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의 능력, 주를 보라

이사야 63: 1∼5
에돔에서 오는 이 누구며 붉은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이 누구냐.
그의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이가 누구냐.
그는 나이니 공의를 말하는 이요, 구원하는 능력을 가진 이니라 (사 63: 1)

에돔은 에서의 후손으로 하나님의 모든 대적들을 대표하는 민족이고,
보스라는 에돔의 도시입니다.
거기서 어떤 사람이 아주 당당하게 큰 능력으로 걸어오는데
화려한 붉은 옷을 입고 있습니다.
그의 옷이 붉은 이유는 대적들을 수없이 많이 죽여서
그들의 피가 옷에 튀었기 때문입니다.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
그는 나이니 공의를 말하는 이요 구원하는 능력을 가진 이니라(1절).”
그는 바로 구원의 능력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혼자서 수없이 많은 적들과 전쟁을 하는 광경을 생각해보십시오.
세기의 명장이라도 혼자서 수천수만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와 같은 무수한 적들과 싸우며 포도즙 틀을 밟듯이
그들을 짓밟아 그들의 피가 옷 전체를 더럽혔다고 말씀합니다.
무협소설에서나 나올 듯한 광경입니다.
도와주는 자도 붙들어주는 자도 없는 전쟁입니다(5절).
단지 주님의 능력의 팔이 구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불의를 미워하는 열심만이 하나님 자신을 붙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승리하셔서
당당하게 당신의 백성에게로 걸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은 우리에게 당당히 걸어오시며
당신이 어떠한 분인지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수많은 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습니다.
그 적은 사람일 수도 있고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그 적들을 우리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런 전쟁에서 우리를 구원할 능력이 있는 주님이 걸어오십니다.
수많은 대적을 무찌르고 우리에게 걸어오시는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천만 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치아)를 꺾으셨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시 3: 6∼8).”
주님의 오심을 보고 계십니까?
어떤 두려움의 문제 앞에서도
주님의 능력을 바라보고 신뢰하는 믿음의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환난 가운데 잠잠히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기도하는 성도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앞에 서있는 수많은 대적을 대신하여 싸우시고
당당히 우리 앞에 걸어오시는 주님!
우리로 담대한 믿음으로 하루를 살게 하소서. 아멘.
[출처: CBS 오늘의Q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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