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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빨 UP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317435&memberNo=29566044
01. 금전운과 시험운을 높이는 방법
금전운을 부르는 도깨비 고사
도깨비는 비상한 힘과 괴상한 재주로 사람을 홀리기도 하지만 우리 전래 민간에서는 부(富)의 신으로 여겨왔습니다.
지금도 제주도와 전라도, 충청도의 해안 지역에서는 첫 출항 전에 이 도깨비에게 고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습니다.
도깨비는 강력한 음의 기운을 갖고 있어서 주로 어둡고 습기 많은 곳에서 밤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김서방, 김영감, 진생원 등으로 불리는데 주로 김서방이라고 합니다.
김서방이 좋아하는 음식은 메밀묵과 수수떡, 돼지머리고기, 막걸리입니다.
특히 메밀묵은 도깨비 고사 지낼 때 반드시 상에 올려야 하는 음식입니다.
도깨비 고사는 미신이라고 치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운을 바란다면,
특히 금전운을 바란다면 우리 민속에서 그렇게도 많이 나와 벼락부자를 만들어주고,
해안지역에서는 지금도 풍어를 기원하는 대상이므로 한 번쯤 해서 나쁠 것은 없을 겁니다.
집이 아닌 곳에서라면 해가 저물녘이나 밤에 나가 메밀묵과 막걸리 정도를 간단히 뿌리면서 기원을 하면 됩니다.
상을 차린다면 도깨비가 좋아하는 위 4가지 음식을 제물로 올리고 재배를 하면 됩니다.
이때 너무 존칭을 쓸 건 없고 그저 ‘김서방’으로 호칭하면 됩니다.
“김서방, 이 음식들 많이 먹고 나 돈 좀 벌게 해주게~!”
하면 되는 것이지요.
하다 보면 재미도 있습니다.
도깨비 고사를 지낸 후에는 다른 곳에 들르지 말고 곧장 집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괜히 운수를 흘리고 다닐 필요는 없지요.
남 좋은 일만 시키는 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예 집에서 지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도깨비가 주관하는 금전운은 묘한 특징이 있습니다.
• 많이 벌어도 재물이 번 만큼 또 나간다는 것입니다.
• 금전운이 들어와 그 운대로 벌면 아주 크게 벌지만, 그 운을 못 살리면 아주 나쁘다는 겁니다.
흔한 말로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는 말이지요.
• 금전운은 주거이동이나, 인연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그러니까 도깨비 고사를 지내고 나서 바로 이사를 한다거나 하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됩니다.
시험운을 높이는 벼락기운 채집법
운이란 놈이 선악 구분 없이 좋아하고 따르는 건 따로 있습니다.
바로 기(氣), 기운입니다.
운은 기운이 흐리고 멍한 사람에겐 따라붙지 않습니다.
기가 차있는 사람, 기가 팽팽한 사람이 운을 끌어당깁니다.
성정이 악하든 선하든 운은 그런 사람에게 붙는 법입니다.
기를 강하게 하는 방법들은 많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려는 것들이 대개 다 그런 것입니다.
런데 그중 유독 별다른 노력 없이 거저먹을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으니,
그건 바로 벼락 맞은 나무를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동네 야산이나 강가에 벼락 맞은 나무들이 드물지 않게 눈에 띕니다.
어떤 나무는 두 갈래, 혹은 세 갈래로 갈라져서는 그래도 거뜬히 살아있지요.
갈라진 그대로 오히려 더 싱싱해져 있기도 합니다.
그런 나무가 눈에 띈다면 채기(採氣)를 하세요.
채기, 즉 기를 채집하라는 것입니다.
기공하는 분들은 어떤 자세로 어떻게 하라는 좋은 자세와 형식을 말하지만,
좋은 거 일일이 다 따라하자면 복잡해져서 안 하게 됩니다. 잊어먹기도 쉽고요.
채기에는 무엇보다 손바닥입니다.
손바닥 한가운데, ‘노궁’이라고 하는 그 혈자리를 나무의 벼락 맞은 부위에 대고 벼락의 기를 느껴보세요.
그리고 받아들이세요. 돌파(!)의 기운이 노궁혈로 흘러들 겁니다.
벼락 - 뢰(雷)의 기운은 돌파의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벼락 나무 채기’는 수험생들이나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분들이 특히 해봄직합니다.
벼락의 그 기운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손바닥을 벼락 맞은 나무 부위에 댄 채
팔굽혀펴기를 해도 좋고 심호흡을 해도 좋습니다. 벼락의 기운을 내게 끌어당겨 보세요.
어떤 형식으로든 채기를 할 때 한 가지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를 받기 전에, 달라고 하기 전에 나의 기를 먼저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주냐고요?
생각입니다.
가령 벼락 맞은 나무 채기를 한다면 거기 손바닥을 대고 자신의 기가 나무로 흘러든다고 생각합니다.
나무는 나의 기를 받아 자기 기운과 합칩니다.
그리고 내게 자기의 기와 힘께 다시 돌려주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씻나락 까먹는 소리냐고 하실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실제 채기를 해보면 압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채기할 때 상대의 기만 받아들이면 절대 안 됩니다.
그것은 채기가 아니라 약탈입니다.
효과도 좋지 않습니다.
받기 전에 주세요.
그럼 기가 화합하면서 좋게, 다시 더 크게 돌려받습니다.
벼락 맞은 대추나무를 벽조목(霹棗木)이라 합니다.
