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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카페 앨범 문경 탱자나무 - 탱자꽃과 사과꽃
스카이 [고재웅-18] 추천 0 조회 50 24.04.25 06:4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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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25 08:05

    첫댓글 시원한 사진 감상 잘했습니다. 선배님! 끝 부분 흰꽃 이름이 모란 인가요?

  • 작성자 24.04.26 03:39

    저야 그냥 큰꽃으로만 봤구요
    이름은 당연히 모르고 찍었습니다 ...

    황씨종택 바로 옆 기사식당 마당에서 만났거든요
    출입구 앞에는 여러가지 꽃화분도 있고
    또 옆마당에도 화단에 꽃이 있는데 그중 꽃이 크고 그래서
    휴대폰에 담게 된거지요...

  • 24.04.25 10:23

    장수황씨 종택의 수령 400년 넘긴 탱자나무가 앙칼진 가시 사이에 꽃을 피운 모습이 능름하고 아름다워요.

    오랫만에 문경엘 다녀오며 잊지않고 능름한 탱자나무와 눈맞춤 하며 담아둔 멋진 사진에 눈호강하게 되니 고마울 뿐이구요..

    덤으로 활짝피어 웃음짓는 사과나무꽃도 예쁘고요..

    그리고 개미님이 궁금해하는 흰 꽃이 '목단' 혹은 '모란' 꽃이랍니다..

    천방지축 조영남 가수가 자신의 장례노래로 스스로 결정하고 노래한 죽으면 불러달라는
    "또 한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말아요~"
    라는 '모란 동백' 노랫말의 주인공이지요..

  • 작성자 24.04.26 03:45


    사실 선배님 생각에 탱자나무를 다시 보게 된것 입니다
    얼마 전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다행히 개방해 놔서 볼 수 있었습니다

    노래에 나오는 모란은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 모란꽃은 보고도 모르고 있었으니 모란의 절반도 모르고
    사진만 찍었네요...^.^

    감사합니다 선배님!

  • 24.04.26 06:23

    봄꽃의 여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모란>꽃을 첨부합니다..

    그옛날 화투판에선 다른 이름인 목단을 '도금봉'이라 불렀었지요.

    '도금봉'은 짙은화장하고 요염부리며 끼를 뽐내는 역 전문인 당대의 글래머였던 여배우 이름입니다..

    그만큼 요염하고 매혹적 이라는 의미겠지요..ㅋㅋ

  • 24.04.26 06:02

    요즘 친구들의 특성에 따라서 헌정시를 쓰고 있는데.... 한 친구에 대해 적당한 나무를 생각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탱자나무 밖에 생각이 안 났습니다. 돌직구를 잘 날리는 친구이지만, 전 그 친구가 부러웠습니다. 거절 못하고, 마음에 걸려도 참기만 해오다가 어느 날 문득 참지 못하고, 마주하기 어려울 지경이면 손절해 버리는 제 성격에 비하면... 그때 그때 감정을 해소하는 그 친구가 부러웠습니다.
    오늘 탱자나무를 만나니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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