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전.... 가끔씩 생각에 빠지곤 한다....
내일은 뭘 만들어 볼까~~~~ 그러면서 ㅋㅋㅋ
창고에 가득 메워진 재활용 물건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는데..... 아~~~서랍......
거기까지 생각하고 잠이 듭니다.
아이들이 방학이라 아침부터 분주하답니다. 청소기 돌리면서 세탁기 함께 돌리고...
그러면서 머리속에는 어제밤에 생각했던 서랍서랍서랍만 생각합니다.
무엇을 만들었을까요?
[빈티지소품, 재활용 리폼] 서랍으로 수납함 만들기
만드는 과정 볼까요. 요런 서랍두개.....(버려진 서랍) 3개가 있는데 오늘은 두개로 리폼하려고요. 한개는 나중에 고민 좀 해보고요 ㅎㅎㅎ
한개는 요렇해 톱질해 주었답니다. 날 더운데 절로 다이어트가 된다지요~~~~ 그래두 톱질이 잘 되어서 감사한 맘으로....
서랍과 서랍이 이어진 부분~~~~ 목공본드로 붙여주고 안쪽에서 타카 박아주었지만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 덧될 페널을 구해보지만 쓸만한 패널이 없어 사과궤짝 분해 놓은 페널...못난이 패널이라 사용 안해것만..... 할 수없이 오늘 사용하게 되네요~~~
뭐 이쁘게 티 안나게 만들어 주면 되지요 ㅋㅋㅋ
준비한 페레트 사이즈에 맞게 톱질해 준답니다. 서랍 뒷판은 가벼운 합판이라 파레트로 덧될거예요
서랍과 서랍이 이어진 부분~~~~ 목공본드로 붙여주고 안쪽에서 타카 박아주었지만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 덧될 페널을 구해보지만 쓸만한 패널이 없어 사과궤짝 분해 놓은 페널...못난이 패널이라 사용 안해것만..... 할 수없이 오늘 사용하게 되네요~~~
뭐 이쁘게 티 안나게 만들어 주면 되지요 ㅋㅋㅋ
하이디가 난도질을 엄청스럽게 많이 했답니다. 오늘 맘은 깔끔한 수납장보다 나만의 독특한 수납장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요.
예쁘게 나오너라.....얍^^
다이소에서 구비한 로즈브라운 스테인..... 착한 가격이라 의심반....으로 집어 왔는데 아직 사용 안해보고 오늘 드디어 사용했답니다. 나무의 느낌을 살려주고 싶어 페인트 작업은 슬슬....약하게....
(다음에 다른색도 구비해야 할것 같아요. 괜찮네요^^)
그리고 나서 화이트 페인트에 물을 좀 섞어 연하게 살살 칠해 주었답니다. 화이트만 보이시나요? 실제로 보면 로즈브라운 색도 많이 보인답니다. 사포 잊지 마세요^^
문도 달고 손잡이도 달고.... 쬐게 손잡이가 아쉬워요. 집에 있는 손잡이가 이거뿐이라... 그래서 손잡이에 사포 열공했는데...잘 표가 안나네요^^
컴홈언니가 보시려나? 컴홈님 이벵에서 받은 빈티지 이니셜텍~~~오늘 드디어 사용했답니다.
어디에 박아주면 예쁠지 신랑한테 물어 요기조기 대어보고 요 위치에 적용~~~ 그리고 미니 몽당연필.... 어찌나 귀여운쥐.....학교 문구점에 요런것두 팔고... 너무 좋아라~~~3개의 몽당연필이 줄줄이~~~~(고만고만한 녀석들..울 애들같네요^^)
처음에는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려고 만들었는데.... 만들고 나니.... 쓰레기통 싫어요 하는것 같아 다른 용도로 쓰려고 생각중이랍니다.
요런거 보면 어르신들이 한 말씀 하지요.... 거지같은거 왜 주워왔냐요? ㅋㅋㅋ 하지만 요즘 빈티지 소품 하나정도는 집에 있어줘야 리폼 좀 한다고 우겨라도 보지요.
보면 볼수록.... 저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손목이 쑤시고...톱질과 난도질에 손목한테 또 미안한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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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꼼지락하이디하우스 원문보기 글쓴이: 꼼지락하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