이 벽조목이 사악한 귀신을 쫓고, 병마를 막아준다 해서 그것으로 도장을 만들고 목걸이를 하기도 하는데 일리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꼭 대추나무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마도 대추나무가 재질이 단단해서 나온 말일 겁니다.
02. 부적의 효험 & 시험운을 비는 부적 만들기
부적의 효험
부적은 주로 한자나 범어의 변형체로 되어 있는 기호인데, 바로 기의 응집체입니다.
그것도 만드는 사람의 필요에 딱 맞는 맞춤형 기입니다. 여기까지는 과학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더 나가 볼까요?
부적의 그 기가 저 알 수 없는 광활한 세계에 작용해서 지니고 있는 사람에게 일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요.
그 광활한 세계를 필자는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미립자의 세계로 믿고 있습니다.
한 10년 전쯤에 슈퍼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자기계발서가 있습니다.
한데 필자가 보기엔 그 책 한 권 전체를 딱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바로 이 말입니다.
끌어당김의 법칙
부적 역시 그러합니다.
천지간에 가득한 행운과 행복, 건강을 내게 끌어오는 강력한 물질적 도구가 바로 부적입니다.
마음으로만, 생각으로만 끌어오는 게 아니라,
거기 더해서 부적이라는 구체적인 물건의 도움을 받는 것이니
어떤 방법이 더 세고 효과적일지는 누구나 금세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신용할 수 있는 사람, 누구입니까.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 운은 자기가 끌어오는 게 그래서 가장 효과적입니다.
단, 부모 형제 등의 직계가족의 부적은 대신 제작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효험이 있어요.
그럼 남이 만든 것이면 다 효과가 없을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남이 만든 것이라 해도 그 만든 사람이 얼마나 정성을 다했느냐에도 관련이 있고, 그
부적을 지니는 사람이 얼마나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는가도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하단 있는 부적에는 당신이 직접 색을 칠해 지니고 다닐 수 있도록 해놓았으니 모쪼록 효험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특히 수험생에게는 당장의 심리적 플라시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컬러링으로 만드는 나만의 부적
부적은 경면주사나 홍영사 등 전통적인 물감으로 컬러링을 해도 좋지만, 검은색 먹도 좋습니다.
붓펜으로 해도 좋고요.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껏 칠을 했는가입니다.
컬러링 작업을 하는 동안은 마음에 소망하는 바를 떠올려 두고 허공중에서 금빛 폭포가 쏟아져 내려
붓끝에 모인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리세요.
금빛은 깨달음의 색입니다. 물감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큰 기운으로 부적을 그리는 것입니다.
이때 읽을 자기만의 주문을 미리 작성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시험운을 비는 부적을 만드는 경우
“20**년 *월 *일 밤 자시에 대한민국 00시 어디(주소)에 사는 아무개(이름)가 향을 피워놓고
지혜와 시험과 합격급제를 관장하는 모든 신들 앞에 간절한 마음으로 무릎 꿇고 비옵니다.
부디 살피시고 여기 내려오셔서 성스럽고 영험한 힘을 이 제자(弟子)에게 주시옵기를 청합니다.”
주문은 경건한 마음으로 3번 이상 읽든지 외우도록 합니다.
예로 든 이 주문을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자기에게 꼭 맞도록 변형을 해도 좋습니다.
부적 밑에는 당신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써넣는 난이 있습니다.
직접 적어 넣으세요.
완벽한 당신만의 부적이 됩니다.
자, 효과 최고인 당신만의 부적을 만들어 보세요.
03. 금전운이 들어올 자리 만들기
돈에 대한 관념
– 부정적 유산 떠내려 보내기
흔히들 그러지요. 돈은 쫓아가면 더 멀리 달아나니 돈이 쫓아오게 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돈이 쫓아오게 하는 방법들!
그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돈에 대한 인식 조정입니다.
어린 시절 우리는 부모님들에게 좋든 싫든 아주 강력한 영향을 받으며 자랍니다.
그 시절 부모님은 생살여탈권을 쥔 신과도 같지요.
그런 부모님이 돈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았는가,
돈을 어떻게, 어떤 태도로 관리했는가는 우리에게 아주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대개의 경우 부모님을 그대로 본받든가 아니면 그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습니다. 중간은 드뭅니다.
당신의 어떻습니까?
돈에 관련해서 당신이 알지도 못한 새 당신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부모님의 행동 패턴이나 사고방식이 있지 않습니까?
돈에 관한 부모님의 행동패턴이나 사고방식에 반감을 갖고 있진 않습니까?
돈은 필요하긴 하지만 더러운 것.
부자가 천국에 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말이 맞아.
돈이 제일이야.
돈은 써야 또 생기는 것이야.
독자들 대부분은 아마도 마음속 깊은 곳에 돈에 대한 혐오나 공포의 감정이 웅크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부모가 속물, 구두쇠라는 저항감을 갖고 있거나,
그와 반대로 대책 없는 낭비에 대한 반감 등을 갖고 있기도 할 겁니다.
어떤 것이든 결국 부모에게 받은 것입니다.
부정적인 것이든 아니든 돈에 대한 그 생각들, 그것을 내려놓으세요.
의식적으로는 ‘아니야, 난 돈 좋아.
돈 없어 죽겠는데.’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으로 들어가면 어떠한 형태로든 무의식 속에 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한 올 정도는 들어있습니다.
우리 사회와 부모 세대의 영향은 그만큼 무섭고 깊은 것이니까요.
자, 이제 눈을 감고 그 돈에 대한 부정적인 무의식을 내려놓으세요.
