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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 계 3:7-13절
제 목 :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신 말씀
일 시 : 2023. 6. 7.
요한계시록 3:7-13/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성경말씀이 우리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계1:1-3/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곧 바로 거기에 대한 부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라고 했습니다. 종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성도들은 주인이 아니고 종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영접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가 전달되어야 할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계시가 요한에게 전달되는 과정에는 천사들이 관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천사들의 사역을 인정하고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다고 했습니다. 요한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보여 주신 모든 것을 빠짐없이 다 증언하였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요한에게 전달되어 그것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없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 중에서 어느 부분을 읽더라도 계1:1-3절을 명심하고 읽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빌라델비아 교회 사자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사자는 종이라는 뜻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신 말씀입니다.
1.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라고 했습니다.
1)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라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을 통해서 주님이 주시는 편지형식의 말씀은 가장 먼저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엡4:11-12/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2) 거룩하고 진실하사 라고 했습니다.
문자적인 뜻은 거룩한 자, 진실한 자입니다. 거룩한 자란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에 대한 칭호로 사용되었으나 신약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사용되어 예수님의 신성과 메시야이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진실하사(호 알레디노스)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닙니다. ① 온전하며 충성된 자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온전한 충성으로 메시야적 직무를 수행하신 완전한 분이심을 말씀합니다. ② 두 번째 뜻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된 메시야로서 약속을 반드시 성취하는 분이시므로 예수님의 메시야 성을 부정하는 유대인들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 언급되었습니다.
3)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이라사대 라고 했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모습은 사22:15-25을 반영합니다. 이사야서에서 국고를 맡고 있는 셉나 대신에 엘리야김이 다윗의 집 열쇠를 맡아 다윗의 집 전체를 관리하는 권세를 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문에서 다윗의 열쇠는 다윗의 집, 즉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로서 하나님나라의 특성인 영생을 주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이사야서를 보시면 엘리야김이 다윗의 집을 관리하는 열쇠를 소유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나라를 다스리고 관리하는 열쇠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와 들어갈 수 없는 자를 결정하십니다.
그리고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란 곧 다윗의 열쇠를 가진 분에 대한 해석으로 그 당시 빌라델비아의 정황을 반영합니다. 당시에 빌라델비아에 많이 거주하였던 유대인들은 오직 자신들만이 다윗의 나라를 유업으로 물려 받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 살던 빌라델비아 교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다윗의 열쇠를 가진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유대인들이 주장하는 선민의식에 대한 반론이며, 그리스도 자신이 천국의 주권을 가진 메시야이심을 강조함으로 빌라델비아 성도들을 위로하신 것입니다.
2.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1)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열린 문이란 천국으로 들어가는 구원의 문을 의미합니다.
2)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빌라델비아 교회를 칭찬하신 내용입니다. 적은 능력에 해당하는 헬라어의 의미는 능력이 거의 없다는 의미로 그 지역에서 빌라델비아 교인들의 신분이나 지위 등의 외적능력이 변변치 못함을 나타냅니다. 한편 지키며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반의적인 강조표현으로 문자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켰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빌라델비아 교인들이 유대인들이 가하는 시련과 온갖 유혹 가운데서도(9절) 진리의 편에 굳게 서서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살았음을 시사하는 말씀입니다.
3.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1) 보라 사탄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라고 했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가 처한 문제는 외적인 황제숭배나 핍박같은 것도 아니었고 부도덕하게 혼합주의로 이끌어 가는 이세벨주의나 니골라당 같은 내적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처한 위기는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을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을 핍박하는 유대인들로부터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혈통적으로는 하나님의 선민이고 자신들만이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였다고 주장하지만 예수님의 메시야 이심을 부정함으로 사단을 추종하는 자들 즉 사단의 회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진정한 유대인이란 혈통과 같은 외적인 요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이루어지는 이면적(裏面的)인 것임을 망각하였습니다(롬2:28,29).
2)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본래 이방인들이 자신들에게 찾아와 굴복한다고 믿고 있습니다(사45:14,60:14).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본문에서 유대인들이 생각하고 믿는 것과는 전반대로 유대인들이 내면적인 유대인이 된 빌라델비아 교회에 찾아와 굴복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겨우 몇 명의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보는 것을 볼 것을 말씀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겨우 몇 명이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들이 돌아오게 하는 것이 힘든 다는 뜻입니다. 사실 갈수록 전도하기가 어렵습니다.
