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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4-05 철도여행기296 마산5 환상의 섬 ♡외도♡ 한려수도 테마기차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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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sakaman12.com.ne.kr/photo_129.htm
패키지명 : 환상의 섬 ♡외도♡ 한려수도 테마기차여행 주관 : (주)경인관광여행사 http://www.ktx7788.co.kr Tel : 032) 343-7788, 080-343-7788 Fax : 032) 343-7730 패키지요금 : 어른 88,000원, 어린이(장애인) 73,000원 패키지 진행 가이드 : 박준규 과장
- 일정표
# 이용 열차 11월 04일 1. #4471 무궁화호 영등포(23:02)->마산(03:56) 11월 05일 2. #4472 무궁화호 마산(15:46)->영등포(21:05)
# 이용 버스 11월 04일-05일 아리랑고속관광 곽준현 054) 456-6160,61, 011-9599-5140
# 먹거리 1. 조식 신선대횟집 055) 632-8789, 633-1397(해금강 초등학교 옆) : 해물 된장찌개 5,000원 2. 중식 바다향기 055) 247-2329(해안도로 변 어시장횟집 골목입구) : 모듬회(15,000원/1인) 다정생 아구찜 055) 223-9959(기업은행 건너편) : 대(20,000원/4인), 소(15,000원/2~3인) 3. 한산도건어물 휴게소 055) 648-2833(신 거제대교 두 번째 2층건물)
# 즐길거리 1. 학동몽돌해변(흑진주 색깔의 검은 돌, 예쁜 돌을 주워보세요!) 2. 신선대(시원한 바다를 내려다 보며 가을 정취를 느껴보자!) 3. 도장포유람선(거제 해금강 선회관광, 외도 해상농원 상륙관광에서 예쁜 사진 많이 찍기!) Tel : 055) 632-8787~8, Fax : 055) 632-2388 http://www.dojangpo.co.kr 담당 : 강장호 영업팀장(해금강해양공원) 유람선 10,000원+국립공원 입장료 1,600원+외도입장료 5,000원(외도입장료는 외도에 상륙 후 납부) 외도해상농원 홈페이지 4. 바람의 언덕(도장포 유람선 오른쪽으로 150m 도보이동, 시원한 바다를 보며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5. 호성온천 055) 271-8317, 271-1575(지하 섭씨 27도씨 약알칼리수)-두째, 넷째 수요일은 휴일 온천료 3,300원(피곤함을 달래보자!) 6. 마산어시장(싱싱한 회와 아구찜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곳)
- 여행 후기 -
0. 22:30 영등포역
오늘 역시 여행가이드이며, 손님은 총 28명이다.
28명의 손님을 이상없이 체크를 하고 타는 곳 안내를 실시한다.
잠시 옆에서 손님 맞이에 한창인 타 여행사 직원에게 인사를 드리고 열차에 오른다.
1. #4471 무궁화호 영등포(23:02)->마산(03:56)
서울역에서 진주까지 운행하는 열차이며, 예전 무궁화호 특실 전용열차로 쓰이던 64석의 좌석이라 타 무궁화호에 비해 좌석이 편안하다.
간단히 일정에 대한 안내 및 마산역에서 내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를 하였다(내리지 않고 진주역까지 타게 되면 오늘의 일정은 끝이다, 아마 촉석루를 방문하고 진주 육회비빔밥을 먹는 일정으로 바꾸어야 할지도 모른다)
남은 시간 동안 편안히 휴식을 취해 보았다(특히 1호차의 경우는 완전히 새마을호 의자라 타 호차보다 더욱 편안한 것 같다)
편안하게 잠을 청했다.
밀양을 지나니 벌써 03시이다.
03:20분경 손님들을 미리 깨워드린 뒤 세면, 화장실을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다.
잠시 후 마산역에 도착하여 밖으로 보이는 버스를 타고 바로 이동을 시작하였다(타 여행사의 경우 화장실을 이동하느라 시간이 지연되지만 우리는 미리 화장실을 다녀왔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2. 전용버스 마산역(04:00)->거제도 학동몽돌해변(05:40)
오늘도 아리랑고속관광의 곽준현 기사님이 수고를 해 주신다(경인관광여행사 전용 버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다시 오늘의 일정에 대해 간단히 안내말씀을 드린 뒤, 피곤함을 약간이라도 달래기 위해 언제나 그랬듯이 나의 트레이드 마크인 박수쇼를 하였다(역시 호응이 좋았다)
박수 1분간 실시!