내려놓은 그 위에 금빛 소나기가 내려 그것들을 쓸어갑니다. 그것들은 금빛 물줄기에 떠내려갑니다.
당신은 그 광경을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즐겁게 보고 있는 당신을 지금 당신이 보고 있습니다. 그런 이중의 광경을 시각화해보세요.
잘 되었지요?
만일 안 된다면… 초조해할 것은 없습니다.
좀 쉬었다가 마음이 차분할 때 다시 해보면 됩니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요.
돈에 대한 욕구와 갈망 털기
돈에 대한 부정적인 관념을 내려놓았으면
이번엔 돈에 대한 당신의 욕구, 갈망을 털어내야 합니다.
당신도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돈은 갈망할수록 내 손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마음만 급해집니다.
사업도 장사도 더 어긋나버리고 말지요.
돈에 대한 욕구와 갈망은 결국 돈을 미워하게 만듭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가면서 왜 이처럼 너를 사랑하는 나에게는 오지 않는가 하는 원망이지요.
그럴수록 돈은 당신에게서 멀어집니다.
마음을 욕구와 갈망으로 꽉 채우고 있으니 돈이 들어올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 바라고 바라는 돈이 들어올 자리, 그 빈자리를 마련해 줍시다.
자, 눈을 감습니다.
하얗고 깨끗한 주머니를 떠올려봅니다.
그 안은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공기마저 없는 진공상태입니다.
그 하얗고 깨끗한 주머니 안에 당신이 갖고 싶은 만큼, 무한정의 돈을 넣으세요.
얼마라도 상관없습니다. 당신이 만족할 만큼 넣으세요. 당신의 욕구대로 넣으세요.
만족하십니까?
이만하면 됐다 싶을 때 주머니를 봉합니다.
그리고 그 주머니를 한 손에 들고 다른 한 손으로 두드려 텁니다.
주머니가 점점 작고 가벼워지면서
홀쭉해지면서
거기서 금빛 먼지가 날립니다.
두드릴수록 금빛 먼지가 당신 주위를 구름처럼 감쌉니다. 구름이 부드럽고
넓게 퍼지면서 당신은 차츰 아늑해질 겁니다.
아주아주 편안해집니다.
주머니가 완전히 빌 때까지 계속하세요.
그렇게 주머니가 비었을 때 당신의 편안한 마음을 들여다보십시오.
홀가분하지 않습니까?
홀가분하고 편하다면
당신은 돈에 대한 모든 관념을 다 털어내고 떠내려 보낸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세요. 그렇게 말을 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눈을 뜨세요.
돈에 대한 이 관념 청소는 아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것입니다.
반드시 반복해 실행해 보세요.
사업을 시작할 때나 어떤 돈벌이 일을 시작하고 끝맺을 때 그저 간단히, 버릇처럼 해보는 겁니다.
04. 금전운이 들어오는 부적 만들기
일본에서 식당운영으로만 세금을 제일 많이 내서 ‘장사의 신’이라고까지 불리는 사람의 비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장사의 신’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처럼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엉뚱하게도 그는 이런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변기를 닦으세요.
아침마다 직접 변기를 닦으세요. 그리고 ‘나는 운이 좋다. 나는 운이 좋다’ 이 말을 십만 번 이상 해야 합니다.
그럼 운이 좋게 바뀔 것입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나는 운이 좋다’는 말을 반복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변기 닦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변기를 닦으면 우선 마음이 개운해집니다.
깨끗이 닦여서 반짝이는 변기를 보고 있으면 정말 그날 하루 재수가 좋을 것 같습니다.
집안이나 가게에서 가장 더러울 수 있는 곳을 먼저 가장 깨끗하게 해두면 다른 곳 치우는 건 한결 수월해집니다.
그럼 그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도 개운하겠지요.
변기와는 직접 상관이 없지만 옛날 석가모니 부처님은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탑을 청소한 다음이었지요.
“이 청소를 하면 다섯 가지 공덕을 쌓을 수 있다.
첫째 자신의 더러운 마음을 닦고, 둘째 다른 사람의 더러운 마음까지 닦게 되고, 셋째 교만함을 없애고,
넷째 마음을 차분하게 하여 겸손해지고, 다섯째 더 큰 공덕을 쌓는 밑바탕이 된다.”
우리가 변기를 닦음에 있어서도 여러 시사점이 있는 말씀입니다.
좋은 운은 청결한 곳에 모입니다.
좋은 운은 안정된 곳에 모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것은 과학적입니다. 동시에 주술적 의미도 강합니다.
예로부터 사람의 배설물은 돈을 의미했지요. 그래서 똥꿈을 꾸면 돈 들어온다고 하지 않습니까.
변기를 닦는 건, 돈 들어올 주머니(변기)를 청결하게 해서 돈 받을 준비를 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자, 변기를 닦으세요.
컬러링으로 만드는 나만의 부적
금전운을 비는 부적을 만드는 경우
“20**년 *월 *일 밤 자시에 대한민국 00시 어디(주소)에 사는 아무개(이름)가 향을 피워놓고
풍요와 재물을 관장하는 모든 신들 앞에 간절한 마음으로 무릎 꿇고 비옵니다.
부디 살피시고 여기 내려오셔서 성스럽고 영험한 힘을 이 제자(弟子)에게 주시옵기를 청합니다.”
주문은 경건한 마음으로 3번 이상 읽든지 외우도록 합니다.
