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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재해제! - 일벌백계 vs 단결라인 - 무슨소리?
현재 켄라우헬 서버는 단결라인과 수호라인 두개의 양대라인이 존재한다. 현재 필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세력은 단결라인이며, 상대적으로 수호라인은 필드에서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부가서비스를 통한 서버이전의 시행전만 하더라도 두 라인은 어느 정도 팽팽한 싸움을 반복하고 있었다. 하지만 서버이전이 시행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타 서버에서의 켄라우헬 서버로 이전을 해 온 한 혈맹이 단결라인 측에 서게 되면서 필드구도는 기울기 시작했다. 그 혈맹의 이름은 일벌백계 로서, 시드랏슈 서버에서 단체로 서버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안 백계혈맹은 단결라인에 앞장서서 필드를 유리하게 이끌어왔다. 그러나.. 기자는 최근 백계혈맹이 단결라인에서 탈퇴하여 단결라인과 서로 적대관계에 놓이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 사건이 도대체 어찌된 일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어렵게 양 측의 군주님들을 만날 수 있었다.
Part 1. 통제해제! - 일벌백계
Q.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효수 : 안녕하십니까. 저는 39세 직장인으로 리니지 8년차에 접어든 게임 그 자체를 즐기는 유저입니다. 리니지는 시드랏슈 서버에서 시작했지만 아는형님의 소개로 켄라우헬로 서버이전을 했고, 시드랏슈 서버에서의 아이디는 '이리온걸'이었습니다.
Q. 백계혈맹의 소속이 몇일사이에 바뀌었다. 단결라인과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인가?
효수 : 먼저 통제 세력에 합류하여 많은 분들께 본의아닌 피해를 끼치게 된점 사과부터 드리고 설명드리겠습니다.
단결라인은 사냥터 통제를 적혈의 아데나 지원을 막기위한 수단으로 하기보다는 자기들의 현업으로 사무실을 차려서 생계유지를 위해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적지 않은 트러블이 생겨 이를 해결하는 과정중에 갖은 권모술수가 동원되고 동맹을 자기들만의 안위를 위해서 희생시키려는 계략을 짜는 것을 보고 추악함을 느껴 그들 집단인 단결에서 나오게 된 것입니다.
현 단결라인은 몇 개의 리니지 사무실을 차려놓고 현업으로 생계유지용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 사무실마다 작업용 캐릭과 라인을 위한 전투캐릭을 따로 구분해서 운영하고 있구요. 유일하게 아덴성혈의 사무실만이 전체 사무실 인원들이 필드에서 싸워가면서 90층 100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무실들은 사무실마다 2-4캐릭씩 아덴성에 가입시켜 단결라인을 위한 전투캐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단결에 일부 인원들만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나 그 수가 사무실 사람들 수에 비해 현격히 적기에 단결이 사무실 라인이라고 불리우는 것입니다.
효수 : 저희 백계혈맹은 이런 사실을 다 알지 못한 상태에서 서버이전을 했고 서버이전을 하자마자 이전을 도와주신 '상사'(변경전 아이디 차신) 형님의 소개로 단결호칭을 달고 최일선에서 싸워왔습니다.
저희의 능력 덕분인지 아닌지는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저희혈의 등장으로 팽팽했던 켄라우헬의 라인구도가 단결라인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적이 없는 상태에서 필드가 나름 편안해지자 단결불멸혈에서 '발리' 캐릭을 앞세어 기존 단결사무실 사람들의 밥줄을 탐내기 시작하게 된게 이번 필드의 시작입니다.
Q. 주장하는 단결라인의 권모술수, 계략이란 무엇인가?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효수 : 총군 사무실에서 켄트성 던전에서 자동으로 군주캐릭을 양성중인데 이를 장난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전체 채팅창에 운영자보고 켄던 1층에 자동있다라고 확인 해달라고 전설혈 케릭이 말한 것을 아덴혈에서 스샷찍어 놓고 있었나봅니다.
이것을 이용하고자 그 군주 캐릭으로 외창 욕을 하고 욕한 것을 신고하고 블록먹은 것을 자료화해서, 이를 빌미로 "전설혈에서 자동신고를 해서 아덴 군주캐릭이 블록먹었다" 라는 사유로 단결라인 전체에서 전설혈을 어택하려고 하였습니다.
