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특기적성반 학생들이 만든 구술면접 예상문제와 답변내용입니다.
[문제]다윈의 진화론에서 알 수 있듯이, 자연과학의 이론이 세계관과 윤리의식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자연과학이 발달하면서 실현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인간 복제(複製)가, 세계관과 윤리의식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말해보라.(최유미)
[답안]현대의 가치관은 과학에 의해 결정된다는 말과 같이 거의 모든 가치가 과학의 지배에 들어가게 되었다. 세계관이나 윤리의식도 예외는 아니어서 카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에 대한 윤리의식만 하더라도 종전과 비교해 보면 커다란 변화가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옛날에는 신체발부(身體髮膚)는 수지부모(受之父母)라 해서 머리털 하나 마음대로 하지 않는 것을 소명으로 여겼는데 요즘에는 장기이식은 물론 신체의 일부분까지 바꾸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점을 보면 윤리관, 세계관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
여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처럼 ‘인간 복제(複製)’가 과학의 발달로 그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를 안겨 줄 수 있다. 물론 지금까지 나타난 것은 인간이 동물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장기를 동물로부터 추출하는 문제에 그치고 있어도 이것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도전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데 공상영화나 소설에서나 볼 수 있던 인간의 복제가 유전자 조작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미 공식적으로 발표되어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이를 규제하는 법률까지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는 보도는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준다.
그것은 우선 우리의 세계관을 보다 넓게 해 줄 수 있을 지는 모른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인간의 생체기능과 생식 기능 등, 여러 가지 지식을 폭넓게 가지게 해서 인간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가능하게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는 우리에게 많은 문제점, 그 중에도 특히 윤리의식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던져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즉, 인간에 대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존엄성이나 인간의 가치가 상실되고 그저 하나의 소모품이나 언제라도 재생 가능한 기계의 한 부품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는 심각한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떤 인간의 세포를 복제하여 예비용으로 만들어 놓으면 그 인간을 실수로 죽였다고 해도 대체시키면 그만이기 때문에 인간의 삶의 가치에 대한 많은 혼란이 야기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더구나 그렇게 되면 인간을 하나의 도구로 이용해서 인간이란 가치가 하나의 이용 가능한 자원쯤으로 전락해 버릴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같이 만약에 자연과학이 발달해서 인간 복제(複製)가 가능해지면 우리의 삶에서 윤리적 가치나 정의, 그리고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어 지금의 식용이 되고 있는 소나 돼지보다도 더 전락할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문제]지금 미국이 테러당한것의 보복으로 테러집단과 그를 보호하는 아프가니스탄과의 전쟁을 벌일려고 하는데 과연 폭력의 대가로써 폭력을 행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가, 아니면 옳지 않다고 보는가? (곽은정)
[답안]저는 미국이 테러에 대해서 보복을 똑같이 가하는 것을 옳지 않다고 봅니다. 확실히 미국의 World Trade Center에서는 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분명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친구들끼리 장난치다가 한대 때렸다고 해서 상대도 한대 때리고, 그러다가는 결국 싸움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싸움의 결과는 뻔한 것입니다. 둘 다 다치고, 마음에는 큰 상처가 남게 될 것입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이 가할려고하는 공격은 서로에게 상처와 피해만을 남길 것입니다. 미국에는 그 많은 사상자를, 아프가니스탄에는 전쟁의 공포를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미국의 보복 공격에 대해 반대합니다.
[문제] 현대사회에서는 부지런하고 성실함 보다 요령 있고 창의력 있는 사람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박수정)
[답안] 시대가 변하면서 적합한 인물형도 변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상적 인간형도 그 시대에 때라 변해야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령 있고 창의력 있는 사람이 현대 사회에서 적합한 인물형으로 부각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 사회에서는 부지런함과 성실함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전통 사회에서는 성실하고 착한 것이 원만한 사회 생활에 기여하는 바가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착하고 성실한 것으로는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창의성과 융통성, 적극성을 갖춘 사람이 더 필요하고 사회에 보다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단순 노동인 농업이나 분업화된 공정의 일에는 성실함과 부지런한 사람이 더 적합하지만 현대의 벤처, 문화 산업, 첨단 산업 등에는 창의서 있는 인물이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이들이 높은 부가 가치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도 성실함과 부지런함이 여전히 존중되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창의성이나 적극성, 융통성도 성실이나 착함의 바탕 위에서 발휘될 때 인간의 진정한 행복과 건전한 사회발전을 이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 대한의사협회가 '소극적 안락사'를 허용하는 내용의 윤리지침을 제정키로 함에 따라 이를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소극적 안락사'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하여라.(박준수)
[답안] 나는 '소극적 안락사'에 동의하는 입장이다.
지속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환자에게 치료의 중단이란 곧 죽음을 촉진한다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로 인한 사망은 타살이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뜻한다. 살해당하는 것과 스스로의 결정으로 죽음을 맞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본다.
치료를 중단해 자연스럽게 죽을 수 있는 권리는 인정되어야 한다. 인간이 생존을 강요당할 수는 없다. 더 이상의 치료방법이 없고 고통의 날들을 보내며 죽을 날을 기다리는 환자에게 더 이상의 생존은 무의미하다. 존엄과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익한 치료를 중단해 자연스럽게 죽도록 해야 한다. 물론 환자의 자율적인 결정에 따라야 한다. 환자의 자신의 생존결정권은 의사의 진료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든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본건데, 안락사를 허락해야 하는 경우와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경우의 객관적인 기준은 무엇이며, 어떤 절차에 한해서 허락되어야 하는지는 나 역시 뭐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다만, 짧은 내 의견은 안락사의 객관적 기준을 명백하게 만든 후에, 어느 정도 범위 안에서 안락사는 허락되어야 한다.
Q: 혈연,지연,학연 등의 '연고'에 근거한 사회적 결사가 '연고주의'라는 폐해를 낳게 되는 원인과 이러한 연고적 결과가 '건강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말해보시오.(최인희)
A:사회는 다양한 가치와 목적을 가지고 상이한 이익을 추구하는 개인들의 집합이다. 사람들은 여러 유형의 결사(結社)를 통하여 자신의 이해관계를 최적화, 극대화하며, 또한 그 속에서 개인과 가족을 넘어서 '사회적 친화(親和)'를 도모한다. 따라서 개인은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다양한 층위의 사회적 결사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
우리 사회에서 혈연(血緣),지연(地緣),학연(學緣) 등은 사회적 친화를 확대하는 가장 핵심적인 매개체이다. 그런데 이러한'연고(緣故)'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타인이나 타집단에 대하여 '공격적인 배타성'을 보인다는 점에서'연고주의'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종친회, 향우회, 동문회 등은 가족적 친밀성을 사회적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계급, 계층간 융화와 공동체적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연고에 근거한 다양한 결사의 구성도 공동체적 삶에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사회의 안정과 지속을 정당화하는 방편이기도 하다.
[문제] 미국에 있었던 테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리고 그에 따른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미국의 응징에 대한 견해는?!! (배상근)
[답안]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친구의 다급한 말에 TV를 보았다. 비행기가 쌍둥이 건물에 충돌하여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장면이 눈에 들어 왔다. 자폭비행기로 인해 우뚝 솟아있던 쌍둥이 빌딩이 녹아 내리고 출구가 막혀 뛰어내리는 사람들이 마치낙엽이 떨어지는 듯 하였고 폭발로 인해 먼지를 덮어쓴 사람들은 검은 석고상과 같은 모습이었다.
미국은 이 사건으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으며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피해가 엄청나다고 한다. 또한 다른 여러 나라의 경제(무역) 부분에도 큰 피해를 주었는데...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대회 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는 더 심각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더니 무역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인 반도체 자동차와 같은 것들이 쌓여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고 물가는 상승하는 이른바 스테그플레이션의 위험도 갖게 된다고 한다.
미국은 이번 테러 사건에 철저히 응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무고한 미국시민이 죽고 상당한 국가적 재산 피해에 크게 분노한 것이다. 미국의 응징에 대해 언론에서는 고래와 새우의 싸움에 비유하고 있는데 미국과 함께 EU와 NATO 같이 미국이 응징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그러면 응징의 규모는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겠다... 이로 인해 세계 3차 대전 즉 21세기의 첫 번째 대전이 일어 날수도 있을 것으로 예언 아닌 예언을 하고 있다.
위에서 이야기한 미국의 응징에 대해서 나의 견해를 적으면... 미국이 큰 타격을 받고 분노하여 응징의사를 밝혔는데 미국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한 테러 조직에 의 해 일어난 일이 그 나라에 응징을 하여 무고한 사람을 죽게 만드는 것이 그 테러를 일으킨 집단과 크게 다를 것이 무엇이겠는가!! 응징을 한다고 하여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부숴진 건물이 다시 우뚝 솟아오르는 일도 없을 텐데 말이다. 따라서 미국의 응징은 테러 집단에 대해서 이루어 져야 할 것이며 최대한 무고한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이루어 져야 하겠다. 또한 미국의 응징의사가 두 번째 테러에 대한 위협 차원에서 끝맺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신이 자동차를 설계하려고 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3가지를 말하라(박원)
첫째는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동차라는 것은 사람과 물건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 줄 목적으로 개발되어 만들어진 기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안전이 자동차의 생명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좋은 승차감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좀 전에 말했던 것처럼 사람을 이동시키는데 목적이 있는데 목적지까지 이동할 때 많은 불편을 느껴지게 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요즘은 자동차 이외에 많은 물건들이 디자인에서 승부가 나기 때문입니다. 디자인은 사람으로 치면 얼굴을 예쁘게 치장하는데 가깝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에 있어서 디자인은 더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우리 속담을 생각해 보면 금방 이해가 갈 것입니다.
건축공학과를 희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허성우)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무렵, 일요일 아침이면, 자신이 지은 전원 주택에서 사는 사람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나는 그 프로그램을 자주 보았는데, 집 옆으로 시내가 흐르고 예쁜 꽃들이 가득한 정원도 있고, 조그마한 창틈으로 눈부시게 햇살이 들어오는 다락이 있는 계곡 가의 그런 통나무집들을 보고 나도 이 다음에 꼭 내 손으로 예쁜 통나무집을 지어서 가족들과 오순도순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친구들에게도 곧잘 농담처럼 멋진 집을 지어 주겠다고 말하곤 했었다.이것이 건축공학과를 희망하는 첫째이유이고, 그러기 위해서 나는 꼭 건축공학과에 지원해서 많은 것을 배워야한다.내손으로 집을 짓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집을 짓기 위해 알아야 할 많은 지식들중 아는 것이 너무도 없다. 단지 마음만 앞설 뿐이다.나는 그 많은 지식들을 꼭 익혀서 내가 직접 지은 집에서 살겠다.요즘 고층건물들로만 가득한 도시 속에서 살다보니 정말 삭막하다는 생각도 자주 든다.그래서 내가 이 삭막한 도시 분위기를 정말 아름답고, 다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도시로 바꾸고 싶다.이것이 내가 건축공학과를 지원하는 둘째 이유이다.
혼전 순결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라.(최민아)
혼전 순결에 대한 논의는 사실 결혼 전에 육체관계의 유 무 만 생각되어져 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교적 윤리관을 절대 사회 관념으로 믿어온 우리 나라의 경우 순결을 여성에게만 요구하는 모순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뉴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 사회의 문란상은 현대 도덕관의 파괴가 심각성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순결에 관한 관점은 종교나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흔히 말하여지는 순결은 정신과 육체적 문제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지금까지 중요시 하게 여겨 졌던것은 육체적 측면의 순결입니다. 여성에 있어서 처녀막의 유무가 결혼 후 치명적 약점이 되었던 선례들은 이에 대한 단편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혼전 순결 논의가 더욱 타당하지 못한 것은 단지 여성이기 때문에 순결이 문제시 되고 남성이기에 모든 성적 자유가 허락될 수 있다는 사회 관념의 모순에 있습니다. 예를들어 남성은 이를 증명(?)할 수 없지만 여성은 이를 보여 줄 수 있기에 남성과 여성은 다르다는 어처구니 없는 논리를 펴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 나라에는 군대라는 특수한 사회가 남성들에게 의무되기 때문에 성 관계만을 목적으로 하는 특별한 인간 관계가 사회에서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를 사회적 문제로 제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회의 성향은 순결 논의의 모순성을 극단적으로 보여 줍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혼전 순결이 무가치하다는 주장은 아닙니다. 현대의 성도덕의 타락은 사회 문제화 될 만큼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10대 청소년들이 여행 경비를 위해 몸을 파는가 하면 포르노 테이프를 만들어 버젓이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인간은 결혼 전에 순결해야 한다. 이것은 절대 성 관계의 유무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정신적인 순결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이 타락한 사람은 진실된 사랑을 할 수 없으며 건전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더욱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순결은 남녀 모두에게 요구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구 환경에서 적당한 수준의 온실 효과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오늘날 온실효과가 환경문제가 되는 이유를 설명하라. (박미주)
☞온실효과란 지구의 대기가 파장이 짧은 태양 복사 에너지는 잘 통과시키고 파장이 긴 지표 복사에너지는 흡수하였다가 지표 쪽으로 다시 방출함으로써 지표면과 대기를 보온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만약 지구 대기의 이런 온실 효고가 없다면 지구의 평균 온도는 얼음이 어는 온도보다도 훨씬 낮아져서 지구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하게 될 것이므로 적당한 수준의 온실효과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늘날 온실 효과가 환경문제가 되는 이유는 과다한 온실 효과로 인하여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차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오르면 남극 대륙이나 고산 지대의 빙하가 녹아내려 해수면이 상승함으로써 해안의 낮은 지대나 작은 섬들이 바닷물 속에 잠겨 많은 문제가 일어나게 됩니다.
⊙로켓의 추진원리를 설명하고 로켓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들이 필요한지 설명하라.(김동규)
☞로켓이 추진되는 원리는 작용·반작용의 원리입니다. 즉, 로켓의 뒤쪽으로 분사되는 가스의 작용에 대한 반작용으로 로켓이 앞으로 추진되는 것입니다.
로켓의 속도를 높이려면 뒤쪽으로 분사되는 가스의 속도를 늘리거나 로켓 전체질량을 줄여야 합니다. 로켓에서 전체질량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다 쓴 연료통을 단계적으로 때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권에서는 공기의 저항을 덜 받기 위해서 로켓의 앞부분은 뾰족하게 하고 전체적으로는 유선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프레온가스에 의한 오존층의 파괴과정을 아는 대로 말하시오.(김영미)
☞프레온가스는 매우 안정된 물질로 공기중에 누출되더라도 쉽게 분해되지 않는 성질이 있습니다. 프레온 가스는 에어컨의 냉매나 스프레이의 충전제로 많이 쓰이는데 누출되면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성층권으로 쉽게 올라갑니다. 이렇게 성층관에 도달한 프레온 가스는 태양으로부터 오는 강한 자외선을 흡수하여 분해되는데 이때 염소원자를 내놓게 됩니다. 이 염소 원자는 반응성이 강하기 때문에 오존과 쉽게 반응하여 일산화탄소와 산소분자로 됩니다. 일산화염소는 다시 오존 분자와 반응하여 염소원자와 다시 산소분자로 됩니다.
⊙주유소에 철제 기름탱크에 마그네슘 덩어리를 연결해 주는 이유를 말하시오.(김미정)
☞철로 만들어진 기름저장탱크의 부식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녹스는 것을 막는 것을 음극화 보호라고 합니다. 이것은 금속의 반응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실제로 땅속에 묻힌 철제탱크는 땅속의 작은 물방울에 의해 녹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 철제기름탱크에 철보다 반응성이 큰 금속인 Mg를 연결해 주면 Mg이 먼저 산화되기 때문에 철은 녹슬지 않게 됩니다.
문제 : 액정에 관해 설명하고 그의 이용에 대해 구술하시오.(안정곤)
액정이란 액체와 결정의 합성어입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액정은 액체의 성질과 고체의 성질을 함께 갖고 있습니다.
즉 외견상으로는 액체이지만 광학적으로는 결정과 같이 빛의 방향을 바꿔 주는 것입니다.
액정을 쓰임새별로 구분해 본다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으로 디스플레이용 액정이 있습니다. 이것은 화면 표시 소자용을 말하는데, 액정 TV 등에 이용됩니다. 두 번째가 고분자 액정입니다. 액정의 상태가 사슬로 연결된 것으로 주로 섬유용으로 쓰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질이나 계면 활성제로 쓰이는 친액성 액정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액정은 전압이나 자력, 기타 외부의 힘에 의해서 분자의 배열 방향이 쉽게 제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표시 장치로 쓰는 것입니다. 즉 어떤 부분은 빛이 액정을 통과하게 하고 어떤 부분은 통과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면 빛의 투과와 차단에 의해서 화면엔 밝음과 어둠이 표시되고 이것이 곧 문자나 화상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액정 표시는 이렇듯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산란시켜 표시하므로 어두운 곳이나 거꾸로 아주 밝은 곳에서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생깁니다. 또 소비 전력이 매우 낮아서 적은 용량의 전지로 움직여야 하는 기기의 표시 장치의 평면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액정의 이용으로는 시간이 문자로 디스플레이되는 디지털시계의 대부분과 전자계산기, 휴대용 텔레비전, 휴대용 컴퓨터의 모니터에도 이 액정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이제 액정은 차세대 고화질 TV나 대형 벽걸이 TV로까지 그 활용 가능성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문제] 다윈의 진화론에서 알 수 있듯이, 자연과학의 이론이 세계관과 윤리의식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자연과학이 발달하면서 실현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인간 복제(複製)가, 세계관과 윤리의식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라.(정은미)
답안 : 현대의 가치관은 과학에 의해 결정된다는 말과 같이 거의 모든 가치가 과학의 지배에 들어가게 되었다. 세계관이나 윤리의식도 예외는 아니어서 카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에 대한 윤리의식만 하더라도 종전과 비교해 보면 커다란 변화가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옛날에는 신체발부(身體髮膚)는 수지부모(受之父母)라 해서 머리털 하나 마음대로 하지 않는 것을 소명으로 여겼는데 요즘에는 장기이식은 물론 신체의 일부분까지 바꾸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점을 보면 윤리관, 세계관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
여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처럼 ‘인간 복제(複製)’가 과학의 발달로 그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를 안겨 줄 수 있다. 물론 지금까지 나타난 것은 인간이 동물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장기를 동물로부터 추출하는 문제에 그치고 있어도 이것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도전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데 공상영화나 소설에서나 볼 수 있던 인간의 복제가 유전자 조작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미 공식적으로 발표되어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이를 규제하는 법률까지 제정을 서두르고 있다는 보도는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준다.
그것은 우선 우리의 세계관을 보다 넓게 해 줄 수 있을 지는 모른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인간의 생체기능과 생식 기능 등, 여러 가지 지식을 폭넓게 가지게 해서 인간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가능하게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는 우리에게 많은 문제점, 그 중에도 특히 윤리의식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던져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즉, 인간에 대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존엄성이나 인간의 가치가 상실되고 그저 하나의 소모품이나 언제라도 재생 가능한 기계의 한 부품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는 심각한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떤 인간의 세포를 복제하여 예비용으로 만들어 놓으면 그 인간을 실수로 죽였다고 해도 대체시키면 그만이기 때문에 인간의 삶의 가치에 대한 많은 혼란이 야기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더구나 그렇게 되면 인간을 하나의 도구로 이용해서 인간이란 가치가 하나의 이용 가능한 자원쯤으로 전락해 버릴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같이 만약에 자연과학이 발달해서 인간 복제(複製)가 가능해지면 우리의 삶에서 윤리적 가치나 정의, 그리고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어 지금의 식용이 되고 있는 소나 돼지보다도 더 전락할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21세기에 정보 인프라가 중요한 까닭은?(추대호)
인프라란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를 줄인 말로서 기반시설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1세기형 산업은 규격화된 기술과 대량 생산,근대적 시장 구조의 20세기형 산업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합니다. 21세기는 정보의 흐름 그 자체가 경제 활동의 근간이 되는 정보 사회이며,그 사회에서는 모든 재화의 가치가 정보의 질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런 정보화 시대의 산업이 바로 정보 인프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보 인프라의 확충은 양질의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해 주고 이런 양질의 정보는 유망 기술의 개발을 낳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자체가 커다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래학자들은 21세기에는 한 국가의 정보 인프라 규모와 효율성이 그 나라가 갖고 있는 국력의 척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에너지 자원으로서 태양에너지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시오.(김근석)
태양에너지가 미래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첫째,태양에너지는 무공해이기 때문입니다.기존의 석유나 석탄과 같은 화석 연료가 많은 대기 오염 물질을 발생시키고 원자력 에너지가 생물에게 치명적인 핵페기물 찌꺼기를 남기는데 비하여 태양에너지는 아무런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둘째,태양 에너지는 고갈될 염려가 없다는 것입니다.화석 연료나 원자력에너지는 언젠가는 고갈됩니다.하지만 태양에너지는 태양이 존재하는 한 고갈될 염려가 없습니다.이와 같이 태양에너지는 무공해이면서 고갈될 염려가 없는 거의 완전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미래의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호르몬의 분비량이 조절되는 과정은 어떠한지 설명하라(최재현)
호르몬의 분비량은 자율 신경에 의해 조절되는데 자율 신경의 최고 중추는 간뇌의 시상 하부이므로 결국 간뇌에 의해 그 분비량이 조절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호르몬은 체내에서 필요한 생리 작용이 있을 때마다 그 신호가 혈액을 타고 이동하다가 간뇌의 시상하부에 이르렸을 때 감지되어 호르몬량을 증가시키기도 하고 감소시키기도 합니다.이러한 조절 작용을 피드백 조절이라고 합니다.
암석학적으로 화강암과 현무암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지 설명하라.(서현우)
먼저 공통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화강암과 현무암은 마그마가 굳어져서 만들어지는 암석입니다.둘 다 화성암의 일종으로 생성 요인이 같습니다.그러나 화강암은 색깔이 비교적 밝고 광물입자가 굵은 데 비하여 현무암은 색깔이 어둡고 광물 입자가 눈으로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작다는 점이 두 암석의 차이점입니다.
문제: 일본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김지원)
대답: 야스쿠니 신사는 세계대전을 일으킨 죄목으로 처형된 전범들의 위패를 보관하고 있는 곳입니다. 총리는 그 나라의 지도자이고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사람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일반시민이 참배하는 것과 다르다. 즉, 일본정부가 일본의 침략전쟁을 침략전쟁으로 인정하지 않고 그 전쟁을 합법화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저는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반대합니다. 그것은 히틀러의 묘를 국립묘지에 만들고 참배하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Q. 만약 '왕따 현상'이 심각한 반의 담임 선생님이라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는가?(조은경)
A. 제가 만일 그 반의 담임 선생님이라면, 우선은 그런 왕따 당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나눠보고 그리고 그 학생들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그 학생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왕따를 당하는 학생들은 혼자라는 생각 때문에 자신감이 없고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일 수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서 발표나 토론 위주의 수업을 해서 그 학생들이 그런 수업에 많이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의견도 잘 표현할 수 있게되고 자신감도 많이 생기므로 다른 학생들과의 관계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학급의 일을 할 때 모든 학생들이 어울려서 하게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서로 함께 어울리다보면 주변의 친구들도 그 학생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그 친구를 대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상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다 보면, 아이들간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서로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게 되므로 왕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알고리즘에 대해 말해 보라.(김사현)
간단히 말해 알고리즘이란 어떤 일을 하기 위한 방법 및 절차를 말한다.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은 최상의 방법이 한 가지일 수도 있고, 또 어떤 일은 최상의 방법은 없지만 취향에 따라 여러 좋은 방법 중 선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알고리즘이란 말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 많이 나온다.
예를 들어 1부터 100까지 더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는데 대한 알고리즘, 100명의 수학 점수가 있을 때 이를 높은 점수부터 정렬하는 알고리즘, 두 자연수에 대한 최대공약수를 찾는 알고리즘 등등이 있다. 다른 모든 조건(컴퓨터)이 같을 경우, 알고리즘의 차이에서 오는 프로그램의 차이는 엄청날 수 있다. 알고리즘이라는 것은 일을 처리할 때 혹은 문제를 해결할 때 어떤 방법으로 또 어떤 순서에 의해 행할 것인가 하는 방법론적인 문제이다.
컴퓨터라는 깡통(?)은 순전히 사람의 지시(프로그램)에 의해서만 일을 하므로 어떤 알고리즘을 사용하는가는 무척 중요한 문제이다. 그래서 컴퓨터 알고리즘은 많이 연구되어 나와있고 또한 계속 연구되고 있으며 중요한 연구 분야이다.