예로 든 이 주문을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자기에게 꼭 맞도록 변형을 해도 좋습니다.
05. 운이 들어오게 하는 풍수 인테리어
풍수 인테리어 핵심 몇 가지
현관
현관은 사람뿐 아니라 기운의 출입구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집주인의 금전운도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 현관은 신발이 어지럽게 나뒹굴고 쉽게 지저분해질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항상 깨끗하고 정갈히 해야 합니다.
좋은 기운은 깨끗한 곳에 서립니다.
우산이나 구둣주걱, 기타 자장면 집 스티커 등의 잡동사니들도 정리를 해야 합니다.
- 현관문을 열었을 때 욕실이 보이면 좋지 않습니다.
재물이 쌓이지 않아요.
하지만 이미 그런 구조라면 화분이나 다른 적당한 물건으로 가려주면 좋습니다.
- 거울 역시 현관 정면에 위치하면 안 좋습니다.
들어오려는 행운을 반사해 버립니다.
현관문을 열었을 때 왼쪽에 나무 테두리의 작고 둥근 거울이 있으면 금전운에 좋습니다.
- 현관 정면에서 붉은 꽃그림을 볼 수 있으면 금전운에 좋고, 현관 자체에 꽃을 장식하려면 노란색 종류가 좋습니다.
- 최소한의 신발만 내놓고 나머지는 수납해 둡니다.
오랫동안 신지 않거나 앞으로도 신을 일이 없는 신발은 과감히 버립니다.
나쁜 기운이 쌓이니까요.
거실
- 거실은 우선 색감이 중요합니다.
색에는 에너지가 감춰져 있지요.
거실에 좋은 색은 따듯하고 밝은 노란색입니다.
- 소파는 현관에서 대각선 방향 꼭짓점에 배치합니다.
그곳이 집안의 생기와 금전운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런 곳에 사람이 자주 앉아야지요.
- 오디오는 목(木)의 기운이므로 거실의 동쪽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어렵다면 스피커만이라도 그렇게 해주면 됩니다.
- 책꽂이 옆에 관엽식물 화분을 두면 기 흐름에 좋습니다.
- 요즘은 그런 분들이 별로 없겠지만 못을 많이 박으면 좋지 않습니다.
침실
- 출입구에서 대각선의 지점에 침대를 놓아서 출입하는 사람들이나 방의 전체적인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야 마음이 안정됩니다.
- 가구는 최소한으로, 될수록 한쪽 벽면에 간단하게 배치합니다.
- 대개 머리 방향이 남쪽이면 그리 좋지 않습니다.
남쪽엔 밝은 기운이 몰려있어서 활동하는 덴 좋지만 안락하게 쉬기엔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심장이나 뇌혈관 관련 건강이 좋지 않다면 서쪽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자지 말아야 합니다.
병이 악화할 수가 있습니다.
- 풍수에서는 동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는 것을 권합니다.
북쪽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흔히 북쪽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자는 것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풍수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물론 북쪽은 음의 방향이고 귀(鬼)의 거주지라 꺼려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모든 요소는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잠을 잘 때는 음의 기운이 더 좋다는 걸 상기해 보세요.
- 베개는 큰 것이 좋습니다. 풍수적으로 그렇습니다.
베개는 금전운을 나타내니까요.
실내장식
인테리어 풍수에서 흔히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실내 장식입니다.
성격을 쾌활하게 바꾸고 싶으면 남쪽 벽에 달리는 말 그림을 걸어두라느니,
강한 추진력을 얻고 싶으면 동쪽 벽에 호랑이 그림이 좋다거니, 혹은 침실 문에는 대나무 그림을 붙이고 …….
참 많지요.
그래서 어렵습니다.
필자도 앞에서 관엽식물 화분이니 거울이니, 무슨 무슨 색깔이니 하며 몇 가지 얘기를 했습니다만,
따지고 보면 그것들 대부분은 일반적이고, 상식에 속하는 것들입니다.
지금 자신의 상황을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그 상황을 시급히 타개하고 싶은 사람에게 당장 필요한 것들은 아닙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필자는 여기서 한 가지만 제안하겠습니다.
사실 이 풍수 인테리어 장은 지금 이 말을 하기 위해 마련해 두었던 것입니다.
침실 머리맡이나 눈에 잘 띄는 곳에 화살을 걸어두세요.
화살이 가장 좋습니다.
꼭 장인이 만든 진짜 화살이 아니더라도, 아이들 장난감용으로 만든 화살이라도 제대로만 만들었다면
– 깃털과 촉이 있다면 괜찮습니다.
화살은 바람 – 풍(風)의 기운과 벼락 – 뢰(雷)의 기운을 아울러 가지고 있는 물건입니다.
풍(風)의 기운은 변화입니다.
풍의 기운을 갖고 있는 상징물로 선반 위에 종이학이나 종이비행기를 접어놓아도 좋습니다.
새의 깃털을 장식물로 두어도 좋지요.
뢰(雷)의 기운은 돌파입니다.
이 기운을 품고 있는 상징물은 검(劍)입니다.
한데 제대로 된 검은 비싸서 서민들이 쉽게 구하기 어렵지요.
그럴 땐 목검도 좋습니다.
화살은 이 변화와 돌파의 두 기운을 가장 적절히, 모두 갖추고 있는 드문 상징물입니다.
필자의 경우
바라는 일이 꼭 될 듯 될 듯 안 되곤 해서,
한마디로 하도 되는 일이 없어서 날렵하고 강해 보이는 화살을 구해 벽에 걸어두었습니다.
