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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방문이 잊혀지지않는 추억이되기를 바람니다.
제3기 공직자 한마음 Work-shop 금강산 탐방기
한마음 연수를 통한
고양시 공직자의 단합과 화합분위기 조성과 함께
남북 경제교류협력강화등 다가오는 통일시대에 대비한
공직자의 통일마인드 향상을위하여 공직자한마음 Work-Shop
제3기로 3. 6(월) ~ 3. 9(목)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민족문화교류재단의 설악통일연수원에서
연수원교육 1박 2일과 금강산탐방 2박 3일(구룡연, 만물상,
삼일포등 관광)동안 제3기 공직자 한마음 Work-shop을 무사히
마치고 귀청할 수 있었습니다.
제3기 공직자 한마음 Work-shop 총책임관님과
총괄조장님,각조장님 그리고 공직자 한마음 Work-shop에
함께 동참하신 많은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림니다.
또한 공직자 한마음 Work-shop과 관련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공직자의 마인드향상을 위한
폭넓고 다양한 공직자 한마음 Work-shop이 되기를 바람니다.
짧은 연수기간 동안 숙소이용과
북한식당의 식사, 알콜음료를 함께 나누어 드시면서
많은 시간 공유해주신 제3기 영자 장용재 마두1 동장님외
많은 동료 여러분과 어려운 등산로 산행에서
사진을 찍어주며 금강산 상팔담(구룡대 해발880미터)과
천선대(해발 980미터)와 망양대(해발1,041미터)1,2,3봉
함께해준 동료직원 여러분들에게 더욱 감사를 드림니다.
일정별 계획에 따른 연수일정 소개에 앞서
우선 개략적인 북측의 경제실상과 금강산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 하고자 합니다.
여기에 적고 있는 내용은 필자의 느낌을
제3기 공직자 한마음 Work-shop에
참여하신분 뿐만 아니라 한마음 Work-shop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하여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북측의 일반현황으로(통계는 차이가 있을수 있슴니다)
총 인구수 약 2,200만명이며 경제실상은
국민총생산은 약 200억달러(남측 약7,000억달러)
국민 1인당소득은
약 900달러(남측 약15,000달러)라고 합니다.
북측의 대외수출입총액은
약 50억달러(남측 약5,500억달러)이며
재정은 인천직할시의 재정규모와 비슷하다고합니다.
금강산(金剛山)은 주봉인
비로봉(1,638m)을 정점으로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뻗은 백두대간 중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강원도 고성군과 금강군,
그리고 통천군의 일부에 걸쳐 있으며,
금강산의 크기는 남북의 길이가 약 60km,
동서의 너비가 약40km 총면적은530km에 달한다고 합니다.
1만 2,000봉을 헤아리는 수많은 봉우리들이
천태만상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수천개의
골짜기에서 흘러 내리는 수정같은 맑은 물이 모이고
떨어져 폭포와 소를 이루고 있으며,
변화 무쌍한 산악미와 계곡미를 펼쳐주고 있습니다.
금강산은 춘하추동 계절에 따라
봄에는 금강산(金剛山)
여름에는 봉래산(蓬萊山)
가을에는 풍악산(楓嶽山)
겨울에는 개골산(皆骨山)이라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예로부터 금강산은 지리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이라 불리어 왔다.
즉, 해동에 삼신산이 있으니 일(一)봉래가 금강산이요,
이(二)방장(方丈)이 지리산이요,
삼(三)영주(瀛洲)가 한라산이라 하였다.
그 밖에도 백두산(북악), 묘향산(서악),
북한산(중악), 지리산(남악)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오악(五嶽)중의 하나로
동악(東嶽)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으로 숭앙을 받아왔다.
그리고 금강산은 불교와 인연이 깊은 산이다.
불계에서는 금강산을 열반산,
기달산, 구황산, 중향성이라고 불렀는데,
'열반'이란 불생불멸의 법성을 중험한 해탈의 경지를
뜻하는 것이라 하니 이로 미루어 볼 때 불자들은
금강산을 현세의 극락정토로 믿어왔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 밖에도 '금강산 1만 2,000봉' 이란 표현은
불교 화엄경에 '동북 바다 건너에 금강산이 있는데,
1만2,000봉이라 이름하며 담무갈 보살들이 그안에
상주하고 있다'는 기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금강산의 이름은 불교와
연관을 갖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미 언급한 별칭과 영어식 명칭인
'다이아몬드 마운틴(Diamond Mountain)'까지 합치면
10여 개에 이르고 있어
금강산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애칭을 가진산이라 하겠다.
금강산은 7세기 말엽부터 내외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불교가 들어오면서 금강산은
동방의 불교성지의 하나로 꼽히게 되었고,
국내외
각지에서 찾아드는 승려와 신도들의 순례 장소가 되었다.
민족적 위기였던 임진왜란(1592∼1598)과
정묘(1627), 병자(1636)호란 이후에는 우리
스스로가 중국중심 세계관에서 벗어나 우리땅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어 실학자 이중환, 김정호, 성해웅등은
금강산에 대한 자연 인문지리 연구사업을 진행하였고,
정선, 김홍도, 최북 등은 금강산을 화폭에 담기도 했다.
19세기 초에는 윤광역, 김홍도,
유한규 등이 협력하여<삼일포지>를 편찬,
금강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더욱 뚜렷이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금강산(金剛山)을 보기 전에는
천하의 산수를 말하지 말라'라는 말과 함께 전국 각
명승지에 '해서(황해)금강'(장수산)'함경금강'(칠보산),
'동래금강'(금정산)이니 하는 명칭이 생겨 나게 되었다.
