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월 1일자로 조직 개편에 따른 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대통령령「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및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지방자치법 시행령」시행으로 기구설치 요건을 반영한 관련법규를 정비하고, 행정수요를 반영한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인사를 단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개정된 대통령령에 따라 2개국 신설과 3담당관 17과 2직속 3사업소 체제로 개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조레 제정안」을 군의회에 제출했으며, 지난 20일 제224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정 조례안에 따르면 인구증가에 따른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수요와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내 균형발전과 도시개발 등 역점시책을 전담하는 문화복지국, 지역개발국을 신규 신설했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에는 행정의 정책․기획 수행을 위해 기획예산담당관, 자치행정담당과, 홍보감사담당관으로 분리, 재편되는 변화도 있었다.
이에 따라 부단체장 직급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조정했고, 5급 6명, 6급 5명이 승진하는 등 이번 조직개편를 통해 이동한 공무원은 150여명에 달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과 직원 인사 발령에 앞서 관련조례 개정 등 자치법규 정비와 함께 사무실 배치를 신속히 완료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며,아울러 “긴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기구 확장을 최대한 억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행정 경쟁력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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