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123만농가에 8850억

[꿈을꾸는농부]

올해 쌀 고정직불금과 밭 직불금, 조건불리 직불금으로 8850억원이 지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직불금 지급대상을 123만2000농가, 113만4000㏊로 확정하고 15일부터 해당 시·군·구를 통해 직불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직불금 규모는 지난해(7638억원)보다 15.9%(1212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는 올해부터 직불금 신청과 농업경영체 등록이 통합됨에 따라 밭직불금과 조건불리직불금 신청 규모가 증가한데다, 쌀 고정직불금 지급단가가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당 10만원 인상돼 농가당 수취금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금액상으로는 쌀 고정직불금이 74만농가 83만5000㏊에 7554억원으로 가장 많다. 밭 직불금은 32만6000농가 19만2000㏊에 770억원이며, 조건불리 직불금은 16만6000농가 10만7000㏊에 526억원이다.

　내년부터 쌀고정직불금 지급단가가 ㏊당 100만원으로 인상되고, 모든 밭작물에 ㏊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밭농업고정직불금이 도입된다.　

[누촌애(김영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