금강산(金剛山)은 중국, 일본 등지에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원나라, 명나라,
일본의 사신으로 우리나라에 온 사람들 가운데는
불교행사와 그 참례를 구실로 금강산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으며 어떤 사신은 금강산경치에 탄복한 나머지
'죽어서라도 조선사람이 되어 이 황홀한 부처의 세계를
오래오래 보고 싶다'며 투신자살을 하였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금강산은 세월이 흐를수록
국내외에서 명산으로 부각되었으며
시가, 기행문, 서화 등의 주제로 묘사 되었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이이(李珥)의<풍악행(楓嶽行)>,
김창협(金昌協)의<동행기(東遊記)>
정철(鄭澈)의<관동별곡(關東別曲)>,
이은상(李殷相)의<금강행(金剛行)>,
최남선(崔南善)의<금강예찬(金剛禮讚)>,
이광수(李光洙)의<금강산유기(金剛山遊記)>,
정비석(鄭飛石)의<산정무한(山情無限)>,
문일평(文一平)의<동해유기(東海遊記)>등이전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금강의
비경을 끼고 있어 바다의 아름다운 경치와 특이한
기후로 인하여 다양한 동식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독특한 산악기후로 인하여
일기변화가 잦고 갑자기 바람이 불거나
순간적으로 폭우가 내려 산행에 어려움을 주기도 하며,
겨울철에는 2∼3m의 많은 눈이 내리기도 한다.
탐승 구역, 골짜기마다 기후변화가 각기
다르므로 여행자의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금강산의 동쪽지역에서는
주로 봄철에 덥고 메마르며 초속 40km이상의
강한바람인"금강내기"(일명 내기바람)바람이 불기도 한다.
금강초롱
금강초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또 꽃의 모양이 초롱과
비슷하다고하여 금강초롱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금강산 태백산
설악산등지에서만 자라는 천연기념물의
진귀한 꽃으로 세계에 1속 1종 1변종이 있을 뿐이다.
금강산의 수정같이 맑은 물이 떨어지니 폭포요
수정같이 맑은 물이 흩날리니 아름다운 옥구슬이요
수정같이 맑은 물이 누워 흐르면 비단필이요
수정같이 맑은 물이 고여있으니 맑은 담과 소를 이루고
수정같이 맑은 물을 마시니 천하 명산의 약수라고 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공직자 한마음 Work-shop 기간동안
보고, 듣고, 느낀것과 맛을 보고온 내용들을
이미지와 함께 일정별로 적어보기로 하겠습니다.
2006년 3월 6일 월요일
아침 06:00시에 일어나 공직자 한마음 Work-shop에
참여하기 위하여 짐을챙겨 집을나서
차량을 동사무소에 주차를 하고 시청에 도착하니
출발 예정시간보다 약 20여분 일찍 도착한듯 하다.
공직자 한마음 Work-shop 관련하신분들과
인사를 나누며 동료직원과함께
공직자 한마음 Work-shop을 위한
민족문화교류재단에서 운영하는 통일전문교육을
받기위하여 3호차량(45인)에 탑승을 하여 07:10분경에
속초를향해 시청을 출발하여 그첫날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온화한
날씨 때문인지 안개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약간씩 빗방울인지
진눈깨비인지 내리더니 진부령을 넘어서며
진눈깨비가 되어 많은 양이 내리기 시작한다.
통일교육과정 등록시간보다
3시간여 늦게 도착하여 각자의 짐을
숙소에 풀고 간단히 중식을 마쳤습니다.
연수원의 일정에 맞추어
최근의 북한실정과 남북관계의 변화전망과
남북교류협력현황과 전망등을 교육받았는데
늦게 도착한 관계로
점심을 먹자마자 교육을 듣다보니
어찌나 잠이 쏟아지던지 잠으로 샤워를 한것같다.
시장님과의 대화시간이
공직자 한마음 Work-shop에 참여하는
직원 여러분과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였지만 고양시 의회일정등으로
시장님과의 만남의 시간은 갖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정보다 이른 저녁식사를 하며
연수원에서 제공해주는 특별식(세꼬시등)으로 인해
예정에 없던 알콜음료시식이 이루어지면서 많은양을
시식한것 같다.
더욱이 저녁을 마치고 특별외출시간이 주어져
속초시내에서 좋은 안주의 생선회와
알콜의 시식이 아닌 정식 탐방이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주류탐방을 마치고
숙소로 귀청하여 잠시 잠이 든듯하였는데
누구라고 거명할수는 없지만 오랜만에 맛과 함께
주류탐방을 이룬 성과를 밤새도록 반납하느라
숙소가 진동을 하여 잠못이루는 밤이 된것 같습니다.
2006년 3월 7일
잠못이루는 밤이면
아침은 저절로 일찍 일어나지는가 보다.
연수원에서 미리알고 콩나물국을 메뉴로 선정한듯하다.
2일차 오전교육을 마치고 점심을 마치며
북측으로 반입할수 없는 사물을 정리하여 보관후
2일차 금강산탐방일정이 13:30분에 45인승 뻐스에승차
연수원을 출발하여 입경(入境)을 위한 준비를 위하여
집결지에서 절차를 안내받고 검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후로의 일정에 시간을 적지 못한것은 휴대폰을
보관후 시간을 알수가 없어 기록하지 못하였습니다.
남측출입사무소(CIQ)통과하기
세관, 검역등 - 수속후 관광증상단에 기재되어
있는 반/조에따라 금강산 관광버스에 승차한다.
남측출입사무소(CIQ)에서 비무장지대(DMZ)를 지나
북측출입사무소(CIQ)까지는 사진을 촬영할 수 없다.
또한 북측에서는 뻐스로 이동중에 촬영을하면 안된다.
집결지에서 현대아산의 조장이탑승(가이드)
남측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하여 입경(入境)절차를
마치고 반대편에서 북측으로 가는 현대아산에서
제공되는 금강산 광광전용33인승 뻐스로 갈아타고
남측출입사무소(CIQ)를 출발하여 비무장지대를
통과하며 골육상쟁의 비극속에 민족의 고통과 함께
반세기 동안의 통한의 무심한 세월을 볼수 있었습니다.