당시 불멸혈에는 전설혈의 혈원들이 있있었는데 이들이 전설혈로 복귀하게 되면 이또한 불멸혈에게 전설혈로 지원을 보냈다라는 책임을 묻는 것으로 해서 단결에서 불멸까지 어택하는 방안을 세워 두었습니다.
단결라인에서는 당시 백계와 불멸의 필드를 "백계보고 무조건 사과하게 한뒤 아덴성혈에서 세운 계획을 진행하여 불멸혈을 내쫓고 기존사무실들 끼리만 작업장을 유지하자" 라고 하더군요. 그런 것들이 너무나 실망스러웠고 그래서 저희가 같이 할 수 없는 자들이라고 단정한 것이지요.
자기들 캐릭을 욕설 블록을 먹이고 그것을 신고에 의한 블록이라고 덮어씌워서 칼질하려고 준비한 것을 저희에게 도와 달라고 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지요.
Q. 단결라인의 불멸혈맹 측에서 제시한 스크린샷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안다.
효수 : 불멸혈에서 새로운 작업장을 차리고 그로 인해서 기존 사람들과의 영역 다툼의 문제가 붉어지면서 단결 내에 잡음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불멸에서 저희혈창의 내용을 가지고 간섭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고 후에 그런 부분들이 스파이 케릭을 심어놓는 일까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효수 : 이로인해 불멸혈과 칼질을 하게되는 상황으로 번지게 되었고, 단결 불멸에서 저희 혈의 캐릭들이 자주 돌아가는 게임방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여러 가지 유도심문을 하고, 게임상에서 대화하는 사항들을 46장에 걸쳐 스샷을 찍고 이를 조작해가면서 단결동맹들에게 저희혈이 불멸을 먼저치고, 전설혈을 치고 아덴혈까지 친후에 라바던전을 통째로 먹을 계획이라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 라고 모함을 하게 되면서 저희가 단결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Q. 현재 통제해제 라는 호칭을 달고 있다. 현재 켄라우헬 서버의 통제 상황을 말해달라.
효수 : 이전에 불멸혈맹에서 작업장을 만들기 전에는 90층 100층 발록방 그신 라바던전이 통제구역이었습니다. 저희혈도 90층 100층 사냥이 충분하나 그게 불문율 이기에 서버이전을 해온 사람들이었지만 지켜줬던 부분이었지요. 이번에 불멸에서 작업장을 차린 후에는 기타보스층 또한 수시로 임의 통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신은 마녀 캐릭이 맡아놓고 사냥하고 마녀캐릭과 같은 사무실에서 육성중인 중립캐릭을 이외에는 사냥을 아예 못합니다. 라바같은경우는 동맹군주 캐릭이 2층에서 사냥해도 라바에 있는 사무실 캐릭들이 자신들이 힘들게 적과 싸워서 지킨 사냥터니 나가달라고 까지 말한 적이 있습니다. 동맹군주에게도 그러는데 중립분들께는 어련하겠습니까.
Q. 현재의 필드상황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말해달라.
효수 : 지금이 켄라우헬에서 작업장 사무실을 몰아내고 통제를 없앨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 서버에서 통제해제를 위해 많은 분들이 활피단에 참여하시어 함께 헌신적으로 행동해 주고 있습니다.
반왕의 대표분들인 수호분들께서도 한때 적이었던 저희의 취지를 이해해 주셔서 함께 공동의 적인 단결사무실해체와 통제해제를 위해 힘써주고 계시니 아주 좋은 현상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효수 : 그동안의 잘못은 여러 유저님들께 사과드리면서 그에 대한 보답차원에서 통제해제를 시도하려고 하는 바입니다.
근시일내에 단결에서 소유하고 있는 성의 공성을 통해서 공성이 성공하는 결과가 나오면 카오를 풀기위한 기란, 켄트성을 제외한 전성의 던전을 개방할 것이며 단결의 붕괴와 더불어 통제지역이 없어지게 되면 그 두개성도 개방할 예정입니다.
현재 켄라우헬의 많은 중립혈 군주님들께서도 금번 저희의 시도에 동참하고 싶으시다라고 귓말해 오시고 계시고, 저희의 방침은 ‘통제해제’라는 호칭을 단 혈이나 캐릭에 대해서는 과거의 안좋은 감정이나 상황을 불문하고 동지로 받아들여 단결붕괴와 통제해제를 앞당기고자 하고 있습니다.
