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6월3일字 세이쿄신문
명자(名字)의 언(言)
중국 즁샨(中山)대학에는 설립자인 쑨원(孫文)의 동상이 2구가 있다. 하나는 쑨원의 활동을 지원한 규슈의 사업가ㆍ우메야 쇼키치(梅屋庄吉)가 기증한 것. 다른 하나는 쑨원의 마음을 아는 일본인으로서 대학에서의 요청을 받아 이케다 선생님이 기증한 것이다.
▶ 동 대학의 정문은 원래 남쪽에 있었다. 우메야 씨의 입상은 북쪽을 향하고 있어 캠퍼스에 들어가면 입상의 등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대학은 북쪽에 새로운 문을 만들었다.
한편, 선생님이 기증한 입상은 바다를 향하고 있다. 보편적인 손문의 사상을 세계로 넓히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 창립의 정신은 대학의 혼이다. 1924년에 설립된 이 대학은 지금, 국가 중점 대학으로 지정되어 세계에서 찾아온 약 5만 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그 융성한 발전의 근본에는 창립 정신을 존중하는 이 대학의 전통이 있다.
▶ 얼마 전 졸업식이 열린 미국 소카대학교(SUA)는 ‘파운더스 홀’이라는 본부동이 있다. ‘파운더’는 ‘설립자’라는 뜻. 복수형으로 되어있는 것은 교사와 학생이 “설립자의 정신을 이어 간다”는 맹세를 담고 있다.
▶ 6월 6일은 창가교육의 아버지 마키구치 쓰네사부로 선생님이 니가타현(新潟県)에서 탄생한 날. 창립 정신을 존중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 구현하려고 도전하는 ‘한 사람’에게 창가의 인간주의의 조류는 확대되고 있다. (芯)
※촌철(寸鉄)
창가의 기둥 · 대 간토가 총회.
이 땅 저 땅에 대 승리의 깃발.
감투정신은 맥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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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종(佛種)은 연(緣)에 따라서 일어남이니” 어서(1467).
하나하나의 만남을 소중히. 성실하게 유대를 맺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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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만드는 사람이 인재 - 도다 선생님.
함께 기원하고 움직여라. 동지를 고무시키는 명장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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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90%가 조바심을 경험.
마음에 따라 달리는 흉기로. 평정심을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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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환경의 달.
에어컨의 온도 조절 등 절전 방안을.
선풍기 등도 사용하기에 무리 없어.