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지세(黑馬之歲): 검은말의 해는
동방간국(東邦艮國): 동방의 한국에서
남방지기(南方地氣): 남방의 땅 기운이
향북점입(向北漸入): 북방으로 향하니
흑조지조(黑鳥?鳥): 검은새가 사나운 매가 되고
자오오자(子午午子): 자오가 오자가 된다.(세상의 순리가 뒤집힌다.)
세성역행(歲星逆行): 목성이 역행하고
기범남두(其犯南斗): 또 그것이 남두성을 범한다.
혜성서류(慧星西流): 혜성이 서쪽으로 흘러간다.
만월실색(滿月失色): 보름달은 그 빛을 잃게 된다.
만국만마(萬國萬馬): 많은 나라의 수많은 말들이 달려오고(2002년 월드컵)
희성래조(喜星來照): 희성(기쁨)이 우리나라에 비칠 것이다.
월려우필(月麗于畢): 달이 필성에 걸렸으니(천문학상 비가 크게 온다.)
전야어유(田野魚游): 밭과 들에서 고기가 돌아다닌다.(홍수나 장마로 인한 수해를 의미한다.)
목하첨자(木下添子): 나무 아래에 아들을 더하는 곳에(이‘李’씨를 의미한다.)
목가병국(木加丙國): 나무에 병을 더하는 나라가 있을 진데(권력 병‘柄’을 의미한다.)
존읍정복(尊邑鼎覆): 존읍이 솥(국가, 권력)을 뒤집는다. (정‘鄭’씨를 의미)
양화득권(兩火得權): 두 불이 권력을 얻으리라.
하려하계(何廬何戒): 무엇을 근심하고 또 무엇을 경계하겠는가.(廬=?+노‘盧’씨)
일시경동(一時驚動): 한때 놀라서 동요하게 되리라.
<2003年>
흑양지세(黑羊之歲): 검은양의 해에는(癸未)
삼양분지(三羊?地): 세 마리 양(서양의 세 국가)이 땅을 다투게 되고, 미국, 프랑스, 독일등
용호상배(龍虎相背): 용과 호랑이가 서로 등을 돌리게 된다.
대생지차(大牲之嗟): 커다란 희생이 따르니 한탄할 노릇이다.
구화이다(拘火異?): 개의 불은 남쪽 오랑캐와 다르다. (‘개뿔이다.’의 이두식 표현)
탕도내혁(湯道乃革): 탕왕의 도로써 이내 개혁을 하도다.
치자위선(治者爲先): 다스리는 자가 앞서 나가면
착변미신(?邊米愼): 쉬엄쉬엄 가는 옆에 쌀이 있으니 삼가 신중하라.
용전우악(龍戰于岳): 용들이 큰 산에서 싸우게 된다.
이허유고(?虛有古): 비어 있는 턱 안에 옛 것이 있고 ‘굳을 고(固)’
가중입촌(家中入寸): 집 가운데 마디가 들어간다. ‘지킬 수(守)’
요성범두(妖星犯斗): 요성이 두성을 범하니
북문변고(北門變故): 북쪽 문에 변고가 있다.(북쪽 지도자에게 변고가 생긴다.)
십이행괴(十二行乖): 십이세차의 운행이 이긋나게 되니
서천오락(西天烏落): 서쪽하늘에서 까마귀가 떨어진다.
동천상운(東天祥雲): 동쪽 하늘에는 상서로운 구름이 가득하다.
천시불측(天時不測): 하늘의 때를 예측하기 어렵고
가중필산(家中必山): 집 가운데에 반드시 산이 있고 ‘빽빽할, 고요할 밀(密)’
우운불강(雨云佛降): 구름 운 雲, 비밀구름이 어렴풋이 항복한다.
이림개천(已霖開天): 이미 장마가 지고 하늘이 열리려는데
여궤분탈(輿軌奔脫): 두 개의 수레바퀴가 분주히 달리다가 탈선한다.(협상결렬)
토목진기(土木振起): 흙과 나무가 떨쳐 일어난다.{대규모 지진(혹은 참사)이 일어난다.}
현인지자(賢人知者): 현명한 자와 아는 자라면
의식입낭(衣食入囊): 옷과 음식을 자루에 담는다.
문언불신(聞言不信): 말을 들어도 믿지 않는다.(한반도 전쟁을 믿지 않는다.)
<2004年>
청원지세(靑猿之世): 푸른 원숭이 해에는
국사요요(國事搖搖): 나라의 일이 어지럽고 어지럽다.
건공행려(建公行旅): 제후를 세워 행사하게 되리니
김이박운(金李朴云): 김씨, 이씨, 박씨 등이 거론된다.
군자선피(君子善避): 군자는 잘 피하고
소인미퇴(小人未退): 소인은 아직 물러나지 않도다.