뉴튼의 운동 제 1법칙이 운동 제 2법칙의 특수한 경우라는 것을 말하라.(김상화)
-먼저 운동 제 1법칙이란 관성의 법칙으로 외력이 가해지지 않는 한 정지해 있는 물체는 계속 정지해 있고 운동하는 물체는 등속도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그리고 운동 제 2법칙이란 F=ma로 힘과 가속도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그런데 운동 제 1법칙의 조건에서 외력이 가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힘이 0인 상태를 나타낸다.그리고 정지,등속도 운동은 가속도가 0임을 나타낸다.따라서 F=0,a=0은 F=ma를 만족시키므로 운동 제 1법칙은 운동 제 2법칙의 특수한 경우가 된다.
장난감 잠수함이 찬물과 뜨거운 물 중 어디에서 더 많이 가라 앉는가?(김지현)
-어떤 물체가 어떤 액체속에서 뜨거나 가라앉는 것은 바로 밀도차이 때문이다.그래서 장난감 잠수함이 물보다 밀도가 크다면 그물이 차갑던 뜨겁던 가라앉을 것이다.그러나 그 가라앉는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이유는 물의 밀도는 온도에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이다.따라서 밀도가 상대적으로 큰 찬물에서는 덜 가라앉고 밀도가 작은 뜨거운 물에서 더 많이 가라 앉게 된다.
빗면운동에서 각을 다르게 할 경우 가속도와 마찰력은 어떻게 변할까?(구유정)
-빗면에서 물체가 내려올 때작용하는 힘은 바로 중력이다.그런데 빗면이기 때문에 이 중력은 빗면에 평행하게 작용하는 힘과 물체가 빗면을 누르는 힘으로 나뉘어진다. 여기에서 내려오는데 쓰이는 힘은 mgsinX 가된다.그리고 마찰력은 물체가 지면을 누르는 힘의 반작용인 수직항력에 비례하게 된다.즉 mgcosX 가 된다.EK라서 만약 빗면의 각을 크게 할 경우 사인 값은 커지고 코사인 값은 작아지므로 ma=mgsinX에서 즉 a=sinX에서 가속도는 커지고 마찰력은 오히려 작아지게 된다.
창문이 다 닫혀진 방이 있다. 너무 더워서 냉장고 문을 열어놓았다. 방 전체로 보아서 온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권보라)
-먼저 냉장고의 원리는 냉장고안에 있는 냉매라는 것이 있어 그것이 기화할 때 열을 빼앗아가기 때문이다.그런데 냉장고는 냉장고 속을 차갑게 하는 만큼 외부로 열을 뽑아낸다.그러므로 산술적으로는 온도변화가 없게된다.그러나 냉장고의 모터가 계속해서 돌아가면서 열이 발생하므로 결국 방온도는 올라가게된다.
연속이면서 미분불가능한 함수를 사회 현상과 연결시켜 말하라.(박중호)
-연속이면서 미분불가능한 함수란 꺾인 점이 있는 그래프이다.예를 들어 V자 같은 그래프이다.즉, 서로 경향이 다른 함수가 붙어있는 꼴이므로 이를 사회 현상에 접목시킨다면 완전히 분위기가 반전되는 상황, 즉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농구 경기에서 역전 3점슛같은 것이 그와 같은것이다.
새는 왜 고압선에 앉아도 감전되지 않나?(김근석)
- 감전이라는 것은 사람이나 새의 몸을 통해 전류가 흘러 충격을 주는 현상이다. 전류가 흐르기 위해서는 전압이 있어야 하는데, 전압이란 일종의 압력과 같아서 높낮이가 있어야 전류가 흐를 수 있다. 사람이 고압선에 닿으면 고압선의 높은 전압과 사람이 딛고 있는 땅의 낮은 전압 차이 때문에 전류가 흘러 감전이 된다. 이에 비해 새들은 전압이 일정한 하나의 전선에 닿아 있기 때문에 무사한 것이다. 물론 새의 다리 사이에도 약간의 전압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새 자체의 저항도 크기 때문에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한다. 그러나 새가 전선에 앉아 고압 철탑에 주둥이를 문지른다거나 하면 물론 새도 감전되어 죽는다. 사람의 피부는 보통 건조한 상태에서는 저항이 수만 내지 수십만 옴 정도이므로 건전지 정도는 만져도 아무 이상이 없다. 그러나 피부에 물기가 있으면 수백 내지 수천 옴 정도의 저항을 갖기 때문에 수십 볼트의 건전지에도 충격을 받게 되며, 때에 따라서는 220볼트짜리 가정 전원에도 치명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
마찰력이 없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5가지만 나열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추대호)
- 모든 물체를 손으로 잡을 수 없다. 왜냐하면 물체를 잡을 수 있는 이유는 물체와 손 사이의 마찰력 때문이다.
- 목조 건물이 무너진다. 왜냐하면 목조 건물을 지을 때 사용한 못이 나무에서 전부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 자동차가 쓸모가 없어진다. 왜냐하면 자동차가 앞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자동차 바퀴와 지면과의 마찰력이 있기 때문이다.
- 돌려서 여는 문을 열 수 없다. 왜냐하면 문 손잡이를 돌리는 힘은 손과 손잡이 사이의 마찰력이기 때문이다.
- 팔씨름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두 손을 서로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를 매단 줄이 끊어져서 엘리베이터가 자유 낙하할 때, 그 안에 탄 사람은 어떤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지 말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정은미)
-엘리베이터를 매단 줄이 끊어지면 엘리베이터는 중력가속도g로 자유 낙하 운동을 하게 된다. 그 안에 탄 사람은 엘리베이터가 가속도 운동을 하므로 중력 가속도와 반대 방향, 즉 위쪽으로 관성력을 받게 되며, 이 때 관성력의 크기는 ma = mg가 된다. 따라서 사람의 몸무게(겉보기 무게) W= mg -mg = 0이 되므로 자유 낙하하는 엘리베이터에 탄 사람은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문)당신은 미국의 보복 공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김해년)
답)전 미국의 보복은 할 수 있습니다. 아니요. 반드시 해야겠지요. 하지만 전 미국의 보복의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세계 미국은 자처하면서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국가간의 분쟁이나 민족 분쟁에 대해서 간섭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사력만을 믿고 힘으로만 해결할려는 나머지 그 국가나 민족의 내부상황을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로 평화협정을 맺저지만 서로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화나 토론을 하지 않아 서로의 불만이 다시 폭발하기 시작하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자살 테러가 다시 발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로인해서 분쟁지역에서는 반미감정이 무섭게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미국 전함폭파사건, 미국의 아프리카 대사관 폭파사건, 세계무역센터·미 국방성 펜타곤 테러등으로 그들의 반미의식을 표출했습니다. 미국이 세게 초강대국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한편으로는 가장 만은 위협을 받고있는 나라가 또한 미국입니다. 미국이 정말로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테러의 뿌리를 뽑을려면 지금 준비하고 있는 대군모 군사적 보복행위를 준비하고 소수의 특수부대 투입과 강력한 경제적 보복조치가 정말로 필요합니다. 군사적 행위는 더 거대한 테러로 다시 돌아옵니다. 테러는 21세기 가장 무서운 전쟁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전세계 모두가 이일을 자기 나라의 일로 인식하여 모두가 동공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국제기구를 창설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이러한 테러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북한 식량 자원의 경우 인도적인 측면에서 무조건 지원하는 방법과 통일 정책으로 외교적인 측면에서 지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의 생각은?(문성근)
분단 이후 남한과 북한은 여러 가지 이유로 관계를 맺어 왔다. 최근 남북한 관계에 최대 이슈는 식량 자원의 문제일 것이다. 요즘 북한은 계속되는 홍수나 가문 등의 자연 재해로 최대의 식량난을 겪고 있다. 수많은 어린이들과 노인들이 기아와 질병에 허덕이고 있으며 심지어는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이러한 때 북한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당연할 일이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저개발 국가를 돕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과 남한의 상황은 타국과의 국제적 관계와는 사뭇 다르다. 사실 한반도가 자의이건 타의에 의해서건 분단된 지는 반 백년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하나의 민족이라는 의식은 점점 묽어지고 있다. 특히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는 즉 혹 통일로 인해 자신이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면 차라리 현재의 체재를 지속하는 것이 낫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이들도 없지 않다. 그러한 사실은 실재로 우리 청소년들 중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솔직히 우리 청소년들이나 신세대 들에게는 '통일'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가 그렇게 가슴에 와닿지 않는게 현실이다. 반면 북한과 남한은 한 민족임을 강조하며 남한이 북한을 도와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하는 사람들도 육안으로 보기에는 전자보다 많아 보인다. 인도주의적 입장은 단지 북한과 남한은 한 민족이기 때문에 서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는 무조건 도와야 한다는 쪽에 가깝다. 민족주의와 그 개념이 상통하는 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얼마 전 북한이 지원 식량으로 제공된 옥수수를 일본에 수출했다는 뉴스는 이러한 입장에 일침을 가한다. 현재 북한에 대한 곡물 지원에 있어서 쌀이 제외되는 것 역시 북한 정부가 쌀을 군량미로 사용할 것을 우려한 데서 나온 정책이라는 것도 공공연한 일이다. 이러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인도주의만을 강조한다면 이러한 태도는 소녀적 감상주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남한 정부는 북한이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러한 상황을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호기로 사용할 수 있으리라 본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밤낮 염원한다고 해서 남북의 통일이 이루어질 가망성은 거의 없다. 국제적 정세를 적절히 이용하고 북한의 내부 동향을 정확히 판단한 데서 이루어진 외교적 수완을 이용할 때다.
북한에 대한 지원 문제를 단지 자선으로 파악한다면 이는 시대를 역행하는 것과 같다. 비록 남북한이 한 뿌리에서 나왔을 지라도 국제 사회에서는 어느 누구도 이 둘을 하나의 국가로 보지는 않는다. 오히려 가장 적대적 관계에 있는 국가들 중 하나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만일 남한이 진정 북한과 평화적 통일을 이루기를 원한다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남북 관계에 임하며 실리를 추구해야 한다.
인공 장기란 무엇이고 신체 중 인공 장기를 만들기 가장 쉬운 부분은 어디인가?(안정곤)
제 생각을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일단 인공장기에 대한 정의 부터 내리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인공장기란 여러 신체 기관들을 대용해서 사용하는 인공적인 장치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심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인공으로 만든 심장을 이용한다든지,
머리에 구멍이 났을 때 플라스틱을 박아 넣는다든지(저는 이거 실제로 봤습니다.아주 징그럽습니다.)
요즘은 인공 혈액도 개발중이라더군요. 인공혈액도 인공장기에 포함이 된답디다.
기타 등등 신체에 인공적으로 만든 기관을 이용하는 경우를 모두 포함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 왜 안경도 신체에 인공적인 장치를 이용하는데 인공장기가 아닙니까? 하는 물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인공장기란 인공적인 장치가 신체의 기관을 대용해야 합니다. 완전히 바꾸어 끼울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이지요.
그러므로 잘 볼수있게 도움을 주는 정도로는 인공장기라고 하기에 어렵습니다.
인공장기를 만들기 쉬운부분은..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겠지만
1. 신경이 연결이 안되면 쉽겠죠
2. 근처의 혈관이 적으면 좋겠죠
3. 수술시 혹은 착용시 불편함, 또는 위험함이 적어야 하겠지요
여러가지를 고려해보면,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인공치아라고 생각합니다.
인공치아도 원래의 치아의 기능을 대신하므로 인공 장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타 여러가지 인공심장이나 인공 관절뼈 인공 혈액 등등에 비교해보면
쉽고 안정성에서도 어느정도 낫습니다.
요즈음 인공 치아가 널리 사용되는 것을 보아도 만들기 쉽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Q> 건물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김미정)
몇 년 전 한 백화점이 무너졌다. 많은 사상자들이 생겨났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유가족은 그 사건을 잊지 못하고 있고 부상자는 아직 후유증 시달리고 있다.
이런 사건이 우리 주위에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비싼 골격재 대신 조금 싼 골격재를 써서 빨리 공사를 끝내 조금이라도 이윤을 많이 얻으려는 건축업자들의 이기심 때문이다.
위의 내용을 볼 때 건물을 지을 때 장인정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튼튼한 건물을 짓겠다는 의식이 정착된 다음에 기초 공사 부분과 골격을 세우고 건물을 올리는 과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의식이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또 부실한 거물을 짓는다면 처음에 언급한 백화점 붕괴로 인한 인명 피해가 또 생겨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축업자가 자기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건물을 지을 때 위와 같은 사건은 없을 것이며 시민들은 믿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유전공학의 발달에 따라 예상될 수 있는 문제점과 반론..(허성우)
1. 유전자 조작을 통한 맞춤인간
유전공학 기술의 혜택을 받은 우수한 형질의 인간과 그렇지 못한 열등한 형질의 인간으로 구분될 수 있다.
<인간 게놈의 해독은 단지 유전자의 구조만 밝혔을 뿐 그 기능까지 밝혀진 것이 아니고 ,몇 십 년 후 유전자 기능이 완벽하게 밝혀졌다 하더라도 특정 유전자를 마음대로 바꾸는 것은 쉽지않다. 따라서 맞춤형 인간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2.나쁜 인자들을 제거하다 보면 생물 다양성이 파괴된다
인간의 유전자 중 악성 유전자를 제거하다 보면 결국 모든 사람의 유전자가 비슷해져 다양성이 없어진다.수십 억 년에 걸친 생명 진화 과정을 거스르고, 인간의 선택에 의한 인간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
<유전자가 같다고 해서 후천적인 교육과 환경에 의해서 형성되는 정신 세계까지 같을까? 나쁜 유전 질환을 일으키는 악성 유전자를 제거하는 것은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원리와 상충되지 않고,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병마와 싸우는 고통스런 유전질병을 가진 환자도 '인간의 다양성'이라고 체념 해야 할까?>
3.유전자 변형 농산물(GM농산물)의 유해성 우려
<생명공학 연구는 농업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G M( 유전자 변형)기술을 이용한 농산물은 지금도 나오고 있고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G M농산물의 문제점은 극복하여 야 할 문제이지 막연히 두려워 할 문제는 아니다.>
4.인구 폭발
맞춤형 신약 개발, 노쇠 장기 교체, 유전자 치료 등을 통한 인간 수명 연장에 따른 인구 폭발
<인구 폭발의 문제는 식량,환경 오염,에너지,주택,교통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게놈프로젝트야 말로 심각한 이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다.>
왕따 현상에 대해 비판해 보자(이영희)
왕따 현상은 이제 어느 학교엘 가도 평범하게 볼 수 있는 현상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젠 학생들이 왕따행위에 대해 아무런 죄의식도 없고 오히려 당연시 하면서 즐기는 아이가 있을 정도로 왕따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런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왕따 현상을 대수롭잖게 여기는 사회 분위기를 들 수 있습니다. 왕따 현상이 처음 생겼을 때는 사회적으로 큰 놀란이 일어났는데 이제는 이런 것을 어디서든 논란으로 여기지 않는 경우를 보면 알 수있습니다. 왜 왕띠현상이 생겼나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집단의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의 정신이 획일화 되어서 이런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플러스되거나 마이너스 되는 아이가 있다면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그 아이를 따돌린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왕따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사람을 볼 때 집단대 개인이 아닌 개인대 개인으로 '내' 가 '우리' 에 속해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체가 각자의 나로써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면 왕따가 없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신보라)
엄연히 사실인 역사를 왜곡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역사에 대해 아무리 부끄러운 것이 있다고 해도 그 사실을 감추려고만 드는 것은 잘못입니다. 일본만이 아니라 다른나라도 부끄럽고 좋지 못한 역사보다는 자랑스럽고 훌륭한 역사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들이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그걸 인정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곡한 내용에 대해 자율정정을 신청했으나 합일 합방과 종속국등의 표현만을 일부 수정하고 침략을 정당화 하는등 근본적인 틀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대 위안부에 대한 기술이 없어서 역사적 은폐로 지적되어왔는데 군대 위안부라는 용어조차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본의 이런 역사 왜곡은 바르게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Q : 주전자에 물을 넣고 끓일 때 끓기 전에는 부글거리는 고리가 크지만, 일잔 끓기 시작하면 끓는 소리가 점점 작아집니다. 이와 같이 물이 끓을 때 들리는 소리의 변화는 무엇 때 문 인가요?(박미주)
A : 물을 끓일 때 나는 소리는 물이 끓기 시작할 때 기포가 처음으로 만들어지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 소리는 물분자들이 수압을 뚫고 액체 상태에서 탈출하여 기체로 변화하면서 생기는 소리입니다. 또한 바닥 쪽의 더운 곳에서 만들어진 기포가 대류 현상에 의해 위로 올라가면서 찬물에 닿으면 기포 속의 수증기가 다시 물로 변화하므로 기포가 터지게 되는데, 이때 나는 소리가 부글부글하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따라서, 물이 충분히 가열되면 물의 위와 아래의 온도가 같아져 바닥에서 생성된 기포는 터지지 않고 수면 위까지 부드럽게 올라오므로 나는 소리도 작아집니다.
고교 교육 평준화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말해 보아라.(조지연)
우리는 꽤 오래 전부터 고등학교 교육 평준화라는 틀 속에서 또 다른 형태의 균일화와 획일화를 초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평균화와 획일화는 엄격히 구별되어야 하며 이것이 혼동될 때 수험생들을 소위 입시지옥에서 구출하려다 오히려 우리의 소중한 것을 더 많이 잃을 수도 있습니다.
개개의 학교는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정신적 전통이 있고, 그 학교만이 지니고 있는 학생과 교사들의 도덕이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평준화라고 하는 것은 제도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그렇게 간단히 이루어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중학교 입시제도가 폐지되고 추첨 입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고등학교 평준화 작업은 시작 되었습니다. 추첨 입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고등학교 평준화가 되었지만 격심한 입시 준비 교육에 따르는 폐해를 막는 데에는 성공하였다고 보겠지만 이것은 언발의 오줌누기식이 였습니다. 추첨제와 평준화로부터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혼란과 교육의 질적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사립학교의 특수성을 인정하여 주고 특수목적학교를 보다 양적, 질적으로 키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우리 스스로의 선택과 개성이 존중되고 우리 스스로 자신을 통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국가와 정부는 힘써 주셔야 하겠습니다.
문)자립형 사립고 도입은 정당한가?(손정우)
전반적인 교육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반대한다. 학교선택권, 다양성, 특성화등을 보장하기 위해서 자립형 사립고의 도입 추진방향을 내놓았다. 학교선택권에 대한 언급은 없이, 그저 자율성과 다양성만을 되풀이하였다. 학교선택 전략은 지난20년 간 영국이나 미국등 선진국에서 개혁의제로 채택,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런 개혁전략은 철저히 실패했다. 영국의 경우, 개혁을 위해 도입한 20개의 시립공업대학은 현재 15개로 감소되었다. 소수 정예 학교에서 과학기술 영재를 길러내는 것보다는 중등학교 전반의 교육력을 제고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능력 있는' 사람들끼리 특별한 학교에 자녀를 한데 모아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으면 하는 욕망은 일견 이해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이런 요구들은 입시나 사회적 선발에 유리한 조건을 전제로 하는 한편, 필연적으로 높은 교육비 부담을 가져올 것이란 점이다.
현재의 우리 교육 현실로 미루어 보아 자립형 사립고의 도입은 시기상조이다. 교육여건 개선과 특별한 학교가 좋다는 맹목적 인식이 변화할 때 자립형 사립고의 도입은 고려해 볼 만하다.
유전 공학의 발달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해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되는지 설명해보자.(최유미)
인류가 진보하면서 과학 역시 같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발달한 과학 중에서도 가장 발달한 걸로 유전 공학을 들 수 있는데 그것은 실로 우리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유전 공학의 발달로 인한 많은 긍정적인 면들은 의학의 발달과 인간복제라는 것에서 불치병들이라고 여겨왔던 병들을 고칠 수 있어서 수명이 평균 50 되던 것이 지금은 80까지 늘어 났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리고 좋은 질만 골라 대량 생산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 공학의 발달이 우리에게 좋은 점만 주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도 아직은 부정적인 면들이 있습니다. 수명의 증가로 인한 노인문제, 복지 문제등 사회적인 문제가 늘어 날것이며 이젠 복제양 돌리가 아닌 인간복제라는 것에서 인간의 생명이 경시되는, 목적이 아닌 수단이 되게되며 인간이 상품화 될 것입니다. 또 이런 복제로 범죄에 이용 될 수 있어서 여러 가지로 좋지 못한 문제점들을 발생 시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부정적인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는 노인들을 위한 제도가 많이 나와야 되고 이런 생명에 대한 문제를 위해 윤리가 더욱 강화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부정인 문제들을 해결하면 이 유전공학은 인류에게 아주 큰 보물만을 줄 것입니다.
*인간 복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하라.(김동규)
나는 인간 복제를 반대한다. 인간 복제라는 것은 자신과 같은 생명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보면 자신을 복제해서 행복한 생활을 해 나가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수도 있게 된다. 이것은 단지 인간 복제에 대한 단편적인 생각일 뿐이다.
인간 복제에 의해 태어난 다른 나도 하나의 생명이다. 생명이라는 것은 하늘이 내려는 주는 귀하고 소중한 것이다.
그러나 요즘의 인간 복제는 의학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심장병에 걸렸다고 가정할 때 심장을 이식해야 한다. 이때 심장을 주는 사람과 모든 구조가 맞아야 한다. 이것의 확률은 정말 적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 복제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인간 복제는 인간을 살린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또한 인간을 죽인다는 상반되는 면도 있다. 부정적 견해로 보면 살인과 마찬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윤리에서도 허용될 수 없는 행위이다.
그리고 다른 문제는 인간 복제로 나와 같은 사람이 한 지구상에서 살고 있다면 그 또한 사회 혼란을 야기 시킬 우려가 있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사회가 혼란해 진다면 인간 복제의 과학은 아무런 가치가 없어질 것이다.
Q: 유전공학의 발전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시오(김영미)
A: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인류에게는 많은 축복이 내려진 반면에 커다란 재앙도 내려진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가 유전공학의 발전입니다. 유전공학이랑 유전자의 교환이나 합성등과 같이 유전자를 조직하여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분자 생물학의 한 분야로 말합니다.
이러한 유전공학의 발달은 암을 비롯한 불치병이나 식량난 해결에도 많은 이점을 줍니다. 그러나 많은 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문제점은 감히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할 것입니다.
유전공학의 발전은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을 그것을 개발한 사람의 의도대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여 지금까지 인류가 이룩한 과학기술이 어떠한 부작용을 초래하였는지 깊이 반성해 보고 거기서 얻는 교훈으로 유전공학 연구에 반영해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인류에게 다시 회복할 기회를 주지 않은 것입니다. 그것도 인류를 멸망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무력으로 독도를 차지하려고 하면 전쟁을 해서라도 독도를 지켜야 하는가?(박중기)
일본이 무력으로 독도를 차지 하려고 한다면 당연히 막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경제적 측면으로 봐도 저번 한`일간의 경제 수역 협정에서 일본에 밀려 경제 수역이 줄어들어 어촌 사정도 나빠졌는데 독도까지 내어 준다면 경제 수역이 점점 더 줄어들게 돼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국방 면에서도 문제가 될 것입니다 독도를 내어 준다면 한반도 쪽까지 일본의 군사 경계선이 들어오게 돼서 북한과도 대치 중인데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 일본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고조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측면으로 보았을 때도 우리 나라의 자존심과 국제 사회에서의 권위도 실추 될 것이므로 아무리 일본이 무력으로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독도를 내어 주선 안됩니다.
<Q>외국인 음식 업체가 국내에 들어오는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하시오.(김영미)
<A>나는 외국인 음식 업체가 국내에 들어오는 것을 찬성하는 입장이다.
이미 우리나라엔 많은 음식 업체들이 들어와 있다. 나는 그 기업체들이 우리나라의 기업체들과 선의의 경쟁을 해야 우리나라 음식 업체들도 더욱더 발전해나가고 성장해 나갈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에 문화를 수출하는 것은 어렵다. 음식이라면 더 할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음식을 판다는 것은 그들이 그만큼 노력했다는 것이다. 또 그안의 내부 구조가 탄탄하니깐 수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그들이 우리나라 음식 업체의 자리를 위협한다는 생각보다는 그들에게서 배울점을 찾고 좋은 것이면 본받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그들이 다른 나라에 수출하면서 겪었던 어려운점이나 실패사례들을 알아
우리는 그같은 실수를하지 않도록하고 서로 협조하면서 도와주면 서로 발전해나갈거라고 생각한다.