무성하게 얽혀 있는 3억평의 비무장지대(DMZ)에서
남방한계선을 지나 남측 마지막 초소를 지나
군사분계선을 지나오니 약간은 긴장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분계선을 넘으면 금강산 남쪽 자락이 나온다.
구선봉(九仙峰) 앞에는
거울호수를 뜻하는 감호(鑑湖)가 잔잔하게 펼쳐져 있다.
그 산줄기는 옹골차게 바위를 드러내면서 바다까지
뻗쳐 있는데 이 바위봉우리를 남쪽에서는 낙타봉이라고
부르고 북쪽에서는 구선봉(九仙峰)(해발180)이라 부른다.
북측출입사무소(CIQ)
입,출경 수속을 하는 곳이다.
세심한 심사가 이루어지니 주의를 요한다.
카메라나 비디오등 따로 심사를 거쳐야할 품목들은
미리 꺼내놓고 심사차례를 기다리다가 조장의 설명에
따라 순서대로 통과한다.
북측초소를 맞으며 북측의 군인을 새롭게 접해보며
북방한계선을 지나 북측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하여
입경(入境)절차를 마치며 남측출입사무소(CIQ)의 위용과
북측출입사무소(CIQ)의 가건물이 너무도 대조적이라고
생각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인것 같다.
버스는 다시 움직여 금강산 자락임이
틀림없는 낮은 산을 훑어보며 북측으로 달린다.
이 산에는 나무가 거의 없고 풀뿐이다.
그것은 금강산이 바위산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군사적인 목적으로 나무를 베어버린 탓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니면 아직까지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든가!
이제 분명한 북녘 땅이다.
길잡이는 너른 땅이 고성평야라고 알려 주고,
후천강, 남강다리, 봉화리 마을, 금천리 마을,
금강산청년역, 양지마을 따위 북쪽땅 이름을 알려준다.
주택이나 학교건물 모두
기와이나 페인트로 도색되어진 기와는 하나도 없다.
기와집의 용마루도
마무리를 시멘트로 덧붙여 마무리를 한듯하다.
또한 눈썰매장과 새롭게 건축하는
이산가족면회소를 12층 현대식건물로 건설중이다.
우리가 달리는 길은 얼마 전에 새로 닦은 길이고,
예전 길은 북쪽 사람들이 쓰고 있는데,
그곳에는
걸어가는 사람들과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온정리에 도착하니 금강산병원(진료,
투약, 봉합수술, X-ray촬영등)과 문화회관과
온정각 동관과 서관의 넓은 광장앞에 정차를 한다.
관광 버스를 하차며
2003년 8월 4일 타계한 정몽헌회장 유품이 안장된
도올 김용옥 선생의 친필 추모비를 볼수 있습니다.
일정이 내일로 되어있는 평양모란봉교예단의
종합교예공연이 앞당겨 공연을 실시한다고 한다.
평양모란봉교예단 종합교예공연(약600석)의 관람료는
관람하기 편리한 특석은 30달러인데 다 매진이란다.
일반석 25달러를 주고 좌석번호 가열 21번이다.
두사람이 하는 야구공 받기를 하는 공연자들의 공연이
웃음을 자아내기도하고 여러공연자들의 공연이 많은
박수를 받으며 평양모란봉교예단 종합교예공연의
진수를 금강산 관광관람객에게 보여주는것 같았습니다.
관람도중 좌석이 불편하여 일어나
후미에서 입석으로보니 좌석보다 더 편하게 본것 같다.
평양모란봉교예단 종합교예공연을 관람을 마치고
온정각 식당(540좌석)에서 저녁을 부폐로 10달러
북한소주 1병을 곁들이는 반주를 함께하였습니다.
온정각 식당에 제공되는 야채는 금강산
현대영농장에서 직접재배한 것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녁식사를 끝내고 숙소인 금강산 패밀리비치호텔로
가는 순환버스를 타고 장전항으로 향하였습니다.
금강산 온정리 마을을 지킨다는
매바위를 지나고 매우 커다란 글자로
“천출명장 김정일 장군”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천불산을 멀리 바라보며 고요한 장전항구로 들어섰다.
강원도 고성군은 남북으로 쪼개져 있는데,
바로 그 고성군의 중심지 고성항이 바로 이곳이다.
남쪽에서는 이곳을
고성(高城)항이라 하지 않고 장전(長箭)항이라고 부른다.
금강산 패밀리비치호텔(객실수 97실 2인실,
4인실, 단체실) FA02(룸타입) 2동 308호에
여장을 풀고나니 고성항 횟집(240명좌석)에서
알콜음료와 함께 광어회가 기다린다고 한다.
광어회는 소6만 중8만 대10만이며
백두산들쭉술이 25달러 인삼주가 25달러등
남북측 주류를 모두 맛을 볼수 있습니다.
이곳에도 북측 봉사원들이 친절하게 안내를 한다.
내일의 산행 일정을 위하여 적당한 음주를...
공직자 한마음 Work-shop의 두번째날이 지나고 있습니다.
2006년 3월 8일
금강산 패밀리비치호텔이 2인1실로
비교적 조용히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간간히 늦은밤 다니는 사람들의 발소리도 있었지만..
금강산 북측의 향토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려면 예약을 하여한다고 한다.
우선 오늘의 산행코스에 있는 목란관에서
점심을 산채나물 비빔밥으로 10달러에 예약했습니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구룡연
경쾌하고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와 사시사철
푸른 담과 소를 감상할수 있는 구룡연 코스는
외금강을 대표하는 왕복 약 4시간 관광등산 코스입니다.
금강산관광전용 33인승 버스로 온정각을 지나
산속길이 좁아 금강산전용관광버스가 제작되었으며
금강산에 군락으로 서식하고 30여미터 이상 곧게
잘 자라는 미인송(금강송)또한 일품으로 볼 수 있다.