거기 아주머님 박수가 너무 느립니다!
자! 박수는 이렇게 치는 겁니다!.......
통영을 지나 거제 학동몽돌까지 가는 데 시간이 제법 소요되기에 잠시 휴식을 취한다(난 기사님의 재미있는 경상도 말투에 피곤함은 싹 사라져 버렸다)
통영을 지날 때 굴밥과 달아공원, 소매물도 가는 선박을 이용한 것이 떠오른다.
3. 학동몽돌해변(05:40-06:00) 산책
아직 새벽이라 어두컴컴하여 잘 보이지는 않는다.
게다가 바닷바람 때문인지 약간은 쌀쌀하기까지 하다.
그래도 지금 바로 식당에 들어가는 것보다 맑은 공기를 마신 뒤 식사를 하러 가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잠시 손님들에게 사진을 찍어 드리고 사각사각 몽돌을 밟으며 천천히 걸어본다.
그리고 주위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그 사이 아주머님들은 갑자기 눈이 좋아진 것인지 흑진주 색깔의 예쁜 돌을 잘도 골라서 가지고 오신다.
가지고 온 돌이 얼마나 예쁘던지 하나 가지고 싶었다.
4. 전용버스 학동몽돌해변(06:00)->신선대(06:05) 이동
맑은 공기도 마시고 가볍게 산책을 했으니 이제 아침식사를 하러 가야지.
신선대까지는 그리 멀지 않는 거리이다.
금방 신선대에 도착을 하였다.
5. 조식 신선대횟집(06:05-06:50) 055) 632-8789, 633-1397(해금강 초등학교 옆) : 해물 된장찌개 5,000원
식당은 신선대 전망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미리 예약을 해 놓았기에 준비가 되어 있었다(약간 불편한 점이라면 4분씩 짝을 맞추어 앉아야 하기에 일행끼리가 아닌 다른 분들과 같이 식사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경상도 음식이라 반찬의 가지수는 전라도 음식에 비해 적은 편이다.
배고픔에 맛있게 먹어 보려고 하지만, 이른 아침이라 쉽지가 않군!
식사를 하고 잠시 신선대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손님들의 사진을 찍어 드렸다.
6. 전용버스 신선대(06:50)->도장포(07:00)
신선대에서 도장포 역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다.
꼬불꼬불 언덕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가면 바로 도장포이다.
7. 도장포 유람선 바다여행2호 도장포선착장(07:00)->거제 해금강->외도(07:30) - 승선료 10,000원+한려수도 국립공원 1,600원
# 도장포 신선대, 함목해수욕장, 돌틈이몽돌해수욕장과 천혜의 비경인 해안선을 따라 기암괴석의 암반과 섬들이 있으며 이 곳 도장포에서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 외도해상농원, 매물도, 대-소병대도, 갈매기의 낙원인 홍도섬까지 유람선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 도장포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일원은 가족단위 및 단체가 오붓하게 바다를 바라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에 외도를 상륙을 했을 때는 구조라에서 이용을 하였기에 도장포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외도를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그리고 실제 여행사 별로 거래하는 외도유람선은 모두 다르다)
참고로 외도를 운항하는 관광유람선은 총 6곳에서 운영 중이며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장승포 055) 681-6565, 와현 055) 681-2211, 구조라 055) 681-1188 학동 055) 636-7755, 도장포 055) 632-8787, 해금강 055) 633-1352
바다여행2호에 비타민+경인관광여행사+일반손님, 바다여행3호에 청송여행사 손님이 탑승을 하였다.
바다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거제 해금강을 한바퀴 돌며 신비함에 감탄사를 연발을 한다.