사형제도에 대해서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자신을 의견을 말해보시오.(이수연)
저는 사형제도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사형은 헌법의 보장된 인간의 생명권을 위배하는 행위이고, 인도주의 입장을 옹호하는 국제 추세에도 반하는 행위입니다. 무엇보다도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이유는 이제껏 적지 않았던 오판의 경우, 되돌릴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죄를 지을 때 과연 이성적으로 행동으로 하였을까? 가 문제입니다. 순간의 판단으로 그들의 생명을 빼앗아 간다면 그 죄에 대한 대가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러한 행위를 하고 사형선고를 받고 난 후 자기 죄를 뉘우치고 선한 인간으로 돌아오는 경우 그러한 교화된 사람들을 처형해야 한다는 데도 모순이 있습니다. 오히려 사형을 죄에 대한 응보와 처벌의 효과라는 점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이것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것에 어떻게 생각하는가?(정은선)
최근우리가 안고 있는 많은 변화들 속에서 우리의 눈에 띄이는 통계적 수치가 나와있는데 그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까지도 우리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생명이라는 것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에 따른 장단점이 많겠지만 나는 우리 사회의 현주소에서 장점보다는 단점을 찾고 싶다 지금 그들에게는 핵가족이라는 사회적 구조 등 적지 않은 소외감과 상실감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 할 그들을 위해서 우리 나라는 아직까지 그들에게 내어줄 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사회의 보호 체계 없이 그들이 선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들에게서 존경심이니 하는 이미지는 교과서내에서만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에 그치고 실제 실생할에서는 그들에 대한 경계선을 긋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도덕적인 사회의 시선이없는 곳 그들의 설자리를 잃어가는 곳에서 그들의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우리는 여기에 대해 깊이 있고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한 시점이다
물질적으로 그들에게서 어느정도의 풍족감을 나라에서 총족해 준다 하더라도 그들에게는 자기 자신들을 하나의 완성된 인격체로써 보아 주기를 바라는, 잃어가는 도덕성 회복을 더 원할 것이다 그들이 겪는 고충은 시간이 지나서 우리에게 고스란히 물려 받는 불행한 현실의 연속이 될지 모른다
Q. 통일을 맞이하는 자세를 말해보시오(함주연)
A. 지금 북한은 최후의 발악이란 결사항전, 이판사판식으로 남침설을 흘리며 안으로는 언제나 평화통일을 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공산주의는 우리의 불평과 불만 속에 슬며시 선동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우리는 예리한 판단력과 협동, 상부상조로 대동단결하여 안정시켜야만 공산주의는 발을 붙이지 못합니다.북한의 대학생, 군인, 지장노동자 등의 청년들은 노동, 학습, 총화 등으로 하루 12시간 이상 고된 업무에 종사하고 있어 여가생활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라하는데, 과연 남한의 우리는 데모나 정부비판에만 매달린다면 공산주의는 또다시 우리의 허점을 파고 들어 우리에게 6.25와 같은 쓰라린 교훈만 남길것입니다. 이제 더이상 무슨또다른 시행착오가 필요있겠습니까? 구시대, 구사상의 찌꺼기인 공산주의 망령은 영원히지구상에서 추방시키고, 반만 년 면면한 한민족의 정통성을 남북이 태극물결로 새로이 접맥시켜야만 합니다.그러므로 공산당에 의한 무력통일이 아니라 평화통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땀, 왜 흘리나??(최재현)
인간은 항상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돼야 생존할 수 있는 항온 동물입니다. 만일 37℃보다 체온이 낮아지면 열을 보존하거나 발생시키는 활동이 활성화됩니다. 반대로 37℃보다 체온이 올라가면 열을 손실시키는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땀은 바로 과열된 체온을 몸밖으로 퍼뜨리는 열 손실 활동의 하나입니다. 보통 강도 높은 신체활동을 하면 몸이 과열됩니다. 이때 몸의 열은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외부로 발산되는데, 첫째, 몸 속의 열이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부위인 피부로 이동해 발산되는 방식입니다. 피부는 공기와 직접 접촉하고 있어 몸 속보다 온도가 낮아지는데 이 과정을 통해 발산되는 열량은 전체 열량의 15∼20%정도입니다.
둘째로 인체에 존재하는 2백∼3백만개의 땀샘에서 분비된 땀을 공기중에 수증기로 확산시킴으로써 열을 발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몸에서 발산되는 열량의 80%정도가 이 방식을 통해 발산되는데 특히 주변의 온도가 피부온도보다 높을 경우 피부를 통한 열의 발산이 이뤄질 수 없기 때문에 땀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땀은 과열된 체온을 억제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외에 긴장과 놀라움에 의해 손바닥이나 발가락, 겨드랑이에서 땀이 분비되기도 하고 음식물의 신맛이나 매운맛 등의 자극에 의해 안면에서 땀이 나기도 합니다.
Q. 성선설에 기초한 인간 관계와 성악설에 기초한 인간 관계의 장.단점을 말해보시오.(장춘화)
성선설에 의하면 인간은 본성이 선한 존재이기 때문에 설령 일시적인 욕심에 의해 나쁜 행동을 했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개과천선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것입니다. 따라서 성선설에 기초한 인간 관계는 인간 사회에 믿음을 주어 안정적인 인간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이러한 믿음에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성선에 대한 믿음으로 그를 교환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인간의 본성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것은 문제점 또한 지니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미리 그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두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성선설 역시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말이지 인간이 늘 선한 행동을 한다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이에 비해 성악설에 기초한 인간 관계는 인간 사회에서 생길수 있는 부작용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복잡하고 거대한 조직 사회에서는 이러한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은 지나치게 부정적으로만 보고 인간관계를 맺는 것은 큰 사회적 낭비를 가져올 것입니다. 사소한 문제에까지 안전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면 우리 사회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용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회 분위기도 삭막해 질 것이고 정서적으로도 불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본성이 선하든 악하든, 그것에 집착하기 보다는 인간이 선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중시하여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인간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 이러한 한류열풍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박희명)
현재 우리의 많은 대중문화가 아시아권 국가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인 유행에 지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을 토대로 하여 우리 문화를 다시 한번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우리 문화는 지금까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사실 너무나도 외국문화에 의존 해 왔다. 다시 말해서 빠른 시일내의 문화발전에만 급급하여 자주적인 우리 대중문화의 발전에는 소홀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그들에게 보여주는 문화는 진정한 한국의 대중문화가 아닌 듯 싶다. 그래서 이대로 나간다면 머지않아 우리 문화는 바닥상태를 보일 것이고 그들도 더 이상 우리 대중문화를 좋아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들도 지금 우리에게 바라고 있는 것은 진정한 한국의 대중문화 일 것이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것은 우리 대중문화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서 자주적인 대중문화를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아시아권 내에서의 한류열풍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세계로 도약 할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산성비는 왜 내릴까?(서현우)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구별하는 데는 리트머스 시험지, 페놀프탈레인 용액, 메틸오렌지 용액 또는 BTB 용액 등이 필요합니다. 물질이 산성인지 알칼리성인지 중성인지를 나타내는 지수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수소 이온 농도인 페하(pH)이다. pH가 5.6 이상이면 알칼리성이고 5.6 이하이면 산성으로 구분합다.
산성비란 산성을 띤 비를 말합니다. 보통의 비는 pH가 5.6인 중성인데 반해 산성비는 pH 4~3까지 낮아집니다. 산성비는 토양을 산화시키고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중금속류를 녹일 뿐만 아니라 금속들을 부식시킵니다다. 또한 시멘트로 만든 다리나 거물, 대리석으로 된 건축물, 동상 기념탑 등을 부식시킨다. 이와 같이 산성비는 여러 방면에서 막대한 피해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산성비는 대기 오염 때문에 생깁니다. 대기를 오염시키는 물질은 주로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이나 화력발전소나 공장에서 나오는 아황산가스, 질소 화합물, 일산화탄소나 이산화탄소 등이 있습니다. 이들 중 아황산가스와 질소 화합물은 대기 중의 수증기에 녹아 구름 속에 액체 방울로 떠 있다가 비가 내릴 때 함께 내려 산성비가 됩니다. 산성비는 1960년대 말 처음 유럽에서 확인되었고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문제 ; 디자인이란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가?(박준수)
디자인이란 우리주위에 있는 여러 제품에서 볼 수 있는 색, 구조, 형태, 색감 등에서 자신이 원하는 몇 가지로 재창조하는 예술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옷에서부터 가구 건물 외부환경 심지어는 우리주위에서흔히볼수있고사소하게생각되는캔,과자봉지등 우리 생활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이란어떤 식으로 생활에 잘 접목시키느냐 하는 것이 그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디자인은 밖으로보이는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기능성까지 요구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주변 환경을더욱 아름답고 실용성 있게 해주고겉으로드러나지는않지만좀더편하게해주는것이 바로 디자인이고 디자이너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Q> '영어 공용화' 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해보아라(곽은정)
공용어란 한나라 안에서 공식적으로 쓰이는 말로서, 국가가 공적으로 의사를 표현(말 글) 할 때 공식적 강제적으로 통용이 요구되는 언어를 말하는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단지 행정기관의 공문서 외에 입법 및 사법기관의 법령 등 공식기록은 물론 통신, 교육, 방송 등의 언어로서 영어가 공식화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저는 영어 공용화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첫 번째로 영어를 공용화 한다고 해서 국가 경쟁력이 꼭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외국의 사례를 들자면 필리핀, 인도, 파키스탄 같은 나라 등이 이미 영어를 공용화하고 있지만, 그 나라들이 영어를 훨씬 못하는 일본이나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우수하거나 생활이 국제적이지도, 국민 생활이 행복하지도 않습니다.
두 번째로 영어 공용화에 따라 영어를 구사하는 주민과 그렇지 못한 주민간의 사회적 격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홍콩에서 일어난 실제 상황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로 민족의 통일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만약 영어를 공용화한다면 남과 북은 완전히 다른 언어 생활로 접어들게 될 것이고, 결국 민족의 완전한 통일은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언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국제 자유 도시를 대비해 영어 교육을 장려하고, 좋은 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일은 필요하지만, 이를 공용화라는 수단으로 강제하는 것은 무리한 발상이며 이는 민주주의의 관점에도 역행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영어 공용화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으므로 영어 공용화보다는 영어 교육 방법의 개선과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 대책에 주력하는 쪽이 훨씬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 로켓에 날개가 없는 이유는?(박원)
로켓의 역사는 제법 오래 되었다. 13세기경 중국인들은 ‘화전’이라는 병기를 발명하였다. 대나무 통에 화약을 채워 불을 당기면 화약이 폭발하면서 가스가 불출하고, 가스가 분출하는 반대 방향으로 대나무 통이 날아가는데, 이것을 원시적인 형태의 로켓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이다.
로켓의 원리는 작용 반작용이라고 하는 뉴턴의 운동 법칙에 따른다. 로켓 속의 연료가 폭발하면서 로켓 뒤로 분사될 때 로켓은 반대 방향의 힘을 받아 나는 것이다. 오히려 공기가 있으면 저항을 받아 비행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공기가 없어도 되는 로켓에 날개를 다는 일은 의미가 없다. 그렇지만 지상에서 발사하는 로켓은 처음에는 공기 속을 날게 되는데, 이때는 공기의 저항에 따라 로켓의 진로가 흔들릴 수 있으므로 방향을 잡기 위해서 작은 핀을 부착시킨다.
로켓의 비행 방향을 조정하려면 폭발된 기체를 내뿜는 방향을 조절하면 된다. 인공 위성을 쏘아 올릴 때는 우선 로켓의 추진력을 이용하여 지구 상공까지 올린 다음, 그 높이에서 원운동을 할 수 있도록 분사 방향을 조금씩 바꾸어 주면 된다.
우리 언론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하여 말해보시오(박수정)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신문이나 TV 인터넷등의 언론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만큼 우리의 언론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언론은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어야하고 사회 비판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결국 공일을 추구하고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보도자체는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할 것입니다. 언론이 이러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은 불을 보듯이 뻔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 언론은 정권에 편에 서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진실을 보도하는 사명을 저버린 것 같습니다. 지금도 역시 특정기업이나 소유주에게 힘을 못 쓰는 것 같습니다.
우리 언론이 바람직한 언론으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첫째,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정치권도 언론을 대중을 다스리는 하나의 도구로만 생각해서는 안되겠지만 언론 역시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킨다는 본래의 사명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언론의 보도방향이 그 소유자에 의해 결정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언론은 소유와 경영이 철저하게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언론사나 언론인들은 부패나 비리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언론사는 이익추구에 연연해서는 안되며 언론인들 역시 언론인으로부터의 바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기물개발이 먼저이냐, 환경보호가 먼저이냐 중 어느 것을 택하겠는가?(김사현)
대답: 저는 기술개발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이유는 지금 생활에서 과거 생활로 돌아간다면 죽는다는 것과도 같습니다. 왜 인류가 만들고 창조를 시작하였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좀 더 낳은 생활을 할려고 기술개발을 하였습니다. 지금 생활에서도 좀더 낳은 생활을 할려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 개발을 함으로써 기즉ㅁ 의 환경을 치료하고 보호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세계가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서로를 연결하고 힘이 될려면 힘을 모아야 하듯이 힘을 모으는 방법중의 하나가 기술개발이라고 생각 합니다.
문제>소음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김상화)
소음이 우리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해치기 때문에 대기 오염, 수질 오염과 함께 3대 공해로 일컬어진다.
소음에 대한 인간의 감수성은 그 사람의 심신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건강한 사람보다는 병을 앓고 있는 환자 또는 임산부 등이 받는 영향이 크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노인보다는 젊은이가 소음에 대하여 민감하며, 그들의 체질과 기질에 따라서도 받는 영향이 달라진다. 사람이 노동하고 있을 때와 휴식을 취하든지 잠을 자고 있을 때는 소음의 크기와 영향이 크게 차이가 난다. 소음에 익숙하든지 만성적인 사람은 웬만한 소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심신의 부담이나 청력 감퇴 등의 영향을 받지만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그리고 소음을 발생시키고 있는 측과 소음의 피해를 받고 있는 측이 서로 이해 관계가 대립되어 있으면 피해에 대한 호소가 강력해진다. 또한 소음은 일이나 공부를 하는 데 방해 요인이 되며 정서적인 영향을 준다. 단순하고 되풀이되는 작업과 육체적인 작업을 하는 데는 영향이 적지만 복잡한 사고 기억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는 방해가 되기 쉽다.
소음의 신체적인 영향으로는 어느 정도 큰 소리를 들은 직후에 일시적으로 청력이 어두워지는 현상이 있는데 이것을 일시성 청력 상실, 또는 일시성 난청(TTS)이라고 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소음에 의해 차차 귀가 멀어지는 것을 영구성 청력 상실, 영구성 난청(PTS),또는 소음성 난청이라고 한다. 소음성 난청의 특징은 4000Hz 부근에서 난청이 된다는 점이다. 소음에 의해 순환기 계통에서는 혈압이 높아지며 맥박이 증가하고 말초 혈관이 수축한다. 호흡기 계통에서는 호흡 횟수가 증가하고 호흡의 깊이가 감소한다. 소화기 계통에서는 침의 분비량이 저하하고 위액의 산도가 저하한다. 그리고 위의 수축 운동이 감퇴한다. 혈액의 혈당 레벨이 상승하며 백혈구수가 증가하고 피 속의 아드레날린이 증가한다.
문제 :'과학 연구가 가치 배제적이며 정치적으로 중립적이다.'란 주장을 반박해 보라.(김지현)
과학 연구는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가치 배제적이며 정치적으로 중립적이라는 주장이 있다. 즉 과학이 잘못 적용되는 것의 책임을 과학자에게 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주장에 따르면 과학을 바르게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그릇되게 사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단지 사용자의 양심에 따른 문제이며 과학 활동이 가져올 결과를 예측하는 일은 과학자의 책무에는 없다고 한다. 과학자는 다만 자연 법칙을 연구할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주장은 과학자가 자연 법칙을 연구하는 행위 자체가 과학자의 가치가 개입된 것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모든 과학적인 연구는 언제나 일정한 주제의 선택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과학자가 선정하는 연구 주제는 사회와 무관할 수 없다. 인간의 노동을 손쉽게 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물질적 재화를 창조한다는 과학 기술의 근본 목적에서부터 벌써 과학의 연구는 사회와 관련을 맺게 된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에너지, 환경 오염, 식량 증산, 인구 조절, 무기 개발이나 억제 등 인류가 당면한 큰 문제들이 과학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과학자가 연구하는 것, 행동하는 것, 말하는 것, 발표하는 것들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과학자는 그의 행동과 연구가 그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과학자는 결코 도구를 생산하기만 하는 기계처럼 가치 중립의 지식만을 생산해 내는 무책임한 존재가 될 수 없다.
질문 : 로켓의 추진원리를 설명하고, 로켓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들이 필요한지 설명하라.(구유정)
대답 : 로켓이 추진되는 원리는 작용·반작용의 원리입니다. 즉, 로켓의 뒤쪽으로 분사되는 가스의 작용에 대한 반작용으로 로켓이 앞으로 추진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람이 빠지고 있는 풍선을 놓으면 앞으로 날아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로켓의 속도를 높이려면 뒤쪽으로 분사되는 가스의 속도를 늘리거나 로켓의 전체 질량을 줄어야 합니다. 로켓의 전체 질량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다 쓴 연로통을 단계적으로 떼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권에서는 공기의 저항을 덜 받기 위해서 로켓의 앞부분은 뽀족하게 하고 전체적으로는 유선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추가질문 : 빈 연로통을 떼어내면 왜 로켓의 속도가 빨라지나요?(권보라)
대답 : 그것은 운동량 보존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즉, 어떤 물체의 운동량은 물체의 질량에 운동 속도를 곱한 것과 같습니다. 이 운동량이 보존되므로 물체의 질량이 줄어들면 그만큼 속도는 증가하는 것입니다. 빈 연료통은 어느정도 질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떼어내면 로켓의 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문제:초전도 현상과 초전도체의 이용 분야에 대하여 설명하시오.(박중호)
답:금속을 가열하면 전기 저항은 커지게 되고 냉각하면 전기 저항은 작아지게 되는데, 20세기 초에 네덜란드의 물리학자 오네스는 극 저온에서 수은의 저항이 0으로 됨을 발견하였다. 이와 같이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현상을 초전도 현상이라고 하고 이러한 물질을 초전도 물질이라고 한다. 이러한 초전도 상태에서는 전기 저항이 0이므로 열의 손실이 없어 고리 모양의 초전도체에 전류를 흐르게 하면 이론상 영구적으로 전류가 흐르게 된다. 따라서 초전도체로 코일을 만들고 전류를 흐르게 하면 강력한 전자석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초전도 현상 나타나는 온도가 너무 낮기 때문에 초전도 현상을 실용화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따라서 이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는 온도를 높이는 것이 현재의 과제이다. 이러한 초전도 물질은 자기 부상 열차, 자기 공명 영상 장치 등에 이용되고 있다.
문제: 인간복제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밝히시오.(최인희)
답: 인간복제에 대한 제 의견은 반대입니다.
이유는 복제과정에서의 실패율이 만만치 않다는 점입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완전한 인간을 만들어 낸다고 해도, 여러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 복제에 완성된 인간은 그러니까 복제인간은 '나'와는 어떤 관계가 되는걸까요? 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형제? 아니면 나의 자식이 되는걸까요? 복제인간은 '나'와 꽤 모호한 관계를 갖게 됩니다. 생김은 똑같은데, 내 형제는 아니라는 말이죠.
그저 단지 복제인간은 '나'의 신체상 부족함을 채워주기 위해 만들어진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게 되는 것이 되겠죠. 복제인간이 자신이 도너의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좌절감으로 타락의 길로 빠져듦으로서 생겨나는 사회적 문제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복제인간도 태어난 과정만 다를뿐, 우리와 똑같은 한 인격체라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말이죠.
이러한 윤리적 측면이나, 사회적 측면에서 봤을 때 저는 인간복제에 대해 반대입니다
문 :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 성 함양을 위한 전인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진정한 의미의 전인 교육이 무엇인지 설명하시오.(배상근)
답변 : 현대의 전인 교육은 실용성과 기능성의 습득, 그리고 획일적인 교육 방식만을 요구하는 학교 교육의 경향에 반대하여 인간으로서 바람직한 교양과 건전한 인격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전인 교육은 한 마디로 인간이 지니고 있는 모든 자질을 전면적이고 종합적으로 조화시켜 육성시키려는 교육을 말합니다. 즉, 우리가 교육을 할 때 인간의 한 부분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로서의 인간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간 전체를 대상으로 할 때 학교에서의 전인 교육이란 학생들의 지적, 정서적, 신체적 능력을 종합적으로 육성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인 교육에서는 이와 같은 능력들을 독립적이고 별개의 것으로 구분하여 교육시키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인 관련 속에서 통합적으로 교육시키려고 합니다.
<적조현상에 대해서 말해보시오>(김미정)
오염물질의 투기로 인한 해수 중 과다유입과 강렬한 빛은 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하는 양호한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홍수 후에 적조현상이 마니 나타나는 이유는 생활하수로부터 유리된 질소와 인이 때마침 높아진 수온과 강렬한 햇빛과 함께 적조식물로 하여금 왕성한 증식을 초래케 한다.
광합성으로 유기물을 합성함으로 물고기의 1차적 먹이사슬이 된다. 그러나 이들의 과다 번식으로 물고기의 아가미에 부착해서 호흡곤란증을 유발한다 물고기가 아가미로 물을 빨아 들이때 물 1리터당 수천마리의 적조식물이 함께 빨려 들어오므로 아가미가 막힌다. 그래서 가두리 양식장 어류의 집단 폐사로 이어진다.
일시적인 대책으로는 황토살포를 해서 조류를 흡착시켜 침전시키는 효과가 있다.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해수중의 N, P 의 차단 즉 육상 오염물질의 해양 유입을 차단하고 연안매립을 규제해서 간석지가 정화작용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유전자조작 농산물에 대해서 말해 보시오(박미주)
저는 유전자조작 농산물에 개발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무엇보다도 유전자조작 농산물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유전자조작 농산물이 인체에 치명적인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찬성론자들은 인체에 직접적인 위험이 없다고 실험을 통해 증명할 수 있다고는 주장하지만 그들의 말이 사실이라고 해도 여전히 심각한 안정성의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바로 환경의 안정성의 문제입니다. 유전자조작 농산물이 환경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은 인체에 대한 유해성의 여부와는 달리 단기간의 실험으로 입증할 수 없습니다. 유전자조작 농산물이 확산될 경우 생물의 다양성이나 생태계의 사슬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생태계의 파괴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파괴임을 생각해볼 때 유전자조작 농산물이 재배가 늘어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역사는 한 사람의 위인이 만들어 가는가? 시민이 만들어 가는가?(최유미)
역사를 만드는 것은 다수의 군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책을 보면 대개 그 당시에 뛰어났던 인물을 중심으로 역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국사책을 봐도 왕이나 장군, 유학자들의 이름만 자주 거론됩니다. 하지만 이들이 유명해질 수 있었던 것은 다수의 군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은 전제를 펼칠 시민들이 없었다면 결코 나타나지 않았거나 영웅으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세종대왕도 그 시대의 사람들이 언어를 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면 한글을 창조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좀더 뛰어난 능력으로 활약함으로써 역사를 빛나게 만들었지만 역사를 이끌어나가는 것은 다수의 군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사람들이 없었다면 역사가 그대로 머무르지 않았을까 하는 질문도 할 수 있는데, 저는 군중이 필요로 하는 것은 언제고 반드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금속 활자가 만들어진 후 유럽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 언젠가는 틀림없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자신이 남들로부터 모함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조은경)
'모함'이라는 것은 어떤 사람이 삶을 의도적으로 해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자신이 없을 때 한 이야기를 제삼자로부터 들었을 경우가 있고, 둘째로 자신이 함께 있는 경우에 직접 듣는 것을로 나눌수 있습니다. 첫째의 경우는 그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이기 때문에 당사자에게 가서 확인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왜 모함했는지를 알아야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경우에 함께 있는 상황에서 이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 순간을 이성적으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다른 이들로 하여금 그 사실에 대해 암묵적인 인정이 되는 분위기를 풍길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순간의 처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을 내편으로 만들어 주변의 호응에 힘입어 모함받은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면 그것이 가장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모함을 당했을 때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상황을 풀어 나감으로써 주변 사람들이 순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보화가 민주주의에 도움을 준다고 보는가?(최민아)
지금의 정보화는 주로 미국 등 강대국을 중심으로 발전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컴퓨터나 각종 정보 통신 기기 등은 미국 등 선진국의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발전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여라 가지 하드웨어 기술 또한 선진국에 의해 독점된 상태입니다. 인터넷이 보급되어 전 세계인들이 비슷한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사실이지만 각국 사람들이 각국의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정보를 나누는 것은 아닙니다. 대개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이용하고 윈도우 체제도 독점 상태입니다. 그리고 세계의 고급 정보 중 많은 것이 영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정보화가 아무리 발달한다 하더라도 그 것의 운영 체제를 손에 쥔 누군가에 의해 어는 순간에는 민주적인 정보화 체제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정보화가 민주주의 발달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처럼 그 운영 체제가 특정 선진국을 중심으로 독점되어 있다면 실질적인 민주주의발달에 기여한다고 확답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특정 언론사를 상대로 반대 운동을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가?(김해년)
저는 반대 운동을 벌이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반대 운동이라는 것은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개선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안티 조선 운동을 보면 조선일보를 비판하고 반대하는 운동입니다. 우리 사회 내의 비상식과 신인 종주의 나 다를바 없는 지역 감정과 지역 차별을 조장하고 극단적 반북주의 같은 극우적 행태로 국민들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조선일보에 대한 저항이자 비판운동입니다. 조선일보를 폐간하자거나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조선일보의 극우성, 비상식성 그리고 물염치에 대한 상응한 대접을 해주자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언론사라 하더라도 잘못된 점을 갖고 있다면 그것을 지적해서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의 반대 운동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반대 운동이 미묘하고 불분명한 문제라 하더라도 그 문제점을 지적해 봄으로써 그게 옳은지 그런지를 우리 사회에서 한번 더 생각해 보게 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대운동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보통신 공학부에 지원하게된 동기는?(김사현)
전 어려서부터 모든 기계제품에 대해 특별한 호기심을 보여 왔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제품을 분해도 해보았습니다. 전자 계산기, 라디오, 심지어는 삐삐에 이르기까지 집에서 고장나거나 쓰지 않는 가전 제품은 모두 저의 관찰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의 눈에 컴퓨터라는 엄청난 기계가 들어왔습니다. 그 당시 저는 초등학생이었고...물론 컴퓨터에서는 컴맹이었습니다. 전 한번 제 마음속에 들어온 물건에 대해서는 지나칠 정도의 집착을 보이곤 했습니다. 이것이 저의 장점겸 단점입니다. 물론 그 당시 저의 집착의 대상이 된 물건은 컴퓨터 였습니다. 전 그날로 학교공부를 거의 포기할 정도로 컴퓨터 공부에만 열중 했습니다. 그결과......중학생이 되었을 시기 저는 다른 아이들 보다는 조금이나마 더 컴퓨터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생긴 저의 자그마한 꿈....바로 컴퓨터에 관해서는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지식을 쌓아야 된다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저의 지식을 쌓아줄 도구가 있어야 된다는 것도 압니다.그래서 전 전자정보 공학부...이 과를 저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발판으로 삼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이과를 지원하게된 동기 입니다.