지금 복원사업중에 있는 신계사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
금강소나무(金剛松)
태백산맥줄기를 타고 금강산에서 울진,
봉화를 거쳐 영덕, 청송 일부에 걸쳐 자라는 소나무는
우리 주위의 꼬불꼬불한 일반 소나무와는 달리 줄기가
곧바르고 마디가 길고 껍질이 유별나게 붉다.
이 소나무는 금강산의 이름을 따서 금강소나무(金剛松)
혹은 줄여서 강송이라고 학자들은 이름을 붙였다.
흔히 춘양목(春陽木)이라고 더 널리 알려진 바로 그 나무다.
결이 곱고 단단하며 켠 뒤에도 크게 굽거나 트지 않고
잘 썩지도 않아 예로부터 소나무 중에서 최고의 나무로 쳤다.
소나무는 자라면서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쌓여서 나무의 속이 진한 황갈색을 나타낸다.
이 부분을 옛 사람들은 황장(黃腸)이라 하였으며
가장자리의 백변(白邊)에 비하여 잘썩지않고 단단하기까지 하다.
황장이 넓고 백변이 좁은
금강소나무는 나무 중의 나무로서 왕실에서 널리 쓰였다.
목란관→수림대→앙지대→삼록수→금강문→옥류동
→연주담→ 구룡폭포 →상팔담(약4.3키로)까지의
금강산 상팔담(해발880)산행코스를 올라보게 된다.
겨울에 보는 금강산이라 계곡마다 봉우리마다
모두가 얼어붙어있는 눈과 얼음의 금강산계곡이다.
목란관
구룡연을 오르는 길목에
자리한 북측식당으로 음식의 맛이 일품이다.
비빔밥과 평양냉면을 선택하여 먹을수 있고
부식으로는 녹두전, 산채, 고기튀김, 김치가 나온다.
수십명의 빨간색 유니폼의
북측 봉사원들이 아주 친절하게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기념품 판매대에서는
미인도와 손수건, 목기, 도기등도 판매한다.
금수다리
구룡연 산행코스중에 유일하게 금강산(金剛山)
주봉인 비로봉(1,638m)을 볼수 있는 철재 다리입니다.
금강문
옛날에는 웬만한 집 크기의 바위
몇 개가 갈 길을 막고 있어 '막힌 담장'이라고 했다는데,
이후 천지조화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홍수가 난 후 바위 사이로 길이 열렸다는 금강문 !
문입구 왼쪽에는 '금강문'이라는
글자가 빨간색으로 선명하게 나타나 보였습니다.
옛날장수가 쌓아놓은 돌성을 그대로 보는것 같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름을 '성벽암'이라고도 한답니다.
금강문을 지나서부터 금강산은 사람들의 마음을 못견디게
매혹시키는 황홀경의 자태를 그대로 드러내기 시작하지요.
흔들다리
산행코스중에 흔들리는 철재 와이어로 연결된다리로
몇명이 지나며 흔들면 지나기가 어려울 정도로 흔들린다.
이곳을 지나 조금오르면
넓찍한 무대바위가 계곡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옥류동
옥류동 계곡은 예로부터
수정같이 맑은 물이 옥구슬로 흩어져
흘러내리는 골짜기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앞에는 하늘에 피어난 꽃송이 같은 천화대가 있고,
뒤에는 수려하고, 얌전하며 이쁘장한 옥녀봉이 있습니다.
골안에는 수정을 녹여서 쏟아부은듯한 맑고 푸른 옥류담과
비단필을 편듯, 구슬이 흘러내리는듯 옥류폭포가 있습니다.
신라의 최치원을 비롯한 많은 시인들과,
이조시대의 정선을 비롯한 수많은 화가들이
이 곳에서 절승을 노래하고, 그림을 그리고 했답니다.
비봉폭포
비봉폭포는 층암절벽을 타고 흐르는 물이
마치 활짝 깃을 편 봉황새가 억센 날개를 펴고
꼬리를 휘저으며 날아오르는 모양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금강산 4대 폭포에 속하며 높이는 139m이다.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이 폭포를 아래와 같이 극찬하였다.
떨어지면 폭포요
누워 흐르면 비단필이요
부서져 흐르면 구슬이요
고이면 담소요
마시면 약수라...
구룡폭포
조선의 3대 폭포인 구룡폭포는
150m의 깍아지른 절벽에서 흘러내리는
동방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폭포가 떨어지는 아래 있는 못은
옛날 금강산을 지키는 아홉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구룡연이며 물깊이는 13m입니다.
상팔담
구룡폭포 위 담소 8개가 이어져 있어
상팔담이라 부르는데 위에서 보면
마치 크고 작은 그릇에 담아놓은 것 같이 보입니다.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내려오는 곳입니다.
상팔담을 보기 위해서는
구룡대라 하는 전망대까지 올라야 합니다.
구룡대
구룡폭포를 본후에 상팔담을 보기위해 올라야하는
구룡대는 해발 880미터의 경사가 급한 코스입니다.
이곳을 오르는 길은
많은 철제 계단과 음지쪽이어서 아이젠을 차야
미끄러지지않고 오를수 있는 눈과얼음이 있었습니다.
위에 오르니 구룡폭포위의 담소와 절경이
한눈에 들어와 마음속 깊은곳 까지 시원해 지는것 같다.
땀을 흘리며 절경을 볼수 있는 곳에서 사과와 감귤
과일을 먹는 맛또한 절경과 어울려지는 맛인것 같다.
구룡대의 해발880미터 산행에서
잠시 휴식을 추하고 내려오는 하산길에
더 많은 절경을 보며 하산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산하여 목련관에서 오전에 예약한
산채나물 비빔밥에 북측 소주를 반주로 곁들이니
더욱 맛이 있는 점심이 된것 같다.
