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
<울지마, 톤즈> 를 보고나서
<저작권자> 로즈 박옥경 화가 'BIRTHDAY'
이태석 신부님의 마음이 이처럼 우리 안에서 꽃처럼 피어날 것입니다.
당신께 대한 우리 모두의 사랑을 백만송이 장미로 바쳐 드립니다.
수단의 별이 되신 이태석 요한 신부님,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사랑의 하느님,
故 이태석 요한 신부가 생애가 오늘 KBS 스페셜 통해 방영되던 순간,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그 모든 것
이금희 아나운서의 감동의 나레이션에서 통해 들려오는 그 말,
우리는 이렇게 당신을 기억해 내고 있었습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그 모든 것> 한 인간의 모습이
꽃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음에...
당신의 모습과 노랫말에서 울고 웃는 가운데 열린 2008년 자선음악회,
그렇게 밝게 웃고 노래부르던 요한 신부님, 당신의 아픔 몰라 하고
마냥 좋아만 했던 시간 속, 소리치고 환성올렸던 철없는 아이들처럼
우리의 웃음이 얼마나 미안한지...
베드로의 고백처럼 가슴 아파하며 울고 또 울고..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고도 뒤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렸던
저 베드로의 고백처럼 가슴 아파하며 울고 또 울고..
당신이 사랑했던 아이들 우리가 즐겨 부르는 ‘사랑해’ 노래가
마치 당신을 위해 최고의 존경과 사랑을 위해 준비해 두었던 것처럼
‘사랑해’ 노래를 연주하고 부르는 브라스 밴드의 아이들과 함께
눈물로 하나 되어 따라 부르며 당신을 위한 장례식, 수단의 톤즈의
사람들과 함께 성당으로 향하는 행진에도 참가했습니다.
운구 행렬이 이어지고 담양 묘지로 향하던 그날,
당신이 우리 곁을 떠나시던 그렇게 푸르고 눈부신 날,
하얀 무덤의 눈꽃 되어 하늘나라로 걸어 들어가신 던 날
다시는 못볼 것만 같았는데...
오늘 당신을 다시 만나 너무도 행복하고 또 행복했다고 고백합니다.
당신을 또 다시 만나면 ‘불꽃을 태우리라’는 노래 가사처럼
믿음으로 가득찬 고백을 가슴에서 끌어 올릴 것입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환히 웃음 띤 당신의 얼굴,
기쁘고 때론 너무 슬프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훔쳐가다
수단 아이들 큰 눈을 마주치며 그만 우리 눈은 작아져 숨어들고
당신의 생이 너무도 아름답고 자랑스러워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기억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고
수단 톤즈의 어린이들을 위해서 수단의 평화를 위해 그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노력과 희생에 감사하고 고마워합니다.
요한 쫄리 신부님,
이제는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다 잊고 돌아오라고
외치던 이들 의 마음을 안고 당신의 모습을 필름에 담고자
노력했던 KBS 스페셜 구수환 PD, 작가, 제작자, 촬영진
모두는 당신이 살아 있고 다시 살아 돌아올 것만 같아
꿈인 듯 생시인 듯 하였답니다.
‘묵상’ 의 노래가 불리워지고 당신의 모습이 무덤과 함께
사라질 때에 이제야 당신이 우리 마음 안에 깊이 새겨지고
어쩌면 그간 희미해졌을 모를 당신의 모습이 두 번 다시
지워지지 않을 만큼 우리와 어머니의 가슴에 묻고만 당신,
그러나 거룩한 모습으로 손에 들린 어머니의 묵주알에서처럼
형제자매들의 기도 안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을 위해..”
(마태 25,40)
예수님의 사랑을 생명을 다하는 그 순간 까지도 잊지 않고 철저히
수단의 톤즈의 어린이들과 한센병인들에게, 갖가지 아픔과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이들에게 생명을 주고 이웃사랑의 나눔을
몸소 실천 하셨던 당신,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태석 요한 신부님, 감사합니다. 당신의 희생과 수단에 바친 8년
비록 48년의 그 짧은 생을 마쳤어도, 누구보다도 값진 당신의 삶은
영원히 많은 이들의 마음에서 살아날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꽃이나 열매가 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수단의 슈바이처로,
수단의 성자로, 의사로, 선교사로, 수도자로 살다 가신 당신
그러면서 천국에서 오늘도 밝게 웃고 계실 당신,
보름달 같이 환하게 웃음 띤 얼굴 빛에서
하늘의 사랑 가득 빛나는 별, 하나 둘 세워보는 이 밤,
평화의 노래가 온 누리에 가득한 부활의 그 날처럼
날마다날마다 영광의 부활로 우리의 마음을
생명과 환희의 빛으로 가득 채워주실 당신,
하느님과 성모님과 예수님이 베풀어 주실
자비와 은총속에 우리 모두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쫄리, 이태석 요한 신부님!!
수단장학회 이재현 가브리엘 이사장과 장민석 위하여님,
오이화 실비아님, 세실(Cecil)님,장학회 이사진, 장학회 카페 봉사자 님들
KBS 스페셜 PD와 작가, 제작진, 수단 톤즈의 살레시오회 신부님, 수사님
그리고 톤즈에 계신 수원교구 신부님들 이태영 신부님과 유가족
그리고 모든 분들에게 마음깊이 감사드리며...
동그라미 심재영 예로니모 수사
2010년 4월 11일 KBS 스페셜
수단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 <울지마, 톤즈> 를 보고나서
첫댓글 이 요한신부님 사진만 봐도 눈물이 핑돕니다. 유작이 된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와 '아프리카의 햇살은 아직도 슬프다' 를 시간되시는 분은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또 수단어린이 장학회에 가입하여서 월1000원이라도 후원하면 더욱 뜻깊을것 같습니다. 우리시대 성자같은 신부님과 같이 살았다는게 영광스럽습니다. 주님의 나라에서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부활대축일 방영 예정보다 1주일 늦었지만 종교를 떠나 비신자들까지 자기 희생과 숭고한 사랑을 쏟으신 이태석신부님의 삶에 많은 감동을 받고 깨달음을 얻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주님! 주님의 품으로 가신 이요한신부님께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수단의 슈바이처!고인이 되신 이요한 신부님 수단의 별이되어 당신을 영윈히사랑합니다,주님 수단의 의사로.선교사로.수도자로 살다가신 이태석(요한)신부님에게 영윈한 안식을 주소서,,,,
보고 있는 한시간동안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우리도 이태석 신부님처럼 살수잇을까요 말기암을선고받고도 톤즈의 아이들을 위해
노래하는 웃는모습 그게바로 주님의 모습 같았습니다 이제 아프지 않는 주님의나라에서 영원히 행복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