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님 잘계시죠? ㅎ
입사하고 계속 바쁘네요 ㅠ 집도 멀고 ;; ㅠ
한번 찾아 뵈야 하는데 하면서 계속 못가고 있네요..
어떻게 하든 금요일날 시간내서 한번 찾아 뵙도록 할께요 ㅋ
사실 명함 나오면 제일 먼저 강사님께 드리고 싶었는데;;
배울때가 좋았다는걸 참 많이 느끼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ㅎ
저희 회사 연구팀이 저 들어갈때 신입으로 다달이 3명 뽑았는데 (제가 마지막)
그 윗년차랑 6년 이나 차이 나서;; 대화 수준 부터가 틀리니 힘드네요 ;; ㅠ
회사 웹 서버는 freeBSD 쓰는데 만져 볼 기회가 없어서 아쉽네요 ㅎ
열심히 배워서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잘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찾아 뵙는 그날 까지 만수 무강 하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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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아~~ ㅋ 요즘 스트레스 장난 아니다 ㅠ 뭔 알아야 할게 이렇게 많냐 ;;
회사 특성상 이것 저것 다 알아야 하더라;;
회사는 참 좋아 ㅎ 소장님이 마인드가 좋아서 구글 많이 따라하려고해;
우리 연구소는 자율 출퇴근이고 하루 근무를 8시간 다 채울 필요도 없어 ㅋ
나야 막내니 일부러 9시 까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지만..;;
팀장님은 가급적 야근도 하지말래;; 자기 시간을 가지라면서.. ㅎ 회사 전체 마인드는 참 좋은듯 ㅋ
열심히 강의 하고 있지??ㅎ 너나 나나 죽어라 해야겠다 ㅋㅋ
열심히 해서 너 강의 시간에 최소 1번은 꼭 특강 해 줄수 있도록 열공할께 ㅎ
나 학창 시절에도 이렇게 열심히 안했는데 ㅠ 압박이 장난 아니다 ㅋ;
승환이형은 잘지내? 꼭 시간내서 술 한잔 하러 갈께 ㅎ 나도 일당백 사람들 보고싶다구~ ㅋ
온 김에 배우는 학생들이 보안회사 들어갈때 뭐가 알면 좋은지 몇자 적고 갈께 ㅎ
수고하고 자주는 못오지만 한번씩 와서 안부 글 남길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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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학생들이 몇이나 되는지 몰라 적을까 말까 했지만 최소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ㅎ
전 가산동에 XN시스템즈 라는 UTM 장비 개발 회사 연구팀에 일하고 있습니다 ㅎ
회사 SE 팀을 보면 백강사님께 배우던 생각이 새록 새록 나죠 ㅋ
혹시 저 처럼 보안회사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자 적을까 합니다 ㅋ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우선 장비엔 리눅스를 탑재해서 나갑니다. 리눅스는 기본적으로 알아야겠죠? ㅋ
저희 팀은 개인 PC에서 윈도우 안깔고 우분투 깔아서 씁니다;; 인터넷 뱅킹 안되니 짱나죠;;
장비에서 웹으로 뿌려지는 화면 구성은 cgi 를 기본으로 PHP, ajax , JS 정도? 덕분에 요즘에 PHP도 보고 있죠;;
버그가 그쪽에 있는게 있어서 그거 수정하려면 PHP, ajax 를 알아야 하더라구요 ㅠ
아, UTM 장비에서 제공하는 IPS, IDS, DDOS, 웹필터링, VPN 같은 기술들을 전부 자체적으로 다 개발 한다고 생각하세요? ㅎ
저도 첨엔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대부분 오픈소스 를 받아서 자기 회사의 장비에 맞춰서 포팅합니다~ 오픈스완 같은데 검색해보세요 ㅎ
다 C 로 만들어졌죠.. 커널이 C로 만들어졌으니, 모듈을 올릴려면.. ㅋ
C는 기본이자 제일 중요한겁니다~, 자료구조 같은거 많이 풀어 보세요 ㅎ vi 랑도 반드시 친해지시구요 ㅎ
vi 를 잘 활용하면 정말 좋더군요.. 저도 손에 조금 익었는지 방향움직일때 h,j,k,l 를 무의식 적으로 누름; ㅋ
추가로, Makefile , 쉘스크립트, 패킷(흐름도), 방화벽구조 같은것도 꼭 익혀 두세요~~
보안회사면 반드시 쓸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ㅎ
임베디드도 아시면 좋습니다 ㅎ
전 개인 적으로 임베디드에 관심이 있는데요.. 요놈 독학은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ㅎ
하위 레벨로 내려 갈수록 어렵지만, 보안 하실꺼면 어쩔수 없습니다~~ 죽어라 해야지요;;
틈틈히 오픈소스 분석하고 짜보면 취직하신 후 도움이 될듯..
