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토) 날씨는 쌀쌀하고 비올 것처럼 흐릿했으나 올해는 리무진 차량을 임차하여 원범연회장, 강승희, 오상연회원, 김진환, 정상순 회원을 비롯한 10여명 회원들과 편안한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신경희 총무가 본인은 산행에 참석을 못하면서도 애를 안고 아침부터 나와 미리 준비한 간식거리를 사무실에서 내주어 차에 싣고 김밥을 먹어가며 내려갔습니다.
죽전에서 김지용 회원이 탔고 신갈에서 이만흠 회원이 기다린다고 했으나 사무실에 일이 많아 참석을 못한다는 소식이 있었으며 동학사에 조금 늦게 도착하였는데 한상진 회장을 비롯 대전 충남 회원들 10여명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늘 참석하던 양병종 회원은 부고 총동창회장을 맡아 다른 일로 바빠 참석을 못하였고 총동창회 대전지부장 송만규(21회) 후배가 대신 참석을 하였습니다.
공주에서 김대원, 도이현, 이광희 변호사가 모두 참석하였고 당진에서 유병익 변호사가 참석하였습니다.
산행은 평소 가던 동학사 뒷길이 아닌 천정골로 우회하여 경사가 심하지 않아 정상순 회원과 함께 맨뒤에서 천천히 따라가서 남매탑까지 다녀왔습니다.
비가올까 걱정하였으나 산행을 마칠 때까지 비가오지 않아 무사히 즐거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점심장소인 계룡산 식당에 변승국회원, 문봉길 회원, 강희웅회원이 추가로 참석을 하였고 늘 하던대로 각자 소개하고 담소하며 막걸리와 능이버섯 백숙을 먹고 헤어져 리무진 버스를 타고 귀경하였습니다.
다리에는 알이 배 아직도 아프지만 오랫만에 계룡산의 정기를 받고 동문 후배들과의 산행모임은 즐거웠습니다.
강승희 김천지청부장과 문봉길 서산지원장의 초청의사가 있었는데 방문계획을 잘 짜서 조만간 웅법회원들의 즐거운 모임이 다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