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한 청년이 바로서면, 대한민국이 바로 섭니다.
꿈을 향해 날개 한번 펴보지 못한 채 어두운 거리로 내몰리는 청소년, 아직 어른의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아직은 기다려줄 누군가가 필요한 청소년.
이 청소년들이 바로서는 것이
곧 대한민국이 바로서는 것입니다.
10년 전부터, 더 나아가 20년 전부터 주변에서 말썽을 일으키는 청소년들을 문제청소년이라 말하고 그 청소년들은 늘 주위에 있었다. 하지만 현재 청소년들을 문제청소년이라 칭하지 않고 위기청소년, 비행청소년 등 문제청소년을 일컫는 단어들은 점차 변화되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의 문제행동을 청소년 개인적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위기청소년이 처한 현실과 이들의 개념 및 이론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행해지고 있는 지원체계의 현황을 좀 더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작성하였다.
또한, 대구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전국의 4개 기관이 모여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기반 교정복지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할 뿐만 아니라 향후 지역복지관에서 실시하는 교정복지의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은이 말>
ㅣ발간사ㅣ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라,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도종환의 유명한 시 ‘흔들리며 피는 꽃’은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서 오는 인간의 고통과 시련에 대한 사실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간이 성장하는 발달과정 중에는 누구나 청소년기를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주인공이 되기보다, 위기청소년으로 전락하면서 고통과 시련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들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 많아졌습니다.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기 전에 부모와 가족,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가 보호하여야 하는 소중한 아이들입니다. 특히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할 우리 청소년들에게 찾아온 위기의 시련을 포기하지 않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과 당당히 손을 잡고 함께 일어 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회적 용기와 환경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날개를 펴고 힘차게 세상을 날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복지관은 위기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그리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소중한 함께 걸음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도움주신 전라북도 전주시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정식수관장), 충청북도 청주시 북부종합사회복지관(한창호관장), 부산광역시 다대종합사회복지관(이상권관장)과 동료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늘 최선을 다하고 도전하라며 지지해주신 가정복지회 변상길 대표이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도서발간을 위해 온전히 현장의 실무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고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을 위해 몸과 마음을 쏟은 오지숙대리와 전국사업의 체계를 갖추기 위해 슈퍼바이저로 활동해주신 성희자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똑같은 선물을 받고도, 어떤 이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누리고, 어떤 이는 감옥을 만들어 스스로 갇혀 지낸다고 합니다.
부족한 한권의 책을 발간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회복지 실천현장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하며, 나아가 한층 더 성장하는 사회복지기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12.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장
정유진
<목차>
제목 : 얘들아, 우리 함께 걷자!
지은이 : 가정복지회 서구제일종합사회목지관
출판사 : 한비출판사
풀판일 : 2017. 4. 15
페이지 : 192
값 : 15,000
ISBN : 979-11-86459-42-3
제재 : 반양장 길이 225 넓이 : 150 두께 11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유익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