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 즐기는 재활용 장난감 DIY

[아줌마]

휴가지에서 즐기는 재활용 장난감 DIY

기획·이지은 기자 / 진행·김준‘프리랜서’ / 사진·김연정‘프리랜서’

휴가지에서 먹고 남은 과자 봉지, 우유팩, 나무젓가락 등을 이용해서 장난감을 만들어보자.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쓰레기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

명사수 나가신다
나무젓가락 고무줄 총

나무젓가락을 고무줄로 감아 만든 장난감. 앞쪽 방아쇠를 손잡이 쪽에 가까이 붙일수록 고무줄의 튕겨나가는 힘이 강해진다.

■ 준비할 재료

나무젓가락 3개, 고무줄 여러 개, 칼

■ 만들어보세요

① 나무젓가락 2개를 10cm와 5cm 길이로 각각 자른 후 다치지 않도록 단면을 칼로 다듬는다.

② 자른 젓가락을 나머지 젓가락에 고무줄로 감아 고정시킨다.

③ 고무줄을 젓가락 끝에 걸어 장전시킨 다음 앞쪽 방아쇠를 당긴다.

찰랑찰랑~ 프로펠러로 움직여요
우유팩 보트

건전지 없이도 움직이는 우유팩 보트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프로펠러를 감는 방향에 따라 전진과 후진을 할 수 있다. 우유팩 대신 스티로폼을 이용해도 좋다.

■ 준비할 재료

우유팩 2개, 나무젓가락 2개, 고무줄 여러 개, 가위, 스카치 테이프

■ 만들어보세요

① 우유팩 입구를 벌어지지 않도록 스카치 테이프로 감싸준 다음 나무젓가락을 양 옆에 놓고 고무줄을 감아 고정시킨다.

② 나머지 우유팩을 직사각형으로 자른 후 고무줄 사이에 놓고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시켜 프로펠러를 만든다.

③ 양쪽 나무젓가락에 프로펠러 고무줄을 건 다음 고무줄을 여러 번 돌려 감아 물 위에 내려놓는다. 고무줄을 앞으로 돌려 감으면 배가 앞으로, 거꾸로 돌려 감으면 배가 뒤로 간다.

바람 따라 하늘하늘~
비닐 낙하산

다양한 크기와 색깔의 비닐 봉지로 낙하산을 만들어 신나게 날려보자. 낙하산 끝에는 약간 무게가 있는 병뚜껑이나 조약돌 등을 매달아야 떨어질 때 예쁜 모양을 만든다.

■ 준비할 재료

색깔 비닐 봉지, 실, 병뚜껑, 스카치 테이프, 가위

■ 만들어보세요

① 색깔 비닐 봉지를 둥근 모양으로 자른 후 가장자리에 동일한 간격으로 6~8개의 구멍을 뚫는다.

② 각 구멍에 실을 묶고 실 끝을 모아서 한꺼번에 묶은 다음 병뚜껑에 스카치 테이프로 고정시켜 낙하산을 만든다.

③ 낙하산을 접어서 병뚜껑과 함께 감아 쥔 다음 하늘을 향해 던지면 비닐이 펴지면서 예쁘게 착륙한다.

재미있는 전래 놀이~
병뚜껑 엽전 치기

병뚜껑을 망치로 살살 두들겨 편 후 아이들과 함께 추억의 엽전 치기 놀이를 해보자. 병뚜껑을 손에 쥐고 홀수인지 짝수인지를 맞혀서 병뚜껑을 하나씩 주는 놀이도 재미있다.

■ 준비할 재료

병뚜껑 여러 개, 망치 또는 돌조각

■ 만들어보세요

① 병뚜껑 가장자리를 빙 둘러 망치로 두들겨 편 다음 뒤집어서 다시 망치질하여 넓게 편다.

② 병뚜껑 엽전을 여러 개 만든 다음 엽전 치기 놀이를 한다. 일정한 거리에서 한 사람이 먼저 엽전을 던져놓으면 다음 사람이 그것을 맞혔을 경우 따먹는다. 못 땄을 경우는 다시 다음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엽전을 던진다.

알록달록~
과자 봉지 딱지치기

휴가지에서 먹고 난 각종 과자 봉지를 접어서 딱지를 만들어 보자. 놀이를 하고 난 후에 딱지 모양 그대로 쓰레기봉지에 넣으면 쓰레기의 부피도 줄일 수 있다.

■ 준비할 재료

과자 봉지, 칼

■ 만들어보세요

① 과자 봉지를 세로로 2장 자른다.

② 과자 봉지를 십자 모양으로 겹친 후 차례대로 접어 넣어서 딱지를 만든다.

③ 여러 개를 만들어 아이와 함께 딱지치기를 한다.   



출처 - 여성동아

[영빈맘]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