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산 [소양호에서 폭포 따라 정상까지]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 알려져 있고, 참나무 중심의 울창한 산림과 부드러운 산줄기 등 우리나라 산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홍천강의 발원지 및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루고 있는 점~~
- 소재지 : 강원도 춘천시, 홍천군
- 산높이 : 105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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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및 선정이유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 알려져 있고, 참나무 중심의 울창한 산림과 부드러운 산줄기 등 우리나라 산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홍천강의 발원지 및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루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암봉이 솟아있는 정상에서 소양호를 조망할 수 있고, 야생화가 많이 서식하여 자연학습관찰에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음. "98년 강원도에서 자연휴양림으로 지정.
개관
<소양강 비경 담은 신비한 암봉>
가리산은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과 화촌면, 춘천시 북산면, 동면에 걸쳐있는 해발 1051m의 산이다. 정상부를 이루는 산세가 마치 곡식을 차곡차곡 쌓아둔 ‘낟가리’와 닮았다고 하여 ‘가리산’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전한다. 대체로 육산을 이루고 있는 산세이나 정상부는 거대한 3개의 바위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북서쪽에 자리잡은 소양호의 조망이 일품이며, 서쪽으로는 대룡산 어름이 보인다. 또 정상 아래의 바위 절벽에서 사시사철 솟는 석간수가 유명하다. 가리산은 홍천9경 중 2경으로 꼽힌다.
![지도](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foreston.go.kr%2Fdata%2Fmountain%2FI_M0004.jpg)
상세정보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산 정상에 서면 탁 트인 시야와 발 아래로 펼쳐진 소양호의 풍경이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이다. 산자락을 감싸 흐르는 조그마한 폭포의 물소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가리산은 우거진 숲과 노송들이 어루러져 비경을 이루고 있다.
소양호 쪽으로 하산하여 물노리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소양댐 선착장까지 나올 수 있어, 산행도 하고 배를 타는 재미가 있다.
산이름인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땔나무 따위를 차곡차곡 쌓아둔 큰 더미'를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산봉우리가 노적가리처럼 고깔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한다. 태백산맥 중 내지(內地) 산맥의 일부를 이룬다. 제1봉 남쪽에서 홍천강이 발원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의 수원(水源)을 이룬다.능선은 완만한 편이나, 정상 일대는 좁은 협곡을 사이에 둔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원 제1의 전망대라고 할 만큼 조망이 뛰어나, 소양호를 비롯하여 북쪽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힘차게 뻗어나간 백두대간 등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한눈에 보인다. 정상 부근에서는 소양호로 갈 수 있는 가삽고개가 있는데, 그 형태가 계단식 분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 산록은 소양호에 미치고 동쪽 산록에 홍천광산이 있다. 산기슭에는 숲이 우거져 있고 갖가지 기암괴석이 즐비하며, 산 정상과 계곡에는 향토 수종인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아래쪽에는 두릅나무·철쭉·싸리나무·산초나무 등 관목류와 약용으로 사용되는 피나물·애기똥풀·양지꽃 등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1998년 가리산 자연휴영림으로 개장되어 통나무집·야영장·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있다. 휴양림 입구에는 높이 8m의 용소폭포가 있고, 주변에 스키장·온천·수타사·팔봉산 등의 관광지가 있다.
추천코스
가리산 자연휴양림 원점회귀 코스 ▷ 총 3시간 35분
가리산휴양림 관리사무소(30분) - 삼거리(1시간) - 가삽고개 북동능선(40분) - 가리산 정상(15분) - 샘터 남릉 등산안내도(15분) - 무쇠말재(30분) - 삼거리(25분) - 휴양림 주차장
산행포인트
가리산자연휴양림 통나무 산막을 지나 산길로 들어서면 나무로 만든 안전난간이 설치된 곳이 나온다. 그 길을 따라 철다리를 두 차례 건너면 무쇠말재와 가삽고개로 나뉘는 삼거리에 닿는다. 오른쪽 길이 가삽고개로 향하는 길이다. 20분간 이어지는 가파른 경사면을 지나 30분을 더 가면 가삽고개에 닿는다. 약 20분을 더 가면 거대한 암봉이 드러나는데 이곳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북봉을 오르거나 암봉 왼편으로 우회하여 오를 수도 있다. 미끄럼 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이므로 겨울철이나 어린 자녀와 동반한 산행일 경우에는 우회하는 것이 좋다.
시원스레 조망이 트이는 북봉에서 가리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역시 로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북봉을 올랐다가 정상으로 가는 데는 20분이면 충분하다. 가리산의 명물, 석간수는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15분 거리에 있다.
물이 샘솟는 석간수로 목을 축이고 완만한 능선을 따라 무쇠말재를 지나면 제법 가파른 하산길이 이어진다. 이 길을 20분 정도 걸으면 무쇠말재 가삽고개 삼거리를 만나고 날머리 휴양림 주차장까지 25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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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온천
![홍천온천](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foreston.go.kr%2Fdata%2Fmountain%2FP_M0004_1.jpg)
98년 10월에 개관한 국내 유일 강변 온천인 홍천온천 관광지는 홍천읍에서 15분 거리에 있다. 강알칼리성 수질인 온천수는 피부를 좋게 할 뿐더러 상처 치유력의 효험이 잘 알려져 있다.
요금 대인 6천원, 소인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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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현장학습지-무궁화공원
![우리아이 현장학습지-무궁화공원](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foreston.go.kr%2Fdata%2Fmountain%2FP_M0004_2.jpg)
홍천읍 연봉리에 위치한 무궁화공원은 나라사랑의 산 교육장으로서, 구한말 무궁화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애쓴 한서 남궁억 선생의 시비와 충혼탑, 6.25 전쟁 당시 전적을 기린 홍천지구 전투 전적비 등이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