주기 함수에 대하여 말하고, 주기 함수를 이용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 말하여라.(추대호)
답) 주기함수란 일정한 간격으로 같은 값이 반복이 되는 함수를 주기함수라 한다.
즉, 임의의 실수 x 에 대하여 f(x+p)=f(x)를 만족하는 최소 양의 실수p 의 값을 주기라한다.
주기함수를 이용하여 주기에 대한 정보를 알게되면 멀리 떨어져 있는 값에서의 정보도 추측할 수가 있다. 이러한 주기의 성질을 실생활에서도 많이 이용하는데 통계적으로 주간 교통량이나, 하루동안의 시간대별 차량 통행량, 연간 강수량, 기후변화, 태풍의 발생, 월별 조수간만의 차 등 여러 분야에서 주기의 성질을 이용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예방과 대책을 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침에 안개가 발생하면 이 날 오후에는 날씨가 좋아진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하라.(정은미)
답) 아침에 안개가 끼는 경우는 대부분 복사 역전층이 형성되는 때이다. 복사 역전층은 밤 사이지구 복사에 의해 지면이 냉각되어 생기므로 구름이 거의 없는 맑은 날에 생긴다. 따라서 해가 뜨기 시작하면 지면이 가열되면서 복사 역전층이 소멸됨과 동시에 안개가 걷히고 다시 맑은 날씨가 되는 것이다.
문) 이상적인 교사상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문성근)
답) 현재 우리 나라의 교육 현실과 맞물려 생각해 볼 때, 이상적인 교사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교사에게 다음과 같은 자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교사란 권위적이지 않고 혁신적인 교육관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지배적인 교사상은 전통적 보수주의와 권위주의로 아이들과 엄격한 거리를 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가까이 다가서는데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사는 아이들을 깎아 내리고 어린애 취급하기보다는 늘 아이들의 이해와 요구에 대해 가깝게 귀를 기울이면서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교사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아이들의 가치를 높여주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이는 현재 입시 위주의 교육하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해져 있는 인격 형성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입시위주의 교육하에서는 아이들의 정서가 메마르기 쉽고 삶을 비관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세대는 자신들의 세대가 시대의 희생양이라고 한다. 학생은 자신의 세대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이영희)
저는 저희들이 살고 있는 세대가 이전 세대와는 물론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세대는 굶주림과 같은 물질적 고통과 사상의 자유를 억압받는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으나, 저희 세대는 이전 세대의 희생에 의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하며 사상의 자유를 보장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희 세대도 이와 같은 긍정적인 면만을 지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유로워진 생활에 비하여 사람들의 정서는 메말라 있고 삶의 목표도 확고하게 세워져 있지 않으며, 가치관 또한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구 문제, 실력 문제, 자원 문제, 환경 문제처럼 이전 세대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모든 세대가 자신들의 세대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까지도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저희 세대가 이전 세대의 희생에 의해 얻어진 여유로움만을 누릴 수 없는 것도 현재의 우리만을 생각한 채 다음 세대를 배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다음 세대를 위해, 사회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반절시켜 갈 책임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질문(언론정보학과):본인이 cf감독이라면 자동차 광고를 찍을 때 어떤 연예인(모델)을 선택하겠는가?(이수연)
-만약 내가 cf감독이라면 모델의 3가지를 볼것이다.
먼저 그 자동차의 특징에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선택하겠다. 시청자들은 자동차를 사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의 위치 그리고 성격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그차가 고급스럽다면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을 뽑을 수 있고, 비지니스를 위한 즉 일처리를 빨리 하거나 휴식을 쉽게 취할수 있는 그런 기능의 차라면 중년의 성실하게 보이는 연예인을 뽑을 것이다. 그리고 작고 세련된 차라면 젊은 여자 연예인을 뽑아 자동차의 특징을 잘 표현 할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뽑는다면 시처자 즉, 자동차를 사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차의 특징과 장점을 빠르게 전달하여 차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광고가 모델로 인해 그 자동차의 특징이나 분위기 같은것을 시청자가 잘 모르는 일이 생길수도 있다.
다음으로 모델의 성격을 볼 것이다. 만약 성격이 차분하고 조용한 스타일의 모델이라면 발랄하고 적극적인 모델과는 전혀다른 분위기를 더 잘 살릴수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그모델의 인기도를 볼 것이다. 다시 말해서 대중에게 얼마나 잘 알려져있는가 그리고 인기가 어느 정도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것은 시청자들에게 낯설지 않은연예인이나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로 인해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예를들어 인기가 많은 한 모델(연예인)을 뽑아 cf를 찍는다고 하자. 그러면 cf를 보는 시청자들은 잘모르는 모델이나 인기가 없는 연예인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볼것이다. 그러면 자연히 그광고의 목적을 알게 될 것이다. 또 그 연예인을 좋아한다면 그차에 대해서 좀더 좋게 생각을 할 것이다.
이 세가지를 고려해 모델(연예인)을 뽑아 자동차 cf를 찍는다면 시청자들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는 광고의 목적을 쉽게 달성할수 있을 것이다.
문: 정보화 사회가 무엇인지 장점과 단점을 예로 들어 설명하라(김지원)
정보화 사회는 컴퓨터와 인터넷에 의한 정보처리와 전달이 용이해져서 사회안에서 정보가 수행하는 역할이나 의미가 우세해지는 사회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공간과 시간의 극복은 정보화 사회의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만 하더라도 지구 반대편의 사람과 실시간에 통화가 가능합니다. 다양한 채팅 사이트와 관심이 같은 사람들이 모이는 동호회는 사람들의 새로운 만남을 가능케 합니다. 아이러브스쿨 같은 사이트는 자기 정보를 기입하는 노력만으로 남미에 있는 동창과도 이어집니다. 미국이 10년 가까운 호황을 누리면서도 인플레를 걱정하지 않는 이유는 인터넷 등 정보 기술을 이용한 생산력 향상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정보화 사회는 정보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경제의 패러다임도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보 격차 같은 부작용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정보를 가진 사람은 부와 권력을 갖는데 반해서, 농촌이나 노인, 빈곤 계층은 정보화의 출입지 등이 거의 노출될 수 있어 사생활을 보장받기가 어렵게 됩니다. 인터넷 서비스 등에 제공된 개인의 비밀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통되거나 전자권력을 지닌 소수가 다수를 통제하는 일도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시됩니다.
문제: 외과 수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왜 헌혈을 기피하는 것일까?(조지연)
저도 우리나라의 헌혈률이 매우 낮아 혈액을 수입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 사정의 원인으로는 첫째로,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부모로부터 받은 신체에 손을 대는 것을 기피하는 전통적인 관념의 영향이 작용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피를 뽑으면 신체에 해가 된다는 잘못된 인식과 맞물려 헌혈 기피 현상을 부추겼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음 원인으로는 왜곡된 현대사를 통해 형성된 개인주의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외형은 서구의 모습을 따라갔지만 시민 의식은 그 수준에 턱없이 모자라다 보니 주변을 돌아보거나 건전한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는 정신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셋째, 너무도 바쁘게 돌아가야만 생존이 가능한 현재의 사회 시스템이 그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는 앞서 원인으로 제기된 문제들이 우리나라 삶이 특별해서라기보다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라는 것인데, 저는 천민자본주의의 왜곡된 형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생활 주변에서 영어 식 국어표현과 콩글리쉬에 대한 예를 들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 보자.(손정우)
우리말을 영어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일본어가 먼저 영어의 영향을 받아 바뀐 뒤 우리말에 영향을 미친 것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사용되는 것이 실제로 영어권에서 사용되지 단어가 있고 구문에서도 그 예를 많이 찾을 수 있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예로 "Good morning."을 번역한 "좋은 아침"이란 인사말과 "What's the matter-"를 번역한 "뭐가 문젠데-"라는 것이 있다.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몇 가지만 살펴보면 첫째는 피동형에 관한 것이다. 우리말은 원래 능동태 중심의 언어인데 영어의 영향을 받아 피동문이 지나치게 많다. 피동적으로 묘사되는 자동사의 예를 보면 '깨뜨려진 그릇', '식어진 음식', '올린 요금'등은 '깨진 그릇', '식은 음식', '오른 요금' 등으로 바꾸어야 제대로 된 우리말 표현이다. 영어문법은 수동태가 발달되어있는데 수동태가 더 객관적이라는 생각 때문에 사용이 많아진 것일 수 있으나 능동태가 더 정확하고 책임 있는 표현이다.
둘째, 이중과거시제에 관한 것이다. 우리말 동사에는 과거완료형이 따로 없고 과거형으로 과거완료를 대신하는데도 최근에 과거완료형의 사용이 늘었다. 예를 들어 '먹었다'를 '먹었었다'로 하면 과거 완료형이 되는데 이것은 우리말을 풍부하고 정교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별로 득 될 것도 없이 공연히 복잡하게 만든 것이다.
셋째, 영어 번역투 문장이다. '주의가 있어야 하겠습니다(pay attention to)'는 '주의해야겠습니다'로, '즐거운 시간을 갖고(have a good time)'는 '즐겁게'로, 선택권이 주어진다면(Given a choice)는 '선택할 수 있다면'으로 해야 우리말다운 표현이 된다.
◇ 콩글리쉬(Konglish)의 예를 살펴보면 첫째, 우리끼리 만들어 쓰는 영어로 owner driver(본토영어에 없음), motorbike(motorcycle), after service(warranty service), hand phone(cellular phone)등이 있고 둘째, 비슷하지만 발음이 잘못된 단어로 spring cooler에 온 말처럼 보이지만 sprinkler를 잘못 발음하여 두 단어로 만든 것이고 스티로폴은 styrofoam, 뽀빠이는 pop eye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영어이긴 하지만 쓰임과 뜻이 다른 표현을 살펴보면 자동차에 넣는 연료는 oil이 아니라 gas(gasoline)이고 mixer라고 사용하는 것은 실제로 미국에선 blender가 됩니다. mixer 칼날이 없이 반죽을 섞는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eye shopping(window shopping), circle(club activity), cunning(cheating), sign(autograph), classic(classical music), sharp pencil(mechanical pencil), VTR(VCR)등 많습니다.
◇ 위에서 말한 두 가지는 외국어학습에서의 간섭현상으로 영어학습이 국어사용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을 수는 없더라도 우리문법구조에 어울리지 않는 영어문법구조사용은 자제해야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때도 Konglish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여 정확한 의사소통이 되도록 해야한다. 국어도 영어도 순수성을 지키는데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문> 불치병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사형 선고를 받은 죄수들을 대상으로 인체 실험을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가?(김상화)
<답> 저는 불치병 치료제를 만드는 것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인간의 존엄성을 들 수 있습니다.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 병에 걸리지도 않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주사하여 치료제를 만든 넋에 이용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사형 선고를 받은 죄수라 할지라도 그는 죄수이기 이전에 한 인간이며 사회 구성원입니다. 그러한 그의 생명을 임의로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그의 생명을 치료제 개발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그 사람보다 권력이 많은 사람들의 횡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제할 수 없는 문제 하나는 그 사형수가 감형될 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사형 선고를 받았을지라도 모범수일 경우에는 감형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실험에 이용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형수라는 이유만으로 타의에 의해서 사람을 실험에 이용할 수 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 혼전 순결을 어떻게 생각 하나?(김지현)
혼전 순결을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현재 문란한 성 문제를 들어 순결 가치관을 새롭게 확립해야 한다고 합니다. 남녀가 모두 순결해야 한다면서 이는 결혼의 전제 의무라고 합니다.
사랑과 생명에 대한 책임감으로 순결해야 하고 그러면 건전한 성문화가 정착하리라는 것입니다. 혼전 순결을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남녀의 성적 평등권은 각자의 판단이 중요하지 순결이라는 목표를 세워 놓고 획일적으로 지키라는 것을 잘못이라고 합니다. 성 문제는 전반적인 사회적 여건과 맞물린 것인데 순결만 강조하는 것은 문제를 왜곡한 것이며 남녀의 올바른 성적 자율권이 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저는 이 입장에 동의하는데 특히 혼전 순결은 여성에게 불평등한 것 같습니다.
21세기 당신이 만약 집을 설계(디자인)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박원)
사람마다 취향이 틀리게 때문에 고객이 가장 원하고 만족하는 집을 디자인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선호하는 디자인은 유리를 이용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 강조한 디자인입니다. 이 디자인은 21세기 젊은 가정을 티켓으로 삼으면 좋을 것입니다
또 무엇보다 집에서 다시 사용할 수 없는 것들도 이용해 다시 이용하는 것입니다. 장식 또한 그 집의 분위기를 매우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명을 두어 집에 대한 첫인상을 부드럽고 아늑하게 만드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아한 느낌의 안방, 조명으로 한층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 거실, 욕실에서 편안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
작은 공간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가장 아름답고 효과적이면 합리적으로 활용하는 가도 중요할 것입니다.
공간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아름답고 편리한 집을 만들 것 입니다.
나만이 원하는 디자인이 아닌 누구나 원하고 만족하는 인테리어 공간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돈이 들어가는 큰일은 아니지만 작은 것에도 정성을 다하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오늘부터 공부하고 노력할 것이다.
Q> 피카츄는 어린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신보라)
A> 요즘 일본 문화가 개방된 이후로 일본 애니메이션이 급격하게 들어오고 있다. 이것이 우리 사회에 주는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잘 알려져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피카츄라는 인형이 나오는 만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 할인 매장이나 백화점등을 가보면 여기저기 놓여 있는게 피카츄 인형이다. 이 영향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엄청난 영향을 가져왔다. 미국에서는 실제로 백화점에 피카츄 인형을 팔기 위해 전시를 해 놓았는데 하루만에 다 팔렸다고 한다. 피카츄 인형은 점점 팔리고 필요로 하는 사람은 점점 많아지자 실제로 그 피카츄 인형을 얻기 위해 강도사건까지 일어 났다고 한다. 아직 한국에는 그런 사건까지 일어나진 않았지만 현재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한국의 문화를 많이 배우게 하고 또 그것을 더 발전시키고 나아가야 할 책임을 지니고 있는 현재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의 정서에 우선 문제시 될 것이다. 지금도 한국에 방영되고 있는 만화 중 90% 이상이 일본에서 들어온 것인데 그렇게 되면 일본 위주의 애니메이션화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면 이제는 더 이상의 한국 문화가 없고 일본 위주의 만화에만 편중되는 그런 일들도 생기지 않을까에 대해 의심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한국인의 정서에 맞춰진 그런 만화가 아닌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는 새 문화에 익숙해 지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정부는 일본 애니메이션 문화를 무조건시 하는 것 보다 그 전에 우리의 애니메이션을 한번 더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지금 보다 더 한국 애니메이션에 투자를 늘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그 양상을 돌보아 주어야 한다.
그래서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에게 아직까지는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그리고 피카츄 인형 보다는 둘리 인형을 찾도록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생명공학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서술하시오. (김미정)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생명공학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 핵이식, 세포융합, 조직배양기술 등이 있습니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은 우리가 원하는 특정 DNA를 뽑아 다른 생물의 DNA와 합성하는 기술로써, 사람의 인슐린, 생장 호르몬, 인터페론을 대량으로 생산하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핵이식은 어떤세포에서 핵을 써내 핵을 제거한 난자에 넣어 발생시키는 기술로서, 우수한 품종의 생물을 복제하여 이를 다량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복제양인 돌리가 핵이식을 통해서 태어났습니다. 세포 융합은 서로 다른 생물의 세포를 합쳐서 하나의 세포를 만드는 기술로, 두 종이 가진 장점을 모두 갖춘 생물을 만들 때 이용합니다. 세포융합 산물로는 포마토, 무추, 단일클론항체등이 있습니다. 조직배양 기술은 생물의 체세포나 생식 세포등의 조직 중 일부를 채취하여 인공 배양액에 넣어 배양하여 기관을 분화시켜 발생을 진행시키는 기술으로 시험관 아기, 암의 진단, 양수 검사, 식물의 화분 배양등 여러 분야에 이용됩니다.
문제>유전자복제 기술 이용여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대한 의견을 밝히시오.(박준수)
요즘 유전자복제에 대한 문제가 많이 거론되고 있다. 유전자복제가 가능한 것만으로도 유전공학 기술의 발달에 대해 칭찬할만하다. 하지만 윤리적인 타당성에 대해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과학 기술의 발달은 나쁜 의도에서 시작한 것은 없다. 발달하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문제에 연연하게 되면 기술발달을 억제시키게된다. 유전자복제 문제도 이와 같다. 유전자 복제의 장점과 연구 목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문제점에 대한 우려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손실이다. 그러므로 유전자 복제의 장점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첫째, 환자와 똑같은 유전자이식을 함으로써 유전질환을 고칠 수 있게 된다.
둘째, 생태계균형에 좋은 해결책이 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죽어가는 많은 종류의 천연기념물을 복제함으로써 생태계가 균형을 이루게 된다.
셋째, 농축산업에 혁명적 변화가 생긴다. 가축을 필요한 만큼 증가시킬수 있고, 가축을 개량해 농축산업이 발전하게 된다. 이로인해 좀더 풍요로운 생활이 가능해 진다.
마지막으로 임신 불가능한 부부들이 자신의 유전자를 가진 아이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에 밑거름이 되는 실험이 영국의 아이언 윌머트 박사에 의해 성공 되었다.
하지만, 유전자 복제기술이 나쁜 용도로 이용되어 큰 재난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과학기술발달로 인한 문제를 두려워하고 시작도 해 보지 않는다면 나라는 물론 인류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의 법적 재제를 한다면 유전자 복제 기술이 좀더 풍요롭고 밝은 미래를 만들 것이다.
문제 : 정보화 사회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말해 보라.(허성우)
답 : 정보화 사회에서는 컴퓨터와 반도체, 광섬유 등 첨단 과학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다양한 정보가 폭넓게 유통되게 됩니다. 따라서,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누구나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정보의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사회적 불평등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화 속에서 창조적인 개성이 존중되고 재택 근무가 가능해지는 등 개인의 생활이 좀더 편리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첨단 정보 기술을 소유한 특정 집단이나 국가의 정보 독점이나 사회적 통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사회가 획일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급속한 정보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도 있으며, 개인 정보가 유출되고 그것이 악용되어 사생활이 침해당할 우려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급속하게 발달하는 첨단 정보 기술의 속도를 기존의 사회규범이나 가치관, 교육제도 등이 따라가지 못하는 문화 지체 현상이 우려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보 기술의 공유와 새로운 사회 규범의 정착, 사생활 침해를 방지할 수 있는 법의 제정 등이 요구됩니다.
문> 미 테러로 인한 건물 붕괴 모습이 발파해체모습과 흡사하다고 하는데, 발파해체에 대하여 설명해 보시오(박중호)
답안> 발파해체공법은 구조물에 안정성에 관련된 주요지점인 기둥이나 내력벽 같은 구조체를 소량의 화약을 이용하여 파괴시킴으로서, 구조물의 안정성과 강성을 저하시켜 불안정한 상태로 만들어 구조물 자체의 무게로 인해 붕괴되도록 하는 공법입니다.
철근 구조물은 불안정성에 매우 취약하여 구조물의 일부가 붕괴되었을 경우 구조 전체의 무게가 재분배되면서 작은 곳부터 파괴되어 짧은 시간 안에 붕괴됩니다.
발파해체의 순서는 먼저 대상구조물의 구조 및 형태와 주변환경은 조사함으로써 발파해체공법의 타당성을 검토합니다. 그 다음에 구조물내부의 수장제를 제거하고 시험 발파를 합니다. 그리고 사전 처리공사를 하고 발파에 필요한 여러 가지 공사를 한 다음 화약을 설치하고 사람들을 대피시킨 후 발파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발파공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처리하면 모든 발파해체가 끝나게 됩니다.
발파해체는 공사기간이 짧고, 비용이 경제적입니다. 또 지속적인 소음과 분진 발생이 적으며 구조물 내부에서 발파가 이루어지므로 기후의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건물 자체무게에 의한 발파이므로 안정성이 크다는 건이 발파해체공법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불치병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사형 선고를 받은 죄수들을 대상으로 인체 실험을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가?(김영미)
저는 사형수를 불치병의 실험 도구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이유는 그와 같은 제도가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은 수많은 유태인을 실험 대상으로 이용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도 일본군에 의해 실험 대상이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 교훈 속에서 우리가 사형수를 의학 실험의 대상으로 쓰자는 논의를 한다는 것은 그 논의 자체만으로도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아무리 선한 일에 쓰려 한다 해도 그 과정이 선하고 합리적이지 못하면 그 목적의 정당성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불치병을 정복하려는 의학 발전을 생각한다면 그 취지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사회에 흉악한 죄를 지어 사형수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인간을 실험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사회가 인간의 존엄을 위해 발전하려 한다면 가장 기본적인 존엄성이 먼저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가운데서 인간의 존엄을 논한다는 것은 위선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저는 불치병의 실험 도구로 사형수를 이용하고자 하는 생각에 반대합니다.
질문 - 자립형 사립고교의 추진에 대한 찬·반 의견과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대책에 대해 말하라(조지연)
대답 -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현실화는 반대합니다. 먼저 아직까지 입시위주의 교육에 바쁜 우리 나라에서 명문대를 겨냥한 수험생 양성에 자립형 사립고교가 이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일부 상류층이 자녀가 몇몇 특정한 학교에만 몰리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계층간의 위화감이 한층 고조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에서 자립형 사립고교 출신 학생에게 우선권을 주게 된다면 비자립형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기가 더욱 힘들어 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립형 사립고교의 현실화는 막아야합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운영으로 학생의 개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학교 만들기에 열중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를 위해서는 우선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모든 학생을 고등학교 3년이라는 시간동안 공부 기계로 만들어 버리고 마는 현재의 입시위주 교육이 바뀐다면 굳이 자립형 사립고교가 아니더라도 학생의 자율과 다양성이 보장되는 학교는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 대안학교에 대한 어떻게 생각하는가?(이수연)
A : 저는 우선 대안 학교를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대안학교는 말 그대로 '기존 교육에 대안이 되는 학교' 라는 뜻입니다.
기존교육의 문제점으로는 입시위주의 교육이라든가 장시간의 수업, 너무 많은 과목과 성적만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현상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대안학교는 일반학교와는 너무나 다릅니다.
저는 대안 학교의 한 예로써 경남에 있는 '간디학교'를 알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간디학교'가 부적응아 중심의 학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TV로 몇 번 방송되었던 간디학교를 보고 제 생각이 착각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간디학교에서는 인문계 고등학교이상의 지식 수업이 행해지고,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학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그것을 지켜나감으로써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현 교육에 힘들게 공부한 저로서는 간디학교가 우리교육의 마지막 희망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간디학교가 요즘 교장의 기소와 6개월째 지속되는 재정지원 중단으로 큰 위기에 처해있다고 들었습니다.
