 달라고 제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이생에 겨우 강급하지 않습니다.
특신이 되기 전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그러면 나가 떨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현실의 경계가 만만치 않습니다.
나이 많은 분들도 실제 진리가 인정한 특신이 되어야합니다.
여러분들이 생사의 고통, 이해의 경계 속에서
이 법을 만나신 것이 천우신조인가 잘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은 정말 재수가 있는 분이십니다.
대종사님께서 원기 100년 안에 들어온 사람은 내가 챙겨 놓은 사람이다,
특별한 인연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저 세계에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셔야합니다.
법위의 욕심이라는 것은 내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합장)
[뉴에이지태교음악-V.A.]SweetBreeze-IsaoSasaki.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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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화공참석못해서 여기서 아쉬움을 달래고 있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