온정각으로 오는길에 신계사에들러
남북합작으로 복원중인 신계사를 참배하였습니다.
신계사
장안사, 유점사, 표훈사와 금강산 4대 절간의 하나인
신계사 !
신라 법흥왕 기원 519년에 보은조사가 세운 절로 대웅전,
만세루, 칠성각, 극락전등 여러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건축술과 자연에
잘 조화된 건축미가 금강산과 더불어 우리민족의 자랑으로
전해 왔으나 전쟁 시기인 1951년 6월 24일 폭격으로 파괴,
소각되고 지금은 터만 남아있습니다.
신계사터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3층돌탑은 삼국시대의
석탑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귀중한 문화유물입니다.
남북불교계가 힘을 합하여 복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 대웅보전이
복원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평양모란봉교예단 종합교예공연의
일정변경으로 어제 관람을 하여 오늘은
삼일포를 유료(1만원충전)로 관람하기로 하였습니다.
삼일포를 관람하기전에 금강산호텔(215실)
금강원의 흑돼지 저녁식사(25달러)를 예약하고
삼일포로 향하는 길에 많은 북한주민과 군인들이
이동하고 일을 하는 것을 목격하며 그 옛날에
있었던 소달구지가 도로를 지나는것을 목격하였습니다.
북측에서 아직까지 소달구지가 생활에
활용되고 있는것을 보니 추억도 추억이지만 낙후된
실상을 보여주고 있는것이 안탑깝기도 하였습니다.
삼일포의 단풍관과 와우도 봉래대와 장군대를 거쳐
오늘의 금강산 탐방을 마치고 온정각에 도착하였습니다.
금강산산행으로 피곤한 몸을 풀기위해
금강산온천에서
뜨겁고 시원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었습니다.
천연기념물 금강산 온천은 지하 203미터에서
일일용출량이 670톤으로 천연온천수의 최신시설입니다.
광물질이 많아 관절염과 피부염을 비롯해
신경계통 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소개한다.
이 온천은 중생대시기 생겨난 화강암의
틈새를 따라 나오는 더운물인데 온도는 39-44도이다.
금강산은 음기가 강해 남자보다
여자들의 건강이 더욱 좋아진다고 합니다.
금강산온천도 음기의 강한 것을
조화있게 하기 위하여 남탕과 여탕을
보름에 한번씩 교체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금강산 온천을 마치고 나오는데 저녁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온것 같아 내일의
산행을 더욱 쉽게 하기위하여 발마사지
(10분10달러)20분간 하니 역시 시원하기는 시원하다.
금강산호텔의 금강원으로 이동하여 흑돼지고기구이와
인삼주를 함께하며 저녁을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단고기로 저녁을 예약한 다른 동료들의
단고기 안주도 조금 먹어 볼수 있었습니다.
흑돼지고기는 생선회를 썰어 논듯이
얇게 썰어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북측의 인삼주는 약간 향이 가미된맛이 소주맛에
길들여진 우리에게는 약간 맛이 맞지 않는 듯했습니다.
단고기 안주를 주신분들 복많이 받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이 있기를 바람니다.
금강원
금강산호텔의 부속건물중 하나인 금강원은
북측 요리사가 직접 모든 음식을 만들고
북측 봉사원이 서비스를 하는 순수 북측 음식점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향긋하고
담백한 계절 나물과 코스음식 모두 맛깔스럽다.
평양소주, 인삼술, 캔맥주등의 주류도 취급한다.
해물죽 냉면 생선구이 고기만두 흑돼지고기가 있다.
저녁을 마치고 숙소인 금강산 패밀리비치호텔에 도착
고성항 횟집에서 다시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많은량의 알콜이 안주와 함께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힘이 들겠다!
공직자 한마음 Work-shop 3일째 어려운 잠이 듬니다.
2006년 3월 9일
금강산패밀리비치호텔 북측에서의 탐방이 끝나는날이다.
아침일찍 일어나 장진항을 산책을 하고
오늘 산행을 위해 따듯한 물로 몸을 데운후
아침식사를 하며 식당의 누른밥이 눈에 들어온다.
어제 알콜음료 덕분인지
누른밥도 아주 맛이 있는 메뉴에 속하는 것 같다.
금강산패밀리비치호텔숙소에서 사물을 정리하여
오늘 만물상을 산행한후 온정각에서 점심을 마친후
단체및 조별 기념촬영을 한후 기념품구매를 마치고
북측출입사무소(CIQ)입경절차와 함께
북측의 금광산 탐방이 모두 끝이 나는것 같다.
금강산전용관광버스(33인용)4호차에 몸을 싣고
오늘의 멋진 산행관광코스 금강산 만물상코스로 출발이다.
금강산의 만물산코스는 금강산의 웅장하고
기묘한 산악미를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이구역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한다.
위로 오를수록 나무보다는
뾰족한 돌들이 많아 비나 눈이 온후에는
일시적으로 생기는 계절폭포를 볼수 있는 곳이다.
숙소에서 온정각을 지나 만물산코스 산행을위해
만상정 앞의 주차장까지 오르는 좁은 길은 굽이굽이
72굽이를 돌아들어 올라가야하는데 힘차고 곧게 뻗은
미인송(금강송)의 군락이 장관을 이루어 금강산의 경치를
한층 더해주고 있는듯 하다.
만상정→삼선암→칠층암→절부암→안심대→하늘문→
천선대→망양대(약 3Km)까지 왕복 약3- 4시간 코스이다.
산행을 시작하기전에 북측안내원의 만물상 산행코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만물상코스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만물상산행코스는 어제의 구룡연코스와는 전혀다른
돌계단과 철계단의 계단이 주로를 이루고 있는것 같다.
삼선암과 귀면암등을 지나며 오르는
돌계단이 보통이 아닌것 같다 금강산탐방을 위해
사패산을 연습으로 산행하고 오기를 아주 잘한것 같다.