그걸 바라볼 때면 우선 기분부터 달라졌습니다.
괜히 상쾌해지는 겁니다.
새롭고 든든합니다.
화살을 걸고 나서 얼마 후 그 효과인 것 같은 좋은 일들이 나타났습니다.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뚫는 일이 있었고 제 신분에 변화가 오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게 꼭…… 화살 때문이라고 단정해서 말할 순 없지만요.
06. 최면과 명상을 준비하는 방법
운의 바다, 우주와의 무의식 접속
전생이나 윤회는 고대 인도의 원주민들에게서 기원한다고 합니다.
태양신을 믿던 그들의 종교가 힌두교, 불교로 영향을 미쳐온 것이지요.
그런데 서양에서도 이러한 교리를 가진 종교가 있었습니다.
기원전 7~5세기 경 고대 그리스의 <오르페우스교>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종교는 영원불멸의 영혼이 전생의 죄 때문에 육체에 갇혀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갇혀 있는 영혼을 이 생의 선한 수행을 통해 풀어주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서양 철학의 아버지’라고 하는 플라톤도 오르페우스교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는 인간의 모든 지식은 우리 영혼이 이미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가지고 태어난 그 지식을 우리는 단지 이 생에서 다시 기억해 내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미국의 정신분석 의사인 브라이언 와이스는 기독교 신자임에도 환자들에게 최면에 의한 전생 치료를 했습니다.
그는 이 생의 여러 질병들이 전생에서의 일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생과 윤회에 대한 이러한 이야기들을 당신이 믿든 안 믿든,
우리는 누구나 최면으로 무의식 깊숙이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힘들어하는 일을 그 근원에서부터 해결하고 올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당신이 간절히 바라는 소망을 그 무의식 깊숙이 들여보내고 올 수 있습니다.
즉 성공의 씨앗을 심는 것이지요.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전생 체험은 그 자체로 우리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정신의 힘을 증진시켜 줄 것입니다.
최면 & 명상 준비
– 심신 이완
누구나 다 최면에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개개인이 최면을 받아들이는 정도를 최면 감수성이라 하는데,
이는 대개 그 사람의 성격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논리적인 사람이나 자기 확신이 강한 사람은 최면 감수성이 낮습니다.
반면, 감정이입을 잘 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은 높은 최면 감수성을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집중력입니다.
편안한 심신 상태에서 얼마나 깊이 몰입하느냐에 따라 최면의 성패가 결정됩니다.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집중을 위해서는 우선 혼자서 편안히 쉴 수 있어야 합니다.
18세기, 현대 최면의 창시자 안톤 메스너가 피험자들에게 권했던, 최면 전 목욕도 좋은 방법입니다.
- 욕조에 물을 받고 전신을 풀어주세요.
굳이 땀을 많이 낼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 편안하게 눈을 감고 따듯한 물의 온기가 내 온몸에 스며든다고 생각하세요.
그 온기는 당신의 모든 피로를 풀고 최면으로 들어갈 수 있는 준비를 시켜줍니다.
-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쉽니다.
그러나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억지로 너무 깊게 들이쉬고 내쉬려 하진 마세요.
이제부터 제시하는 심신이완 유도문이나 그 후 제시될 최면 유도문은 우선 잘 읽어 본 후
본인이 녹음을 하여 들으면서 해도 좋고,
마음 맞는 사람이 자분자분 읽어주어도 되지만 필자는 본인 녹음을 강하게 권합니다.
최면으로 들어갈 때 자기 목소리로 유도하는 게 가장 거부감이 들지 않습니다.
자기주장이 강하거나 논리적인 사람들에게 특히 그렇습니다.
본인이 녹음해서 스스로 유도해 보세요.
가장 효과적입니다.
자신의 전생을 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요즘은 별다른 기기 없이 스마트폰 하나면 다 되지 않습니까?
자, 따듯한 목욕으로 심신이 풀어졌으면
- 이제 편하고 아늑한 곳으로 가서 눕거나 안락의자에 기대어 앉습니다.
누울 경우에는 베개는 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옷
은 느슨해야 합니다. 다리를 포개거나 꼬지 않습니다.
배가 부르거나 고프지 않은 상태가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향을 피우거나 잔잔한 명상음악을 틀어놓아도 좋습니다.
최면을 위한 심신이완 유도문
당신의 호흡은 길고, 들이쉴 때는 당신 주변을 감싸고 있는 평화의 에너지를 빨아들입니다.
내쉴 때는 당신 내부의 어지럽고 탁한 기운을 내보냅니다.
당신은 편안합니다. 말할 수 없이 편안합니다.
당신의 온몸은 침대로 쑤욱 빨려 들어갑니다.
머리가 텅 빈 채로 침대로 빨려 들어갑니다. 당신의 머리는 완전히 비어갑니다.
심호흡을 계속하세요.
당신의 머리도 호흡을 합니다.
들이쉬고…… 내쉬고…… 들이쉬고…… 내쉬고……
이 호흡을 따라 당신의 머리는 더욱 깨끗이 비어갑니다.
당신의 턱도 침대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가슴도, 배와 엉덩이도 빨려 들어갑니다.
침대 속은 아늑하고 편안합니다.
당신의 팔과 손도 침대 속으로 쑤욱 꺼져 듭니다.
다리도 빨려 들어갑니다. 두 발도 침대로 빨려 들어갑니다.
이제 당신의 온몸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저 깊은 바닥으로 내려갑니다.