사람이 조각을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는 작품같은 만물상, 미륵바위, 선장의 운전솜씨에 따라 들어갔다 나올 수 있는 십자동굴, 촛대바위(발음을 잘 할 것) 등 어느 것 하나 놓칠 만한 것이 없었다(그리고 한번 지나가면 끝이기에 귀로 설명을 빠짐없이 들으며 부지런히 눈으로 그 형상을 따라 가야 한다)
눈과 귀로 즐거움을 얻고 바로 외도로 달리기 시작한다(구조라 보다는 아무래도 외도 상륙관광 시간이 약간은 짧을 듯 싶다)
8. 환상의 섬 외도 해상농원 상륙관광(07:30-09:00)-5,000원
드디어 오늘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외도에 도착을 하였다.
내리자마자 여행사 별로 입장료를 납부하고 입장을 한다.
외도는 전에 방문을 해보았기에 그리 낯설지는 않았다.
# 외도 거제도에서 4km 정도 떨어져 있는 인근 섬이다.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 가지 열대성 식물이 자라기 쉽고, 푸르고 맑은 바다에 둘러 쌓여 있고 해금강 등을 관망할 수 있다. 1969년부터 한 부부(고 이창호, 최호숙)의 애틋한 정성과 지극한 자연사랑으로 30여년간 쉬지 않고 가꾸어 희귀 아열대 식물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740여종이 넘는 식물이 자라는 곳이며, 1995년 4월 25일 외도자연농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을 하여 2년만에 1백만명이 찾는 대한민국의 명소가 되었다. 개발은 곧 자연 파괴라는
관념을 깨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순응하면서 만든 아름다운 지상 낙원이다
외도라고 크게 적혀 있는 나무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외도탐험이 시작이 된다.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회 마지막 장면이 촬영된 테라스가 있는 관리사무소, 선인장동산을 지나 올라가면 비너스 가든이 시작이 된다.
천국의 계단과 더불어 외도에서 가장 멋진 곳이다.
아마 외도 안에서도 가장 멋진 곳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정면으로 리스하우스를 바라보면 천국과 같이 환상적인 자태를 자아낸다.
비너스 가든 주위의 멋진 조각상과 꽃밭을 지나면 바로 리스하우스가 나오는데 이 곳 역시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회 촬영 현장이다.
안에 들어가 보고 싶지만 기숙사라 직원 외에는 안을 구경할 수 없다는 것이 너마 아쉽다.
왼쪽 길로 소인국을 지나 화훼단지, 대죽로를 따라 올라가면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이다.
그리고 차,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파노라마 휴게실을 지나가게 된다.
놀이조각공원을 지나면 바로 외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림과 같은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외도의 가장 최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좌측으로는 비너스 가든, 우측으로는 천국의 계단을 가장 멋지게 사진으로 담아 낼 수 있다.
이 곳에서 손님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어 드리고 잠시 멋진 모습을 구경한다.
명상의 언덕(교회)를 지나 천국의 계단(천국에서 계단으로 땅으로 내려오는 모습이 연상됨)을 내려와서 분수를 지나면 외도 구경은 거의 마치게 된다.
쇼핑몰, 약수터(석별의샘), 외도갤러리&전망대를 구경을 하고 선착장 앞에 도착을 하였다.
먼저 구조라에서 탤런트호가 들어와서 손님을 내려드린 뒤 바다여행2호에 탑승을 하였다.
참고로 외도의 경우 탑승을 했던 배에 탑승을 하고 나가야 하며, 처음에 외도에 상륙했던 인원 수와 일치해야 선박이 출항을 할 수 있다.
9. 도장포 유람선 바다여행2호 외도(09:00)->도장포선착장(09:15)
외도와 작별을 하고 다시 유람선을 타고 도장포 선착장으로 달렸다.
외도에 대해 잠시 VTR을 시청하니 바로 도장포가 보인다.
10. 남도 최절정 바람의 언덕 관람(09:15-09:40)
선착장에서 우측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갈 수 있는 곳이다(150m의 거리에 위치)
MBC 드라마 회전목마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아마 이 곳이 너무 멋진 곳이기 때문에 여행사에서는 도장포유람선을 이용할지도 모르겠다.
