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평화광장 2008.8.18.월
전주이씨 의평군파
의평군(?~1461)의 휘는 원생(元生)으로 정종의 장남이다. 어머니는 성빈 충주지씨(忠州池氏)이다. 부인은 철원최씨이며, 5남 3녀를 두었다.
의평군의 원래의 묘소는 현 남한산성 서쪽 아래 서울 송파구 거여동 태평산대 였다. 그 뒤 고양시 오금동 서산 우산정 묘소 위에 면례 합장하였다.
의평군파의 후손들은 의평군의 3대 교훈인 `물구명리(勿求名利)·퇴거향장(退去鄕莊)·공검자수(恭儉自守)'의 실현을 추구했다. 호조참판 겸 부사과이었던 5대 종손인 덕복(德福)은 1550년경 황해도 금천군의 남단인 구포(鷗浦)를 중심으로 고동면과 서북면 지대를 마련하여 향토가 되었다.
의평군의 2남인 재전부정(梓田副正)은 양구로, 3남인 아인부정(阿仁副正)은 예산·용인·청양에서, 4남 도개부정(道開副正)은 철원, 5남 이성부정(泥城副正)은 한양에서 주로 세거해 왔다.
서울 550가구 1,670명, 인천·경기도 190가구 570명, 강원도 35가구 105명, 대전·충청도 360가구 1,080명, 부산·대구·경상도 180가구 540명, 광주·전라도 35가구 105명, 제주도 10가구 30명, 북한(추정) 800가구 2,400명 등 2,160가구 6,500명이 있다.
분파별로는 구포 170가구 530명, 풍덕(豊德) 20가구 60명, 합탄(合灘) 30가구 90명, 배천(白川) 20가구 60명, 미정(美亭) 90가구 270명, 백수대(白水袋) 80가구 240명, 토산 120가구 360명, 한성 60가구 180명, 예산 70가구 210명, 고령 150가구 450명, 공주 100가구 300명, 아산 30가구 90명, 탄천 60가구 180명, 청양 160 가구 480명 등이다. 파종회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표교2리 427에 있다.
( 정복규 논설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