간디학교 즉, 대안학교는 단순한 학교로서 그 가치를 인정해서는 안됩니다. 그곳은 지금 우리가 나아가야할 교육의 방도를 먼저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고, 길을 열어주는 대안 학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봄으로써 지금껏 우리가 하지 못한 새로운 교육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안학교는 우리에게 꼭 필요합니다.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
이것이 대안학교가 우리에게 하고자하는 말일것입니다
Q.오존의 장단점에 대하여 말해보라.(박미주)
오존은 대기중의 방전이나 자외선이 대기중의 질소산화물 , 메탄, 탄화수소 등과의 광화학 반응에 의해서도 쉽게 생성되며, 자연발생된 오존의 대부분은 대기권의 상공 20-50Km 사이에서 존재하게 됩니다. 오존층이 존재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으로 요즈음 이 오존층이 파괴되고 있어 인류에게 또 하나의 시련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즉, 성층권에 있는 오존이 태양광선 중의 자외선을 흡수하므로, 지상에는 보다 긴 파장의 가시광선 밖에 도달하지 않게 되는데 인류의 무분별한 CFC사용, 자동차의 배기가스 등에 의해 오존 홀이 생겨 자외선이 지상에 도달하게 됨으로 많은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오존은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앞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성층권에선 자외선을 차단하여 한편에선 좋은 일을 다른 한편 즉, 지표에서는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존이 인간에게 선과 악의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은 그 자체가 두가지 성질을 지녔기 때문이 아니라 그 성질이 어떤 자리에서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존은 3개의 산소 원자중 하나를 다른 물질에게 주는 동작이 아주 재빠른 것이 특징으로 성층권에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이런 때문으로 오존은 성층권에서 자외선을 거의 99% 흡수하게 됩니다. 대기중에서 인체에 해를 미치는 것도 같은 원리로 워낙 반응성이 좋아 피부에 있는 유기물질과도 닥치는 대로 결합을 시도,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생성하고 치명적인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인체와의 반응성에 대한 구체적인 것은 충분히 해명되진 않았지만 예컨대 폐세포를 공격하면 조직을 파괴시켜 호흡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더욱 위험한 것은 세포핵 속의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이럴 경우 DNA의 돌연변이로 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으며 각막 같은 연한 조직도 오존의 손쉬운 공격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오존은 어린이, 노약자, 심장병환자 등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데 오존농도가 0.1ppm 올라가면 사망자 수가 7%나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정도로 위험한 가스중의 하나입니다.
성형수술의 급증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최재현)
대중문화가 만들어낸 획일화와 심리적 작용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바뀌어 가는 가치관도 한 몫 차지한다고 봅니다. TV속 여성과 남성들은 하나같이 이뿌고 멋져 보입니다. 그리고 그걸 보는 사람들은 자심도 연예인처럼 보이길 원합니다. 여기에는 인간의 질투심이 가장 큰 영향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예전에는 '머리는 잘라도 머리카락은 못 자른다' 라고 외치며 부모가 주신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현대에는 서구문물의 영향으로 가치관이 바뀌어 감에 따라서 함부로 몸에 칼자국을 내는 것이 아무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성형 수술이 날마다 급증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닷물로부터 식수를 얻는 방법에 대해 말해보시오.(박준수)
우선 바닷물 속에는 여러 종류의 염류가 녹아 있기 때문에 식수로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바닷물을 식수로 만들기 위해서는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염류를 제거해야 합니다.
바닷물을 식수로 만들기 위해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증류법"과 "역삼투압법"이 있습니다.
증류법은 물과 염류의 끓는점의 차이를 이용하여 바닷물을 기화시킨 후 다시 냉각시키는 방법입니다. 반면에 역삼투압법은 역삼투압을 이용한 것으로 물의 상태 변화없이 바닷물로부터 식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증류법은 물을 가열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역삼투압법은 에너지가 필요없고 압력만 가해 주면 되기 때문에 역삼투압법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역삼투압법을 설명하자면 먼저 삼투압을 이해해야 합니다.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반투막을 경계로 농도가 서로 다른 용액이 접촉하고 있을 때, 농도가 낮은 용액에서 농도가 높은 용액 쪽으로 용매가 이동하는 현상을 삼투 현상이라 하고, 삼투 현상에 의해 생긴 압력을 삼투압이라 합니다.
그러니까 역삼투압이란 반대로 농도가 높은 용액에서 농도가 낮은 용액으로 용매를 이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압력을 말합니다. 이 때 두 용액의 농도 차이가 클수록 역삼투압이 더 크게 됩니다.
세계화 시대에 한국인이 개선해야 할 태도 중 가장 우선적인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이수연)
우리는 지금 세계화 개방화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태도는 개방적이고 합리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이러한 태도를 제대로 확립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인이 지닌 폐쇄성과 비합리성, 예를 들어 연고주의나 형식과 체면에 지나치게 얽매이는 태도는 국제화 시대에 우리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으며 많은 부정적 현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온정주의보다는 합리주의, 민족적 특수성보다는 세계사적 보편성이, 과거 지향적 향수보다는 미래 지향적 비젼이 보다 긍정적으로 보이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그러한 가치관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세계화 시대에 한국인이 개선해야 할 태도 중에서 가장 우선적인 것으로 폐쇄적이고 비합리적인 태도를 들고 싶습니다.
미국이 여객기 동시 테러를 전쟁행위로 규정하고 테러단체와 이를 지원한 국가에 대한 보복공격에 나설 뜻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정은선)
테러집단이 죄 없는 무구한 미국의 시민을 죽인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우리 나라에도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온 국민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 테지만... 하지만 그에 대한 보복으로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강대국이라고 해서 약하고 아무런 관련 없는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에게까지 폭탄세례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자존심이 무너졌다구 보복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테러집단과 다를 바가 없는데...인간의 생명은 가난한 나라이건 부자 나라이건 다 소중합니다. 비록 미국이 이번 테러로 인해 경제적 손실과 아까운 자국민들이 희생되었지만, 그것으로 인해 또 다른 아까운 생명을 죽이려 한다는 것은 복수의 복수를 낳는 법입니다.
세계의 평화와 주변나라들을 위해 미국정부가 전쟁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테러단체를 찾아내 그 사람들에만 벌을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자유와 평등에 관하여 말하라(함주연)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이 되는 가치가 바로 자유와 평등입니다. 자유와 평등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자연권입니다.
또한 그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뒷받침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류 역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가치를 얻기 위해 투쟁해 왔던 것입니다. 프랑스 대혁명이 그러했고 우리의 동학 농민 운동이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힘들게 얻은 자유와 평등이 현대 사회에 와서 다시 혼란해지고 있습니다.
자유와 평등의 가장 바람직한 관계는 서로를 침범하지 않는 상태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자유까지 침범하면서 자신의 자유를 누릴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평등의 원칙만을 고수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해서도 안 됩니다. 민주 사회에서는 자유와 평등이 서로 공존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민주주의가 이루어지고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의 발달이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해 말하라.(장춘화)
인터넷의 발달은 과거에 비해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쏟아부었던 엄청난 시간과 돈을 모두 절약하게금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인터넷은 지금도 급속히 발달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현대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첫째,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통신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통신공간 안에서 채팅이나 전자 우편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전혀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사귈수 있게 되었으며, 심지어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도 연락을 하며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인터넷은 현대인의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인터넷이라는 문화공간 안에서 자신들만의 문화를 공유하고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인터넷의 발달은 사회적으로도 정보의 대중화를 촉진 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장점말고도 여러가지 단점도 있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함으로써 채팅용어 등으로 인한 국어의 잘못된 사용들과 기성 세대들의 검퓨터에 대한 지식의 부족으로 정보 공유에서의 빈부 격차가 생기고 있다는 것입니다.이로 인해서 기성 세대들과 신세대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라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성선설에 기초한 인간 관계와 성악설에 기초한 인간 관계의 장.단점을 말해 보시오.(박희명)
성선설에 의하면 인간은 본성이 선한 존재입니다. 그 잘못을 깨닫고 다시 선한 존재로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것입니다. 따라서 성선설에 기초한 인간 관계는 인간사회에 믿음을 주어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이러한 믿음에 반대의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의 선성에 대한 믿음으로 교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인간의 본성을 너무 지나치게 신뢰하는 것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미리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두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성선설 역시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말이지 인간이 늘 선한 행동을 한다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이에 비해 성악설에 기초한 인간 관계는 인간 사회에서 생길 수 잇는 부작용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복잡하고 거대한 조직 사회에서 이러한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것은 필수 적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을 부정적으로만 지나치게 인간 관계를 맺는 것은 사회적 낭비를 가져올 것입니다. 사소한 문제까지 안전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면 우리 사회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사회 분위기도 삭막해질 것이고 정서적으로도 불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질문 : 당신이 택한 이 일은 아주 힘든 일입니다. 남성들도 벅차하는 이 일을 여성의 몸으로 과연 잘 해낼 수 있겠습니까?(김영미)
대답 : 네. 제가 가려고 하는 이 일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주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것 잘 알고있습니다. 물론 신체적인 조건에서 여성들이 남성들과 대등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일에 필요한 많은 조건들 중에서 체력이라는 그 한가지 조건만으로 직업을 가질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토끼와 거북이'를 생각해보십시오. 거북이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빠른 토끼가 달리기 경주에서 이겼습니까? 아닙니다. 비록 몸은 느리지만 경주가 시작한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한 거북이가 마지막에 웃는 승자가 되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자신이 갖고있는 여건이 좋지 않더라고 최선을 다한다면 최후의 승자의 자리는 바로 그 사람의 것이 될 것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제가 정말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그 일이 힘이 든다고 한들 그것은 저에겐 괴로움이 아니라 즐거움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니 이일은 저에게 절대 벅찬 일이 아닙니다. 전 이 분야에서 성공할 자신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진정 즐거워하는 일을 할 때 그 사람은 행복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구적 합리주의가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말해 보시오.(문성근)
서구적 합리주의란, 서구 물질 문명의 뿌리가 된 사상으로서 인간은 이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절대적 존재이고 평등한 존재라는 합리주의적 인간관에 기초한 사상입니다. 이러한 서구적 합리주의는 우리 나라의 긍대화 과정에서 수용된 사상입니다. 우리의 전통 사상은 인간의 정신을 중시하는 사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물질 중심의 서구적 합리주으가 들어와 우리의 사상을 왜곡했습니다. 으리의 사상은 보이지 않는 데 신경을 쓰는 사상인데 비해서 서구적 합리주의는 인간이 중심이 되고 인간의 뜻대로 자연을 지배.정복해 나가는 데 신경을 쓰는 사상입니다. 따라서, 물질적으로 우리는 가난할 수밖에 없었고 그들은 높은 기술을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들의 사상에 매료되고 우리 것을 버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서구의 합리주의 사상을 받아들여 물질적으로 부유한 나라를 만든 것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구적 합리주읭에 의한 폐해 역시 만만하지 않습티다. 우리는 경제적 풍요를 얻은 대신 윌의 전통 사상을 잃어버렸습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중시하던 우리의 사상이 퇴색함으로써 우리 사회는 점점 삭막해져 갔고, 물질적 가치만 중시함으로써 황금 만능주의가 팽배해졌으며 뒤돌아볼 생각은 할 줄 모르고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려는 욕심때문에 지혜를 상실했습니다.
▶일본의 교과서 왜곡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곽은정)
얼마전 일본의 교과서 왜곡사건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전국민이 울분을 참지 못하고, 여기저기 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서명운동을 하는 등, 나름대로의 활동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이런일은 절대로 있을수가 없는 일이라고 억울함을 참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정확한 사실성이 요구되는 역사의 한부분을 자기네 멋대로 왜곡시켰고, 더는 과거에 자기들의 만행을 정당화하려고까지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그네들의 침략에 희생당한 우리민족이 버젓이 살아있는데도 말입니다. 이러한 일본의 교과서 왜곡이 계속된다면 식민지 시대의 장본인들의 2세,3세가 또 그네들의 부모와 같은 생각을 가질것이고, 또한번의 식민지를 꿈꿀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이에 대해 빠른 조치를 취해야만 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교과서 왜곡을 시정하고 우리나라에공식적인 사과를 해야하고 , 또 그네들의 침략으로 한평생을 정신적인 고통과 병으로 살아온 식민지하의 희생자들에게 늦었지만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 복제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말해 보라(정은미)
-> 미국에서 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발표한 이래 전 세계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저는 인간 복제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인간이 인간을 만들어 내고 복제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이 인간을 쉽게 죽일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고, 사람을 치료할 목적으로 복제 인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어진다면 인간의 존엄성은 크게 무시되어 버릴 것입니다. 또한 유전 형질이 좋은 인간만을 복제해 내고 열등한 인간은 도태시키자는 반인륜적인 발상도 제기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물론, 이러한 가정은 어디까지나 극단적인 것이긴 하지만 그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이 행한 생체실험의 경우를 보면 결코 현실과 동떨어진 가정만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유전공학의 발전 자체가 선이거나 악이라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과학의 발전을 어떻게 이용하느냐는 인간의 윤리와 가치관 및 그 사회의 제도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전공학을 인간에게 적용하는 연구만큼은 철저하게 가치 지향적이어야 합니다. 생명이라는 것은 윤리와 떼오 내어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연과학이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말해 보시오(추대호)
->과학 기술은 생산력을 향상시켜 물질적 풍요를 보장해 주고 노동력을 절감케 해서 인간의 여가를 확대해 주는 등 인간에게 많은 긍정적 혜택을 줍니다. 그러나 저는 과학 기술의 부정적 측면을 경계하고 그 부작용에 대비하려는 태도를 지니는 것이 필요하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화학 기술의 부작용을 인간 소외와 환경 문제라는 측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과학 기술적 사유는 의식적이든 무의식 적이든 간에 인간 존재를 객체화하려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 존재의 객체화는 인간 조종의 기술화를 위한 시발점이 되었고 그러한 기술은 인간의 생활과 의식 구조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즉, 인간이 과학 기술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기술의 논리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 현대 산업 사회에서의 인간은 주체성을 상실한 인간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또한 과학 기술은 심각한 환경 문제를 초래했습니다. 오늘날의 환경문제나 생태계 파괴 문제는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낙관론자들은 과학 기술에 의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한 견해에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환경 문제에 관해서는 보다 엄격한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파괴된 환경은 회복 불가능하거나 설령 회복 가능하다 하더라도 엄청난 시간이 소요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제>유전자복제 기술 이용여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대한 의견을 밝히시오.(김근석)
요즘 유전자복제에 대한 문제가 많이 거론되고 있다. 유전자복제가 가능한 것만으로도 유전공학 기술의 발달에 대해 칭찬할만하다. 하지만 윤리적인 타당성에 대해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과학 기술의 발달은 나쁜 의도에서 시작한 것은 없다. 발달하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문제에 연연하게 되면 기술발달을 억제시키게된다. 유전자복제 문제도 이와 같다. 유전자 복제의 장점과 연구 목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문제점에 대한 우려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여러모로 손실이다. 그러므로 유전자 복제의 장점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첫째, 환자와 똑같은 유전자이식을 함으로써 유전질환을 고칠 수 있게 된다.
둘째, 생태계균형에 좋은 해결책이 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죽어가는 많은 종류의 천연기념물을 복제함으로써 생태계가 균형을 이루게 된다.
셋째, 농축산업에 혁명적 변화가 생긴다. 가축을 필요한 만큼 증가시킬수 있고, 가축을 개량해 농축산업이 발전하게 된다. 이로인해 좀더 풍요로운 생활이 가능해 진다.
마지막으로 임신 불가능한 부부들이 자신의 유전자를 가진 아이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에 밑거름이 되는 실험이 영국의 아이언 윌머트 박사에 의해 성공 되었다.
하지만, 유전자 복제기술이 나쁜 용도로 이용되어 큰 재난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과학기술발달로 인한 문제를 두려워하고 시작도 해 보지 않는다면 나라는 물론 인류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의 법적 재제를 한다면 유전자 복제 기술이 좀더 풍요롭고 밝은 미래를 만들 것이다.
문제 : 정보화 사회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말해 보라.(박수정)
답 : 정보화 사회에서는 컴퓨터와 반도체, 광섬유 등 첨단 과학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다양한 정보가 폭넓게 유통되게 됩니다. 따라서,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누구나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정보의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사회적 불평등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화 속에서 창조적인 개성이 존중되고 재택 근무가 가능해지는 등 개인의 생활이 좀더 편리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첨단 정보 기술을 소유한 특정 집단이나 국가의 정보 독점이나 사회적 통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사회가 획일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급속한 정보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도 있으며, 개인 정보가 유출되고 그것이 악용되어 사생활이 침해당할 우려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급속하게 발달하는 첨단 정보 기술의 속도를 기존의 사회규범이나 가치관, 교육제도 등이 따라가지 못하는 문화 지체 현상이 우려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보 기술의 공유와 새로운 사회 규범의 정착, 사생활 침해를 방지할 수 있는 법의 제정 등이 요구됩니다.
▶▶학교 붕괴의 원인은 무엇이며, 그 극복 방안을 말하시오.(최인희)
▷▷학교 붕괴란 공식적 교육 기관인 학교가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학교 붕괴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인구에 비해 국토가 좁고 부존 자원도 풍부하지 못하기 때문에 교육에 의존하여 국가 발전을 이룩한 대표적인 나라입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문턱에 서있는 현 시점에서 학교 교육이 붕괴되고 있다는 사실은 21세기 우리 민족의 생존 전략에 큰 차질을 가져 올 수도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학교 붕괴의 원인은 복합적이기 때문에 한가지로 잘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입시위주, 암기 위주의 교육 풍토를 한 원인으로 들고 싶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창의력을 길러주고, 특기·적성을 발굴하여 개발해 주는 것을 그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가다 보면 고등학교의 교육이 그 본래 목적은 망각한 채 대학 진학을 위한 수단적 과정으로만 인식 될 수 있습니다. 학교 교육의 주체라고 할 수 있는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이러한 생각을 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본래 목적으로서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적으로 우리 모두가 인식을 전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의 전환은 제도의 개선 없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진정한 인성교육과 특기·적성 창의력 개발 교육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국민적 합의를 통해 이끌어 내어 그것을 제도화해야 할 것입니다
e-비지니스에 대해 설명하라.(배상근)
e-비지니스는 인터넷상에서 사업을 경영하는 것으로, 이것은 구매와 판매뿐 아니라, 고객 지원과 사업 파트너들과의 공동 작업까지를 모두 포함합니다. 오늘날 주요 회사들은 자신들의 사업을 인터넷의 형태로 그리고 그것의 새로운 문화와 가능성들의 측면에서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다른 회사들로부터 부품을 사거나 공급하기 위하여, 그리고 판촉이나 공동연구를 우해 웹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점차 컴퓨터와 관련 있는 장비나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의 많은 부분이 인터넷상에서 직접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상과 현실 간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해 보시오.(최민아)
인간은 이상의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도 자신이 세워 놓은 이상의 추구를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상의 실현은 인간의 노력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아무런 노력 없이 이상이 실현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상을 향해 노력을 하여 현실과 이상을 일치시키기도 합니다. 여기서 우리의 발정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상이라는 것은 너무 지나쳐서도 안 됩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은 실현 가능성이 없는 꿈으로 전락될 것입니다. 실현 불가능한 일을 이상으로 삼는다면 현실화시키진 못학시 때문에 좌절하고, 이로 인해 삶이 무기력해지고 결국 허무주의에 빠져드는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너무나도 쉬운 일을 이상으로 삼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현하기 쉽다면 얼마 동안은 달성이라는 기쁨이 삶의 활력으로 작용할 수도 잇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일의 반복으로 자만이라는 감정이 생겨나면 이상 추구의 기본이 되는 노력에 있어서는 소홀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안락사 허용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말해보시오(김지원)
저는 소극적 안락사 허용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우선 사람은 인간답게 죽을 권리가 있습니다. 더 이상 치료방법이나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자연스럽게 죽도록 해야 한다는 게 저의 입장입니다. 또한 사람을 불법적으로 살해하는 것과 환자 스스로의 결정으로 생명유지 장치의 작동을 중단시키는 것은 결정적으로 차이가 있고 그로 인한 사망은 타살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회복이 불가능한 환자가 발달된 의술로 끝까지 치료를 받는다면 생명은 단 며칠이라고 연장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로 인해 환자의 가족들은 심리적ㆍ사회적ㆍ경제적 고통으로 인해 더욱더 큰 기회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요즘 들어서 사람들은 삶의 질을 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라도 고통스러움 속에서의 희망 없는 생명 연장보다는 삶의 질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는 이미 안락사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현재는 위법이기 때문에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안락사 허용이 합법화된다면 이에 대한 감독과 통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안락사가 합법화된다면 의사와 환자의 죽음에 대한 긴장관계도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테러전쟁과 관련하여 미국의 보복전쟁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조은경)
저는 미국의 보복전쟁에 대해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이번 테러로 인해 미국은 수많은 희생자와 함께 건국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 때문에 보복하려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전쟁 수준의 이번 보복은 이성을 잃어버린 너무 극단적인 행동입니다. 보복 전쟁에 모든 국가들이 지원해주기를 바라며 지원하지 않는 국가는 그 후에 냉정하게 대하겠다는 자세는 다른 나라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며 세계적인 전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한번의 테러와 그에 따른 보복과 다시 또 일어나는 전쟁으로 그 후에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지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보복은 언젠가 또 다른 전쟁을 낳게 될 것입니다. 이번 테러가 세계적인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이성적으로 잘 판단하면 미국이 다른 나라를 좀더 이해하고 타협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테러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지도 모두들 깨달았을 것입니다. 테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만큼 더 좋은 해결책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생명은 소중하기 때문에 보호받아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보복은 결코 좋은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질문 - 자립형 사립고교의 추진에 대한 찬·반 의견과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대책에 대해 말하라(김해년)
대답 -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현실화는 반대합니다. 먼저 아직까지 입시위주의 교육에 바쁜 우리 나라에서 명문대를 겨냥한 수험생 양성에 자립형 사립고교가 이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일부 상류층이 자녀가 몇몇 특정한 학교에만 몰리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계층간의 위화감이 한층 고조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에서 자립형 사립고교 출신 학생에게 우선권을 주게 된다면 비자립형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기가 더욱 힘들어 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립형 사립고교의 현실화는 막아야합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운영으로 학생의 개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학교 만들기에 열중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를 위해서는 우선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모든 학생을 고등학교 3년이라는 시간동안 공부 기계로 만들어 버리고 마는 현재의 입시위주 교육이 바뀐다면 굳이 자립형 사립고교가 아니더라도 학생의 자율과 다양성이 보장되는 학교는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전공학의 발전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시오.(문성근)
인간 게놈 지도가 발표된 이후 유전공학은 우리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유전 공학이란 유전자의 교환이나 합성 등과 같이 유전자를 조작하여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생물학의 한 분야를 말합니다. 이러한 유전공학의 발달은 인류에게 새로운 삶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암을 비롯한 불치병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고 식량난 해결에도 크게 기여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유전 공학의 발달이 가져올 부정적 영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할 것입니다. 유전공학은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인류가 이룩한 과학기술이 어떠한 부작용을 초래했는지 깊이 반성해 보고 거기서 얻는 교훈을 유전 공학의 좌우명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충분한 반성과 생각 없이 행해진 유전공학의 부작용이 나타난 이후에는 그것은 인류에게 만회의 기회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인류를 멸망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화학 결합은 크게 이온 결합, 공유결합, 그리고 금속 결합으로 구별할 수 있다. 이들 결합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여라.(김미정)
이온 결합은 전기 음성도가 작은 금속 원소가 전기 음성도가 큰 비금속 원소 사이에 이루어지는 결합이다. 이때 두 원소 사이의 큰 전기 음성도 차이에 의해 전자가 일방적으로 이동함으로써 비금속 원소와 금속 원소의 최외각 전자의 개수가 8개로 만들어진다. 이처럼 양이온과 음이온이 형성된 후에 양전하와 음전하 사이의 정전기적인 인력에 의해 강한 이온 결합이 형성되는 것이다.
공유 결합은 전기 음성도가 큰 비금속 원소끼리의 결합이다. 비금속 원소의 경우 금속원소에 비해 이온화 에너지가 커서 전자를 받아들여 옥텟 상태가 되려고 한다. 그러나, 원소들 사이에 전기 음성도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이온 결합에서처럼 전자를 얻어오기 어렵다. 따라서 각각의 비금속 원소가 지닌 홀전자를 두 원소가 서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부족한 전자를 메꾸고 옥텟 규칙을 만족시킨다.