자꾸 내려갑니다. 당신의 몸도 마음도 자꾸 가라앉습니다.
내려갈수록 당신은 몸과 마음이 아주 편안해집니다.
이제 당신의 몸은 침대 위에 없습니다.
당신은 없어지고 편안함만 남았습니다.
이 완벽한 편안함과 느슨함을 잠시 즐겨보세요.
일단 여기까지 왔으면 최면과 명상을 위한 준비는 다 된 상태입니다.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 그래서 못하겠다 싶은 분들은 다음 세 가지로 준비를 대신해 볼 수 있을 겁니다.
1. 눈을 감고
2. 팔을 툭 늘어뜨리고 깊은 호흡을 합니다.
3. 검은 큰 칠판에 흰 분필로 쓰인 숫자를 떠올리고 그 숫자들을 거꾸로 세는 것입니다. 천천히 10, 9, 8, 7……
이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큽니다.
07. 소나기 명상, 행운의 감로수 맞기
소나기 명상은 최면과도 관계가 있고 의도적으로 유체이탈을 유도할 때 쓰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절묘한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명상 중에 이 소나기 명상처럼 행복감을 주는 것도 드물 겁니다.
- 눈을 감고 조용히 앉아서 당신이 평소 가보고 싶던 조용하고 아름다운 장소를 떠올리세요.
어디든 좋습니다.
가봤던 곳인데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면 더 좋지요.
오대산 적멸보궁도 좋고 에베레스트 꼭대기, 혹은 남태평양의 노을 지는 해변도 좋습니다.
어디인지를 정했으면 그 장소를 세세하게 떠올립니다.
이미 가봤던 곳이면 그 기억을 세세히 떠올리고,
가보지 않은 곳이면 사진에서 본 그 장소를 면밀히 떠올리는 겁니다.
- 당신은 지금 바로 그 장소에 조용히 앉아 있습니다. 그곳에서 조용히 깊은 호흡 중입니다.
물가라면 맑은 물소리, 혹은 파도 소리도 들립니다.
산속이라면 솔향기가 짙게 풍기고 산들바람을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 풍광 속에서 혼자 조용히 앉아 깊이 호흡하고 있는 당신을 떠올리고 바라보세요.
당신의 입가에 미소가 어립니다.
풍광 속 당신도 웃고, 그를 바라보는 당신도 웃습니다.
보일 듯 말 듯 살짝 웃는 모습입니다.
만일 미소가 나오지 않으면 입가 양 끝을 살짝 올려서라도 웃는 표정을 만드세요.
- 하늘에서 한두 방울씩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맑고 투명한 빗방울입니다.
말할 수 없이 맑고 따듯한 비입니다.
이 빗물은 하늘의 감로수가 천년에 한 번 지상으로 내리는 아주 귀한 것입니다.
행운의 비, 은혜의 비입니다.
그 귀한 행운의 비가 당신의 정수리로 떨어집니다.
이마에 떨어집니다.
얼굴로 떨어지고 가슴으로 떨어지고 온몸에 내립니다.
비는 점차 자욱한 소나기로 변해갑니다. 당신이 앉아 있는 온천지에 행운의 감로수 소나기가 물안개를 일으키며 자욱이 내립니다.
그 행운의 소나기 한가운데 당신이 앉아 있습니다.
비가 점차 황금빛으로 변해갑니다.
황금비가 아주 따스합니다.
황금빛 감로수 비가 당신의 온몸과 마음을 적시며 몸속 깊이 흡수돼 들어갑니다.
- 당신 몸에 쌓여있던 모든 독소와 불운과 실패와 상처가 황금 감로수 소나기에 씻겨나갑니다.
아주 깨끗이 씻깁니다. 당신은 금빛으로 정화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이 순간 하늘이 주는 큰 운을 받고 있습니다.
당신의 머릿속에 들어있던 잡동사니 생각들도 감로수 빗물에 씻겨 나가고 그 자리에 맑은 황금빛 행운이 들어찹니다.
당신은 행운으로 가득합니다.
행복으로 가득해집니다.
- 당신이 지병을 갖고 있다면, 혹은 마음의 상처가 있다면 평소 아팠던 곳으로 황금비가 더욱 찰랑이며 많이 흘러갑니다.
병과 통증 부위를 황금비가 둘러싸고 녹입니다.
병든 부위와 통증부위가 황금빛으로 씻겨갑니다.
황금빛으로 씻겼습니다.
- 당신의 온몸이 따스한 행운의 비, 하늘이 내리는 큰 복에 젖어 맑고 깨끗한 황금빛을 내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은 가고 싶었던 곳에 앉아 황금 빛깔로 빛이 나고 있습니다.
- 당신은 깨끗이 정화되었습니다. 당신은 행운과 행복의 화신입니다.
- 이제 당신이 명상을 시작한 장소를 떠올리며 호흡을 고르세요.
- 눈을 뜹니다.
이 소나기 명상은 특히 치유 효과가 뛰어납니다.
당신이 환자라면 명상 중 아픈 곳에 집중하고 그곳으로 감로수 황금빛 소나기를 되도록 많이 흘려보내세요.
소나기가 환부를 씻고 치유해 가는 걸 의식으로 보면서 말이지요.
08. 진언(眞言)으로 끌어당기기
소리, 음의 파동에는 나름의 기운이 있습니다.
산스크리트어 경전을 번역할 때 일부러 번역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 진언이 그렇습니다.
뜻은 옮겨도 소리를 옮겨올 수는 없으니까요.