4.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 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고 했습니다.
1)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라고 했습니다. 나의 인내의 말씀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입니다. ① 먼저 인내함으로 그리스도의 마지막 재림을 기다리라는 명령으로 해석합니다. ② 두 번째는 인내로써 죄 많은 세상의 모순을 극복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인내하라는 말씀으로 해석합니다. 두 가지 다 일리가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도 인내가 필요하고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 악한 자들의 끊임없는 핍박에도 불구하고 인내하신 주님을 본받기 위해서도 인내가 필요합니다.
2)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라고 했습니다.
시험의 때에 관해서는 두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① 첫 번째는 빌라델비아 지역에서 교회가 당면한 여러 문제들에 대해 개인이 혹은 교회공동체가 겪는 고통으로 해석합니다. ② 두 번째는 그리스도의 재림 시에 비그리스도인에게 임할 하나님의 진노를 가리킨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시험의 때란 곧 주님 재림시에 임하게 될 믿지 않는 자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진노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왜냐하면 시험의 때에 대한 이러한 해석은 그 뒤에 나오는 면하게 하리니라는 말씀과 상관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불신자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진노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험의 때가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임할 하나님의 진노 또는 심판을 의미하기 때문이며, 그래서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 말씀을 따르고 지키는 그리스도인들은 비록 사단의 역사로 인한 고난은 받을지라도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임할 하나님의 진노는 면하게 될 것임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시면 이는 장차 온 세상이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고 하심으로 주님 재림시에 이 땅에 남겨진 모든 불신자들에게 임할 시험임을 말씀합니다.
5.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1) 내가 속히 임하리니라고 하셨는데 두 가지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① 먼저 심판의 측면에서 볼 때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악한 자들에 대한 공의의 심판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는 에베소(2:5), 버가모(2:16) 및 사데교회(3절)에 임하신 주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② 두 번째는 축복의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본문에서는 심판의 경고가 아닌 충성된 빌라델비아 교인들을 향한 주님의 축복의 재림의 약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으라고 했는데 네가 가진 것이란 빌라델비아 교회가 기도하는 기도제목과 받은 바 사명과 또한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주님을 향한 믿음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굳게 잡아란 현재 명령형시제로 지금까지 빌라델비아 교회가 지켜 온 믿음을 더욱 지속적으로 공고히 할 것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면류관은 경기장에서 승리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는 말은 경기장에서 선수가 상을 잃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과 마찬가지로(히12:1-4) 빌라델비아 성도들도 지속적으로 영적무장을 통해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인내의 말씀을 지켜 승리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6.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고 했습니다.
1) 이 말씀은 당시 빌라델비아 교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성전기둥을 비유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빌라델비아는 잦은 지진으로 건물들이 폐허가 되었으나 파괴된 건물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은 신전의 돌 기둥뿐이었습니다. 지진과 폐허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신전 기둥을 본 빌라델비아 교인들에게 하나님이 거주하시는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신다는 약속은 승리자들이 하나님나라에서 중요하고 요동치 않는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임을 시사하는 말씀입니다.
2) 내가...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빌라델비아 성도들 중 승리자에게 주어진 두 번째 약속입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세 종류의 이름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부여받는 것은 당시 빌라델비아 교인들에게 있어서 친숙한 것이었습니다. 빌라델비아는 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을 때 티베리우스(Tiberius)의 도움으로 재건된 후 네오가이사랴(Neocaesarea)라는 이름을 부여받았고 후에 베스파시안(Vespasian) 황제의 성을 따라 플라비아(Flavia)로 개명되었습니다(A.D. 70-79). 이러한 경험을 한 빌라델비아 교인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이름을 부여하신다고 약속하신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① 첫 번째는 하나님의 이름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하나님의 이름이 주어졌습니다(민6:27).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승리한 빌라델비아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이 주어진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의미합니다. ② 두 번째로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입니다. 하나님의 성인 새 예루살렘의 이름이 주어진다는 것은 승리한 자들이 하나님의 새 예루살렘의 시민권을 소유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천국시민권으로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 것이라는 의미합니다. ③ 나의 새 이름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새 이름이 주어진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새 이름, 곧 다른 모든 권세들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절대적인 권력과 인격 그리고 성품을 나타내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름이 이긴 자들에게 주어짐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끝까지 싸워서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이 이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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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