마지막으로, 금속 결합은 전기 음성도가 작은 금속 원소 사이의 결합이다. 금속 원소들은 이온화 에너지가 매우 작아 전자를 잃고 금속 양이온이 되기 쉽다. 따라서 각 금속 원소들은 전자를 잃어 양이온이 되는 방식으로 옥텟 규칙을 만족시키며, 금속 원소로부터 떨어져 나온 전자들은 금속 양이온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하게 된다. 이렇게 형성된 금속 양이온과 자유 전자 사이에 작용하는 인력으로 인해 꽤 강한 금속 결합이 형성된다.
# 세포가 분열하는 이유 #(정은미)
생물이 생장하는 것은 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것이 아니고 세포의 수가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세포가 분열하지 않고 그냥 자라면서 생물은 생장할 수 없을까? 왜 세포는 분열해야만 할까?
세포가 정상적인 생명 활동을 유지하려면,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물질이 공급되어야 하고, 또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야 하는데 그 물질 출입의 통로가 바로 세포막이다. 세포막은 세포의 표면적에 해당한다. 세포가 생장을 하면 표면적은 커지지만 체적이 커지는 것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여 문제가 된다. 즉, 세포는 계속 생장하는데도 물질 출입의 통로인 세포막의 넓이 증가가 뒤따르지 못하여 물질 출입이 원활하지 못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세포는 분열을 통해 상대 표면적을 넓히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핵의 지배? 조절 작용에 관련된 것이다. 핵은 생명 활동의 중심이며 모든 세포의 생명 활동을 지배하고 조절한다. 그런데 세포가 생장하여 세포질의 양이 증가하면 핵이 조절해야 할 범위가 커지기 때문에 세포의 생명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게 된다. 세포는 분열을 함으로써 세포질의 양을 줄여 핵의 명령이 세포질 전체에 전달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과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이영희)
저는 중2때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병원에서 일하는 한 간호사 선생님을 봤습니다. 저는 힘들다고 옆에서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그 간호사 선생님께선 힘들단 말 한마디 안하시고 웃으면서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1주일정도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그 간호사 선생님께서 돌봐준 환자가 퇴원을 하게되었고 그 환자분을 보면서 환하게 웃으시는 간호사 선생님의 모습이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비록 힘은 들지만 맡고있던 환자가 건강하게 퇴원을 하는 것을 보고 느끼는 뿌듯함을 느껴보고 싶고, 또 어릴 때 읽은 백의의 천사...나이팅 게일처럼 친절하고 자상한 간호사가 되고싶어 이 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간호학 공부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이수연)
당연히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에 있고 또한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라면 힘들더라도 충분히 참고 견뎌 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안티사이트'에 관한 학생의 생각은 어떠한가?(정은선)
저는 안티사이트에 관해 찬성합니다. 우선 안티사이트라는게 연예인, 정치인, 언론, 재벌, 문화 등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는 사이트입니다. 요즘 안티사이트에서 욕설이 많이나오고 심한 사진을 올리는 등의 올바르지 못한 네티즌들로 인해서 안티사이트가 나쁘게 평가되고 있지만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청소년들의 연예인 관련사이트나 정치관련 사이트에서 욕설과 인신공격은 일반적인 것이며 끔찍한 동영상을 올리는 일도 허다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있는 것임에 틀림없다는 점에 더욱 주목하고 싶습니다. 안티사이트로 인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고 어떤 대상에 대해 비판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안티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그렇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연예인이라고 무작정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연예인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 또한 객관적인 평가로 비판할 수 있다면 안티사이트의 장점을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연예인들 정치인들의 행동변화부터 자신의 생각의 변화까지 많은 것들이 안티사이트에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사회의 정화를 맡고있는 안티사이트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연령을 만 19세로 하향 조정하는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함주연)
선거는 국민주권 실현의 대표적 방법이며 이런 선거 연령이 하향조정이 되는 것이 세계적 추세임을 감안하여 이 선거제도에 대해 찬성합니다.
18세의 생일이 지나 주민등록증이 발급된 청소년들에게는 이에 따른 여러 의무가 부과됩니다(예: 병역의무 부과) 그런데 의무는 부과하면서 권리를 주지 않는 다는 것은 모순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선거 연령을 만 19세로 낮춘다면 민법상의 성인나이 역시 만 20세에서 19세로 낮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제의 법에 미성년자의 부모동의가 없는 행동은 무효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19세의 미성년자의 투표또한 무효가 되야 하는게 아닐까요?? ^^
심리학과를 지원한 동기가 무엇입니까?(장춘화)
안녕하세요.저는 00대학교심리학과를 지원한 김민정입니다.중학교때만 하더라도 저의 꿈은 연예방송기자가 되는것이 꿈이였습니다.연예인들의 화려한 생활을 보면서 그들과 좀더 가까워 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고.그 중에는 고민과 아픈 상처들을 안고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워낙 낙천적인성격이었던 저는 집과 학교만 오가면서 부모님,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필요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그래서 상담과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이분야를 공부해서 현재 저와 같은 또래의 많은 청소년들의 아픔을 덜어주고 고민을 해결하는데 조금의 도움을 주고 싶었기 때문에 심리학과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심리학과에 진학하게 되면 모할꺼죠?(박희명)
저의 학업최종계획은 청소년상담소를 차리는것입니다.일단.대학졸업후 상담기관이나상담에 관련된 곳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싶습니다.또.청소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고민과 상처를 해결하고 그들에게 긍정적인사고와 꿈을 심어주고 싶습니다.그래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문제 핼결의 근본 대책안을 만들고 청소년 문제를줄이는데 힘이 되고 싶습니다.
공교육 붕괴 현상에 대한 원인과 그 대책을 제시해보라.(김상화)
우리나라의 교육은 성적 위주의 입시제도, 많은 학급, 주입식 교육 등의 교육 전반의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어 공교육이 붕괴 되는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정보화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교육의 현장은 전근대적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서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과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한 내 자녀만 잘 되면 그만이다라는 식의 이기주의적 교육 자세가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교육의 교육 과정을 우리 현실에 맞게 바꾸어야하는데 이는 결국 우리나라 교육전반에 결친 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그동안 소홀시 하였던 인성 교육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는 것이 공교육 붕괴를 막는 중요한 방법이 일 것입니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문화재중 인상깊었던것이 무엇이며 그이유를말하고 우리나라의 문화재 보존이나 문화유적지 개발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김지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문화재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팔만대장경이다.팔만대장경은 15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감내하며 조판한 조상들의 종교적 열정 및 판각기술의 완벽성에 감탄했으며, 전통목조건물이 자체적으로 온도와 습도 및 통풍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오래동안 변하지 않고 보존될 수 있었다는것에 대해서도 놀라웠다.
-문화재 보존은 재정상의 이유나 그외에 여러가지 이유에서 어려움이많다. 이제는 정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기지방에 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하여 별도의 제정을 확보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문화유적지 개발에 대해서는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잃지않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이 중요할것이다
경주 불국사에 가보면 문화유적으로서의 옛스러움을 찾아보기가 심들다. 불국사5층석탑이나 다보탑같은 석조물으니 옛스러움이 치근에 들어와 어질럽게 증축되고 시멘트 따위로 메꾸어넣는 방식으로 보수된 건물들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것 같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유적지를 무조건 복원하기보다는 발견되 원형을 그대로 보존,관리한는것도 필요하다고생각한다
<인문학이 사회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말해보시오>(구유정)
현대는 인문학의 위기의 시대라고들 합니다. 과학 기술의 힘이 날로 커지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이러한 현상을 반성하고 인문학이 사회 반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인문학의 발전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인문학이란 인간적인 것을 다루는 제반 학문을 말합니다. 따라서 인문학은 독립적이고 비판적인 시민을 길러 내고 문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기능 합니다. 과학기술이 반전하고 생산성이 높아져 인간의 물질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사회 발전이라는 생각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풍요는 궁극적으로 결국 인간의 자아 실현과 인간의 행복을 위한 수단적 가치일 뿐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발전의 목적을 고려하지 않은 발전은 진정한 발전이 아니며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지도 못할 것입니다. 또한 인문학은 과학 기술의방향을 바로잡아 인간을 위한 과학이 되게 함으로써 사회의 존속과 발전에 기여합니다. 과학 기술의 힘은 강하지만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에 비유될수 있습니다. 힘이란 올바르게 사용되면 인류 평화에 기여하지만 잘못 사용되면 인류를 파멸의 위기로 몰고 갈 수도 있습니다. 인문학은 이러한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해 줍니다.
Q. 미국의 경제와 군사의 중심지가 테러를 당하면서 테러에 대한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었다. 테러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자신만의 테러에 대한 대응책을 논하시오.(권보라)
A.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테러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것이다. 종교적이나 정치적으로 자신의 뜻과 맞지 않는 다른 대상을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뜨리는 행위가 테러이다. 이와 같이 테러는 가장 중요한 가치인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므로 어떤 상황에서든지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이번 미국 사건으로 테러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지 보았다.
이런 테러에 대해 미국은 전쟁으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테러가 평화를 깨뜨리는 것이고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 간다고 비판하는 미국이 전쟁으로 그만큼의 희생을 부른다는 것은 모순이다. 단지 테러를 일으킨 사람을 보호하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한 나라가 파괴되어야 하는가. 테러에 대한 대응은 그 사건을 일으킨 주범을 색출하고 그에게 처벌을 가하는데 집중되어야 한다. 테러를 전쟁으로 대응할 경우 더 큰 전쟁을 부를 수 있다. 우리가 직접 겪지는 못했지만 6·25때 북한과 남한의 전쟁이 세계적인 전쟁으로 커지지 않았는가. 사람의 목숨은 사람들의 사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이고 지켜야할 가치다. 이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범인을 색출하고 그를 처벌하는데만 집중하는 평화적인 대응을 해야한다.
우리 나라의 구조조정에 대해서 생각하는데로 말하시오 (박중호)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은 국가 경기 상태를 안정화 시키기에는 어쩔수 없는 해결책이었는지는 모릅니다.
기업의 자본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직원의 임금을 줄이거나 직원의 수를 감축시키는 선택을 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직원 전체의 임금을 줄이는것은 또 하나의 어려운 문제를 초래할수 있습니다.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데모를 벌이며 노동거부를 하는 날에는 기업에 커다란 문제를 발생시킬수 있다고 생각하여 차라리 소수의 인원이라도 감축시켜서 기업의 활성화에 기여해 보자는 의도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기업의 자본 확충과 직원전체의 반발을 막을수 있다는 최후의 수단이었을 것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패스트 푸드점과 그 이유?(최재현)
요즘 같이 바쁠 때에는 빨리, 저렴하게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패스트 푸드점을 찾는다. 그래서 나도 학생의 신분으로 저렴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패스트 푸드점을 자주 이용하게 된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 맥도날드라는 패스트 푸드점이다. 내가 맥도날드를 자주 이용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중심지가 형성된 곳에는 의례 이런 패스트 푸드점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런 곳 중에서 대부분 빠지지 않고 있는 것이 맥도날드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맥도날드는 많은 분점으로 사람들에게 접근성을 높임으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맥도날드를 더욱 가까이 여기게 되고 그러므로 많이 찾게 한다. 맥도날드를 많이 찾게 되는 또 다른 이유는, 패스트 푸드점은 주로 학생들이 많이 찾게 되는데 이런 학생들의 성격에 맞게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이다. 월등히 많은 것은 아니지만 조금더 선택의 폭이 다양한 것과 평균적으로 저렴한 가격은 학생들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항상 신선한 이벤트와 사은품, 쿠폰등은 맥도날드라는 곳을 낯설지 않게 만드는 하나의 비법인 것이다.
문:세계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서현우)
답:저는 개방적이면서도 주체적이고 비판적인 태도로 우리 전통 문화와 외래문화를 수용해서 오늘날의 삶의 조건에 맞게 창조하려는 자세가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마치 세계화가 서구화나 미국화인 양, 세계화를 위해 무분별하게 외래 문물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따라 우리의 삶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은 자기 처지에 입각해서 새롭게 창조하려는 생각이 부족한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외래문물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은 우리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강대국의 종속을 초래할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것만을 배타적으로 옹호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외래문물에 대한 개방과 포용의 바탕 위에서 우리 것을 지키는 일이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세계화 과정에서 개방적이면서도 주체적이고 비판적인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 것의 좋은 점과 고유성을 현재의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살려 나가고, 동시에 외국 문물을 우리 현실과 문화적 풍토에 알맞게 바꾸어 수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질문)유아 교육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박준수)
대답) 저는 유아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한 사람의 인생의 시작은 유아기때부터 시작됩니다. 유아기는 한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발달의 기초가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유아의 신체발달, 기본 생활 습관형성, 친구 사귀는 기술의 발달, 학습태도 형성, 지적능력의 발달,감성(EQ)의 발달이 이루어 집니다.
유아기에 질적 수준이 높은 유아 교육을 받으면 유아의 잠재력이 계발될 수 있습니다. 유아 교육을 잘 받은 아이는 커서도 좋은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유아 교육이 수준 높게 이루어져 유아의 잠재력을 많이 계발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유아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와 평등의 관계에 대해 말해 보시오.(박원)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이 되는 가치가 바로 자유와 평등입니다.자유와 평등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자연권입니다. 또한 그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뒷받침하는 것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인류 역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가치를 얻기위해 투쟁해 왔던 것입니다.프랑스 대혁명이 그러했고 우리의 동학 농민운동이 그러했습니다.그러나 이렇게 힘들게 얻은 자유와 평등이 현대 사회에 와서 다시 혼란해 지고 있습니다.자유와 평등의 가장 바람직한 관계는 서로를 침범하지 않는 상태에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하는것입니다. 다른사람의 자유까지 침범하면서 자신의 자유를 누릴 수는 없습니다.마찬가지로 평등의 원칙만을 고수해 개인의 자유를 억압해서도 안됩니다.민주 사회에서는 자유와 평등이 공존해야 합니다.그렇게 해야만 민주주의가 이루어지고 유지되기 떄문입니다.
* 싱가폴이 기초 질서 위반에 대해 과중한 벌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김사현)
'스스로 지킬수록 편한 것이다.'라는 국민의 의식 없이 경찰에 의한 범칙금 부과와 같은 타율적 교정만으로 기초 질서를 확립하려 한다면 분명히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선 기초 질서 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정책들이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는 다 여기에 이유가 있는것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법과 질서는 지킬수록 편리하고 좋다는 인식이 국민들의 의식속에 확고히 자리잡혀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에선 법규를 고지식하게 지키는 사람만 뒤처지고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법 수준 의식이 이렇게 흐리다 보니 생활 주변의 작은 질서마저 지켜지지 않아 시민들의 높은 권리 의식이나 강력한 권리 주장에 비해 공공 영역에서의 질서의식은 여전히 미성숙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찰은 국민들의 자율적 의식 전환과 준법 정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깨치어 이끌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교통 질서를 단속할 때에도 끼어들기, 승차 거부 등 교통 사고를 유발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 월별 중점 단속 사항을 알리는 '단속 예고제'를 도입하여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기초 질서를 지키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자국민을 위한 보복 VS 세계인을 위한 화해 어느것이 우선?(허성우)
사고가 난 뒤 부시 가 꺼낸 말 "보복" 미국으로부터 의혹을 받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이 현재 아프카니스탄에 은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를 잡으려는 아니 그를 보호하고 있는 국가조차 용납할 수 없어하는 미국의 태도가 여실히 드러난다 .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존재하는 법이다. 테러는 약자의 강자에 대한 최후의 발악이라고 누군가 그랬다. 폭력은 절대 정당화 될 수 없다. 그러나 오늘의 참사는 부시정권 후에 가한 경제적 정치의 위협을 받고 있는 그들에게서 나올 수 있었던 최대한 의 몸부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름과 위상답게 자국의 이익 보다는 언제나 중립을 지키며 현실적인 힘의 논리로써 미국의 자존심 역시 잠시 접어두고 국제 평화에 이바지 하는 나라로 커가야 할 것이다.
미국 테러사건! 강경책으로 가야하는가? 신중책으로 가야하는가?(박미주)
답) 저는 이번 미국 테러 사건을 보고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세계 제 2차 대전 때 조차도 미국땅에는 자그마한 상처하나도 나지 않았던 미국이 이번 테러 사건으로 큰 피해를 입고, 고통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크게 열이 받을대로 받은 미국은 중동지역을 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미국이 빈 라덴을 찾기 위해 전쟁을 일으켜서 테러의 뿌리를 뽑겠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테러는 아주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테러사건으로 미국의 죄없는 시민들이 갑자스런 죽음을 당했으니까요..하지만 테러를 뿌리뽑기 위해 미국이 중동 지역을 친다고 한다면 과연 모든 것이 해결 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중동 지역을 공격해 봤자 중동지역의 아무것도 모르는 시민들만 죽을 뿐이지요..중동 지역에는 아직도 자신들이 왜 미국의 공격 대상이 되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는 신문의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그런대도 미국이 전쟁을 해봤자 또 다시 죄없는 시민들만 목숨을 잃어갈 뿐입니다. 저는 미국이 전쟁에 대해 다시 신중하게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문제>>미국 뉴욕의 월드트레이드 센터에 비행기가 잇달아 충돌하는 끔직한 대형사고가 11일 발생했다. CNN방송은 긴급뉴스로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쌍둥이 빌딩인 월드 트레이트센터의 한 쪽 건물에 이날 오전 8시45분경 5-6인승 세스나기가 충돌해 옥상에서 25층 부분이 화염에 휩싸였다. 이어 18분후 또다른 비행기가 쌍둥이 빌딩의 또 다른 건물에 잇달아 충돌해 큰 폭음과 함께 쌍둥이 건물 모두가 화염을 토해냈다. 사고 직후 건물안에 있던 사람들은 아비규환 속에 탈출했으나 사상자의 수가 대규모로 속출할 것으로 목격자들이 전했다.
미국이 오사마 빈 라덴을 포함한 전세계 테러 단체들 겨냥해 장기적이고 총체적인 전쟁을 선언한 가운데 정부는 테러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암살 등을 포함한 이른바 '더러운 전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비록 미국 입장에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이 같은 결정은 부시 대통령이 공격목표를 아프가니스탄은 물론 최대 60개 국에 있는 테러단체로 확대한 것과 때를 같이한 것이어서 21세기 대(對)테러전쟁이공습, 특수부대 투입 등과 함께 '더러운 전쟁'이 동시다발적으로 세계곳곳에서 일어날 것임을 예고해주고 있다.<<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전쟁은 올바른 대책일까?>>(최유미)
11일 미국은 세계무역센타의 붕괴라는 엄청난 일을 경험하고는 그 유력한 용의자로 오사마 빈 라덴을 지목했다. 여러가지 증거들을 찾아냈지만 확실한 증거는 아직까지 없는 상태이다. 그런데도 라덴을 확실한 범인으로 몰아 보복을 하려는 태도는 그 개인의 인권은 아예 무시한 처사이다. 그가 범인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하는 이상 미국은 그를 처벌할 권리가 없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에게 미사일을 날릴 권한은 더더욱 갖고있지 않다. 미국은 모두가 다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연출해 낼 보복전쟁을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 대신에 미국은 이번 일로 입게 된 엄청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일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질문>최근 들어 확산 되고 있는 안티 사이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시오..(김동규)
안티는 무엇인가 반대하고, 비판한다는 말입니다. 비판한다는 것은 매우 소중합니다. 무능한 정치인을 비판하고, 잘못된 행정을 비판해야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된 방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안티 문화는 그것과는 거리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대다수 안티 사이트에 가 보면 감정적인 욕설과 비난만 쏟아질 뿐, 정작 중요한 내용은 없습니다. 안티 서태지에 가 보면 서태지를 싫어한다는 사실, 안티 HOT에 가 보면 HOT룰 싫어한다는 사실외에는 아무 것도 받아들일만한 내용이 없는 것입니다. 즉,비판적 시각은 있되, 그 내용이 없습니다.
안티 문화는 우리 사회의 흑백 논리를 철처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것 안면 저것. 적이 아니면 아군. 거기에는 발전을 위한 비판이 없습니다. 무조건 짓밟고 승리하는 자만이 생존하고, 그렇지 못하면 도태됩니다. 어쩌면 우리 사회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무조건 이것 아니면 저것을 강요당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문화에서 우리의 안티 문화는 분명 미완의 대기 상태일 것입니다. 아직 발전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성은 더 있습니다. 무조건 무조건 싫은 것에서 이런 것 때문에 싫다는 생각만 하더라도 안티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숙한 안티 문화는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근거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안티 문화는 단순히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 사회의 속풀이로 보여집니다. 그렇기에 발전을 전제로 하지 않는 무분별한 안티 사이트의 확장에는 반대합니다.
Q 요즘 젊은이들에게 교직이 그렇게 인기있는 직종이 아니라고 알고있는데 특별히 사범대를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김영미)
A 교직이 인기가 없는 이유는 교육적인 환경문제나 보수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요즘엔 미국에서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교직이 인기가 없 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안정적인 면에서는 교직이 매력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단지 안정적인 문제로 교사가 하고 싶은 건가요?(김영미)
A 물론 아닙니다. 제꿈이 교사이기때문에 사범대에 지원한것은 당연하구요 타직종에 비해 교직이 남녀차별적인 문제면에서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선생님을 단지 선생님으로만 대우하니까요 그리고 방학등을 이용해 저만의 시간을 많이 가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또 다른 이유는 없나요?(김영미)
A 요즘에 "학교가 무너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생님과 학생사이에 공유할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직접 공부 하며 겪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좀 더 가까워 질수 있는 그러한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문: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무중력 상태를 경험한다는 것은 무엇이며,어떻게 가능한것입니까?(김미정)
답: 자유낙하 운동을 하면서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는 것 말이죠. 그 기구를 타면서 몇 초동안 자유낙하 운동을 하는데, 그 동안 무중력 상태를 느끼게 됩니다.
무중력 상태란 중력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중력의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보통 우리가 어딘가에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우리 몸에는 중력과 수직 항력이 함께 작용하게 됩니다. 중력은 아래쪽으로 잡아 당기게 되고 수직 항력은 위로 밀어 올리는 힘이기 때문에, 우리 몸은 서로 반대의 힘을 동시에 받는 셈이고 따라서 몸이 '짜부라지는'느낌을 받게 됩니다. 즉 우리는 엄밀히 말해서 중력 자체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중력과 수직항력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짜부라지는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유 낙하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이 아래의 바닥을 누르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수직항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즉 중력만 받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짜부라지는 느낌이 없게 됩니다. 이것이 곧 무중력 상태인 것입니다.
Q: 이제는 교육도 무한경쟁시대라고 말한다. 이러한 교육과정이 도입될 때 장애아동들이 입을 것이라 예상되는 피해는 무엇이며 그에 따른 해결방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안정곤)
A; 제7차교육과정의 도입이 구체화 됨에 따라 우리 나라의 교육은 본격적인 무한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무한경쟁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이러한 교육과정에는 긍정적 효과도 있겠지만, 이땅에서 교육받고 있는 장애아동을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은 정책임에 틀림이 없다.
현재 우리나라 장애아동의 교육실태는 일반인들이 받는 교육에 비해 결코 나은 수준이라 말할 수 없다. 낮은 취학률과 특수교사 수급의 어려움 그리고 장애인을 배척하는 우리 시대의 풍조가 이를 뒷받침 해 주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서 능력있는 소수가 더 양질의 교육을 받고 그 소수의 집단에 속하지 못한 다수의 사람들은 도태될수 밖에 없는 교육이 실시 된다면 장애인은 이땅에서 쓸모없는 인간으로 취급받게 될지도 모른다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려면 새로 도입되는 교육과정에 엘리트만을 생산해 내는 제도가 아닌 나보다 사회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을 도와주고 품어 줄 수 있는 인성교육의 측면이 강화되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장애아동들을 약자가 아닌 친구이며 이시대를 함께 살아갈 동반자라는 사실을 인식시켜야 할 것이다.
선진 7개국 정상 회담 등 국제 회의 때마다 NGO가 반대 시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들의 주장이 과연 옳은지 말해 보라.(정은미)
NGO는 Non-Government Organization의 약자로 비정부 기구를 말하는데, 1970년대 초 유엔이 주관하는 국제 회의에 민간 단체들이 참여하여 'NGO 포럼'을 열면서 이 용어가 범세계적으로 쓰여지게 되었습니다. 그린피스에서 보듯 NGO는 정부가 할 수 없는 분야의 일을 수행하거나 또는 정부가 주도하는 일을 감시하는 등 그 활동 영역이 넓으며, 비영리적이고 자발적인 단체라 하겠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경실련' , '참여 연대'를 그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NGO 즉 비정부 기구가 국제 회의에서 시위를 하는 이유는 미국을 위시한 주요 선진국의 정책 때문입니다. 지금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이 채택하고 있는 정책은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 정책이 다수에게는 부를 몰아 주는 잘못된 것이며, 따라서 다수의 생존권을 위해 맞서 대항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저는 그들의 주장이 전적으로 옳다고 할 수는 없어도 상당 부분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는 무한 경쟁을 일으키는 정책으로 결국 힘 없고 가난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보다 더 인간성이 메마르고 각박해진 사회가 초래될 위험이 있다면 이에 대한 대비책도 아울러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우리는 대개 놀부를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언제부터인가( IMF이후) 간판에서 "놀부~"라는 것을 쉽게 볼수 있다. 그 이유를 서술하시오.(역사교육 관점에서)(추대호)
A: 요즘사회는 경제력에 의해서 삶의 모습이 좌우된다. 사람들은 모두 더 낳은 삶을 원한다. 놀부는 부를 가진 사람이다. 흔히 놀부는 돈은 많지만 탐욕적인 인물이라고 비난만 받는 것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단순히 도덕적인 측면만을 보지 말고, 그 시대의 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것이 아마도 놀부란 이름이 간판에 등장하게끔 한 이유일 것이다.