Q. 켄라우헬 서버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말..
효수 : 어떤분은 "그물이 그물이다" 라고 하면서 저희가 나중에 또다른 통제를 할 것이라고 하는데 통제가 해제되고 서버가 안정되면 저희가 서버이전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한번 통제의 세력에 합류했던 지난 날에 대해 백계혈을 대표해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금번 통제해제를 위한 궐기는 작은 힘이라도 모이면 태산이라도 무너뜨릴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통제없는 켄라우헬 서버를 만들기 위함이니 함께 이 서버의 미래를 밝게 만들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주저하지 마시고 '통제해제' 를 호칭으로 하시고 동참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효수 : 현재 단결라인에서는 기존의 문제들의 해결하고자하는 사람 없고 무조건 덮어두고 가자는 식으로 운영해 왔기에 불만사항들이 축적되어 있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습니다. 그게 나중에 중립들에게 터지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그리고 혈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힘내자는 말 하고싶습니다.
Part 2. 통제해제? 무슨소리? - 단결라인
Q.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엔디아스 : 안녕하십니까. 인천에 살고 있고 자영업을 하는 42세 남자입니다. 제가 켄라우헬서버 단결라인에서 총군을 맡은지는 4년정도 됐습니다.
Q. 과거 동맹이였던 백계혈맹과의 필드가 진행중이다. 사건의 정확한 경위가 궁금하다.
엔디아스 : 정확한 필드에 발생시기는 한달 전쯤 입니다. 처음 필드의 발단은 아덴혈과 전설혈 때문에 문제가 생겼었는데 그부분이 수습이 되면서 "전설혈과 아덴혈이 필드하게 되면 불멸혈은 어느쪽에 설까?" 라는 내용이 백계혈맹 혈창에 거론되었다고합니다. 이것이 다른혈로 전달되면서 시작이 되었구요, 처음 그 일은 몇일간 두혈이 필드를 하다가 종결이 됐습니다.
그 이후에, 불멸혈의 '새싹' 캐릭이 백계혈에 스파이 케릭을 심어놓기 위해서 전설 아지트에서 케릭을 빌려달라고 했다는 스샷이 적혈에 의해 제보가 되서 두혈간의 필드가 다시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부분도 적혈의 제보이지 새싹케릭이 채팅을 한 내용의 스샷은 없구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봐야겠지요
엔디아스 : 그 부분에 대해서 중재에 나서서 단결군모에서 제가 결정하기를 불멸혈은 증거가 불충분하지만 원인제공을 했으므로 혈을 해체하고 각자 원래 있던 혈로 돌아가라는 주문을 했구요. 백계혈에는 원인이야 어찌되었던 동맹에게 먼저 선칼질한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한달간 기란성을 비우라는 조건을 주문했습니다.
이에대해 불멸에서는 군모결정을 받아들였고 백계에서는 요구조건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해서 단결호칭을 내리고 필드가 시작이 됐습니다.
Q. 단결라인의 불멸혈맹 측에서 제시한 스크린샷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안다.
엔디아스 : 아닙니다. 정확하게 스샷부분은 필드가 진행되고 난후 3일인가 지난 후에 올라온 것입니다. 처음에 두혈이 필드후에 백계혈은 기란성, 불멸혈은 하이네성을 한달간 비우고 모든 성던전 이용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래서 한달동안은 두혈 다 아무런 다툼없이 지냈구요.
그 패널티를 받고난 이후에 수호쪽에서 백계군주님께 제보를 했습니다. 그 제보내용은 방금 말씀 드린바와 같구요, 그일 때문에 두혈의 필드가 다시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새싹케릭이 그리 말한 스샷이 아니고 적혈이 제보한 내용의 스샷이므로 제가볼때는 새싹케릭이 그리했다는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적혈에서 말한것만 믿고 칼질한 백계군주님의 잘못이 일단 크다고 봐야겠지요.
앤디아스 : 그후에 군모를 통해 불멸혈과 백계혈에 각각 패널티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백계혈은 그 패널티가 타당하지 않다고 한 이유로 필드를 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필드를 시작하기 바로 전에 백계군주님을 여관에 모여서 한시간 가량 얘기를 했습니다.
