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한 3주전에 일입니다... 아는형이랑 금요일날 뭐 할까
고민중에 일일 투어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근데 문젠 어떻게 가느냐죠... 호주에 오시면 하시겠지만 ..
여긴 관광으로 먹고 살기 때문에 관광 투어가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교민잡지를 보시면 일일 투어 광고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 골라잡고 갔죠.... 65 달러 주고 갔는데... 여기에 4WD자동차비랑
점심비, 돌고래 쿠르즈가 포함되어 있는 가격입니다...
전 포트스테판 코스로 갔습니다.. 물론 한국투어로 갔죠...
한번 가니깐 사람 한12명 정도 가더군요.. 차는 미니 버스로요...
저희 운전 캡틴은 정말 재미있으시더군여...
그때 버스에 탄 분들은 저를 포함해거 다20대인데 어떻게 농담은 50대 수준이더군요
그래도 저희 심심하지 않게 할려구... 노력 많이 하시데요... 시드니에서
스테판까진 한 3시간정도 걸립니다... 처음 간곳은 포도주 농장입니다..
갔더니 점원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가서 포도주 시험을 했는데...
조그마한 컵에 따라주데요.. 감질나게... 어쩄든 포도주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냥 bottle샵에서 사먹는 거랑 틀리데요... 그 중에서 아주 달달한게 있는데
그게 최고 였습니다.. 흠흠.. 거기에 포도 밭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장미나무가 하나씩 있습니다.. 처음엔 그게 왜있을까 많이 궁금 했죠..
왜 있을까여? 장미가 싱싱하고 잘피어 있으면 포도가 아주 잘 익었다는 것을
알 수있다네요... 정말 신기 하죠..
그리고 다음은 포트 스테판의 죄고 가볼만한곳...
이곳은 바다 바로 앞에 사막이 있는 곳입니다...
아마 많이 낯설은 장면 이였는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거기서 한국 사람많이 만날 수있습니다.. 왜냐구요..? 그곳은 한국사람 관광
코스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거기 가시면 외국인이 우리나라 말하는거 볼
수있습니다... 처음엔 그 외국인이 우리를 그냥 다른 관광하시는 아줌마랑 아저씨로
보셨나봐요.. 첫말이 "안녕하세여" "머리!! 머리!!" 하시더군요..
정말 귀엽더군요... 뚱뚱한 정말 호주 아저씨분이 그렇게 한국말을 쓰시니
그래서 저희가 여기서 영어 공부하고 있다고 하니 그땐 영어로 하시데요..
그래도 참 재미 있었습니다... 아! 거기 가시면 4WD 자동차를 타고 사막 질주를
합니다.. 그리고 사막 한 가운데에 경사가 진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샌드
보드를 탑니다... 그 것도 정말 할만 하죠.... 스릴도 있구요..
근데 전 한번만 했습니다.. 왜냐구요? 올라오기가 정말 힘들어요..
경사가 정말 장난 아니 거든요.. 그래도 스릴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그정도
감수는 하시겠죠.. ㅎㅎ 그리고 사막 앞에 있는 바다로 갑니다.. 거기서는
조개 잡고 그런건데... 뭐 그냥.. 여느 비치랑 똑같은것 같아요..
그리고 점심 시간... 한국 음식점에 갔는데...비빔밥 오랜만에 먹는 거라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코스는 돌고래 쿠루즈 입니다..
거기에 또한 한국사람이 많습니다... 그날 날씨가 많이 좋지 않아서..
돌고래 한 3마리 봤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최고 재미있는 이야기..
크루즈 타면 .. 거기에서 비스킷이랑 커피는 제공합니다..
거기에서 한 한국사람 아저씨가 호주인 점원이랑 예기 하시더라구요..
우리 용감한 아저씨 왈 "Is this 다방 coffee ?" ^^
참 옆에서 웃을 수도 없고..꾹 참으며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참 대화를 하시더군요.. 그리고
공중 전화를 쓰고 싶어 하시더군요... 그래서 점원 한테 한참 설명을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점원이 " do you have a mobile phone?" 하더라구요..
아저씨 왈" mo...그게 뭐다냐"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뒤에 아주머니 한분이
"핸드폰 이요" 하더라구요... 정말 그 아저씨 정말 용감하시더라구요..
정말 존경 스럽구요... 안되시는 영어로 뭔가를 하시려는 그 용기 정말..^^
정말 재미 있죠..?
여기 오시면 정말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셔야 하지만 여행 하시는 것도
소흘히 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정말 어떤 사람이 여기에서 공부만 할 수있을까여
제 생각은 정말 집에 가고 싶다거나... 아니면 힘이 들때 한번 여행가는 것도
좋은 생각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주니까요..
저도 이제 좀있으면 홀리데이 받거든요... 그래서 기차타고 대륙 횡단이나 할까
생각 인데.. 돈이 많이 들긴하지만... 지금 군대 있는 것 보단 더좋은 경험을
할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이떄 쯤에 병장 달고 있을땐데..군대 퇴학 당해서) 그리고 생각을 더 넓힐 수 있는 기회라 생각 하구요..
그리고 마음도 많이 넓어 지겠죠..MAY BE..
그럼 나중엔 DEE WHY라는 비치에 대해 쓸께요..
그거 사실 오늘 갔다왔는데... 정말 쭉쭉 빵빵 언니들이랑 NAKED언니들
많이 봤어요.. 흠흠.. 뭐 원래 그것 때문에 갈려구 한게 아니라... 모르고 따라
갔다가... 흠흠,, 그럼...^^
좋은 여름 되세요...^^
첫댓글 나~포도주에 뻑가는데~입안끝에서 장나치면서 마시기~무쟈게좋아해여~.~; 그리구 돌고래두 디따 사랑하는데~.~; 잠도 안오는데 냉동실에 있는 빼빼로에 와인한잔하구 또청승 떨어봐야겟당~~헤헤^^**
그것도 좋겠네요.. ^^ 전 어제 아는형이 양주 주길래 많이 얻어 마셨습니다.. 이게 우리나라돈으로 6만원정도 하던데... 한국에서는 더 비싸겠죠..? 맛은 잘 모르겠는데.. 비싸다니 먹는거죠..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