놀부가 살던 시대는 조선후기이다. 조선후기는 부의 축척에 따른 농민들에 의해 사회가 변동하고, 신분제가 흔들린 시기이다. 농민들도 신분상승을 통하여 새로운 삶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렇게 혼란한 시대 속에서 농민층의 일부는 부농 층으로 성장하고, 대다수는 토지에서 밀려나 현 위치 보다 더 낮은 임·노동자가 되었다. 그런데 놀부는 그 일부에 속하는 부농 층으로 성장한 농민이다. 현대의 사람들은 그러한 점을 받아들인 것 같다. IMF라는 경제변화, 경제위기 속에서 중산층의 일부는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기회의 디딤돌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의 어려움 속에 허덕이게 된 것이다. 결국, 사람들은 놀부라는 사람의 유형을 본받아 힘든IMF속에서도 경제력을 가져 부의 증대를 꾀하려고 한 마음인 것이다. 즉, 그러한 마음이 사소하게 보일지도 모르는 간판에 투영되어 나타난 것이다.
9월 11일 미국에서는 뉴욕과 워싱턴에 동시 다발적으로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간 이번 테러사건은 수천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수천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 이에 대해 조지. W부시 대통령은 강력한 보복을 다짐하고 있고, 이번 테러사건의 강력한 주범으로 보고 있는 오사마 빈라덴을 보호 해주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에게 이미 최후의 통첩을 보냈다. 미국의 육·해·공모든 군사들에게 전투태세를 갖추도록 명령도 내렸다. 미국의 이러한 태도를 보고 미국의 태도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올바른 것인지 그른 것인지 기타 등등..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구술해 보시오. (김근석)
☞저도 이번 테러사건을 신문과 뉴스로 접한 뒤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하지만 이번 미국의 태도를 보고 세계는 아직 강대국들의 힘의 논리로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은 이번 사건에 강력하게 나가는 이유가 테러범을 완전히 근절시키고 세계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란 입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미국은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고 요 근래 미국의 경제가 침체되어 있었는 데 경제 위기를 타도하려는 의도도 있고 이참에 반미감정이 강한 이슬람 국가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 라는 의도도 숨겨진 것 같습니다. 저는 강경하게 나가는 지금의 미국 태도보다는 보다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왜 이슬람권 세력이 반미 감정을 가지게 되었고 테러범들이 이번 사건으로 전 세계에 던져준 메시지가 무엇인지도 한번쯤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는 행위는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한다면 미국의 첨단 군사장비로 아프가니스탄을 초토화시킬 것은 불을 보듯 뻔해 보입니다. 무고한 아프가니스탄의 시민들은 많이 죽을 것입니다. 미국이 진정한 세계평화를 위해서라면 말로만 전 세계는 하나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제 3세계를 도와주며 공동체 의식을 가지며 함께 나아가야 하는것 인것같습니다.
엽기에 대하여 말해 보세요(곽은정)
비정상으로 정상을 누르는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한 사회에서 가치관의 전도를 아파하는 젊은이나 지식인들에게 '엽기'는 현실 체증에 대한 후련한 소화제와도 같다. 한편, 비정상적이고 부도덕한 성향의 부류에겐 자기 표현의 무한한 세계이기도 한 것 같다. 이렇듯 '엽기'는 이중적 성향을 지니고있다. 엽기는 관념으로부터의 탈출이기 때문에 엉뚱하고 창조성이 강하므로, 예술 분야에서 많은 장르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엽기에는 즐거움과 불쾌감이 공존한다. 비정상을 즐기며 느끼는 만족감은 세상을 부정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정서를 척박하게 할 수도 있다. 한편 '금기'와 '고정 관념'을 깨뜨리는 즐거움은 낡고 진부한 것을 버리는 효과가 있으며, 이로 인한 '가치 기준'의 변화가 예상된다.
QUESTION: 존경하는 디자이너가 있다면, 이유는 ?(박수정)
ANSWER: 안나수이(ANNA SUI) 배합하거나 조화를 이루기가 가장 어려운 색이 보라색이라고 합니다. 조금만 잘못 사용해도 무척 촌스런 느낌을 주게 되는 소화하기 어려운 색입니다. 안나수이는 보랏빛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강한 개성과 자신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추구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기 기 때문입니다.도무지 나이를 알 수 없게 하는 톡톡튀는 젊음의 열정과 정신이 더욱 매력적인 그분은 중국계 미국인이지만,어려서부터 다른 인종이라는 것을 개성으로 인식할 줄 아는 남다른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인형,장난감을 연상시키는 귀엽고,깜찍한 그분의 패션은 독특한 색감과 부드러운 곡선으로 상큼하고,신선하게 어필되고 있습니다.신비로운 보라색으로 가려져 있는 그분은 이제 신비로운 향기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느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그분의 다양한 세상을 사랑하는 저에게는 너무도 축복된일입니다.신비로운 보랏빛 같은 그분을 존경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법조인의 자세를 말해보라.>(최인희)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 사회이며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법을 다루는 사람들이 이 사회 어떤 영역에 종사하는 사람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해서 법을 무기로 권력을 행사하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것은 잘못된 자세라고 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 법족계에서는 법적 권위게 기댄 권력형 비리와 각종 청탁 비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런한 측면을 생각해 보면 법조인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법조인은 권력자가 아니라 봉사자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가의 이념과 체제를 수호하고 국민들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가 쌓은 전문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법조계에서 일어나는 각종 비리와 거리를 취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기에는 법조계가 우리 나라 정치 권력과 연관되는 구조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법조인 개인의 윤리적 결단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조인이 되는 길이 어렵다고 해서 지나친 대가를 바라지도 말고 자신이 담당한 사명을 다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춰야겠습니다.
엊그제 발생한 미국에 대한 테러 사건은 하나의 상징적인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생각한다. 도덕적 이상주의,그리고 실리적 현실주의중 미국이 나아가야 할 진정한 외교의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길을 열어 놓는 사건이라고 요약된다.(배상근)
태강즉절이라는 말이 있다. 너무 세면 부러지기도 쉽다는 것이다. 미국은 지금껏 부시 행정부가 집권하고 나서 이유도 확실치 않은 미사일 방어 체제 확립에 온 신경을 쏟고 있다. 자국의 보호와 방어도 필요하다. 국가 안보가 국가 존립의 제 1 원리가 되기 때문이다. 근데 과연 미국의 이런 과도한 방어 체제 확립이 필요할까? 물론 미국의 적국, 러시아나 중국 이라크가 얼마나 군비 증강을 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상호 공존을 모색하고 공동체적 연대 의식이 필요한 지금,,,,위협적이라고 할 만한 적국이 없는 지금 미국의 과잉 방어가 필요한 것인가? 오히려 이런 미국의 오바가 이슬람세력(단정지을 순 없지만)을 자극한 꼴이 되고 만 것 아닌가?
물론 주동자를 찾아 색출하는건 주권 국가의 원수로서 해야 할 당연한 의무이다...그러나 이번 사건을 확실히 매듭짓고 부시가 정책 기조를 수정하지 않는 한 지금의 상황은 언제 또 올지 모른다.
<이동 통신의 발달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최민아)
이동 통신의 발달은 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허물고 있습니다.시공간의 제약이 없어진다는 것은 인간의 삶이 더 자유롭게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주어진 일상적 틀 속에 갇혀 사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일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이동 통신은 우리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동 통신의 발달과 보급에 따른 단점 또한 적지 않습니다. 한 가지 예로 이동 통신은 사생활을 침해할 소지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장소, 아무때나 울리는 휴대폰 소리는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사생활까지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의 발달로 우리사회는 정보화 시대에 한층 더 가깝게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동 통신의 발달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정보화 사회속에서 개인의 삶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와 일치합니다.
안락사는 필요한 것인가? 찬반 입장 표명과 그 이유를 말하시오.(김지원)
반대합니다. 생명을 단축시키는 어떠한 행위도 살인에 해당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안락사를 인정하려는 요구와 주장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회의의 시각에서부터 나온 것이며, 인간 존엄성 사상의 근거를 훼손하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어떤 경우에라도 인간의 생명을 스스로 죽이는 데까지 간섭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안락사를 허용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쓸모 없는 사람은 죽여도 된다는 위험한 생각을 가지게 됨으로써 생명이 존엄하다는 일반 윤리 사상은 심각한 길로 빠지게 될 것입니다. 비록 뇌사나 식물 인간의 상태에 놓여 있는 경우라 할지라도, 현대 의학으로 뇌사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알고 있으며, 따라서 그 뇌사 판정은 잘못된 것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식물 인간도 얼마든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의학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치료 불가능한 질병도 언젠가는 새로운 치료병이 개발되어 환자를 살릴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의사의 역할이 사람을 살리는 것인데, 만약 의사가 사람을 죽이는 데도 종사할 수 있게 된다면 사람들이 점점 의사를 믿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비록 불치의 병에 걸린 사람이라도 그 사람에게 있어 하나뿐인 생명을 없애는 일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는 IQ(지능지수)보다 EQ(감성지수)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조은경)
21세기에는 이미 인터넷을 통하여 연결되고 축적된 지식을 사람들이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삶의 성공 여부가 결정됩니다. 정보화 사회에서 지식과 정보가 중요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 입니다. 그런데 21세기의 정보화 사회가 성장할수록 훨씬 많이 집적된 완성품으로서의 지식과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개인에게 배달되므로 IQ의 역할은 감소하게 됩니다. 여기서 의사 소통 능력, 팀 워크, 가치 의식과 도덕성, 적응 능력과 책임감 있는 직업 윤리 등이 필요해지는데, 이것은 모두 EQ(감성지수)의 대상들입니다.
EQ를 명확한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왜냐 하면 정서의 하위 영역이 너무 다양하고, 감성 즉 느낌과 감정은 완전히 기호화, 수치화, 문자화하기가 어려우며, 또 다양한 정서를 개인별로 서열화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능력과 마찬가지로 EQ도 어릴때의 생활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것은 후천적으로 감성 지수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다양한 정보에 보다 더 성숙한 감정으로 대하여 삶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 증거입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주어지는 상황에 따라 성취 의욕을 가지고 자신감을 높이는 방법, 스스로 적극적인 의욕을 지니고 활력과 확신을 추구하는 방법,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유연성 있게 현실을 대처하는 벙법 등이 있습니다.
집단 따돌림 즉, 왕따 문제에 관한 의견과 해결책을 말하라(김해년)
왕따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근본적으로 집단의 동질성에 어느 한 학생이 이질감을 보일때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학생이 유달리 똑똑한 체하거나 잘난 체할 떄 집단 따돌림을 당하며, 유난히 바보스럽거나 혐오스러울때 또한 그렇습니다. 복장이나 외모가 대부분의 학생에 비해 전혀 다른 모습일때도 발생합니다.
어느 경우든 집단의 횡포에 개인이 희생되는 것인데, 이것은 거의 범죄 행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민주 사회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된 사회이므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개인이 집단으로부터 피해를 당하는 것은 부당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 학생들 스스로가 의식을 개혁야하며 그다음 서로간의 벽을 허무는 적극적인 대화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최근 사회적으로 교육에 대한 논란이 많이 일고 있다. 그 중에서 <교실 붕괴와 공교육의 위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앞으로의 대책을 말해보라.(문성근)
Ans: 저도 신문이나 뉴스에서 우리 교육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많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수업 시간 중에 갑자기 휴대폰이 울려 수업 흐름을 끊는다든지 또, 약하고 만만하다고 생각되는 친구들을 뚜렷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따돌리는 소위 '왕따'라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인한 사제간의 냉랭한 관계,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는 학생들이 선생님을 폭행하거나 신고하는 그런 서로간의 맏음 상실 등이 있습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이런 부정적인 상황들이 바로 교실붕괴, 이어서 굥교육의 위기를 가져 오게 됩니다. 과거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사제간의 사랑과 존경의 끈이 단단하게 묶여 있었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많이 변함에 따라 학생들의 사고 방식과 행동양식도 많이 변했기 때문에 이런현상이 일어 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달리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강한 자기 주장을 가지게 되고 그것이 지나쳐서 선생님과 학생사이의 기본적인 예의마저 져버리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정신적 가치보다는 물질적 가치 선호, 입시위주의 교육에도 그 원인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위기 상황의 인식과 더불어 거기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했습니다. 자주 바뀌는 교육정책은 더이상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울 것입니다. 좀 더 앞을 내다 보면서 인성교육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입시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진정한 배움이 이루어져야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를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온세계가 떠들석한 미국 테러 사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이영희)
⇒저는 요번 미국 테러 사건에 대해 테러범의 잘못도 크지만 미국에게는 잘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서 말하는거지만 이번 사건으로 미국이 다시금 생각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에 잘된일이라 생각합니다..세계무역센터의 붕괴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한점은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그리고 지금도 아직 찾지못한 사람들을 하루빨리 찾길 바라는 맘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나라도 마치 미국의 밑에 있는 나라처럼 미국에게 그런 대접을 받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자기 중심적인사고에서 남의 나라를 무시하고 자기보다 약하단 이유로 얕잡아보는 미국에 대해 이번 테러는 이런 미국에게 반성의 기회를 줄수도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사건에 대한 미국의 반응은 예상은 했던데로 보복이었습니다..왜 그런테러를 당했는지 그런 의문도 품지 않은체 테러가 일어나자마자 대뜸 누군지 찾겠다는둥 기필코 보복을 하겠다는 등의 이야기를 먼저 했습니다.그리고 지금은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했던 3차대전은 아니지만 작은 전쟁에 돌입 하고 있습니다(여기서 작은 전쟁은..이 전세계로 봤을 때 규모가 작단 말입니다) 저도 첨엔 내 나라에 테러가 일어났다면 보복해야 분이 풀릴꺼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닌걸 알았습니다.지금 미국이 도전하는 나라..아니죠 ..잡아먹으려는 나라가 자기나라보다 약한데 그테러 주범 하나로 그나라 국민에게 고통과 슬픔을 안겨준다는게 과연 저것이 강대국이 선진국이 하는 행동인가..안타까울 뿐입니다..저의 생각은 이번테러로 미국이 자기 나라만 생각하지않는 다른 나라들도 생각할줄 아는 그런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전쟁도 빨리 마무리 지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불만으로 테러를 일으킨건 잘못되었지만 이번 일로 미국도 다시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목숨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 뿐입니다.
질문 1> 사회의 변화를 위해 교육이 변화해야 하는가, 아니면 교육의 변화를 위해 사회가 변화해야 하는가??(신보라)
답 > 사회의 변화는 교육의 변화를 부릅니다. 사람들은 흔히 교육은 진보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로만 그럴 뿐 실제로 교육만큼 보수적인 영역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겉모습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듯이 부모님들은 당신들이 다녔던 예전이나 우리들이 다니는 지금이나, 학교의 모습은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의 겉모습도 바뀌지 않았는데 그 속의 학교 교육의 더욱 진보적으로 변했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질문 2> 자라나는 학생들이 새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신보라)
답 > 사회의 변화는 교육의 변화의 토양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민주화되지 않고는 학교가 민주화될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사회가 변화되지 않으면 학교 교육 도 새롭게 변화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서로 상호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새로운 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사회가 발전하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간 복제에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조지연)
답 : 저는 인간복제에 대해 반대합니다. 인간을 복제해 낸다면 다른말로 인간을 죽이거나 살리는 것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니까 인간의 존엄성은 없어지게될 것입니다. 결국 우수한 인간만을 복제해 내고 열등한 인간은 없애자는 생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극단적인 이야기이긴하나 이런 반인륜적인발상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생명은 윤리와 함께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복제 양 돌리가 탄생된 시점에서 인간복제가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 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어쩌면 인간복제 자체를 무정하는 것은 무의미 할지도 모릅니다. 다만 제가 반대하고 꼭 지키고 싶은 것은 생명이라는 이 고귀한 것이 한낱 상품가치로 전락 할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인간을 복제하고 하나의 상품으로 매매하는 것은 그 누구도 그런 권리를 부여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인간복제는 인간을 파멸의 길로 인도하는 지름길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동물복제보다 인간복제가 쉬울수도 있다>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인간복제가 추진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간복제가 동물복제보다 더 쉬울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듀크대학 의학연구소의 랜디 저틀 박사는 29일 발간되는 의학전문지 ‘인간 분자 유전학’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인간은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동물보다 안정돼 있기 때문에 동물복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생기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방사선 종양학자인 저틀 박사는 종양을 억제하고 태아 성장을 조절하는 IGF2R라는 유전자를 연구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 그동안 복제에 성공한 양, 돼지, 쥐 등은 문제의 유전자가 1개 밖에 없기 때문에, 자연임신 때와는 달리 복제 때 이 유전자의 이상으로 거대한 태아, 기형아, 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저틀 박사는 밝혔다.
동물은 엄마로부터 이 유전자 1개만을 유전 받고 아버지의 유전자는 온전하기는 하지만 기능이 정지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과 영장류는 부모 양측으로부터 1개씩의 완전하게 기능하는 유전자를 받기 때문에 복제의 경우에도 문제의 유전자에 이상이 생길 확률이 훨씬 적다고 저틀 박사는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영국 로슬린연구소의 이안 월머트 박사는 문제의 IGF2R 유전자가 동물복제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의 하나로 추정된다고 시인하고, 그러나 복제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유전자만이 아니라고 말했다.
월머트박사는 인간과 동물간의 문제의 유전적 차이 발견으로 인해 인간복제가 고무되서는 안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잎외에서도 광합성이 일어날까?>(손정우)
잎은 식물체에서 가장 전문화되고 효율적인 양분 생산 공장이다. 그러나 선인장처럼 잎이 아주 작거나 전혀 없는 식물은 주로 줄기에서 양분을 생산한다.어린 식물과 녹색 잔가지, 입 줄기, 녹색의 본 줄기 등 엽록소가 존재하는 곳 어디에서나 광합성이 일어날 수 있다. 드물지만 뿌리에서도 광합성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무 뿌리와 같은 저장 기관의 세포에는 백색체라는 색소체의 일종인 세포 소기관이 발달해 있다. 백색체에는 포도당을 녹말로 합성하는 데 관여하는 효소가 있어 녹말이 쉽게 저장되도록 한다.
이 백색체가 빛을 받으면 엽록체로 전환되는데, 흙 위로 삐져나온 무 부분이 녹색으로 변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줄기와 뿌리에서도 광합성이 일어나지만 광합성 작용이 가장 왕성한 곳은 역시 잎이다. 언뜻 보기에 잎들은 식물에 무작위로 배열된 것처럼 보이지만 하늘에서 수직으로 내려다보면 거의 모든 잎들이 동일하게 태양에 노출되도록 거의 빈틈없는 녹색 면을 이루고 있다.일부 식물들의 잎 내부에서는 끊임없는 변화가 일어나다. 엽록소를 가진 엽록체들은 세포 내에서 이동한다.
엽록체가 더 많은 빛을 흡수하기 위해 회전을 하여 넓은 쪽이 태양을 향하도록 한다. 햇빛이 너무 강할 경우에는 엽록체들이 모서리를 태양 쪽으로 향하게 하거나 세포의 내부 깊숙이 이동한다.
<우리 나라의 교육제도는 문제점이 있는가? 있다면 어떤 식으로 해결할수있는가?>(박중기)
'10년 농사를 지으려면 어린 묘목을 가꾸고 100년 농사를 잘 지으려 한다면 사람을 돌봐야 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곧 장래 모든일의 기초는 그 시대는 어린이에서 청소년까지 이르는 모든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이르는 말입니다.
하지만 교육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문제점이 많다고 봅니다. 우선 획일적인 체계가 개인의 창의성이나 자율성을 저해하고 있으며 학교의 교육이 모두 주입.암기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막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기간 입시 위주의 교육이 주를 이루어 인성과 품성을 위한 교육이 약화된 까닭에 학습 자체가 마치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수단이 되어 버렸지 않았나 하는 회의도 듭니다.
그리고 도시와 농.어촌 지역간의 교육 불평등도 많은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점에서 저는 학교의 시설이나 학습여건은 과거에 비해 맣이 달라진 것이 없어 부족한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 전체적으로 의식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학벌 위주의 사회적 풍토가 쇄신되지 않는 한 문제의 해결은 사실상 불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 교육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구가 늘면 지구의 질량도 늘어날까??>(김영미)
라부아지에의 "질량보전의 법칙"에서 말했듯이 어떠한 화학반응이 일어나도 화학반응 전후에 그 반응에 참여한 총질량은 변하지 않는다.
리고 생물체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반응들은 그것이 효소라는 물질이 촉매가 되고, 놀라울 정도로 특이성을 갖는다는 정도만 제외하면 본질적으로 일반적인 화학반응과 동일하다.
사람이 아이를 낳고 성장하는 것도 지구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자원들은 섭취하고 소화되고 체내에서 다른 형테로 재합성되는 화학반응에 의해 이루어 지는 것이다. 때문에 사람의 수가 늘어 지구의 질량이 증가한 만큼 지구의 자원의 질량도 줄어들므로 결국은 지구의 전체질량에는 변화가 없게된다.화학반응 전후의 반응에 참여한 물질의 질량은 보존되므로 어떤 원소가 음식물 형태로 사람의 몸 밖에 존재하든지, 체내의 화학반응을 거쳐 사람 신체의 일부로 존재하든지 질량 변화는 없다. 다만 지구 질량이 늘어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주에서 어떤물질이 지구로 유입되는 경우이다. 예를들어, 운석이 지구에 떨어지면 구 운석이 질량 만큼 지구 질량이 증가하게 된다. 운석은 지구 내의 물질이 아니라, 우주에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
<성범죄자 신상공개에 대하여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이수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행위는 정말 파렴치하고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는 범죄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신상공개는 그 안에 포함된 사람들을 철저하게 우리 사회로부터 유리시키고 다시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하게 하는 잔인한 벌이라고 생각됩니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성범죄자 명단을 공개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명단에는 이름과 나이등 기본적인 내용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신상공개명단에는 정치계 인사들이나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사람들의 명단은 쏙뺐다고 합니다. 돈있고 힘있는 사람들이라해서 명단에서 제외시켜 주게되면 신상공개는 별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명단에서 제외된 사람들은 반성하지 않고 계속 같은 일을 저지를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상공개를 하게되면 가해자 뿐 아니라 가해자의 가족들도 큰 고통을 받게 될것입니다. 그 사실이 주변 이웃들에게 알려지면 가족들 조차 이웃들의 곱지않은 시선을 받으며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게 될것입니다. 가해자가 이정도 고통쯤은 받아 마땅하겠죠 하지만 그 사람이 뉘우친 뒤에 새출발을 하려해도 과거에 저지른 범죄때문에 많은 제약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 그사람은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혀버렸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7월 영국에서도 주간지 '뉴스 오브 더 월드'가 미성년 상대 범죄자 49명의 이름과 사진 거주지등을 지면에 공개하자 경찰과 전국 범법자 재활 및 보호협회, 어린이 보호단체등이 역효과가 더 크다며 강하게 반발해 논란이 빚어진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신상공개를 한다고 해서 성범죄가 과연 얼마나 줄어들까요?? 범죄자들 사이에 차별이 없고 좀더 효과적인 처벌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성범죄자 신상공개를 반대합니다.
<산성비는 왜 내릴까??>(정은선)
화학 실험 시간에 약품을 산성, 중성, 알칼리성으로 구별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구별하는 데는 리트머스 시험지, 페놀프타레인 용액, 메틸오렌지 용액 또는 BTB 용액 등이 필요하다. 물질이 산성인지 알칼리성인지 중성인지를 나타내는 지수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수소 이온농도인 페하(pH)이다. pH가 5.6이상이면 알칼리성이고 5.6이하이면 산성으로 구분한다.