삼선암
약 30m 높이의 봉우리 세 개로 이루어진 삼선암은
신선 세 명이 돌로 굳어졌다하여 이름 붙여진 바위입니다.
상선, 중선, 하선 중 저만치 떨어져
독선암이 되어 있는 하선의 모습이 이채롭게 펼쳐집니다.
이곳을 입을 벌리고 헉헉대며 오르는데
옆을 지나 오르는 노인이 78세라고 한다.
쉬엄쉬엄가는듯 한데도 나보다 더빨리 산을 오르는것 같다.
칠층암과 만물상을 지나 철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니
이곳이 일만 이천봉 금강산이 일만이천 계단 금강산인듯하다.
천선대를 오르는 철계단의 가파른 구조는 산행코스가
아니라 유격훈련 코스를 연상하게 하는 힘든 계단이다.
드디어 천선대에 도착 사진한장 촬칵!
사진을 찍으니 천선대가 저절로 지나간다.
천선대를 오르다가 모두 지친듯하다.
천선대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너무나 좋아
선녀들이 내려와 놀다 돌아갔다 해서 천선대라 합니다.
천선대를 둘러 친 무의, 무애, 천주, 천진,
천녀의 5봉 중 천주의 줄기에서 나온 곳에 천선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만물상코스는 물론
외금강 일대의 모습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망양대를 향하는 동료들이 줄어든듯 하다.
망양대를 오르는 산행길은
오히려 그리 가파르지 않고 오를수 있는 산행길이다.
망양대 1, 2, 3봉에 도착하니 앞서오른
78세의 노익장을 과시하던 그 분이 하산을 하신다.
안개가 끼여 망양대에서 그 장관이라는
절경과 동해바다를 볼수 없는 것이 약간은 아쉽다.
아쉬움을 접고 무거운 과일을 시원하게 다먹은후 하산이다.
하산길이라 올라갈때 보다 훨씬 수월하고 빠르게 내려간다.
망양대
세지봉 끝에 위치한 망양대에서는 세지봉 줄기에 있는
온갖 형태의 기암괴석들과 서쪽 오봉산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 좋은 곳입니다.
동해와 해금강 일대의
섬들은 물론 남측의 산들과도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안개가 자욱하게 짙어 망향대에서 산과 바다를
볼수가 없는 것 같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3호버스까지는 벌써 출발하고 없다.
4호차량에 탑승 잠시 쉬고 있으니 이제 내려오는
동료들과 함께 72굽이를 돌아 내려오며 금강송의
멋지게 뻗어 올라간 자태를 보며 온정각동관에 도착
육계장으로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북측 봉사원의 이름이 단 원이 이다.
금강산탐방을 하며 희귀 성의 이름을 본것 같다.
육계장을 먹고 나니 이제 북측에서는 식사가 끝이 난듯하다.
온정각에서 기념품과 면세품등을 구매하고
금강산관광전용버스로 북측출입사무소(CIQ)로 출발하게 된다.
온정각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수정봉과
관음연봉사이에 위치한 온정각 휴게소는 자연미를
더해주는 목조건물로 식사와 쇼핑을 할수 있는곳이다.
온정각 식당은 동관과 서관으로 되어 있으며
동관에서는 갈비탕, 육계장등을 먹을수 있으며
서관에서는 부페와 비빔밥등을 먹을수 있습니다.
기념품 판매점과 면세점,
훼밀리마트, 사진관, 커피전문점, 토산물팜매점,
캠코더대여및 판매소, 전통엿팜매점등을 이용할수 있다.
안내데스크
관광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관광 안내및 기타업무를 하는곳이다.
아이제, 지팡이를 대여하며
일회용카메라, 필림, 우비등을 판매하고 있다.
금강산관광카드에 문제가 생겼을때
A/S는 물론 카드충전이나 반환을 하는 곳이다.
북측이나 남측의 음식점도 안내데스크에서 예약 할수 있다.
금강산 문화회관
마치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돔 모양의 금강산 문화회관에서는
북측의 예술단체인 평양모란봉 교예단이 장기공연중이다.
1999년부터 국제교예축전에서 입상한작품 눈꽃조형,
공중2인회전,널뛰기,장대재주,손재주등 여러종목을 공연한다.
인간의 육체를 이용해
표현할수 있는 최고의 미적이고 역동적인 교예를 펼친다.
관람시간은 약 90분정도이며 만6세이하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그외 식당으로는 옥류관과 삼일포의 단풍관등이 있습니다.
옥류관
평양 옥류관의 맛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음식점이라고 한다.
평양냉면외에 여러가지 종류의 고기와 만두가 제공된다.
단풍관
아름다운 삼일포를 배경으로한 하얀 석조건물로
단풍이 붉게타는 계절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모인
김정숙여사가 다녀갔던것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식당이다.
북측사람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간단한 계절요리를 맛볼수 있다.
고사리 송화가루등의 상품과 술잔,
달력, 손수건등의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다.
위생실
북측말로 화장실을 위생실이라고 합니다.
북측과 남측이 사용하는 말이 조금씩 다르지요
산행중 위생실을 이용하려면 입식$1,좌식$2 을 지불해야합니다.
산행전 주차장에 있는 위생실에 들르도록 하세요.
말, 말, 말
관광중 북측관계자 또는 주민과 접촉을 하게되면
체제에대한 비판이나 정치경제 문제등을
거론하기 보다는 따듯한 인사를 먼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정각에서의 마지막일정으로 단체사진을 찰칵!
각조별 기념촬영을 찰칵!
북측출입사무소(CIQ)로 출발을 위해 각조별 승차
4호차에 승차하여 지금까지 일정을 뒤돌아보며
이제 금강산탐방 북측에서의 일정이 마무리되고 있다.
북측출입사무소(CIQ)로 출발!