그 소리의 파동이 우주와 합일되는 것이 바로 진언입니다.
얼마나 신묘하면 번역도 하지 않았겠습니까.
우리의 염원이 담긴 소리가 우주에 닿으면 가장 강력한 운을 부르겠지요.
몇몇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끌어당기기 법칙>도 결국 우주와의 교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광명진언
신라 시대, 원효대사는 백제, 고구려, 당나라와의 전쟁이 모두 끝난 후
그 격전지를 돌며 모래 한 줌씩을 그곳에 뿌려 희생자들의 혼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한데 그 모래는 원효대사가 직접 염송한 진언이 담긴 것이었습니다. 바로 광명진언입니다.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르타야 훔”
강변에서 그릇에 담아온 깨끗한 모래에 이 진언을 108번 염송한 다음
그 모래를 시신 위나 무덤, 묘탑 주변에 뿌렸다고 합니다.
불가에서는 이 진언을 듣기만 해도 죽은 사람이 극락세계에 다시 태어나고 그 자손까지 복을 받는다고 하는데…
필자는 이런 종교적인 이야기를 100% 믿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도 아닌 원효대사가 설하며 직접 행한 방법이니 따라 해서 나쁠 것은 없으리라 봅니다.
준제진언
불교의 모든 진언들이 그렇듯이 준제진언도 수행과 정진을 위한 것이지만,
이 준제진언은 현세적인 효험이 있는 것으로 꼽습니다.
관세음보살이 천상, 인간, 아수라, 지옥, 아귀, 축생 이렇게 6도를 순회하며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만든 6관음 중 사람들을 교화하고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만든 것이
준제관음이라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나무 사다남 삼먁삼못다 구치남 다냐타 옴 자레 주레 준제 사바하 부림”
이 진언을 날마다 7번, 21번, 108번, 1080번 외우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기문둔갑의 소원성취 법술주
이 주문은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빌거나, 반대로 바라지 않는 일을 피하려고 할 때 외웁니다.
“발육군생 육정신장 위령광수 만겁발육군생 오봉칙령 양육성형 밀봉차체
오기강성 건성예배 불일성형 오봉작상선사 급칙여율령”
컬러링으로 만드는 나만의 부적
09. 7성 진언(眞言)과 고대 인도의 수트라
7성 진언
북두칠성의 일곱별마다 성군(星君), 즉 별의 임금이라고 부르지요. 옥황상제의 아들들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바로 칠성신(七星神)으로 우리 인간의 수명과 부귀를 관장한다고 하지요.
이 성신들에게는 각각의 진언이 있는데, 그 진언을 각 3번씩 소리 내어 외우면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서울 강남의 봉은사는 칠성각이 영험하기로 소문나 있지요.
그럼 한번 알아볼까요?
탐랑성군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아다야 사바하”
(자손에게 복을 주는 진언)
거문성군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전나라 사바하”
(장애와 재난을 이겨내는 진언)
녹존성군 진언
“옴 아리니나라 가사다바 바라마나 노다보지 사바하”
(업장을 소멸시키는 진언)
문곡성군 진언
“옴 바하 사바하”
(구족성취, 바라는 바를 모두 이루는 진언)
염정성군 진언
“옴 바리제 라리만나라 사바하”
(장애를 소멸시키는 진언)
무곡성군 진언
“옴 살바다라 삼매예 사바하”
(복이 골고루 내리는 진언)
파군성군 진언
“옴 바바움 바야탁 사바하”
(수명장수하는 진언)
고대 인도의 수트라
자연은, 아니 우리 사는 세상, 더 나아가서 우주는 파동입니다.
그래서 그 파동음이 생겨납니다.
그 소리들, 우리 사는 세상의 근본적인 파동음들을 ‘만트라’라고 하고,
이 만트라 중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을 ‘수트라’라고 합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고대 인도에서부터 내려온 진언을 수트라라고 부른다 하면 되겠네요.
여러 가지 수트라 중
"아함 브라흐마스미(Aham Brahmasmi)”
“사트 치트 아난다sat cit ananda”
를 소개합니다.
아함 브라흐마스미는 ‘나는 신이다, 내가 곧 우주다’라는 뜻입니다.
사트 치트 아난다의 사트는 진리, 자유를 의미하고 치트는 의식, 혹은 지식, 앎을 뜻합니다.
필자는 아난다가 가장 좋은데 이 말은 행복, 황홀경이란 의미입니다.
아함 브라흐마스미는 황금심장 명상을 할 때 -
우주 전체가 내 심장의 황금빛으로 물들었을 때 떠올리고 말하면 좋습니다.
사트 치트 아난다는 그 자체의 의미가 정말 좋지 않습니까?
고대로부터 내려온 좋은 운이 담긴 말에 의미도 최고이니 생각날 때마다 외우면 될 것 같네요. 발음하기도 좋습니다.
사트 치트 아난다
사트 치트 아난다
수트라나 진언을 외울 때 사실 의미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리 자체, 그 소리의 파동이라고 합니다.
파동이 우주로 퍼져나가 우주 속의 파동과 만나는 것, 그것이 수트라 수행의 의미입니다.
내가 외우는 수트라가 우주 파동과 연결된다…….
생각만 해도 짜릿한 일입니다. 행운이 따라오지 않을 수 없지요.
컬러링으로 만드는 나만의 부적
10. 내게 맞는 부적 제작 방법 (마지막 회)
생각하기에 따라 부적은 참 신기하고 재미있기까지 한 우리 전래의 물건입니다.