산성비란 산성을 띤 비를 말한다. 보통의 비는 pH가 5.6인 중성인데 반해 산성비는 pH 4~3까지 낮아진다. 산성비는 토양을 산화시키고 신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중금속류를 녹일 뿐만 아니라 금속들을 부식시킨다. 또한 시멘트로 만든 다리나 건물, 대리석으로 된 건축물, 동상 기념탑등을 부식시킨다. 이와 같이 산성비는 여러 방면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
왜 산성비가 내릴까? 그것은 대기오염 때문이다. 대기를 오염시키는 물질은 주로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이나 화력발전소나 공장에서 나오는 아황산가스, 질소화합물, 일산화탄소나 이산화탄소 등이다. 이들 중 아황산가스와 질소 화합물은 대기 중의 수증기에 녹아 구름 속에 액체 방울로 떠 있다가 비가 내릴 때 함께 내려 산성비가 된다. 산성비는 1960년대 말 처음 유럽에서 확인되었고 최근에는 전 세계 으로 확산되었다
<우리나라의 학벌주의 문제에 대한 견해를 말하시오.>(함주연)
우리나라에서는 학벌이 능력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패거리주의에 속하는 학벌주의로 인한 문제는 사회에서의 정당하지 못한 평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의 상당 부분은 학벌주의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벌주의로 인해 교육의 목적이 사회와 관계를 맺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그리고 나아가서는 자기 안에 있는 자기 자신과 관계를 맺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것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중등학교에서 자신들이 단지 점수로만 평가받게 됨에 따라 과정이 어떻든지 간에 결과만 좋으면 상관없다는 식의 사고 방식을 자동적으로 교육받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교육을 받으며 자란 사람들이 다시 사회를 구성하게 되고 정말로 자신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교육을 받지 못하고 오랜 기간 동안 세뇌 당한 수동적 사고에 물들었으니 정직한 사회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순간에 그 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들은 모두 쓸모 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 지식들 중에는 쓸모 있는 것도 있지만 그것들을 배우는 방식과 과정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쓸모 있는 지식마저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학벌 주의는 사회적으로도 악영향을 끼치며 또 개개인의 의식도 오염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시인이 있다면 말보세요!!>(장춘화)
저는 이육사님을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그는 실천하는 지식인이기 때문입니다. 일제의 혹독한 탄압이 이루어지던 시절에 개인의 안일을 생각하지 않고 투철한 역사의식과 현실정신을 바탕으로 조국을 위해 일했습니다. 권력의 탄압과 회유 앞에서 굴복한 많은 나약한 지식인들을 보면서 10여 회의 투옥과 북경 감옥에서의 생애를 마쳤던 이육사는 우리가 이 역사와 현실을 어떻게 보며 살아가야 할것인지를 가르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30세가 넘어 시를 쓰기 작한 그는 그 때 이미 옥고를 치른 독립투사요 일본 경찰의 요시찰 인물이 였습니다. 그는 시인 이전에 지사요 투사였던 것입나다.그의 시에는 실천하는 삶을 산 그의 투철한 역사의식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남성적인 그의 시에 있습니다. 여성적인 정서도 우리의 심금을 울리지만 험난한 시대에 굴하지 않고 버티고 서서 호쾌한 목소리로 역사를 노래한, 의지와 기개가 넘치는 대륙풍의 시에 저는 매료되고 그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좌우명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리고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박희명)
좌우명은 '현실에 충실하자'입니다. 순간 순간에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즐기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순간을 그냥 지나쳐 버리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열심히 한 번 해 보는 것입니다. 유비무환이라고 평소에 미리미리 해 두면 나중에 걱정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냐는 이렇게k,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친구로 사귀고 싶은가?' 라고 묻는다면 성실하고 착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알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이처럼 저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 제가 생각하는 가장 소중한 것은 신뢰입니다. 가족간의 믿음, 친구간의 믿음 또 선생님과 제자간의 신뢰......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난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서 믿고 의지하며 또는 그 사람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좀 더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것 같습니다.
<지금 자네는 대학에 왔네. 그럼 자네의 삶에서 대학은 어떤 의미인가? 왜 대학에 오려고 하는가?>(김상화)
한 번의 인생에서 저의 한계를 시험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러 경험도 해보고 싶고 많은 것을 배우며 생각하며 살고 싶습니다. 물론 사회생활에 먼저 뛰어들수도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더 배워야 하고 느껴야 할 것도 많습니다. 이런 면에서 대학의 저의 새로운 삶의 터전이고 배움의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인간 관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내 것을 찾아서 살아가야 하는 그런 곳일 것이라 기대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은 무엇이고 그 책을 읽고 무엇을 느꼈는가?>(김지현)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영어 문제집 중간 중간에 씌여 있는 글에서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보고 제 마음 속에 확실히 박힌 것은 '주도적인 삶의 살아라'입니다. 차를 탔을 때 뒷자석에 타서 남이 하는 데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운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결과야 어떻게 되는지 자신의 주장을 소신껏 밝힐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미와 베짱이" "흥부와 놀부"중에서 베짱이와 놀부가 현대 사회에 적합한 인물형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구유정)
베짱이와 놀부가 현대 사회에서 적합한 인물형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베짱이는 게으르고 기회주위적이며 놀부는 욕심이 많고 자기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물인데, 그러한 인물이 사회에 적합한 인물형으로 자리잡게 되면, 그 사회는 인산성은 메마르고 물질적인 가치만이 가장 중시되는 병든 사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현대 사회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진것은 사실이지만 정신적인 가치를 경시하고 "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황금만능주의"사상에 빠져 있으므로 베짱이와 놀부 같은 인물형이 부각되고 있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인지 모릅니다. 그것은 개미와 흥부가 현대 사회의 기준으로 볼때 상대적으로 무능력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가치가 무시되는 사회에서 결코 인간은 행복해질수 없으며 결국 멸망만이 초래될 것이라는 사실 또한 명백합니다. 그러므로 개미와 흥부처럼 다소 무능력하더라도 선하고 착한 사람이 제대로 살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하루빨리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1년 9월 조용하던 미국의 맨하탄에 비행기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서 맨하탄은 순식간에 전쟁터가 되었고 무고한 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잃어야 했습니다. 미국은 이에 대하여 보복 정치를 하겠다는 의견을 발표하였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구유정)
미국이 보복 정치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저의 의견은 반대입니다.
물론 가만히 앉아 있다가 졸지에 뒤통수 맞은 미국도 참 황당하고 불쌍하긴 하지만 왜 이번 테러의 표적이 자신이 되어야 했는지 미국은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정당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번 미국테러사건은 전 세계를 마음대로 휘두르려 했 던 미국의 만행에 대한 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힘의 논리로 모든 것을 지배하려 했던 미국은 이번 테러사건을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보복은 또 다른 보복을 낳을 뿐입니다. 미국의 반격으로 무고한 아프가니스탄의 시 민들도 피해를 당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상태가 반복된다면 세계가 우려하는 제 3차 대전이 정말 일어날 지도 모를 일입니다. 희생은 이제 그만 해야 합니다. 세계평화의 공존을 위해서 미국의 보복 정치는 절대로 실행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희생된 사람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그리고 다시는 이런 식의 테러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보복 정치만은 막아야 할 것입 니다.ㅋㅋㅋ
< 환경 호르몬이 구체적으로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나요?>(권보라)
요즘 환경호르몬이란 단어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그만큼 사회적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심각한 문제중의 하나입니다. 이것은 음식에 포함될 수도 있고 공기중에 있을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일상생활에서 쉽하게 접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환경호르몬은 유해하기 때문에 우리몸의 호르몬흐름에 영향을 줄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자 정자수의 감소나 성기 기형의증가 또는 호르몬 관련성 암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사회를 혼란시킬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끔찍한일이 아닐수 없을 것입니다.
< 그렇다면 환경호르몬은 어떤 물질에서 나오나요?>(박중호)
산업사회가 발달하면서 자연식품대신 인스턴트식품을 찾는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가공식품을 담는 용기 즉 내용물을 포장하는 스티로폼에서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쓰는 장난감이나 매일 먹는 농산물에서도 나올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환경호르몬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최재현)
컵라면용기를 만드는 재료에는 발암성 물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가급적이면 플라스틱으로 된 용기를 피하고 헌것일수록 다이옥시 용풀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농약을뿌린 농산물대신 유기농산물을 먹는것도 환경호르몬을 막을수 있는 좋은방법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테러에 대한 미국보복은 정당한가?>(서현우)
이번 미국 테러참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세계경제에 큰 피해를 주었다. 이런 테러리스트들은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미국의 보복으로 인한 전쟁발생에는 반대한다. 이번 자살체러 발생의 근본원인은 아랍인들의 반미감정에 있다.
아랍인들과 유태인은 지난 2000년간 평화롭게 공존해왔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후 아랍인과 유데인은 팔레스트인 땅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했고. 유대인은 미국의 후원덕분에 이스라엘을 차지하게 되었다. 결국 아랍인은 난민신세가 되어버렸다. 아랍, 이스라엘간의 중동전쟁에서도 미국은 이스라엘을 일반적으로 지원해서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끌면서 미국에 대한 아랍인들의 반미감정은 더욱 심해졌다. 걸프전을 계기로 사우디에 미군이 주둔한데 대해 아랍계는 이슬람 1400년 역사에 대한 모독이라며 격렬히 반대했었다.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간 이번 테러사건은 오래전부터 마음속에 미국에 대한 한으로 응어리진 사람들의 테러다. 테러리스트들의 가슴 속에 응어리진 한들은 결국 서구열강들의 이익관계, 특히 미국이 원인이다.
민간항공기를 이용한 테러로 인해 수천명이 희생되었다. 그 자리에 있다가 희생된 많은 사람에대해 세계의 많은 사람이 슬퍼했다.
미국의 보복공격에 대해서 다시 많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가족을 잃거나, 어린아이들이 고아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역시 모두가 공감하는 가슴아픈일 일것이다. 이것은 피의 악순환일 뿐이다. 그렇지 않아도 오랜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사람들이 미국전쟁보복으로 인해 더 큰 고통을 받게 된다면 너무나 불쌍하다.
또 미국의 보복공격으로 미국은 우리나라에 많은 지원을기대할 것이고 미국경제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인명,재산상의 피해를입을 것이다. 미국의 보복공격은 우리나라나 세계여러나라에 별로 이득될것이 없다. 다만 전쟁으로 인해 미국의 화가 풀릴뿐이다
<세포의 크기가 작은 이유는 무엇일까?>(박준수)
생물마다 세포의 크기가 다르지만 다세포 생물의 경우 세포의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생물이 원시적인 형태의 단세포 생물에서부터 다세포 생물로 진화해 오면서 최초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세포 생물의 경우 세포의 크기가 작으면 그만큼 많은 핵이 있어야 하고 양분과 산소를 공급해 주는 혈관이 분포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다세포 생물이나 단세포 생물이나 나름대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세포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세포의 크기가 작고 많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적혈구가 사람을 구성하는 세포 중 가장 작다고 하는데, 적혈구의 크기가 작음으로써 기능상 이점은 무엇이 있을까?>(박원)
적혈구는 허파에서 산소를 가져다 혈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다른 기관에 산소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적혈구의 크기가 작음으로 인해서 것은 한번에 운반할 수 있는 산소량은 많지 않지만 모세혈관을 통해 온몸 곳곳을 다니면서 걸리거나 막히지 않고 산소를 쉽게 운반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적혈구의 크기가 작다는 것은 결국 산소 운반 효율을 높이는 잇점이 있습니다.
<키가 큰 사람하고 작은 사람하고 세포의 크기는 어떻게 차이가 날까?>(김영미)
세포의 크기가 대체로 작기는 하지만 사람에 따라 크기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키가 큰 사람은 세포가 크고 작은 사람은 작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키가 큰 사람이 골격도 크고 대체적으로 신체 기관이 큼지막한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성전환 수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김사현)
요즘엔 여기 저기서 성전환이란 말을 들을 수 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하리수' 라는 트랜스 젠더의 등장으로 요즘' 성전환'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과연 사람이 자신의 성을 마음대로 바꾼다는 것이 좋은 의미일까?
사람은 태어나면서 남성 혹은 여성이라는 고유의 성을 타고난다. 이러한 성은 자기 자신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에 맞게 신에 의해 결정되어 지는 것들이다.
그런데, 요즘 자신의 성을 마음대로 바꿔버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신성한 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행위이며, 또한 성의 '순수성'을 망치는 행위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로 태어난 사람이 '남자다운 행동'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오히려 '여성스러운 행동'에 잘 적응한다고 해서 성을 바꾼다는 것은 안 될 일이다.
<여러 시상식이 있는데, 심사위원이라면 어떤 기준을 갖고 임하겠는가? >(허성우)
무엇보다 다수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하겠습니다. 단순히 대중문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의 카타르시스나 부추기고 가벼운 웃음과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장면들로 호기심만을 자극하는 작품이 괜찮은 작품이 되는 건 아니니까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무리 철학적이고 깊이 있는 작품이라 하더라도 보는 사람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거죠. 어떤 작품이나 그 작품을 누군가가 보거다 들을 때 비로소 그 작품은 완성되는 것이니까요. 영화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중학교 때 <희생>이라는 아주 심각한 영화를 본적이 있습니다. 학교선생님부터 TV영화평론프로그램에 까지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아주 괜찮은 작품이라고 추천받은 영화였죠. 그런데 그 영화는 제가 본 영화 중에 가장 지루한, 중도에 그만둬 버린 최초의 영화였습니다. 제가 영화제의 심사위원이라면 관객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감독만을 위한 이런 영화는 적대 안 뽑겠는 겁니다. 어떤 감동이 필요합니다. <편지>같은 카타르시스만 부추기는 신파극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화나 음악이나 문학이나 근본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인간입니다. 작품들을 보았을 때 등장하는 인물들이 나와 내 이웃들과 전혀 연관성이 없더라도 같은 인간으로서의 공감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의 현실 또는 과거 또는 미래나 상상을 우리의 생각들을 꿈들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반문하시겠죠? 그렇게 되면 다 비슷비슷한 작품들이 되어버리는 것은 아닌가? 그래서 필요합니다. 창조성이요. 이러한 근본적인 주제에 충실했다면 이제는 그 표현은 무조건 독특하고 창조적이어야 합니다. 똑같은 것을 바라보고 그리고 있더라도 다른 모습을 그릴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한거죠. 결론적으로 제가 심사위원이라면 아주 독특한 모습 속에서 나의 일면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하겠습니다.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으로 인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학생의 의견을 말해보시오.>(박미주)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은 농산물의 품질향상 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수확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농약과 화학비료의 과다사용으로 토양오염을 비롯한 많은 병폐도 낳았습니다.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기까지도 했으며 농약에 더 강한 병충해들이 생기면서 자연에 많은 피해도 입혔습니다. 이렇듯이 무조건 화학비료만 사용하면 깨끗한 농산물을 생산할수있다는 사람들의 의식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람들의 의식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이루어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사람들의 그러한생각을 고치지않는한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은 점점더 늘어날것입니다. 믈론 화학비료의 사용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몸에 피혜를 주지않을정도로 사용하고 독성이 없으면서 효과가 큰 그럼 비료들을 꾸준히 연구개발해야 할것입니다.
<이 과(생물과학부) 를 졸업한후의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겠습니까?>(최유미)
지금 생각으로선 졸업을 하고 제약회사의 연구소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제약회사에 들어가서 신약품도 개발하고 많은 연구를해서 사람들에게 보다나은 약을 공급해 주고싶습니다.
Q.그린벨트 대폭 해제에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김동규)
A. 저는 그린벨트 해제에 반대합니다. 그린벨트는 그 동안 도시의 무분별한 팽창을 막고 산소를 공급하여 도시의 허파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같은 그린벨트의 환경적 가치를 고려할 때 그린벨트를 대폭 해제하는 일은 재고되어야 합니다.
물론 그린벨트 지정 당시 사유지와 공유지를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지정되어 그린벨트 내 토지 소유자들이 재산권 행사에 부당하게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재산권 행사'라는 개인의 이익과 '전국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라는 공공의 이익이 충돌할 경우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것은 옳지 않스빈다. 따라서 정부가 그린벨트 지역의 사유지를 시세보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사들이거나, 환경세를 걷어 그린벨트 내 토지소유자들에게 보상금을 지불하는 것이 바람직한 해결책일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개인의 이익과 국민 전체의 이익이 합치점을 찾을 수 있고 비로소 실질적 정의가 실현된다고 생각합니다.
◈ 요즘 성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한 것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명단공개 찬성의견과 반대의견 중 자신의 입장을 구술하라.(김영미)
☞저는 성 범죄자들의 명단을 공개하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성범죄의 법적 조치는 사후의 처벌보다 예방해야 한다는데 중점을 둬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처벌은 죄의 경도에 비해서도 미약한 처벌인데다,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데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성 범죄는 힘이 없는 약한 자를 상대로 강제로 저지르는 범죄입니다. 자신의 한 순간의 쾌락을 위해 피해자에게는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남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범죄보다도 악질적이며 심각한 수준의 인권 유린입니다. 그런 범죄일수록 구금이나 벌금 이외에 심리적으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법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인간의 '수치심' 이라는 부분을 이용하는 것은 그 어떤 처벌보다도 성범죄를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선례를 보자면 미국에서도 성 범죄자 명단 공개로 예방에 많은 효과를 보았다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성 범죄자 명단은 공개되어야 합니다.
『성형수술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구술하라』(안정곤)
☞ 저는 성형수술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대인관계에서는 첫 인상이라는 것은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첫 인상이라는 것이 얼굴만은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얼굴 생김새에서 오는 느낌은 첫 인상을 좌우하는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성격의 사람이 있다해도 더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이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외모 때문에 항상 남 앞에서 당당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원한다면 성형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능력과 소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사회에서 활동할 수 없다면 그것은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비생산적인 일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통해 스스로 만족감을 얻고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뜻을 펼치게 된다면 수술이상의 부가가치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만족도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 할 수 있다면 성형수술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어야 합니다.
☞ 자살 사이트의 유행과 함께 청소년 뿐만 아니라 많은 계층의 자살율이 높아 지고 있다고한다. 자살이 늘게 되는 사회적 원인에 대해 설명해 봐라.(정은미)
☞ 우리나라는 지난 반세기 동안 급속한 사화발전을 겪어 왔습니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국민들은 급격한 발전의 도상에서 뒤돌아 볼 틈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셈이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유일하게 만족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물질적 풍요로움이었습니다.그러나 최근 IMF가 터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물질적으로 자신의 삶을 보상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많은 가정이 붕괴되고 자살이 급증하는 등의 사회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자살은 사람들이 삶의 의미와 자기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하게 상황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지속시킬 수 있는 가치의 부재는 사람들을 정신적인 공황상태에 이르게 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왜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내적 자기 만족이 사라지면 삶은 괴로만 남게 될 것이고, 괴로움의 극단에서 사람들은 정신적 혼란상태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오늘날은 자살 사이트나 저해 사이트의 유행은 이러한 사회적 배경과 맞물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엽기'라는 말의 유행과 함께 삶의 진지함과 목표에 대한 합리젹이고 의미 있는 성찰보다는 존재 자체를 가볍게 취급하고, 진지함 보다는 천착하는 유행이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설정하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권태롭고, 삶이 궁지에 몰려 있을 때, 자살 사이트 등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유행은 강렬한 자극과 유혹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문제는 자살사이트와 같은 것들이 이러한 시류를 더욱더 자극하고 촉진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살의 증가에 대한 해결은 궁극적으로 사회가 구조적으로 개인들을 억압하고 지치게 하기 보다는 삶의 목표와 의미를 제공하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제반 조건들을 갖추어 주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질 수는 있는 것은 아닌 이상, 그러한 노력과 병행하여 적어도 자살이 권장되거나 정신적 공황 사태에 이르는 것을 조장하는 분위기는 적극적으로 억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 현재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는 어떻다고 보며,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추대호)
답: 가부장적이고 남녀 차별이 심했던 과거를 가지고 있는 우리 나라는, 여성들의 많은 노력과 투쟁으로 인해, 바로 우리 할머니세대도 꿈꾸지 못한 많은 권리들을 누릴수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 때, 우리 나라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사회적 지위는 아직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여성의 취업률이 외국에 비해 아직 낮습니다. 또 국회의원이나 정부의 고위직에 여성이 진출하는 경우도 선진국에 비해 적습니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는 여자 수상이 나오고 있는데, 당분간 우리 나라에서는 그런 일이 결코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밖에도 우리 사회에서는 여전히 여성을 남성보다 낮게 보는 관습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사항을 종합해 볼 때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도 남성과 똑같은 인격적 존재고, 따라서 여성을 낮게 볼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시대착오적인 고정관념인것이죠. 21세기에 걸맞지않는 이러한 구시대적 사고는 하루빨리 바뀌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사회 의식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여성의 사회 진출을 늘리기 위해 '여성 고용 할당제' 같은 특별한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밖에도 법적·제도적으로 여성의 지위를 높이기 위한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여성에 대한 성적 모욕이나 추행에는 좀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엽기'라는 새로운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이러한 엽기 문화가 성행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김근석)
대답 : 우리 사회에서 '엽기 문화' 본래의 변태적 속성에 정말로 끌리는 사람은 소수일 뿐입니다. 사실, 말이 엽기 문화이지, 뭔가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것을 엽기라고 보는 편이 옳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면, 젊은이들이 엽기에 열광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획일화된 주요 문화와 틀에 박힌 상식에서 벗어나, 일탈 행동을 해 보려는 일종의 도전 의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인간의 내면에는 일탈에서 느끼는 쾌감이 조금이나마 잠재해 있는데, 엽기 문화가 그것을 잘 표현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창조력 상상력이 숨쉴 공간을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엽기 신드롬은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그렇다면 엽기 문화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김근석)
대답 : 엽기 문화에서 나타나는 선정성이나 저속함, 지나친 폭력성 등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엽기 문화에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자극일 뿐입니다. 더구나 본질적으로 하위 문화적 속성을 가진 엽기 문화는, 순식간에 사이버 공간의 주류가 되어버리는 기현상이나, 무엇이든지 무분별하게 쉽게 인식해버리는 우리 문화의 얄팍함을 나타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혼돈스러운 세상에 대한 대안이 되어야 할 젊은이의 문화가,극히 개인주의적인 자극 이상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행성에 구덩이가 생기는 이유는? 수성이 지구보다 구덩이가 많은 이유는?(김지현)
먼저 행성에 구덩이가 생기는 이유를 살펴보자. 물론 여기서 말한 행성은 표면이 딱딱한 물질, 즉 암석으로 이뤄진 지구형 행성이다. 주로 수소와 헬륨과 같은 기체로 구성된 목성형 행성 표면에는 구덩이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지구상에 나타나는 구덩이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보자. 크게 두 종류를 떠올릴 수 있다. 하나는 한라산의 백록담, 백두산의 천지와 같은 분화구가 있고 또다른 하나는 미국 애리조나의 배링거 운석공과 같은 충돌구(크레이터)가 있다. 이로부터 유추해보면 지구와 같은 행성에 구덩이가 생기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다. 즉 분화구와 같은 구덩이는 행성 자체의 화산활동 때문이고, 운석공과 같은 충돌구(크레이터)는 태양계를 떠돌던 소천체(운석이나 소행성)가 행성에 충돌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성이 지구보다 구덩이가 많은 이유를 살펴보자. 사실 행성에 존재하는 구덩이는 분화구보다는 충돌구가 많다. 현재 소천체가 충돌하는 빈도가 줄었지만 태양계 초기에는 행성이 형성될 때는 행성 형성에 참여하지 못한 소천체가 태양계에 엄청나게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구형 행성 표면에는 이런 소천체의 충돌이 잇달아 수많은 구덩이가 생겨났다.
문제)만일 외교력이나 무력을 통해 일본이 독도를 차지 하려고 하면 전쟁을 해서라도 독도를 지켜야 하는가??(구유정)
*전쟁이란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정당화 될 수 없는 것이겠지만 일본에서 무력으로 독도를 침공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대응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독도를 지킨다는 것은 온 우리의 주권을 지킨다는 것이며,주권 수호는 민주 시민의 기본적 조건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독도에 대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일본인의 망발이나 그들의 태도에서 저는 그들의 제국 주의적인 야욕을 발견합니다.현대 사회에서 제국주의는 가장 경계 해야 할 요소중 하나이므로 독도 수호 노력은 세계 시민으로서의 마땅한 의무이기도 하다고 생각 합니다.그렇지만 저는 독도에 대한 논의가 확 붙었다가 사그러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에서 한 가지 의구심을 느꼈습니다.
혹시 이것이 전국민적 애국심을 고취시킴으로서 국민들에게 국가적 정체성을 형성 시킴과 동시에 고민해야 할 또다른 문제들을 덮어두기 위해 이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국가에 의한 여론 조작의 문제는 여전히 제게될수 있는 문제로 남아 있는 것이므로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 항상 경계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또한 독도 문제가 정말 심각한 것이라면 그때 그때 감각적 대응이 아닌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풀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