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이 있는 성전 (왕상 8 : 1 ~ 11)
출31:18 여호와께서 시내 산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영광 받으시기 위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지만 사람이 하나님의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고 오염시키는 범죄자가 되어 스스로 저주에 빠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만은 구원하시려고 노아를 통하여 말씀하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하여 약속을 주셨지만 그 약속을 쉽게 잃어버리고 세상 즉 애굽으로 떠나버렸습니다.
사망의 저주 속에 있던 이스라엘 민족 즉 하나님께서 택한 민족이 사백삼십 년 만에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찾아 세상을 탈출하여 약속의 땅으로 가던 중에 민족의 지도자 모세에게 율법이 적힌 돌판을 주신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언약이 눈에 보이는 증거판이 된 것입니다.
출24: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마음에 말씀을 주신 것은 보이지 않으므로 쉽게 잊어버리게 되니까 좀처럼 변하지 않는 돌판에 율법과 계명을 적어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과 법도를 주신 것입니다.
갈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하나님의 법을 쫓아 살면 반드시 영생을 거두고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사는 사람은 반드시 사망을 거두게 되는 원칙을 주신 것입니다.
이 언약의 돌판을 보관하고 있는 것이 언약궤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보관하는 언약궤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첫 번째로 살아계신 하나님 여호와를 의미합니다.
마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베드로는 살아계신 하나님 그리고 그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므로 천국 열쇠를 상으로 받았습니다.
신5:26 무릇 육신을 가진 자가 우리처럼 사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생존하고 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도 볼 수 없지만 그 음성을 듣고 보는 것처럼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복을 받아 누리게 된다는 것이 이 언약의 핵심입니다.
이 언약궤는 오늘날 우리에게 성경책으로 주어졌습니다.
누구든지 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듣고 순종하면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그 믿음대로 복과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말씀을 무시하면 죽은 하나님이 되어 그냥 책이고 불쏘시개요 휴지에 불과한 것이 되지만 이를 귀중히 여기고 묵상하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다윗은 언약궤를 자기 생명처럼 사랑했고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삼하7: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하나님의 궤를 마치 살아계신 하나님을 대하듯이 섬겼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 물을 때도 하나님께 제사 드릴 때 제사장이 입는 에봇을 붙잡고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또 에봇을 수시로 입으므로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임을 스스로 자랑하였습니다.
[삼상30:7]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가매.
[삼하6:14]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언약을 따라 행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의 완성이고 하나님 나라의 완성입니다.
창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여섯째 날은 마지막 날이고 그 마지막 모습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창1: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창1:4 그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천지의 시작이 빛이 있으라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누신 것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빛으로 오셔서 흑암 속에 있는 자기 백성에게 빛을 비취는 생명의 등불로 오시고 복음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요8:12]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빛이 있다는 것은 어둠이 있다는 것이고 이 어둠에 빠지지 않으려면 그 이름을 영접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요12:46]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어둠은 병마요 사망이요 고난과 환난이요 사람의 신음 소리입니다.
[신13:18]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면 이같이 되리라.
[눅11:28]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말씀을 듣고 믿으면 어둠의 세력인 아픔과 슬픔과 고통과 환난이 사라지고 마지막 원수인 사망이 물러가게 됩니다.
고전15: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전15: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고전15: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하나님 언약의 완성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또한 언약궤가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성전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언약궤는 어디에 있을까요?
이 언약궤를 모시기 위해 다윗은 하나님의 집인 성전을 지을 결심을 하게 되었으며 이 성전을 세우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생명의 피로 언약궤를 완성하셨습니다.
왕상8:30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성전을 건축한 솔로몬이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한 내용입니다. 언약궤가 하나님의 언약의 돌판을 보관하는 것이면 성전은 그 언약궤를 실천하려고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택한 곳이 됩니다.
신12:5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거기에서 예물을 드리고 분향하며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계신 것에서 들으시고 우리를 만나 주시는 것입니다.
[왕상8:29]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기도를 들으신다는 말은 살아 계시다는 말이 되고 그분의 이름이 있는 곳에 또한 그 분이 계신다는 뜻이 됩니다.
[출15:2]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나의 언약궤가 되어야 나의 하나님이 되고 나의 예수님이 되어야 나의 구원이 되고 나의 성전이 되어야 나의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천지가 뒤집혀도 나의 성전을 통한 나의 하나님과 나의 언약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십자가 고난이 온다 해도 변하지 않는 신앙고백이요 나의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나를 위하여 나의 교회에 언약궤를 두시고 나의 하나님 나의 예수님이 되셨음을 믿습니다, 아멘
https://youtu.be/a48NcEqtM6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