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get married with]가 아니고 [get married to]일까?
▶ 왜 [get married with]가 아니고 [get married to]일까? Y: 노력군, [그는 그녀와 결혼하였다.]를 영어로 옮기면, [He got married with her.]가 아니고, [He got married to her.]이네. N: 영어님! 저도 저 숙어가 종종 혼동되더라구요. Y: 좀 그렇지. 그렇다면 왜 with를 안쓰고 to를 쓸까? 이것도 이동식 사고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네. 먼저 marry는 그냥 그 자체가 을를목적어를 취하는 3형식 부림동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네. 그래서... [예문 1] Romeo married Juliet. (O) → 로미오는 줄리엣과 결혼하였다. ☞ 이 예문은 정확히 100% 맞는 표현이지. ☞ 그런데 marry는 [을를목적어인 누군가를 부려서 누구에게 결혼시키다]라는 부림동사적 성격이 있다네. 바로 이때 marry와 호응해서 사용되는 방향사(방향부사)가 to이네. 그래서 다음 예문 2도 맞는 표현이네. [예문 2] He married Romeo to Juliet. → 그는 로미오를 결혼시키기 시작해서 줄리엣에게 결혼시켰다. ☞ 여기에서 [he는 Romeo에게 marry라는 부림을 가해서, Juliet에게 넘겨서 결혼시켰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지. ☞ 이제 이 예문을 Romeo를 주어로 해서 수동태로 고치면... → Romeo was married to Juliet by him. ☞ ...이 되네. 위와 같이 하면, by him은 부사구가 되지. 그래서 이것을 생략하면... → Romeo was married to Juliet. ☞ ...이 된다네. 다시 이 문장에 생동감이 생기도록, was를 got으로 이동변화시키면... → Romeo got married to Juliet. ☞ ...이 되는 것이지. 그래서 정리하면... → [Romeo got married to Juliet.]은 예문 1인 [Romeo married Juliet.]과 같은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상 끝! N: 이야~ 영어님! 이것은 영어공부가 아니라 그냥 수학공부네요~ ☞ 뭐 어렵게 수학 얘기를 꺼내나? ^^; 그런데 그럼 또 [marry]와 [get married to]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 그것은 [marry]보다 [get married to]가 더 생동감이 있는 표현이 된다는 것이네. 그리고 marry에 관한 예문을 더 보면... [예문 3] His daughter married into a very wealthy family. → 그의 딸은 결혼하기 시작해서 한 부유한 집안으로 시집갔다. (앞에서부터 이해하세요~) ☞ 여기에서 marry는 자연동사(자동사)다. 따라서 [marry into]는 자연동사구이다. [예문 4] He married Judy off to a wealthy businessman. → 그는 쥬디를 한 돈많은 사업가에게 결혼시켜 버렸다. (앞에서부터 이해하세요~) ☞ 여기에서 off는 강조를 나타내는 방향사(방향부사)다. ☞ 그리고 [marry... off to...]는 부림동사구(타동사구)다. ☞ 노력군! involve(연루시키다)와 engage(약혼시키다)도 marry와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다네.
[예문 5] A car and a bus were involved in a terrible traffic accident. → 차와 버스가 연루되기 시작해서 끔찍한 교통사고에 연루되었다. [예문 6] Anna was engaged to Andrew for a month before their wedding. → 안나는 한달동안 앤드류와 약혼했었다/ 그리고나서 그들은 결혼하였다.