# 바람의 언덕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 마을의 [바람의 언덕]은 지금까지 정확한 지명이 없다. 마을의 어르신들도 '띠밭늘' '민둥산' 등 부르는 이름이 다르며 '잔듸공원'이라 칭하는 것 또한 얼마 전부터 달리 부르는 이름이며 그곳의 식물 생태적인 여건상 '잔듸공원'이라고 부르기에는 타당하지 않다. 그곳은 바람이 많은 탓으로 생육하는 몇몇 식물들은 타 지역에 서식하는 동일한 종들과 비교하여 키가 작음을 알 수 있다.
바람의 언덕에 올라 손님들의 사진을 찍으면서 주변 풍경을 내 디지털사진기에 담아 보았다.
봄이나 여름에 방문을 했다면 아마 녹음이 짙게 물들어져서 더욱 좋을 것이다.
11. 전용버스 도장포유람선 선착장(09:40)->한산도건어물 휴게소(10:00)
인원을 확인하고 이제 호성온천으로 이동을 하기 위해 차에 오른다.
약 20여분을 달리 신거제대교를 건너자마자 한산도건어물 휴게소에 정차를 하였다.
12. 한산도건어물 휴게소(10:00-10:15)
잠시 휴식을 하며 화장실에 다녀오기도 하고 건어물 등을 구입을 하였다.
난 부모님을 드릴 약간의 쥐포를 구입하고, 은행마죽을 마셨는데 구수한 맛이 너무 좋다.
13. 전용버스 한산도건어물 휴게소(10:15)->호성온천(10:40)
잠시 잠이 들어 버렸다(가이드가 졸면 안되는데......)
미리 온천시간을 안내를 해드리고 시설의 경우 좋지 않다는 것을 사실대로 말씀을 드리면서 청정 알칼리수라 몸에 좋다는 것을 강조를 하였다.
한 25분여를 달려 호성온천에 도착을 하였다.
14. 청정알칼리수 호성온천 온천욕(10:40-11:50)-3,300원
피곤함을 달래기에는 참 좋은 곳이지만 1시간이라는 목욕시간은 짧은 시간임에 틀림이 없다.
알칼리수에 푹 몸을 담근 뒤 간단히 씻고 밖으로 나왔는데 너무도 상쾌하다.
15. 전용버스 호성온천(11:50)->마산어시장(13:00)
호성온천에서 마산어시장까지 이동하는 동안 손님들은 피곤함에 잠이 들었다.
16. 마산어시장 구경(13:00-15:00)
마산어시장이라 하면 싱싱한 활어회 외에 아구찜으로 잘 알려져 있다.
회의 경우 어시장 곳곳에 많이 있지만 아구찜 골목은 동아극장~오동동 사거리에 형성이 되어 있어서 어시장에서는 15~20여분 정도 도보로 이동을 하여야 한다.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제법 소요되기에 미리 예약을 해 놓고 식사를 하면 시간이 절약되기에 어시장을 둘러보는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다.
마산어시장의 특징은 인천, 군산의 회와는 다르게 스키다시가 적은 대신에 회의 양이 많다는 것이다(이것 때문에 회의 양이 적다고 오해를 할 수도 있다)
회는 정말 양이 많고 가시도 없어서 입에 사르르 녹아 내릴 정도로 맛있어서 너무 좋았다.
17. 전용버스 마산어시장(15:00)->마산역(15:15)
마산역까지는 그리 멀지 않지만 주말 교통상황을 감안하면 미리 출발하는 것이 좋다.
오늘 고생을 하신 아리랑고속관광 곽준현 기사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내렸다.
18. #4472 무궁화호 마산(15:46)->영등포(21:05)
복편 역시 어제와 같은 열차이다.
진주에서 14:10분에 출발하여 서울역으로 운행하는 열차이다.
편안한 새마을호 좌석에 앉아 잠시 잠을 청하기도 해보긴 하지만 어제 밤과 달리 잠이 잘 오지 않는다.
5시간이 넘는 기차여행은 분명 힘들고 약간은 지치지만 그래도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차여행의 낭만을 즐기며, 가지고 온 여행관련 책자를 보기도 하고 손님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영등포역이다.
19. 영등포역 도착(21:05)
실제 21:12분 경에 도착을 하였다.
먼저 밖으로 나가 손님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드리며 헤어졌다.
ps. 몸은 피곤하지만 아무 이상 없이 행사를 마치니 마음은 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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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수쇼요?? 한번 보여 주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