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학평가, 최고 명문은 워터루대
2005/11/09
캐나다 시사주간지 '맥클렌스'가 매년 발표하는 국내대학 종합평가 순위에서 워터루대가 1위를 지켰으나 구엘프대는 2위 자리를 빅토리아대에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8일 캐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학부를 기준으로 한 순위는 지난해와 같아 세인트 프랜시스 자비에르 대학이 1위를 유지하고 그 뒤를 마운트 앨리슨 대학과 아카디아 대학이 이었다.
의대 랭킹에서는 맥길 대학이 지난 10년간 1위를 차지해왔던 토론토대학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해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987년 이래 국내 대학생 등록률은 50% 증가한데 비해 교수 증원은 겨우 7%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온타리오주 내 17개 대학은 특히 지난해의 13학년 폐지로 2개 학년이 동시에 대학에 입학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대학 순위는 등록률, 강의실, 교수진, 도서관의 수준 등 24개 기준을 토대로 평가됐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이 잡지의 대학 랭킹을 참고하고 있다.
도세트 존슨 편집국장은 "대학 순위는 가이드라인이지 어떤 학교가 최고인지를 결정하는 잣대가 아니다. 정부가 대학에 더 많은 투자를 하도록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보다 근원적인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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