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초교 24회 정기모임 단상
이런 저런 핑계로 동창모임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43년만에 보는 친구도 있어 반가움 뿐이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술마시고 노래만 할게 아니라 단 몇분 씩이라도 덜아가며 살아온 이야기도 듣고하는 "한말씀"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다,
오랫만에 만났는데 어찌하다보니 이야기도 못나누고 헤어진 것 같아 아쉽다. 아쉬움은 새로운 변화와 만남을 유도하겠지?
김상용회장, 서수복, 문명석, 이경희님, 김수겸 직전 회장님 감사드리고, 이번 모임은 머스마들보다 언니들이 넘 수고해서 미안했고, 설겆이 열심히 한 백경환, 또 한명 있는데? 꿩 잡고 털 뜯느라 애쓴, 김상용, 김수겸, 문명석, 박명래, 꿩 손질해준 최인곤 수고하셨고, 항상 모두를 챙겨주는 이경희 감사혀. 또 군기반장 김정희, 나처럼 처음 나온 윤범철, 운전기사하느라 애쓴 서수복, 소라 준비해준 최상규, 그리고 사랑하는 김양수, 오영금, 문재숙, 이양순, 장윤선, 김인철, 김현곤, 배점묵, 김기홍, 김달용,김영용, 이완재 모두 감사해. 그리고 한덕교와 최병철성도 있었지?
삶 자체가 기쁜 일도 슬픈 일도 화낼 일도 웃을 일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항상 감사할 수 있다고 생각해. 다 경지에 이를 나이지만 억지 웃음이라도 웃으며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지고 친구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을 잊지말구
첫댓글 요로큼 일일이 다기억혀서 감사헌다구 헌 울 충주 친구 고마우이 ..근디 덕교허구 병철이는 여그 빠저네..암튼 감사헌당게로...
충주친구 처음 나왔다는 걸 우리가 챙기지 못해서 미안 허이... 우리는 여러번 만나다 보니 그동안 살아온 얘기 다 한줄 알았네... 다음에 만나면 못다한 얘기 하자구요...
모처럼만났는데. 같이 흘러온시간이야기도하고 해야되는데 중간에 바람처럼 사라저서 미안하이. 늘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만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