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 삼성본관 노숙농성 7일차! 분향소 강제철거 정보!
故 최종범열사, 故 염호석열사의 뜻을 계승하자!
열사의 뜻 계승하여 삼성족벌 무노조 경영 박살내자!
열사의 뜻이다! 삼성족벌 박살내자!
장례식장에 난입하여 고 염호석열사의 시신을 탈취하고 화장장에서 유골까지 탈취한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삼성경비와 용역들이 집회 장소에 난입하여 열사분향소를 침탈한다는 정보가 입수되었다.
故 염호석열사의 유지를 받들고자 삼성본관 앞에서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의 노숙농성 7일째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지회동지들이 다시 대오를 정비한다 집회장 난입에 대비하며 일순 긴장하였다.
그러나 집회장소 침탈과 분향소 강제철거에 맞서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의 투쟁을 지도하고 책임져야하는 삼급조직 금속노조 대오는 보이지 않는다.
금속노조의 깃발도 보이지 않는다 무엇이 잘못되었나 이건 아니지 않는가!
그러나 삼성저자서비스노동자 30인의 전사들은 흔들리지 않는다.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결의를 보이며 내일 다시 짐을 꾸려 삼성본관 24시간 집회에 합류하기 위해 올라오는 동지들을 위해서라도 분향소는 반드시 사수한다는 결의 말이다.
어제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30여 명의 조합원들과 연대동지들만이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
내일 삼성자본과의 교섭이 결렬되었다!
뒤 늦은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은 동요하지 않는다!
왜? 결렬되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서비스 30명의 전사들은 흔들림 없이 삼성자본과의 일전을 결의하고 있다.
그래 다 연행하고 구속시켜라! 이 개새끼들아!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삼성자본에 맞선 열사투쟁이 쉽게 끝날 것이라 믿지 않았다.
지금은 교섭을 위한 양보가 아닌 투쟁을 위한 투쟁을 해야한다는 것을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들은 본능적으로 깨우치고 있다.
그것은 삼성본관 앞에서 열사 투쟁을 끝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밤 10시 반경에는 삼성경비들과 용역으로 보이는 젊은 청년들이 속속 모여 본관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삼성본관 앞 가로등이 모두 훤하게 켜졌다. 집회장소 침탈이 임박하다는 판단들을 하고 있다.
그래 올테면 와라!
오늘 새벽 4시 30분 6시경, 비 가림막비닐을 쳤다고 삼성경비들이 떼거리로 카터칼을 들고 위협을 하였다. 하루종일 경비들이 농성장 분향소 근방을 어슬렁거리며 사람 수를 확인하고 뭔가 꼬투리를 잡으려 혈안이 되어 긴장감을 조성하였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분향소가 침탈당할 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이 엄습하고 있다.
삼성자본과의 실무교섭에서 삼성 놈들이 본 교섭을 내일부터 진행하는 조건으로 분향소를 철거해달라는 요구와 집회를 중단하고 해산하라는 기만적인 요구를 했다하지만 삼성본관을 사수하는 30인의 전사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
아니 오히려 보다 가열찬 투쟁으로 삼성본관 앞에서 열사투쟁을 끝장내야한다고 결의를 높이고 있다. 삼성본관을 비워주면 이건희 장례치를 수작인지 알 수 없지만 염호석열사의 恨을 풀 때까지 삼성본관 집회장소와 분향소를 사수하고 더욱 힘찬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 최종범열사의 아내인 별이엄마, 그리고 삼성백혈병유족 정애정씨 등 여성동지들도 먼저 차위로 올라가 열사의 분향소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스스로들 결의를 다졌다.
그래 열사의 限! 삼성본관에서 끝장내자!
오늘 밤 침탈은 없다는 합의를 삼성자본과 합의를 보았다.
내일 새벽 5시까지 비가림막 비닐을 철거한다!는 조건으로,,,
삼성전자서비스 30인의 전사들은 늦은 시간까지 아닌 검은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모두 불침번이 되어 故 염호석동지의 분향소를 온몸으로 사수할 것이다.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 만세!
열사투쟁 승리 만세!
임단협 전면파업 승리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