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이 2024년 3월25일부터 투석을 시작했다. 화.목.토. 오후반이다. 12시20분 시작하면 4시 20분에 끝난다. 끝나면 지혈 15분 하고 끝이난다. 투석 3개월 후 심한 장애인 증을받고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수 있게 되었다. 장애인 연금도 받게 되었다. 장애인콜택시로 세종병원 까지 1400~1200원 에 온다. 투석실침대에 앉히면 해야할게 너무많다. 다른 요양사들은 침대에 던져놓고는 가버리는데 우리영감만 유독 해달라는게 많다. 담요를 갖다주고 혈압계를 벼개넘어 오른쪽에 놓아주고 침대리모컨을 오른쪽에 걸어주고 이어폰두가지를 연결 해준다. 티비와 핸드폰 이어폰이다. 핸드폰거치대를 침대난간에 해주고 이어폰을 꼽고 유튜브를 즐겨본다. 더울때를 대비해서 부채도 가지고 다닌다. 내가그려준 부채이다. 간호사들 이 수시로 바뀌는데 모두에게 내가 그린 부채를 주라고 해서 여러명을 주게 되었다. 환자가 30명이나 한방에서 투석을 받으니 모두각자의 천정 티비를 이어폰은로 듣고 개인 리모컨을 돌린다. 리모컨은 끈에 매달려있다. 티비리모컨을 손에닿게 해주고 손닦는 휴지두장을 뽑아다 주고핸드폰거치대를 받아다가 침대난간에 설치한다.슬리퍼를 갖다놓고 카드를 찾아체중을 단다. 오늘은 72.5kg이나 된다.
체중은 투석전 투석후 두번잰다 주로1~2kg이 줄어 있는데 시작할때 빼야할 몸무게를 기계에 입력시킨다.체중계에서 카드를 뽑아서 워커로 몇걸음걸어서 투석기계 앞에 놔두고 사람은 침대에 눕히고 나온다. 조금 가다보면 전화가온다. 와서 사탕을 까서 달란다. 4시간 먹지도 못하고 버티려니 사탕이라도 연거퍼 입에 물고 있다. 집에서 준비해온 판피린과 부채 핸드폰 비상약으로 진통제와 소화제까지 쇼핑백안에 들어있다. 매일 목이 아프다고 하고 틀이 에 꺼먼것이 끼었다고하니. 그럼 정형와과와 치과에 틀니 스케링 예 약하자고 하지 아직 하지 말란다. 이발도 해야겠다고 하니 오늘은 투석이 끝나고 이발소 로 가볼까 생각중이다.
네시간동안 나는 버스를 타고 노인센타 탁 구장에 갔다온다. 오늘은 무릎도 조심하고자 까치도서관에서 이글을 쓴다. 투석이 끝날 4시가 되면 세종병원에 간다. 지혈이 끄나면 장콜을 부른다. 집에가면 날마다 김밥을 즉석에서 말아서 먹인다. 공깃밥은 반밖에 못먹으니 김밥을 조그맣게 말아서 작게 썰어서 한개씩 입에넣고 한시간을 씹어서 먹곤 한다. 그래서 체중이 많이 늘었다. 아침에는 주로 생선초밥 과 유부초밥을 해준다.
네번이나 병원에 입원하고 64kg까지 내려 갔었다. 오늘은 투석후 이발소까지 택시로갔다. 토욜 이라서 인지 장콜이 늦게 온다 하니 일반택시로 가서 이발하고 이발을 할동안 나는 시루떡과 부추 호박을 샀다. 영감이좋아하는 된장적을 부치기 위해서 이다. 이발이 끝나고 장콜을 불러서 집에온다. 생각보다 투석비용은 많지는 않다. 일회.당 이만원 이니 한달에 열두번 이면 24만원 중간중간 피검사 약값 조혈제 등 으로 월 30만원가량 든다. 나라에서 희귀난치병 으로 분류 되서 환자부담금은 10분의1만 낸다. 투병생활중 병원비가 적고 교통비가적고 용돈도 조금 나오니 소소한 위로가 된다. 둘이서 나갔다가 둘이서 장도보고 돌아오니 하나님께서 데이트를 자주시키는구나 하고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