transfer(갈아타다)로 이해하는 이동식 사고방식 ▶ [transfer to - 갈아타다]라는 말을 이동식으로 이해해 보자. [예문 1] Transfer to line 3. → 3호선으로 갈아 타세요. ☞ 노력군, 지하철역에 가면 위와 같은 영어 표현을 항상 볼 수 있지. N: 예, 많이 봤지요. ☞ 이 표현도 이동식 사고방식으로 이해하면 기억하기 쉽다네. ☞ 이 문장은 원래 [Transfer yourself to line 3.]라는 말이지. 즉, [너 자신을 옮기기 시작해서, 3호선으로 이동시켜 옮겨 타라]는 말이네. ☞ 그런데 여기에서 yourself가 축약식 사고방식으로 생략되어서, [Transfer to line 3.]가 된 것이지. N: 어라~ 그거 정말 묘하게도 너무 쉽게 이해되네요~ 저는 늘 [transfer to]는 숙어라고 딸딸딸 외웠었는데... ☞ 그런 것처럼 이동식 사고방식을 응용하면 영어의 수많은 동사의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지. 다음은 부림동사 transfer의 더 발전된 표현들이네. [예문 2] Transfer from the bus to the train. → 갈아타기 시작해서 버스로부터 기차로 옮겨 타라. [예문 3] He transfered the building to his son/ before he died. → 그는 건물을 옮기기 시작해서 그의 아들에게 옮겨 상속하였다 [언제?] 그가 죽기전에 ☞ 여기에서 the building은 을를목적어이다. ☞ 여기에서 [before he died]에는 주목하지 말게. [예문 4] The insurance company transfered the blame for the disaster to the taxi driver. → 보험 회사는 재난에 대한 책임을 옮겨서 택시 운전사에게 전가했다. ☞ 여기에서 [the blame for the disaster]가 을를목적어이다. Y: 노력군, 다음 예문들에서도 동사를 이동식 사고방식으로 이해해 보게. [예문 5] Insects can transmitted disease to humans. → 곤충은 질병을 옮기기 시작해서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 [예문 6] She translated English into Korean for us. → 그녀는 영어를 번역해서 한국어로 번역했다/ 그래서 우리를 위했다. [예문 7] A generator transforms mechanical energy into electricity. → 발전기는 기계적 에너지를 변환시키기 시작해서 전기로 바꾸어 버린다. ===================================================== welcome으로 이해하는 이동식 사고방식 ▶ [당신을 환영합니다. → Welcome to you.] - 뭔가 이상한데...? Y: 노력군, 한국인들이 [당신을 환영합니다.]라는 말을 영어로 [Welcome to you.]라고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한국어에 [당신을]이라는 말이 있어서, 그 말을 살리기 위한 것이지. 그런데 그렇게 하면 [당신에게 환영합니다.]라는 이상한 의미가 된다네. N: 영어님! 저도 그런 실수한 적 있어요. Y: 언젠가 그랬었지~ 그렇다면 이제 이것을 이동식 사고방식으로 깔끔하게 이해해 보세. 먼저 [welcome]은 [누구를 환영해서 어떠한 장소로 받아 들이다]라는 부림동사적 성격이 있다네. [예문 1] They welcomed the soldiers to the village. → 그들은 군인들을 환영해서 마을로 받아 들였다. ☞ 이 문장에서 they는 the soldiers를 welcome해서 [to the village]로 받아들였다네. 여기에서 to는 방향사(방향부사)이지. ☞ 그리고 the village는 장소를 나타낸다네. N: 앞에서부터 이해하니까,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네요. [예문 2] 이제 [당신을 파티에 환영합니다.]라는 문장을 영어로 옮겨보면... → Welcome you to the party. ☞ ...가 된다네. 그런데 여기에서 을를목적어인 you는 굳이 언급을 안해도, 이 말을 듣는 사람은 그 사람이 누구인지 금방 알 수 있지. 그래서 축약식 사고방식으로 you를 생략하면... → Welcome to the party. ☞ ...가 된다네. 여기에서 the party는 장소를 의미한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라네. ☞ 그래서 공항에 가면 [Welcome to Korea.]라는 표현을 볼 수가 있는데, 여기에서 welcome과 to사이에는 어떠한 을를목적어가 생략되어 있는 것이네. 즉, you가 생략되어 있는 것이지. 그런데 실제로 그 you는 누구겠나? 바로 그 문장을 읽는 그 사람이 되는 것이지. 그래서 굳이 언급을 안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니까, 그 을를목적어를 생략하는 것이네. ☞ 다음 예문들은 welcome의 더 발전된 표현이네. [예문 3] Welcome on board. → 환영해서 (비행기) 위에 오르시기 바랍니다. → 탑승을 환영합니다. ☞ welcome과 on사이에는 을를목적어 you가 생략되어 있다. [예문 4] Welcome back, Jimmy - It's good to have you here. → 지미야, 잘 돌아왔어. 너를 여기에서 만나니 좋구나. ☞ welcome과 back사이에는 을를목적어가 you가 생략되어 있다.
[예문 5] We welcome you to join us on a trip. → 우리는 너를 환영해서, 우리와 합쳐서, 여행길에 오르기를 환영한다. ☞ welcome 다음에 to부정사가 왔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
출처: 블루빌리지 원문보기 글쓴이: 어니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