간방우원(艮方遇猿): 한국이 2004년에는
팔방성토(八方聲吐): 팔방에서 소리가 토해진다. (각종 시위와 대규모 집회가 벌어진다.)
계림침백(鷄林侵百): 닭의 숲이 백을 침범한다.(경상도가 전라도의 의석수를 빼앗는다.)
황산분투(黃山奮鬪): 황산에서 힘써 싸웠으나
계백패읍(階伯悖泣): 계백이 뜻이 어그러짐에 눈물을 흘리리라(호남?충청 정치권의 패배)
가야회수(伽倻回首): 가야가 머리를 돌리니(경남 오가야)
해룡기두(海龍起豆): 바다의 용이 제물을 일으킨다.
구화이다(狗火異?): 개의 불은 남쪽의 오랑캐와 다르다.(개뿔이다.)
무도혁명(武道革命): 무왕의 도로써 혁명을 일으키도다. (군대로 혁명을 일으킨다.)
형혹범기(熒惑犯紀): 형혹성이 기성을 범하였으니(熒惑=火星, 紀星=木星)
2004년 9월 29일경 태미원 문앞(처녀좌)에서 태양, 수성, 화성, 목성이
한점에서 만나면서 지나간다. 특히 수성, 화성, 목성은 일치한다.
옛 사람은 달이나 행성이 좌우집법 별에게 다가가거나 태미원
담을 이루는 벼슬 아치별이나 장군별에게 다가가면 대개 불길한
조짐으로 보았다.
북문미순(北門未順): 북한은 순리를 따르지 아니한다.
황룡득주(黃龍得珠): 누런 용이 여의주를 얻으니(중국이 힘을 얻는다.)
병화필지(兵禍必至): 반드시 병란의 화가 미치게 된다.
불연민고(不然民枯): 그렇지 않으면 서민들이 마른나무처럼 된다.
민유삼충(民有三蟲): 백성에게 세 마리의 벌레가 있으니
괴극유사(壞極有事): 극한 상황에서 일들이 벌어진다.
삼충하여(三蟲何如): 세 마리 벌레가 어찌 이와 같은가?
만엽일두(萬?一斗): 만냥에 쌀 한 말이로다.(엄청난 생필품 품귀현상과 인플레)
세행악질(歲行惡疾): 세월이 지날수록 독한 질병이 만연하리라.
황백이성(黃白二姓): 황 백 두 성씨가(황인종인 중국,일본과 백인종인 미국,영국등)
천굉지경(天轟地驚): 하늘을 뒤흔들고 땅을 놀라게하면서
본토치마(本土致馬): 본토에서 말을 타고 이르게 되며
삼국요동(三國撓動): 세 나라가 요동할 것이다.(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북한등)
암중전등(暗中顚燈): 어두운 가운데 꼭대기의 등잔(어두운 가운데 꼭대기에 불이 올라가)
초막려화(草幕麗火): 초막에 불이 지나간다.
횡횡굉굉(橫橫轟轟): 횡횡 뒤흔들어 울리고 뒤흔들어 울린다.
피피분분(避避奔奔): 피하고 피하며 달리고 달린다.(도망가고 도망가며 달리고 또 달린다.)
군자고거(君子故居): 군자는 원래 있던 곳에 머물러 있는다.
선입자환(先入者還): 먼저 들어간 사람들은 돌아온다.
이어유인(利於幽人): 사람을 피하는 것이 이익이다.
석서위려(碩鼠危旅): 큰 쥐(간신배)가 무리(군대)를 위태롭게 한다.
거양우원(巨羊遇猿): 큰양이 원숭이를 만나면 (2004년 미국에서)
대인철보(大人?寶): 큰 사람은 보물을 줍지만
소인피탈(小人被奪): 소인은 이불을 빼앗긴다.
거양수괴(巨羊首魁): 큰 양의 우두머리가
장망횡액(將亡橫厄): 장차 횡액을 당해 죽어 가로로 눕는다.
원규사시(遠窺射矢): 멀리서 엿보다가 화살을 쏘니
거패거왕(去悖巨王): 패악스러운 큰 왕이 죽는다.
백옥문정(白屋門庭): 흰 집 대문안 정원에서
출문상시(出門喪時): 장례행렬이 문을 나서려고 하는 때
흉적입호(凶賊入?): 흉적이 들어와서 소리 지른다.
몽운불개(蒙雲不開): 덮힌 구름이 개지 않는다.
제 1부 접신의 이해
1. 유익한 접신이란 없다
2. 접신은 질병이다
3. 접신의 진행과정
4. 접신환자의 내적세계
5. 모르기에 당하고, 선입관에 당한다
6. 모든 접신엔 이유가 있다
7. 제령은 명분이 있어야 한다
제 2부 접신의 유형과 그 사례
1. 한풀이 형 ? 죽어서도 너를 용서할 수 없어!