북측출입사무소(CIQ)도착!
현대아산의 안내조장이 증번호대로 줄을 서라고 한다.
30초도 안되어 줄이 딱맞으니 이렇게 줄을 빨리 맞춘
관광객이 아직까지 없었다고 한다.
입, 출경 절차를 마치고 다시 전용관광버스에 몸을싣고
북방한계선을지나 군사분계선과 남방한계선!
그리고 남측출입사무소(CIQ)도착!
세관, 검역등수속후 이제 시청에서 타고온
대형 관광뻐스(45인승)에 출발시의 조별로 승차하여
보관하고 있던 휴대폰을 받고 뻐스에서 간단한 통일교육의
수료식을 한후 귀청을 위하여 남측출입사무소(CIQ)를 출발!
설악산 진부령을 넘어서 양평을 못미쳐 휴게소에서
간단한 찌게와 함께 저녁을 마치고 잠시휴시과함께
귀청을 위해 관광버스가 휴게소를 서서히 출발한다.
귀청을 하던중 3호차량에 화정지구에서 하차를 원하는
동료들을 구청앞에서 하차한 다음 시청에 도착하니
여덟시가 넘은 듯하다.
3박 4일 일정으로 민족문화교류재단의 설악통일연수원에서
연수원교육 1박 2일과 금강산탐방 2박 3일(구룡연, 만물상,
삼일포등 관광)동안 제3기 공직자 한마음 Work-shop이
잊혀지지 않는 추억으로 곱게 마음속깊이 간직되기를 바람니다.
이번 금강산탐방을 함께한 동료직원과 작별을 고하고
여행의 많은추억 즐거움과 고단함을 가득안고 집으로 향한다.
관동팔경(關東八景)
관동팔경은 관동지방 즉 대관령 동쪽의
바닷가에 있는 여덟군데의 명승지를 말한다.
통천(通川) - 총석정(叢石亭),
고성(高城) - 삼일포(三日浦),
간성(杆城) - 청간정(淸澗亭),
양양(襄陽) - 낙산사(洛山寺),
강릉(江陵) - 경포대(鏡浦臺),
삼척(三陟) - 죽서루(竹西樓),
울진(蔚珍) - 망양정(望洋亭),
평해(平海) - 월송정(月松亭)이 관동팔경(關東八景)이다.
정철(鄭澈)의 관동별곡( 關東別曲 )
강호(江湖)에 병이 깊어 죽림(竹林)에 누웠더니
관동(關東) 팔백 리에 관찰사(方面)를 맡기시네
어와 성은(聖恩)이야 갈수록 망극하다.
연추문(延秋門) 들이닥쳐
경회(慶會) 남문 바라보며
하직하고 물러나니 옥절(玉節)이 앞에 섰다.
평구역(平邱驛) 말을 갈아 흑수(黑水)로 돌아드니
섬강은 어디메요 치악산이 여기로다.
소양강 내린 물이 어디로 든단말꼬
서울 떠난 외로운 신하 백발도 흥성하다.
동주(東州)에서 밤을 새고 북관정(北寬亭)에 오르니
삼각산 제일봉이 자칫하면 보이리라
궁예왕 대궐터에 오작(烏雀)이 지저귀니
천고(千古)의 흥망을 아느냐 모르느냐
급장유(汲長孺) 풍채를 다시 아니 보겠는가
영중(營中)이 무사하고 시절은 3월인데
화천 가는 시내 길이 풍악으로 뻗어 있다.
행장을 다 떨치고 석경에 막대 짚어
백천동 곁에 두고 만폭동 들어가니
은 같은 무지개 옥 같은 용의 초리
섯돌며 뿜는 소리 십 리에 잦았으니
들을 때는 우레더니 와서 보니 눈이로다.
금강대 맨 위층에 선학(仙鶴)이 새끼치니
춘풍 옥저 소리에 첫잠을 깨었는가
흰 옷 검은 치마 공중에 솟아 뜨니
서호(西湖) 옛 주인을 반겨서 넘노는 듯
소향로 대향로 눈 아래 굽어보며
정양사 진헐대(眞歇臺)에 다시 올라 앉으니
여산(廬山) 진면목이 여기서 다 보이도다.
어와 조화옹(造化翁)이여 그 재간 놀랍도다
날거든 뛰지 말거나 섰거든 솟지 말거나
연꽃(芙蓉)을 꽂았는 듯 백옥을 묶었는 듯
동해(東溟)를 박차는 듯 북극을 괴었는 듯
높을시고 망고대(望高臺) 외롭구나 혈망봉(穴望峰)
하늘에 치밀어 무슨 일을 사뢰고자
천만 년 지나도록 굽힐 줄 모르느냐
어와 너로구나 너 같은 이 또 있는가
개심대(開心臺)에 다시 올라
중향성(衆香城) 바라보며
만 이천봉을 역력(歷歷)히 헤려 하니
봉마다 맺혀 있고 끝마다 서린 기운
맑거든 좋지나 말거나 좋거든 맑지 말거나
저 기운 흩어내어 큰 인물 만들고자
모양도 끝이 없고 생김새도 하 많구나
천지 생겨날 제 자연히 되었건만
이제와 보게 되니 유정(有情)도 유정하다.
