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모처럼 우리가족이 모여 서울로 향했다. 서울에서 63빌딩 전망좋은 58층에 유명한 한정식 식당이 있다.
주로 서울에서도 잘나가는 VIP들만 식사하는곳이란다. 촌놈이 겁없이 점심예약을 해놓고 식사하러 갔다.
식당 메뉴가 1인기준 최저가 10만원 에서 고가는 25만원이란다.
촌놈이 그곳으로간것은 나름 이유가 있다. 회사에서 복지카드가 나왓는데 35만원 한도로 쓸수있게되어 있고,
이용할수 있는곳이, 63빌딩 내지 서울프라자호텔에서만 사용가능하기때문에 오래동안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식당의 주방장이 절친한 친구다. 이번기회에 그 카드를 믿고, 친구를 믿고 한번 일을 저질러
보기로 했다.
그중에서 가장 저렴한 1인기준 10만원 메뉴를 주문하니. 계열사 직원이라 10%할인해준단다.
그래서 1인기준 9만원, 토탈 36만원에,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최고의 서비스와 최고가의 식사를 하게되었다.
정말 먹어보지 못한 귀한음식들이 나오고, 58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강의 조망이 일품이다.
나중에 주방장 친구가 하는이야기, 예약은 10만원짜리이지만 자기가 최고의 요리로 준비했다고하니, 아마 1인
기준 20 이상의 메뉴였던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최고가의 만찬이 아니였나 생각해본다.
그리고 나뿐아니라 우리가족들도 전혀 새로운 최고의 만찬이였던것 같다. 아무턴 색다른 경험을하게 되었다.
첫댓글 와우 나는 한번도 못 먹어봤는데
그 정도의 가격이면 어지간한 집 생활비네요
혹시 창원의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