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 (嵐山)
봄에는 벗꽃, 가을에는 단풍으로 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아라시야마(嵐山)는
교토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헤이안시대에 귀족의 별장지가 된 이래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산과 골짜기가 이루는 빼어난 자연풍경으로 인해 나라의 사적 및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아라시야마의 중심부를 흐르는 강 가츠라가와에 걸린 도게츠교(渡月橋)는 아라시야마의 상징이다.
도게츠교를 사이에 두고 상류는 오오이가와(大堰川)라 하며, 하류부터는 가츠라가와(桂川)라 한다.
오오이가와 상류의 호즈가와 유역(保津川)은 임업이 성행하였는데, 그 벌채한 목재를 강을 통해
교토로 운반하였다. 아라시야마는 그 운반로의 종착점이며,
현재는 같은 코스를 유람선을 타고 내려오는 '호즈가와쿠다리(保津川下り)를 체험할 수 있다.
상류로 올라갈 때, 산 중턱을 달리는 토로코열차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그리고 배를 타고 내려오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모습 자연풍경은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청수사에서 교토 시내로 버스로 와서 점심 식사를 위해 다녔던 테라마치 상가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네요


제법 크리스머스 분위가가 납니다

열차에서 내려 토게츠교로 향하는데.....여기도 관광객이 장난이 아니네요


엄청난 인파의 토게츠교(渡月橋)



텐류지(天龍寺)
텐류지(天龍寺)는 일본 불교 선종의 한 종파인 린자이슈(臨?宗) 텐류지(天龍寺)파의
대본산으로 교토 5산(五山)가운데 1위의 사찰이다.
1339년 아시카가다카우지(足利高氏)가 고다이고 천황의 명복을 빌기 위해
가메야마(龜山) 별궁을 선종 사원으로 개축한 것으로 창건 당시에는
150여개의 사찰이 들어선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으나,
오닌의 난(應仁 ― 亂,1467-1477)을 겪으며 지금의 모습으로 축소되었다.
방장과 본당을 따라 기다란 연못이 놓여 있으며 사찰내의 소겐치 정원은
무소 국사가 만든 것으로, 물과 소나무, 암석이 절며한 조화를 이루어 계곡을 이루고 있으며
법당에는 석가모니, 문수보살, 보현보살의 상이있다.
연못의 뒤로 돌아가면 산기슭에 야트막한 전망대가 있으며, 키타몬(北門)쪽에는 대형 용의
그림을 그릴때 사용하는 높이 2.5미터의 초대형 벼루가 세워져 있다.



텐류지에도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었네요



이 작은 도시의 골목 골목에 이렇게나 많은 관광객이....






죽림(竹林)






아라시마 관광을 끝내고 오사카 우메다역에 도착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