강사님께서도 말씀 하시지만 학원에서 가르쳐 주는건 모든 과정이 전부다 기초 of 기초 입니다..
진정으로 배우는건 취직 후..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다는걸 느낍니다 ㅎ
영어도 꼭 하시길.. 영어를 다 잘하라는게 아니라 읽는것만 어느정도 하면 얻을수 있는 자료가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날개를 달아줍니다.. 전 영어 잘 못해서 삽질의 연속이죠 ㅋ
저희 회사도 커널이나 방화벽이나 TCP/IP 같은 책은 죄다 영어로 된 원서들이라;; 한글도 있긴합니다 ㅎ
여러분들은 정말 좋은 강사님들 한테 배우는겁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정보를 많이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해야죠!!
적다 보니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죠?;; 제가 요즘 저러고 있습니다 -_-; ㅋㅋ
더구나 전 소스분석도 잘 못하죠;; ㅋ 커널 분석하면 뭐가 먼지 ㅎㄷㄷ;; 눈빠져요 ㅎ
다들 열심히 해서 좋은 일이 많길 바랍니다 ^^
첫댓글 , UTM 장비에서 제공하는 IPS, IDS, DDOS, 웹필터링, VPN 같은 기술들을 전부 자체적으로 다 개발 한다고 생각하세요? ㅎ <- UTM 장비면 안철수 방화벽.... 쓰시나요....
그장비에 LINUX 던데요.....
저희 UTM 장비가 있습니다 물론 저희 장비도 판매 하지요 ㅋ 전 개발팀에 있구요;; 지원이야 SE팀에서 해주겠죠 ㅎ 저희 장비엔 리눅스가 들어갑니다 ㅎ 많은 장비가 다 그렇지 않나요? ㅎ
오랜만에 글 쓰네 ^^ 그래 꼭 보자구~
기철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은데... 많이 배워서 ... 많은 사람들에게 퍼~~줘~~~잉
와~ 멋지시당~~ 댓글중에 " 지원이야 SE팀에서 해주겠죠" 요부분.. SE로써 가슴이 아픕니다.. 개발팀이랑 사이 않좋다능(개발팀에서 잘못 개발해서 SE팀에서 몸빵중 ㅠㅠ) ㅋㅋ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드려요~~ 기대기대 ^^
흠...개발을 했던 1인으로서..(물론 장비운용을 위한 어플이 아닌..) 개발자들과 SE들과의 관계는 서로의 소통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책자에서의 문구가 생각나네요.."쌈닭" 이거 비유가 거슬리신다면 자삭하겠습니다...저또한 "쌈닭"의 1인이었습니다..-_-);
지금 생각하면...창피해지네요..ㅠ_ㅜ);
아;; 글의 전달이 SE와 별루 친하지 않은 것 처럼 전달이 됐나요? 저희 회사는 잘 지냅니다 ㅎ 오해마시길 ㅋ 다른 회사는 그렇지 못한곳도 많은가보군요;; 의사소통 중요하죠!! 쁘휘 님 말에 대박 공감 ~! 개발팀에서 잘 못 개발하면 같이 고생해야지 왜 SE만 고생해요;; 저희는 같이 모여서 고민하고 의논하는데~~ ㅎ 서로가 조금씩 노력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이라 저도 첫 직장에 만족합니다 ㅎ 열심히 해서 좋은 정보 있으면 남기로 올께요 ^^
오잉 기철군 이런 글을 다썼네...암튼 대충대충 보는 성격때문에 문제야. ㅋㅋㅋ 전화통화로 할때보다 더 어려워 보이는군! -_-a
암튼 열심히 개발 개발!!하라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