비로봉 꼭대기에 올라본 이 누구신고
동산, 태산이 어느 것이 높았던고
노(魯)나라 좁은 줄도 우리는 모르거든
넓고도 넓은 천하 어찌하여 적단 말꼬
어와 저 경계를 어이하면 알 것인고
오르지 못하거든 내려감이 무엇이 이상하랴
원통골 가는 길로 사자봉을 찾아가니
그 앞의 너럭바위 화룡소(火龍沼)가 되었구나
천 년 묵은 늙은 용이 굽이굽이 서려 있어
밤낮으로 흘러내려 창해에 이었으니
풍운을 언제 얻어 단비를 내리려나
음지비탈 시든 풀을 모조리 살려다오
마하연, 묘길상, 안문재 넘어가서
외나무 썩은 다리 불정대(佛頂臺)에 올라보니
천길 높은 절벽 반공(半空)에 세워두고
은하수 큰 굽이를 마디마디 베어내어
실같이 풀어내어 베같이 걸었으니
도경(圖經) 열두 구비 내 보기엔 여럿이라
이 태백 이제 있어 고쳐 의논하게 되면
여산이 여기보다 낫단 말 못 하리라
산중을 매양 보랴 동해로 가자꾸나
남여(藍輿)로 완보(緩步)하여 산영루에 올라가니
맑은 시내, 우는 멧새 이별을 한하는 듯
깃발을 떨치니 오색이 넘노는 듯
고각(鼓角)을 섞어 부니 해운(海雲)이 다 걷는 듯
명사(鳴沙)길 익숙한 말이 취한 신선 비껴 싣고
바다를 곁에 두고 해당화 숲 들어가니
백구(白鷗)야 날지 마라 네 벗인 줄 어찌 알랴
금란굴 돌아들어 총석정 올라가니
백옥루 남은 기둥 다만 넷이 서 있구나
장인바치 솜씨인가 귀신이 다듬었는가
구태여 여섯 면은 무엇을 뜻하는고
고성(高城)을 저만 두고 삼일포 찾아가니
새긴 글은 완연한데 네 신선 어데 갔는고
예서 사흘 머문 후에 어데 가 또 머물꼬
선유담, 영랑호, 거기나 가 있는가
청간정, 만경대 몇 곳에 앉았던고
배꽃(梨花)은 벌써 지고 접동새 슬피 울제
낙산(洛山) 동쪽으로 의상대에 올라앉아
일출을 보리라 한밤중에 일어나니
오색 구름 피어난 듯 여섯 용이 버티는 듯
바다를 떠날 제는 온 천하 요동치니
하늘 높이 치오르니 터럭을 헤리로다
아마도 떠도는 구름 근처에 머물세라
시선(詩仙)은 어데 가고 시구(詩句)만 남았느냐
천지간 장한 기별 자세히도 알겠구나
저녁별 현산(峴山)의 철죽 꽃 밟아가며
우개(羽蓋) 수레가 경포로 내려가니
십 리 폭 넓은 비단 다리고 다시 다려
장송(長松)으로 울을 삼아 마음껏 펼쳤으니
물결도 잔잔하다 모래알을 헤리로다.
외로운 배 닻줄 풀어 정자 위에 올라가니
강문교 너머 대양(大洋)이 거기로다
조용하다 이 기상 망망한 저 경계
이보다 갖춘 데가 또 어데 있단 말꼬
홍장(紅粧)의 옛이야기 요란타 하리로다.
강릉 대도호(大都護)의 풍속이 좋을 시고
절효정문(節孝旌門)이 고을마다 서 있으니
비옥가봉(比屋可封)을 이제도 보겠도다
진주관 죽서루 오십천 내린 물이
태백산 그림자를 동해로 담아가니
차라리 한강의 목멱에 대이고저
벼슬살이 유한하고 풍경은 탐탁하여
회포도 하도 많고 객수(客愁)도 둘 데 없다
신선 배 띄워서 하늘(斗牛)로 향해갈까
신선을 찾으려 단혈(丹穴)에 머무를까
하늘 끝을 못다 보아 망양정을 올라가니
바다 밖은 하늘인데 하늘 밖은 무엇인고
가뜩이나 노한 고래 그 누가 놀랬길래
불거니 뿜거니 어지러이 구는지고
은산(銀山)을 꺾어내어 천지사방(六合) 내리는 듯
오월 장천에 백설은 무슨 일꼬
어느덧 밤이 들어 풍랑이 진정커늘
부상(扶桑) 가까이 명월을 기다리니
서광(瑞光) 천길이 보이는 듯 숨는구나
구슬발(珠簾) 다시 걷고 옥섬돌 고쳐 쓸며
샛별 돋도록 바로 앉아 바라보니
백련화 한 가지를 그 누가 보내신고
이처럼 좋은 세계 남들 모두 다 뵈고저
신선술 가득 부어 달더러 묻는 말이
영웅은 어데 가며 네 신선 그 뉘던가
아무나 만나보아 옛 기별 묻자하니
신선 사는 동해는 멀기도 하구나
솔뿌리 베고 누워 풋잠을 얼풋 드니
꿈에 한 사람이 날더러 이른 말이
그대를 내 모르랴 하늘(上界)의 진선(眞仙)이라
인간 세상에 내려와서 우리를 따르는고
잠깐 동안 가지마오 이 술 한잔 먹어보오
북두성을 기울여 창해수 부어내어
저 먹고 날 먹이고 서너 잔 기울이니
봄바람(和風)이 솔솔 두 겨드랑 추켜든다
구만 리 장공(長空)에 자칫하면 날겠도다
이 술 가져다가 사해에 고루 나눠
억만 창생(蒼生)을 다 취케 만든 후에
그제야 다시 만나 또 한잔 하자꾸나
말 끝나자 학을 타고 하늘(九空)에 올라가니
공중 옥저 소리 어제던가 그제던가
나도 잠을 깨어 바다를 굽어보니
깊이를 모르거니 가인들 어찌 알리
명월이 천산만락(千山萬落)에 아니 비친 데 없구나
이곳까지 읽어오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삶이 힘들고 고되더라도
목표와 꿈을 갖는 삶이 되기를 바람니다.
그리고 목표와 꿈이 이루어지는
기쁨과 행복을 맛보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바람니다.
목표와 꿈은 이루어 진다!
언제나 건강하고 멋진 삶이 되기를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사진이 있어 사진이 많치 않습니다.
..........성사1동장 오 상설
언제나 함께하는 38-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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