실제로 서양 사람들은 부적을 그렇게 여깁니다.
그 사람들 좋아하는 행운의 마스코트 있지요?
대표적으로 네 잎 클로버 같은 거 말입니다.
그게 바로 부적입니다.
운동선수들이 중요한 경기 앞두고 수염을 기른다거나
빨간 팬티를 입는다거나 하는 징크스 관련 물품들도 부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동양에서는 이 부적이 주로 문서나 그림으로 전해져 왔는데
쉬운 예로 우리가 겨울이 끝나갈 즈음 집집 대문이나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이라고 써 붙여 놓지요? 그게 부적의 일종입니다.
그래서, 부적을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미 부적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적 제작 방법
부적을 만들기로 했으면 적어도 그날 하루만큼은 아침부터 온 날을 평안하고 정갈한 마음으로 보내고 맞을 일입니다.
싸우거나 남을 헐뜯지도 말고 순한 음식을 먹고 종일 명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부적은 밤 11시에서 1시 사이에 만듭니다.
이 시간대를 자시(子時)라고 하는데 이 시간대에 음과 양이 교차하고 신계(神界)의 문이 열려서
인간계와 소통이 가장 원활합니다.
그래서 옛날에 우리 할아버지들은 제사를 이 자시에 지냈던 겁니다.
2. 자시 전에 목욕재계와 양치질을 하고
단정한 옷을 입고
북쪽을 향해 7번 절을 합니다.
전래적으로 동남쪽이 오묘하고 신명한 기운이 돋아오는 방향으로 알려져 있지만 부적을 쓸 때는 북쪽입니다.
신기(神氣)는 북쪽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3. 동쪽에 병풍을 치고 아래 그림과 같이 상을 차립니다.
맑은 물을 떠놓는 대접은 무늬나 그림이 없는 것이라야 합니다.
맑은 물을 떠놓은 대접 위에 복숭아나무 가지를 걸쳐 놓고
4. 자시가 되면 촛불과 향을 피웁니다.
5. 무릎을 꿇고 앉아 숨을 3번 크게 들이쉬었다 내쉽니다. 탁한 기운을 뱉는 것입니다.
6. 이제 주문을 외웁니다.
이 주문은 유파에 따라 서로 다르기도 하고 여러 신들을 불러야 하므로 미신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한데 문제는 다소 미신적이라는 그것이 아닙니다.
복잡합니다. 복잡하고 셀 수도 없이 많은 주문이 있습니다.
주문의 바다라고 할 만합니다.
물 뜰 때, 붓 들 때, 먹 갈 때 등등마다 염송하는 주문이 다 다르게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형식이 아닙니다.
만든 사람이 얼마나 간절히 집중하는가, 그 정성과 의지가 얼마나 단단한가입니다.
그러므로 이때 읽을 자기만의 주문이 있으면 됩니다. 그것을 미리 작성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전래적인 주문이나 진언을 읽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어떤 이는
어디서 연원하는지도 모르는 주문을 소개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불교 진언을 말하기도 합니다.
필자는 도교적인 주문으로, 북두칠성 연명경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흔히 어떤 소원을 빌고 기도하는 것을 치성드린다고 하지요.
그 ‘치성’이 바로 북두칠성 기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줄여서 칠성기도, 치성.
많은 사람들이 절에 가서 개인적인 복을 빌 때 대웅전이나 관음전에서는 차마 대놓고 하기 쑥스러워 합니다.
그럴 때 칠성각에 가서 치성을 드리곤 하지요.
여기 칠성기도 할 때 읽는 주문과 진언을 소개합니다.
북두칠성 연명경
지심귀명례 칠성여래대진군
북두구진 중천대신 상조금궐 하복곤륜 조리강기
통제건곤 대괴탐랑 거문녹존 문곡염정 무곡파군
좌보우필 고상옥황 자미제군 대주천계 세입미진
하재불멸 하복부진 원황정기 내합아신 천강소지
주야상륜 속거소인 호도구령 원견존의 영보장생
삼태허정 육순곡생 생아양아 호아신형 괴작관행
필보표존제급급여율령
아금장생 비태청
중성조아 참요정
악역최절 사마경
섭강이두 구로영
천회지전 보칠성
우보상최 등양명
일기혼돈 호아형
옴 급급여율령
원성취진언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
보회향진언
옴 사마라 사마라 미마나 사람마하 자거라바훔
7. 주문이 끝났으면 붓을 들어 부적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그림을 잘 그리고 못 그리고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성입니다.
얼마나 집중했느냐입니다.
그림은 빠르지는 않아도 되지만 거침없이 그려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소간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에 정 자신이 없으면 이 책에 있는 부적에 종이를 씌워 베끼듯 그려도 됩니다.
8. 부적을 다 그렸으면 그 부적 위에, 말하자면 자기 도장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진짜 도장이 아니고요,
오른쪽 주먹에서 검지와 중지를 펴면 그것을 바로 검결(劍訣)이라고 합니다.
이 검결을 눈앞에 들어 호흡을 가다듬은 다음
방금 완성한 부적에 자신의 모든 기와 금빛 기운을 쏟아붓는다는 생각으로 부적을 지긋이, 도장찍듯 누릅니다.
9. 자, 이제 당신의 부적이 완성되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재미있고 든든한 작업이었을 것입니다.
필자도 그랬습니다.
처음 부적을 완성한 그 감격이 떠오릅니다.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 소원성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