그들에게 "단결을 내리는 것도 좋고 다 좋은데 칼질만은 그만하자 내가 지금 단결에 몸을 담고 있기에 불멸이랑 계속 칼질을 한다면 난 어쩔수 없이 단결을 내린 백계혈에 칼질을 할 수밖에 없다" 라고 설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부분에 대해서 백계군주님도 고민 끝에 서로간에 칼질하자고 하셔서 필드가 됐습니다.
Q. 필드의 시작원인이 스크린샷이 아니라는 말인가?
엔디아스 : 예. 제가 지금하는 얘기는 지금 현재 한치의 거짓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날 군모에 엄청 많은 분들이 참석했었습니다. 물론 백계혈에서도 참석하셨었구요 그날 군모 이후에 저희쪽 총부군인 아산케릭도 바로 탈퇴했구요.
또한 저희혈 부군 나이트발드 캐릭을 포함한 몇몇 캐릭들도 탈퇴를 하였습니다. 이유는 같은 동맹끼리 칼질을 할 수 없다는 이유였구요. 그 이후에 스샷파문 때문에 아산, 나이트발드쪽 케릭들도 백계혈과의 필드를 시작하였습니다.
Q. 백계혈맹 측에서 제시한 단결라인의 스파이 논란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엔디아스 : 네 그 부분은 적혈인 수호라인 쪽 케릭과 효수군주님과의 여관 대화 내용입니다. 한마디로 얘길 하자면 적혈의 농간일수도 있겠구요 아니면 사실을 적혈이 말을 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새싹케릭이 그리말한 스샷이 없으니 증거불충분이 되겠지요. 누구의 말이 말이 맞는 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확실한 증거가 없으니 새싹케릭을 비난할 근거가 부족한 셈이지요.
Q. 켄라우헬 서버의 단결라인의 사냥터 통제, 사실인가?
엔디아스 : 예, 사실입니다. 그부분 정확하게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통제 사냥터는 정확히 90층 100층 마족신전 라던4층 고대거인무덤 그신2층 까지가 저희들 통제 사냥터입니다. 다른사냥터는 통제하는데가 전혀 없습니다.
리니지 전체서버를 다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지금 거론한 사냥터 중 통제를 하지 않는 서버는 없습니다. 이러한 통제를 풀기 위해서 뭉쳤다라고 한다면 당연히 그분들을 응원해드려야겠지요.
앤디아스 : 하지만 백계혈에서 통제 때문에 일어섰다는 말은 잘못됐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효수 군주님의 생각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백계혈에 작업장이 있고, 필드 바로전까지 작업을 해왔었구요, 또한 지금 미인 활피단이 그 작업장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효수, 흡혈군 케릭또한 그 작업장에서 돌아가구 있고요, 제가 알기로는 통제를 푼다는 얘기는 명분일 뿐이며, 그분들도 필드전까지 그 통제에 동참하신분들입니다. 또한 그분들도 사무실에서 몇 년에 걸쳐 통제하고 작업을 해왔습니다.
백계혈에 '상사' 라는 아이디의 기사케릭이 있습니다. 이케릭이 아이디 변경전에 차신 이었구요 그분은 저희 단결 초창기 멤버였고, 또한 백계혈을 시드섭에서 켄라로 넘어오게 한 장본인이시죠. 그분은 대구에서 겜방겸 작업장을 하시지요. 오래됐습니다.
그 겜방에서 효수케릭도 시드섭있을때부터 키웠구요. 지금도 미인, 효수, 흡혈군 등등 많은 케릭들이 거기에서 돌아갑니다. 상사쪽 작업장 케릭의 아이디는 파마한사자, 쇠말뚝 등등이 있지요. 필드나기 바로 전까지 라스타바드 4층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지금은 필드가나서 작업을 못하는 상황이구요
이번 필드의 주된 내용도 어찌보면 작업을 못하게 되다보니 필드를 하게된 이유가 많다고 봐야겠지요. 이 생각은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고 단결혈원 전체에게 물어보셔도 같은 대답일거라 봅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통제를 풀기위해 일어섰다면, 당연히 그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기존단결 여러분들은 반성을 해야겠지요.
