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동 두레아구찜, 멀리서 발품을 팔아도 좋은 생아구찜, 해물찜 전문 01분 거리 : 정가네양곱창/ 걸어서, 05분 거리 : 요산문학관, 전포면옥/ 걸어서, 07분 거리 : 범어사역 1번 출구/ 걸어서, 08분 거리 : 범어사, 남산시장, 외국어대학교 10분 거리 : 초원의집 양로원, 두레아구찜, 부산의 남산동은 필자의 바운더리에서는 상당히 멀기 때문에 시외로 나들이 하는 기분이 든다, 평소 썩 좋아 하지 않는 아구찜을 먹기 위해 그곳까지 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음식을 먹게 된 것은 돌아 가신 모친이 좋아 하셔서 신평의 할매아구찜을 출입하던 게 동기가 된 것이다, 몇 년 전 우연히 들렀던 곳이지만 이곳 업주가 당시 그 할매들을 연상시킨 탓도 있지만 멀리 까지 가서 먹을만하였기 때문이다,이번 부맛기 미식모임 장소로 여기가 선정되어 3년 만에 다시 한 번 방문하게 되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런 집들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된다, 주변에 주차장이 없는 게 아쉽다, 그러나 골목에 주차를 해도 인심이 야박하지 않아서 좋다, 밑반찬, 예전에 일곱 가지가 나온 것을 확인했는데 이번에 두 가지가 더 나왔다, 아무래도 단체손님 예약이어서 추가로 나온 듯하다, 편식하는 습관 때문이기도 하지만 파김치 특유의 냄새 때문에 먹지 않았었다, 맛집 찾아 다니게 되면서 골고루 집어 먹어 보는 습관이 생기게 된 이후 즐겨 먹게 된다, 생아구찜, 35,000/ 30,000/ 25,000 원, 대/중/소 역시 아구찜은 생아구를 사용하는 게 맛이 있다, 부드러운 속살이 붙어 있는 것만을 골라 먹었었는데 이젠 내장에다가 뼈다귀에 붙어 있는 부위까지 뜯어 먹게 된다, 견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고소한 맛을 느끼게 한다, 몇 십년 전 이 메뉴를 접했을 때 이걸 먹으러 가자고 하신 분들을 몬도 가네 취급했던 기억이 난다, 임산부가 또 찾는 음식, 임신 5개월 째 새색시가 먹고 싶은 음식이라며 이곳을 또 가고 싶어 한단다, 몇 년 전 필자가 소개한 후 동네 주민들이 주로 찾다가 멀리서도 찾아 온다는 후문을 들었는데 새색시까지 즐겨 찾는다니 기분좋은 소식이다, 낙지해물찜, 40,000/ 35,000/ 30,000 원, 대/중/소 다른 테이블에서는 우리 테이블과 다른 메뉴 즉 낙지해물찜을 주문한다, 간혹, 낙지나 문어를 먹기는 하지만 급체에 걸리까봐 아주 조심스럽다, 촬영용으로 한 마리를 들어 올리는 장면을 보는 순간 접시에 놓여 있던 또 한 마리가 날좀보소 한다, 얼른 같이 집어 올리라고 요청한 후 찍어 본다, 낙곱새, 8,000 원, '낙곱새'란 잘 아시겠지만 부산인들은 거의 다 알고 있는 메뉴이다, 낙지볶음에 곱창과 새우가 도핑되는 것을 의미한다, 곱창이 마마부 화사의 혼밥 때문에 요즘 한참 뜨는 것 같은데 싫어 하시는 분들도 있는가 보다, 그래서 '낙새'란 메뉴도 있다, 공기밥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다, 생아구탕, 8,000 원, 각각 테이블마다 다른 메뉴를 주문하여 나눠 먹으니 모두들 만족해 한다, 이런 메뉴들은 큰 탕그릇에 푸짐하게 담겨져 나오므로 소규모 단체 모임에서 회식하기 좋은 것 같다, 반주를 좋아 하시는 분들이 특히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다, 위치, 밑에서 올라 오다가 우측 코너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눈에 뛰이지 않을 수도 있다, 주택가여서 찾기는 불편해도 후회하지 않을 곳이어서 발품을 팔아도 좋다, 그런데다가 정성껏 차려 주는 모습을 보면 자주 찾고 싶어진다, 식사 후 도시고속도로를 타고 해운대, 광안리 방향으로 가는 길은 참 빠르게 갈 수도 있다, 실내 분위기, 아주 크지는 않지만 소규모 단체모임도 할 수 있는 구조이다, 홀과 방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GIF File이므로 홀과 방 모습을 교대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상호 : 남산동 두레아구찜 전번 : 051-512-7374, 010-9980-78795 주소 : 부산 금정구 남산동 196-2, 팔송로 38, 영업 : 10:00 ~ 224:00, 손님이 요청하면 시간 연장 가능 휴무 : 명절에도 영업 주차 : 식당 앞 주차 가능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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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원문보기 글쓴이: 사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