2. 노숙자 형 ? 갈데없으니 네가 좀 이해해라
3. 뱀파이어 형 ? 너를 통해 내가 살찔 수 있다면…
4. 수호천사 형 ? 내가 너를 도와줄게!!
5. 어리둥절 형 ? 엉킨 실타래를 풀어야 할 시기
6. 그 밖의 경우들
7. 접신의 열한 가지 실제 사례들
제 3부 접신의 유형별 치료
제 4부 치료 후의 유의점
1. 제령의 후유증
2. 알게 하는 제령과 모르게 하는 제령
3. 내력을 키워야 한다
4. 쫒아낸 영들의 후속조치에 대한 문제
제 5부 접신에 관련된 질의문답
→ 부록
접신 체험 수기 “영은 사람의 흔들리는 마음을 타고 들어온다.”
→ 책 속으로
접신 등의 현상이 일반화가 되면서 퇴마사라는 직업을 흠모하는 청소년들도 늘고 있는 실정이지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귀신이나 영혼이란 단어는 믿거나 말거나 식의 괴담이나, 종교적으로 해석되어지는 특별한 이야기에 불과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무서운 귀신이야기는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청량제 역할을 하곤 했지요.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인가 귀신, 영혼, 전생, 사후세계와 같은 이야기들은 전혀 낯설지 않은 일상적인 개념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듯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생의 존재를 믿고 영적인 존재를 믿으며 그들이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접신 등의 현상이 일반화가 되면서 퇴마사라는 직업을 흠모하는 청소년들도 늘고 있는 실정이지요. 이상한 일입니다. 예전 같으면 미신으로 치부될 이야기들이 다른 시대도 아닌 고도의 물질문명을 기반으로 한 현대사회 특히, IT산업의 첨단을 달리는 한국사회에 있어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니…참으로 신기한 일이지요?
→ 출판사 서평
일반적으로 ‘빙의’라고 하는 상황을 신의 은총을 입는다는 라고 불리는 ‘접신’이라는 명칭을 두고 책에서는 질병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처음엔 질병이라는 부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되지만 왜 질병이라는 상황까지 몰고 갔는지 낱낱이 파헤치고 있고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과정과 마지막 뒤처리까지 A/S를 확실히 책임지는 전자제품처럼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있다. 자신이 경험했던 상황들을 예시해 나가면서 차근히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해 사례를 들어가며 설득하고 있다. 이제는 자신의 본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옳지 않겠냐고… 삶에서 자신의 등불을 들고 자신의 길을 밝히는 것이 옳은 것이냐 남의 등불에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옳은 것이냐고 반문하고 또 반문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의 이야기가 차츰 그러한 설득에 의해 물질만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인지하게 된다. 단지 영들에 의한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저자는 접신 상황을 치료해 나가면서 그 나름대로의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그러한 상황들이 자신을 어디에 데려다 놓았는지 검토하고 검토한 결과라고 본다. 타인의 보이지 않은 고통을 단지 남의 것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공부로 삼아 그가 한층 성숙하게 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발전을 자신에게 끝내지 않고 더불어 발전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고가 이 책에 고스란히 있다.
《석문출판사의 책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서울문고, YES24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꼬리말쓰기
싹스리 송화비결은 그럴듯해서 읽어내려가다 갑자기 석문호흡이 나오니까 완전 깨는군요. 송화비결마저 만화책되는 분위기 하하하.. [2003/08/05]
금린어 송하비결이란 책이 나온게 최근인데 이미 예언하나가 틀렸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사된다고 했는데 실패했죠. [2003/08/05]
싹스리 송화비결은 좀 의아스러운데가 있읍니다. 타 예언집 격암유록 정감록과는 달리 약간 세세하게 묘사되었고 한반도의 정세를 비교적 잘 반영했다고 봅니다.물론 그렇다고 그게 진짜란 얘기가 아니고 누가 그런점까지 세세히 신경써서 잘 조작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는것이죠. 만약 조작이 아니고 송노인이 쓴 거라면 송노인 [2003/08/05]
싹스리 은 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 정도 되는 사람일겁니다.송화비결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만 명확히 알 수 있다면 말이죠.전 조작되었다에 걸겠읍니다. [2003/08/06]
스파이더맨 애매모호함이 예언서들의 특징입니다. 그래야 변명거리가 많이 생기니까요. 그런데 글이 왜 엉뚱하게 접신 이야기로 끝나는지 모르겠네요. 후후..... 과거 예언은 그야말로 두드려맞추는 거고, 아마도 한반도 정세에 대한 어떤 주장을 하려는 목적으로 펴낸 책인 듯 합니다.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