Q. 통제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엔디아스 : 네. 일단 90층 100층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단결이 4년 전에는 사냥터하나 없이 연합라인에게 밀린적이 있었지요. 그때 디스법서가 처음나왔구요. 그 이후로 저희 단결이 서서히 이기게되었습니다. 디스법사들의 위력이 상당히 컸지요. 적들또한 디스법사들을 늘리기 위해 100층을 사수하였구요, 디스법서를 적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하다 보니 90층 100층을 양라인에서 통제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고대 거인무덤, 라바4층 등은 작년 정도까지만 해도 적들과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템 또한 다른 사냥터보다 드랍이 많이되는 곳이구요. 저희 단결쪽에서는 리니지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지만, 작업장 또한 있습니다.
어느 서버던 간에 마찬가지일 겁니다. 저희가 라바나 고대무덤을 통제하는 이유도 작업하시는 분들이 그동안 어렵게 지켜온 사냥터이고 또한 이런 좋은 사냥터를 그냥 쉽게 아무나한테 내줄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통제를 하게됐습니다.
Q. 라던통제를 중립, 적혈 뿐만아니라 동맹에게도 행한다고 들었다.
엔디아스 : 네, 그 부분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동맹분들에게 통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통제아닌 통제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라던같은 경우 기존에 하시던 분들이 계십니다. 기존에 하시던 분들이랑 3팀인데 그 3팀중 한팀이 백계사무실입니다.
아무래도 동맹에 통제란 말은 좀 그렇고, 사무실케릭이 아닌 일반혈원분들도 자주 오시는건 아니지만 오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사냥하시고 가십니다. 통제라는 얘기가 나오게 된 것은 아마도 일반혈원분들이 오셔서 순서나 사냥 룰을 지키지 않으시고 하시다보니 서로 간에 마찰을 빚게 되어 동맹간에 통제라 말하는 듯 합니다. 제가 아는 한 동맹간에 통제는 전혀 없습니다.
Q. 단결라인의 특정유저가 오만 보스층을 통제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엔디아스 : 네 저도 들은바가 있습니다. 아마 50층 통제부분을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제가 알기론 저희라인에 '저주' 라는 케릭을 저녁에 하시는분이 중립분들을 통제한거로 압니다. 제가 그 부분을 통제하라고 지시한적도 없고 해서 그런말이 나돌길래 물어봤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시길 중립분들께서 사냥하시는 방법이 잘못되다보니 중립분들 때문에 매일 쫄케릭이 죽고 피해가 커서 피해준 케릭에 대해 오지 말라고 얘길 했다고 하더군요. 그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그런일 없도록 조취를 시켰습니다. 차후에라도 통제를 한다면 단결에서 추방을 하더라도 통제 없도록 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엔디아스 : 우선 백계혈분들에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차피 필드된거 매너필드했으면 합니다. 또한 없는 사실을 가지고 있도록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인원이 모자라서, 힘이 모자라서 활피분들도 오시구 하시지만 무작정 없는 사실을 근거로 해서 유저들을 선동하는 일은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엔디아스 : 그리고 켄라우헬 서버 유저분들께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총군을 하면서 척살해지도 여지껏 어느 총군님보다 많이 해드렸구요, 저또한 중립에 오래 몸담고 있었던 터라 중립분들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을 해왔습니다. 만약 게임을 하시다가 저희 단결라인에 의해 어떤 문제점이 발생한다면 언제라도 저를 찾아서 상담해 주시면 최대한 힘써서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라인분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은 리니지의 필드는 말로 하는게 아닙니다. 외창하시지마시구 묵묵히 칼질만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한분의 이탈자없이 끝까지 같이 행동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리니지월드의 대다수의 유저들은 통제를 반대한다. 켄라우헬 서버도 여느 서버와 마찬가지로 일부사냥터의 통제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 주된 이유는 같은 계정비를 내고 게임을 하는 입장에서 서로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행위는 부당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물론 필드를 하는 입장에서 상대 라인의 사냥터진입을 통제하는 행위는 문제가 없어 보이나 중립유저에게까지 통제를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워 보이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로 인해 통제하는 측에서의 통제 상황에 대해 좀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고, 그들이 통제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서버마다 라인의 사냥터 통제를 풀기위해 많은 시도를 하였으나 거의 실패했다는 소문이 대부분이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주된 통제사냥터인 라스타바드 던전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실제로 그곳에서 사냥을 많이 해본 집단이 필드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번 필드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원하는 통제해제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